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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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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슈퍼앱 '신한 쏠' 공개…"디지털영업 신호탄"

-신한S뱅크, 써니뱅크 등 금융앱 6개 통합…비금융기업 63개와 손잡고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디지털 프로젝트 결과물인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신한 쏠은 금융 관련 앱 6개를 한데 모은 통합플랫폼으로, 향후 '배달의민족' 등 63개 기업과 연계해 생활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년 성공적인 디지털 영업을 다짐하기 위해 2018명의 신한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뉴 업(Re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위성호 행장은 '신한 쏠'을 직접 소개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넥스트(NEXT)'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한 쏠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 쏠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금융 관련 6개 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이다. 이는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Redefine),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으로 구축됐다. 조회·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키보드뱅킹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채팅 중에도 단 26초 만에 송금이 가능해졌다. '나만의 해시태그 서비스'를 이용하면 급여, 교통비, 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에 자동으로 해시태그가 생성돼 단 한 번의 클릭으로도 전년, 전월의 거래 내역을 간편하게 비교 분석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탑재된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가장 진화된 형태의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계속 진화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배달의 민족, 쏘카, 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 'DNA(Digital Network Alliance)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신한 쏠을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 쏠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임직원들의 디지털 마인드 고취를 위해 금융강연, 전기 자동차 시승, 자율주행차 체험, 글로벌 금융 시네마 상영, 디지털 금융 유물 전시관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마련했다. 위 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의 곁에서 끊임없이 변화해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2018명이 모인 이번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2018년 디지털 영업의 빛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18-02-04 10:17: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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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18 마이카 프로야구 예·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한국프로야구 메인 타이틀 스폰서 선정을 기념해 '2018 신한 MY CAR(마이카) 프로야구 적금 및 예금'을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018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정기적금'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특별금리 연 0.5%포인트, 최근 3개월간 신한은행 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1.0%포인트를 제공해 최고 연 2.5% 이자율이 적용된다. '2018 신한 MY CAR 프로야구 S드림 정기예금'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만기가 100일로 설정되어 목돈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정기예금이다. 최근 3개월간 신한은행 정기예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특별금리 0.85%포인트를 제공해 연 1.8%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번 '2018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 및 예금'은 2018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작 전까지 판매되며 적금은 3만좌, 예금은 5천억원 한도로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판 적금 및 예금 이외에도 2018 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작과 동시에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담은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한국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계약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가진다.

2018-02-01 17:22:17 채신화 기자
[금융꿀팁] '금연·다이어트' 하면 보험료 할인받는다

#. 작년부터 건강관리에 신경 쓴 A씨는 담배를 끊고 꾸준히 운동을 해 왔다. 그 결과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체중도 많이 줄어 건강검진 결과를 보험사에 제출했더니,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건강체 할인특약을 이용하면 건강 상태가 나아지면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부가 버겁다면 '감액·완납제도'를 통해 계약 유지가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꿀팁 200선 -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계약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일부 보험회사는 피보험자의 건강상태가 보험 가입 시보다 나아지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체 할인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운동 등을 통해 피보험자의 건강상태가 나아지면 질병 등 보험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 특약 가입 후 건강상태가 개선된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과거에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혈압이나 흡연 여부 외 피보험자의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 건강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가입자도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변액보험은 장기계약인 만큼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펀드변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조언했다. 가령 증시가 호황일 때는 주식형펀드에 중점 투자하고 침체기에는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는 식이다. 기존 펀드를 유지하면서 보험료 추가납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펀드의 비중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변액보험의 적립금, 펀드현황 등은 보험사에 매 분기 제공하는 보험계약관리내용, 자산운용보고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험계약자가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부가 힘들 경우엔 보험료 '감액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감액제도는 보험계약은 유지하면서 보험금(보장내용)과 함께 보험료를 줄이는 제도다. 계약자가 보험사에 감액신청을 하면 보험사는 감액된 부분의 보험계약을 해지처리하고 해지로 인해 발생한 환금급(해지환급금)을 계약자에 지급한다. 다만 보험료를 감액하는 만큼 보장범위는 줄어든다. 더 이상 보험료를 내는 게 곤란할 경우엔 '감액완납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감액에 따라 해지된 부분으로부터 발생한 해지환급금이 보험료를 내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보험료를 추가로 낼 필요 없다. 금감원은 또 보험금 수령에 관한 분쟁은 보험수익자 지정?변경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험계약자가 보험수익자를 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은 민법상 법정상속인이, 장해보험금 등은 피보험자가, 만기 및 중도보험금은 보험계약자가 각각 받게 된다. 미리 보험수익자를 지정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둘러싼 수익자들간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세월호 참사 때 보험수익자가 지정돼 있지 않아 피해자의 사망보험금이 이혼 후 피해자를 돌보지 않은 부모에게 지급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보험계약자가 보험수익자를 미리 특정한 사람으로 지정해두는 게 좋다"며 "보험수익자를 변경하고 싶을 땐 보험사 동의받을 필요 없이 변경 내용을 보험사에 알리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주소가 바뀐 경우엔 금감원의 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에서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보험사에서 다른 보험사에 기록된 주소도 함께 변경신청할 수 있다.

2018-02-01 13:49:24 채신화 기자
최흥식 "자영업자 지원…개인사업자대출 119프로그램 활성화할 것"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개인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최흥식 원장은 이날 KB국민은행 사당동 지점 및 KB소호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최 원장은 "금감원은 자영업이 국민의 생업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도 기업형·혁신형 자영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원활한 자금공급 추진 ▲일시적 자금난 극복을 위한 상환유예 프로그램 활성화 ▲컨설팅 지원 강화 등 3가지 방향으로 은행권의 자영업자 지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 원장은 "부동산·임대업 등 특정 업종의 편중 현상을 억제하는 한편,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혁신적 창업을 지원하는 등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이 공급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지난해 말 잔액대비 20조원을 추가 공급하는 2018년도 개인사업자대출 공급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은행의 창업·세무·노무·회계 등 자영업자에 대한 컨설팅 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최 원장은 "우수사례 발굴, 수혜자와의 면담 등을 통해 컨설팅 사업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할 것"이라며 "은행이 영업점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필요로 하는 (예비) 자영업자를 발굴해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영업자 전용 대출 등을 통해 단기적 자금사정 악화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상환유예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개인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 적용을 활성화해 지속경영이 가능한 성실한 자영업자가 곤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원해달라"고 은행권에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이 지난 2013년 2월 도입된 후 은행권은 지난해 3분기 말까지 2만2000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조5000억원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이 중 95%가 연체 없이 정상거래를 유지하는 효과를 냈다.

2018-02-01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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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부동산 종합정보 플랫폼 '위비홈즈' 출시

우리은행은 아파트 단지 정보, 부동산 개발예정 정보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정보 플랫폼 '위비홈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위비홈즈는 부동산 대출상담 서비스, 청약저축 가입, 이사 견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위비톡, 위비뱅크, 위비멤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매도호가, 실거래가, KB시세, 한국감정원시세 등 다양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의 부동산정책 발표에 따른 아파트 가격 변동 내용도 그래프로 제공한다. 비즈니스모델로 특허 출원 된 '부동산 개발예정 정보'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대형 상업시설 개발, 지하철역 신설 등 향후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도 서비스한다. 또 위비홈즈를 통해 검색된 아파트는 위비톡을 통해 즉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상담이 가능하다. 대출상담 후 영업점 방문을 예약하거나, 대출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출장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상업용 부동산(빌딩) 투자 자문 및 세무상담이 가능하고, 부동산 플랫폼 최초로 간편견적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이사특화몰도 탑재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위비홈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올 뉴 우리 위비홈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말까지 위비홈즈의 MY아파트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홈즈대출상담을 이용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삼성스마트냉장고(1명), LG트롬스타일러(2명) 등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홈즈는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종합 부동산 플랫폼"이라며 "보다 차별화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01 11:26: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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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수협은행장 취임 100일…'현장경영 100일 대장정' 실천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는 올해 목표인 '리테일 금융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영업점을 돌며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마쳤다. Sh수협은행은 이동빈 행장이 취임 후 전국 126개 전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 고객을 만나는 '현장경영 100일 대장정'을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해 10월 25일 취임 일성으로 '리테일 금융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올 한 해는 Sh수협은행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내실 있고 알찬 중견 은행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중견 은행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 은행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 영업점을 방문했다. 리테일 금융의 핵심인 고객기반 증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영업 현장의 고객접점 서비스를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난 13일에는 '중견 은행 일등 은행'이라는 수협은행의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올해 경영목표를 직접 프리젠테이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100년 지속 성장하는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선선 지금의 자산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며 "쉽지 않겠지만 중심성성(衆心成城)을 경영철학으로 다 함께 한걸음 더 뛴다면 분명 이루지 못할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02-01 11:26: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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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동남아 거점 방문…'글로벌사업 다각화' 박차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3일부터 김용환 회장이 글로벌사업모델 구현 등을 위해 일주일 일정으로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취임 이후 추진해 온 동남아지역 사업 거점을 둘러보고, 현지의 정부당국 및 재계 그룹들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최대 국영은행인 Agri Bank와의 무계좌 송금서비스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농협은행과 Agri Bank는 30일 본 서비스를 개시했다. 김 회장은 찐 응옥 칸 회장 등 Agri Bank 그룹 경영진과 별도 면담을 하고,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자회사들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조만간 양 그룹은 실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보험, 증권, 리스 등 전 자회사를 대상으로 인력연수, 사업 제휴, 지분투자 등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김용환 회장은 베트남 증권위원회 팜 반 황 부위원장을 만나 향후 NH투자증권 현지법인 등을 통해 베트남 증권위원회 프로젝트에 적극 지원 및 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얀마에서는 현지 재계 최대그룹인 HTOO그룹과 농기계 할부금융, 종자사업 등 다각적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그룹은 먼저 HTOO그룹 계열사인 AGD뱅크와 농협은행 현지법인인 농협파이낸스 미얀마가 공동으로 농기계 할부금융 서비스를 현지에 제공키로 했다. 농협금융은 국내 농기계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 농기계회사를 본 협력사업과 연계토록 주선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우바이오의 현지법인과 HTOO 그룹간 종자사업 협력을 주선했다. 농우바이오가 개발한 당근 종자를 HTOO 관련사와 현지 관계당국이 테스트 예정이며, 마무리 되는대로 HTOO그룹의 판매망을 통해 미얀마 현지 제공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키로 했다. 양사는 초기 협력을 기반으로 점차적으로 유지, 곡물, 기타 채소 등으로 종자사업 협력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이 현지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는 이우 뜩 우정통신부 장관을 만나 우체국과 연계한 다각적인 금융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김 회장과 뜨람 이우 뜩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의 5개년 경제개발계획(2018~2022)과 연계해 농협금융과 우체국의 금융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우정통신부에서는 정책전 지원방안을, 농협금융에서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 추진과 관련해 범농협적 강점인 농업개발경험을 기반으로 농협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을 융합한 글로벌 사업모델인 '농협금융 Only One(온니 원) 전략'을 강조해 왔다. 농협금융은 김 회장의 이번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방문을 통한 추진모델을 바탕으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타 국가에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갈 예정이다.

2018-02-01 11:26:1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