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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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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이후 차명계좌에도 과징금 부과한다

-금융위, 금융실명제 제도개선 추진방향 발표 금융 당국이 1993년 8월 12일 금융실명제 도입 이후 개설된 차명계좌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실명제 제도개선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현행법은 금융실명제 시행 전 개설된 차명계좌의 금융자산에 대해서만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특히 불법재산의 은닉, 자금세탁 등 탈법행위 목적의 금융거래는 금지되고 위반 시 형사처벌하고 있으나 불법수단으로 활용된 차명계좌에 대한 경제적 징벌은 없다. 금융 당국이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위해 진행 중인 검사도 1993년 이전에 개설된 27개 계좌(61억8000만원 추정)에 한정돼 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실명제 시행 후 개설된 계좌를 활용한 탈법목적 차명 금융거래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다만 배우자, 자녀, 친목회 등 명의로 개설된 일반 국민들의 소위 '선의의 차명계좌'는 정상적 금융거래로 보고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했다. 과징금 산정시점과 부과비율 등 과징금 산정기준의 개선도 진행한다. 현재는 과징금 산정기준이 금융실명제법 도입 당시 금융자산 가액의 50%인데, 앞으로는 차명계좌가 드러난 시점의 금융자산 가액에서 과징금을 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제재효과를 극대화하고 징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절차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금융위는 수사기관과 과세당국, 금융당국 간 차명 금융거래 정보 공유를 위한 근거를 마련해 제재의 신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기관에 의한 원천징수 이외에 과세당국이 자금의 출연자에게 과징금을 직접 부과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김 부위원장은 "차명계좌를 활용한 일부 고액자산가들의 탈법행위가 나타남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일반 국민의 정상적 금융거래에는 불편을 초래하지 않되,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범죄 및 탈법 목적의 차명계좌를 활용할 경제적 유인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05 15:35:25 채신화 기자
SC제일은행, 개인고객 외화 정기예금 연 2.5% 특별금리

SC제일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달러화(USD) 외화예금을 첫 거래하는 개인 고객에게 1년제 달러화(USD) 외화정기예금에 연 2.5%(이하 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해 해당 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환전금액에 대해 90%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다만 이 이벤트는 은행의 사정에 따라 기간 중 금리가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 달러화)에도 연 1.0%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전월 기준 SC제일은행에 달러화 외화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 고객이 해당 예금에 가입하는 경우 기본금리 연 0.1%에 추가금리 연 0.9%를 더해 연 1.0%의 특별금리를 6개월간 제공한다. 초이스외화예금은 최근 1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5000불 이상이면 평잔 범위 내에서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 주고, 최근 2개월간 평잔이 미화 1만불 이상이면 평잔 범위 내에서 해외송금수수료 또는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없애준다. SC제일은행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해 외화 매매 거래를 하면 90%의 환율 우대도 제공한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글로벌 안전자산인 미 달러를 안정적인 예금으로 운용하면서 환율 상승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외화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와 예금자 보호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5 14:59: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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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재선정' 기념 이벤트

BNK부산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재선정을 기념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대고객 통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비대면 판매 활성화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는 선착순 500명의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적금 쪼개 넣기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가계우대정기적금 상품을 동일한 날짜에 가입할 경우 가입 고객 전원에게 적금 특별 우대금리 1%를 추가 제공한다. 청약저축과 적금 두 상품을 5영업일 이내 모두 가입한 고객에게는 300명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BNK부산은행 남경화 수신기획부장은 "부산은행이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으로 재선정된 것을 기념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달 26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금융권 최고 수준의 바우처인 1인당 2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바우처 지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8-03-05 14:58: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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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특별금리 이벤트'

우리은행은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위비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기념 정기예금 특별금리 우대 이벤트'를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비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4일 여자프로농구 리그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꺾고 통산 11번째 정규리그 우승 및 6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리그 성적은 29승 6패, 승률 83%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별금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입기간 1년의 정기예금 가입 시 별도 조건 없이 만기 해지 시 연 2.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금액 및 계좌수 제한은 없다.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은 1조원 한도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위비여자프로농구단에 대한 고객님들의 사랑으로 11번째 정규리그 우승과 6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해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위비여자농구단이 좋은 결과를 내고,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여자농구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출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17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인 우리은행과 '2위 국민은행·3위 신한은행의 승자'의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018-03-05 11:21: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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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대상 '보수 해외송금 이벤트'

신한은행은 5일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땡큐 신한 외국인 보수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말까지 신한은행에서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해외로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골드바 10g(5명) ▲2등 뉴아이패드 9.7(5명) ▲3등 이마트상품권 10만원권(10명)을 제공한다. 사전에 해당 항목으로 거래외국환 지정이 돼 있는 고객은 새로운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신한 쏠(SOL) 또는 글로벌S뱅크를 통해 본국 송금이 가능하다. 오는 8월 말까지는 미화 3000불 이하 송금 시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전신료도 기존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안산시 원곡동, 서울시 대림동에 이어 의정부시 행복로 의정부지점에 지난 1월 '일요외환센터'를 개설했다. 오는 11일엔 의정부지점 4층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신한 레인보우 카페'를 개점한다. 카페 내에는 외국인 커뮤니티별 자유로운 휴식 공간과 한국어학당 및 무료비자상담실, 이슬람 문화권을 위한 기도실을 설치해 외국인 고객들이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외국인 근로자 고객님들이 신한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신한의 앞선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03-05 10:04: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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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전북은행장의 '따뜻한 금융'…신용6등급 이상도 대출

임용택 전북은행장(사진)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 비전을 선포하고 저신용자 대출, 금융 클리닉 등 본격적인 서민금융지원 행보에 나섰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새 정부의 포용적 금융에 발맞춰 신용등급 8등급까지 금융 지원을 확대해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신용 6등급 이상 평균 금리가 24.0%가 넘는 상황에서 금융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JB따뜻한 신용대출', '새희망 홀씨', '사잇돌' 등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따듯한 신용대출은 재직 6개월 이상 신용 6~8등급에게 최대 1000만원을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은행권 심사 대상이 아니었던 8등급 고객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을 통해 대출을 받은 분들에게 은행의 문턱은 높고, 이자는 비싸고, 갚아도 원금은 줄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고객들 중 상환의지가 있어도 제대로 된 심사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는 이러한 고객의 상환 의지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환의지가 강한 고객을 대상으로 20%대의 고금리에서 10%대의 중금리로 전환해 금리 절벽을 해소하고 금리 세이브로 원금 상환이 이뤄지다 보면 신용등급도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E-9 대출', 건설근로자를 겨냥한 '체인지업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금융지원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북은행의 '따뜻한 금융' 행보는 임용택 행장의 의지다. 임 행장은 올해 '포용적 금융 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직접 단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초에는 전주와 서울에 '따뜻한 금융 클리닉'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기존 은행 영업점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따뜻한 금융 클리닉은 대기 번호표를 없애고 예약제로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 고객 누구나 금융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정보와 탄력 근무제 시행 등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03-05 10:04: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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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친구 구해요~'…은행, 나누면 금리2배 예·적금

-은행들, 친구 추천·맞팔하면 우대금리 포함 최대 4% 금리 제공 은행들이 '친구 추천' 기능을 이용해 우대금리를 얹어주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 기능은 고객마다 추천번호를 부여, 가입자가 타인의 추천번호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방식이다. 일부 상품은 추천번호를 입력하는 가입자가 많을수록 우대금리를 더 주고 있어 저금리 시대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예·적금 상품 가입 시 '친구 추천', '맞팔(서로 팔로우 하는 것)'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팔로워, 맞팔 개념을 도입한 '썸통장'을 판매 중이다. 자유입출금 예금상품인 썸통장은 2명이 각각 통장을 개설하고 모바일뱅킹인 'i-ONE(아이원) 뱅크'에서 상대방과 '썸친구'를 맺으면 수수료면제, 금리 혜택 등을 제공한다. '썸타기' 서비스를 통한 '맞팔' 이력을 보유하면 고시금리에 우대금리(최대 연 0.4%)를 받을 수 있다. 썸통장 개설 시 만든 썸ID로 접속하는 방식이며, 한 번에 1인당 1명씩 지정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 납입 한도는 월 30만원 이내로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연 4.0%의 금리를 준다. KEB하나은행도 셀프기프팅(Self-gifting) 적금에 이 같은 조건을 달았다. 본인 추천번호로 친구 등 지인이 적금에 가입하면 양측 모두에게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친구추천 우대는 계좌별 1회다. 계약기간은 1년, 월 최고 납입 한도는 20만원, 연 최대 금리는 3.10%다. KB국민은행도 스마트폰 전용상품 'KB 스마트폰적금'을 통해 추천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추천번호를 적고 가입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각각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연 최대 0.3%포이트까지 받을 수 있다. 계약 기간은 6~36개월이며 월 납입 한도는 100만원이다. 각종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할 경우 1년 이상~2년 미만 계약 시 연 최고 금리 2.5%, 2년 이상 3년 미만은 2.5%, 3년물의 경우 최고 연 2.8%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위비꾹적금'도 친구 번호 등록 시 추천인과 피추천인에게 각각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가입기간은 6개월,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1년물 상품의 연 최대 금리는 2.4%다. 신한은행은 SNS를 통해 친구에게 추천해서 친구가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알파레이디 적금'을 운영 중이다. SNS를 통해 지인에게 상품을 추천한 뒤 상대가 가입하면 연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월 납입금액은 50만원 한도다. 연 최대 금리는 1년 물은 2.0%, 2년물 2.20%, 3년물 2.3%다. 이처럼 은행들이 금융상품 가입 시 '친구 추천' 기능을 활용하는 이유는 고객 유치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이용 고객이 늘면서 요즘은 스마트폰 뱅킹에서 예·적금을 가입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며 "친구추천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가입 시 추천번호만 입력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엔 가족, 지인 등을 비롯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모르는 사람과도 추천인번호를 공유하며 우대 금리를 받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입소문을 통해 상품 홍보가 되는 셈이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선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2018-03-05 09:46: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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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위해 인니·홍콩 방문

금융위원회는 4일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최 위원장은 이날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그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와 간담회를 통해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20개 금융사가 진출해 24개 점포를 개설하는 등 우리 금융산업의 동남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financial services authority)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청장과의 '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를 갖는다. 최 위원장은 새정부의 경제·금융정책을 설명하고 한-인니 금융당국 회의 정례화 및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최 위원장은 이번 인니 방문에서 한국 금융연수원과 인니 금융자격기관간 MOU(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로 우리 금융회사 직원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 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시험은 현지에서만 응시할 수 있어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인니 지점 근무를 위해서는 현지 이주 및 시험 응시에만 수개월이 소요돼 왔다. 최 위원장은 이어 7일 국내 기업들의 해외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홍콩에서 개최되는 '코스닥 글로벌 IR(투자설명회)'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투자자와의 일대일 미팅 등을 주선한다. 과거 이 IR에 참여한 기업들의 경우 실제 외국인 순매수 및 지분율이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해외 투자유치 및 홍보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회계개혁,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섀도우보팅 폐지,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주요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2018-03-04 13:53: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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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이돌 워너원 출연 '쏠(SOL)' 광고 온에어

신한은행은 공식 광고 모델인 아이돌그룹 워너원이 출연한 '신한 쏠(SOL)' 티저 광고에 이어 본 광고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광고는 신한은행의 공식 소셜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와 신한 쏠 앱에 공개됐으며, 워너원 멤버들이 '신한 쏠'의 기능을 사용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9일 '신한 쏠' 런칭에 앞서 워너원을 모델로 한 티저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광고는 열흘간 공식소셜미디어에서 통합 500만 뷰·8000개 이상 댓글을 기록했다. 워너원 티저 영상과 광고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22일 오픈한 '신한 쏠'은 출시 일주일 만에 300만 고객을 기존 S뱅크에서 전환 유치했고, 13만명의 새로운 신규 고객을 맞이했다. 또 같은 기간 '신한 쏠'에서 예적금 상품 약 9만건이 새로 가입됐고 그 중 '쏠편한 선물하기 적금'은 3만건이 신규 됐다.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짧은 기간 이렇게 많은 이슈와 빠른 속도의 영상 확산을 만들어낸 광고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4월 말까지 '신한 쏠'을 추천한 고객을 대상으로 워너원 포토북, 워너원 메탈카드, 워너원 이모티콘 등을 증정한다. 이달 말까지 '쏠편한 선물하기 적금'을 선물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10만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2018-03-04 13:53: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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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은행 新경영전략]①신한은행, '디지털 영업' 가속도

-슈퍼앱 '신한 쏠'로 디지털역량 결집…M&A, JV 등으로 글로벌 전략 다양화 지난해 은행들의 장밋빛 실적은 대출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가계대출에 제동이 걸린 2018년엔 '디지털·글로벌' 전략이 리딩뱅크를 가르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이에 주요 은행장들은 비대면 영업 채널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등 올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메트로신문이 주요 은행들의 신(新)경영전략을 들여다 봤다.<편집자주> 신한은행은 2018년 리딩뱅크를 향한 키를 '디지털 금융'으로 잡았다. 연초부터 통합플랫폼 슈퍼 앱을 출시하며 은행의 메인 영업 채널을 디지털로 옮겼다. 우량대출을 늘리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는 등 수익성 방어에도 나서고 있다. ◆2018년 첫 시작은 슈퍼 앱 '쏠' "신한 쏠(SOL)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올해를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삼겠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22일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내놓으며 이같이 밝혔다. 위 행장은 신년사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변화와 속도를 주도하려면(비 더 넥스트) '디지털'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2월 '신한 쏠'을 공개하며 디지털 경쟁에 신호탄을 터뜨렸다. 신한 쏠은 위 행장이 취임 후 1년여간 공을 들인 작품으로, 복잡한 은행의 앱을 간소화하고 기능은 간편화·다양화해 이목을 끌었다. 쏠은 기존 6개 앱(S뱅크, 써니뱅크, 스마트실명확인, 온라인등기, S통장지갑, 써니계산기)을 한 데 모았다. 또 지문, 패턴 등 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하고 키보드 이체, 연락처 이체 등 간편 기능을 도입했다. 뱅킹 및 상담서비스가 모두 제공되는 AI(인공지능) 기반 챗봇 '쏠 메이트', AR·VR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안내장 및 '웰스 라운지' 등 혁신 뱅킹 서비스도 접목했다. 가입만으로 모바일 뱅킹 수수료를 면제하는 '쏠편한 입출금통장', 선물하는 금융상품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등 상품도 다양화했다. 그 결과 기존 S뱅크 대비 신한 쏠의 로그인 비중은 71%로 높은 전환율을 보였으며, 쏠의 예·적금 상품엔 약 9만건이 새로 가입됐다. 신한은행 측은 "대부분의 고객이 새로운 기능과 간결해진 UX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고객상담센터의 콜(Call) 수도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이용고객 수로,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KBO 스폰서십, 스타 마케팅 등을 활용해 쏠의 강력한 고객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기반 고객은 계좌 보유 고객으로 발전하고, 쏠 내 생태계 안에서 자생적으로 거래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글로벌도 신한!…'따뜻한 금융'도 지속 글로벌 영업도 속도를 낸다. 위 행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2018년 신한은행의 전략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구상으로 "유망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신한의 위상을 더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글로벌 사업의 도약적 성장을 위해 몸집 부풀리기보다는 기존에 진출한 네트워크의 균형 성장에 집중 나선다. 일부 핵심시장에 의존하지 않는 시장 간 포트폴리오 성장을 실현하고, 현지 시장에 특화된 Biz모델을 발굴해 시장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해 수익 개선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체 손익의 글로벌 부문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겠는 목표다. 신한은행 측은 "이러한 오가닉(organic) 성장과 더불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인수합병(M&A), 합작회사(JV),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신규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도 이어나간다. 기업대출 부문은 핵심 시장인 중소법인 대출 부문에서 리스크와 수익성의 균형을 갖춘 우량자산 증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신시장 및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공략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수익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관계형금융 고도화, 일자리 창출기업 및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정책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18-03-04 13:27: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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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올해도 장밋빛…"예대마진·순이자마진 상승세 전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행들의 예대마진·순이자마진(NIM) 성장세가 견조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2018년 시장금리 상승 등에 힘입어 은행들의 예대마진·NIM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KB증권 유승창·이남석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채권금리 상승 등 시장금리 상승과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라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중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89%로 전월대비 8bp(1bp=0.01%포인트) 올랐다. 1월 말 잔액 기준 예대마진도 전월 대비 2bp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1월 예금은행 금리동향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12월에 이어 신규 취급액 및 잔액기준 예대마진이 모두 개선추세를 이어간 점"이라며 "이는 2017년 11월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8년 1분기 주요 은행의 NIM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은행의 NIM 개선은 시장금리 상승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예대마진 개선 효과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요 시중은행의 무원가성 자금조달 비중이 평균 20%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장금리 상승은 은행의 NIM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도 '1월 NIS(예대금리차)-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 가시화' 보고서를 통해 올해도 금리 환경 등에 따라 은행의 NIM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은이 발표한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1월 은행 잔액기준 NIS(예대금리차)는 전월 대비 2bp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신규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7bp 상승해 신규기준 NIS의 8bp 상승을 견인, 신규 가계대출금리는 전월대비 10bp의 상승폭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이미 판매된 대출의 대출금리 리프라이싱(re-pricing) 주기 도래로 시장금리 상승분이 대출 금리에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은행의 높은 저원가성 수신 비중으로 인해 평균 조달금리는 대출금리 대비 상승세가 더딜 것"이라며 "1월의 NIS 개선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 상반기 중 은행 NIM 개선은 2016년 4분기 중 있었던 시장금리 상승과 대형은행의 경우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성장세로의 전환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도 금리 환경과 대출 성장 전략이 유사한 점을 감안하면 은행들이 재차 견조한 NIM 개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8-03-04 10:54: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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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6월 지방선거 맞아 '선거비용관리통장' 판매

BNK부산은행은 오는 6월 13일 실시 예정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자의 원활한 선거자금 관리를 위한 '선거비용관리통장'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공직선거 입후보자 및 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 각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등이다. 부산은행은 선거비용관리통장 신규가입 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한 선거비용 보전 청구일까지 각종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해준다.면제대상 수수료는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부산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타행 이체수수료, 창구를 통한 타행 송금수수료, 사고신고 및 증서재발급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등이다. 특히 이번 '선거비용관리통장' 개설 시에는 모바일 통지서비스와 체크카드 발급수수료를 추가로 면제해 입후보자의 선거자금 관리에 편의를 제공한다. 또 통장 내에 "당선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당선 기원 문구 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BNK부산은행 남경화 수신기획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에 기여하며 효율적인 비용관리가 가능한 부산은행의 '선거비용관리통장'이 선거 입후보자님들께 힘이 되는 러닝메이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02 16:36: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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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신보 등과 中企·소상공인 1500억원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 1500억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을 지원,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준다. 진흥원은 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 금융지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1.0%로 기존 대비 0.2%~0.5%포인트 저렴하고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금리는 2% 내외다. 다만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Hi-Seoul 공동브랜드사업 참여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공동개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력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등이다. 이날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운전자금대출과 관련한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8-03-02 16:36:2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