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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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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54) 무엇이 우리를 구속 하는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사람도 많고 사고(思考)도 그만큼 다양하다. 넓고 많고 다양하게 수평적 삶은 풍성한데, 수직적 삶은 그만큼 곤고하고 빈약하다. 다시 말해 깊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어차피 삶은 가시화된 풍성함과 반면에 드러나지 않는 깊이 중 결국 어느 쪽에 더 가치를 두느냐의 선택인데 그것은 물론 개개인의 몫이다. 한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일 수도 있다. 어떤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는 수혜자가 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피해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인간관계를 보자. 오래 알았다고 가까운 것은 아니다. 다만 익숙할 뿐이다. 반면에 짧은 기간 교제를 했어도 익숙함을 넘어 내면적인 동질감과 친근함이 형성될 수도 있다. 인간관계 역시도 양적인 것과 질적인 것 중 어느 쪽에 더 중함을 두느냐 역시 각자의 선택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고 인간관계에서도 정답은 없다. 이런 이유에서 결국 우리는 자신이 편한 방향을 찾게 되고 여기서 유유상종(類類相從)의 상황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그것을 극복할 여력도 의지도 없으니 당연한 일이다. 필자는 사람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 사람의 행동을 믿을 뿐이다. 말로는 하루아침에 만리장성도 쌓을 수 있는 게 사람이다. 정직하고 신뢰 있는 사람은 많은 말을 하기보다 행동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영어 속담 중에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즉 '말보다 행동이 더 크게 들린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비춰보면 정말 맞는 얘기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고 경륜이 생겨날수록 서로가 상대의 말보다는 행동이나 약속의 실천이 서로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곤 한다. 자신을 제외한 타인들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가장 모르는 것이 사람이다. 사실상 우리의 모습이 대부분 그렇지 않은가. 거울을 보지 않으면 자신의 얼굴에 붙어 있는 오물을 우리는 결코 볼 수 없다. 하지만 상대의 얼굴에 있는 희미한 오물 하나까지도 우리 눈에는 선명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정작 알아야 할 자신의 모습은 가장 모르면서, 남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고 판단하고 비판할 수 있는 이유이며 인간의 모순이기도 하다. 그 흔한 말이 있지 않나.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다.' 세상에 똑똑하고 아는 것 많고, 잘 난 사람은 너무나 많다. 본인이 아는 것이 절대적이라고 착각하는 사람, 상대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하면서 자신에게만 한 없이 관대하고 이유도 변명도 많은 사람, 행함은 없고 입만 바쁜 사람, 절대로 먼저는 인사할 줄 모르는 사람, 일이 있어 연락하면 부재중이면서 답신도 주지 않는 모습들. 이런 모습들이 결국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아상이다. 사람은 대부분이 자신이 자라온 환경, 배우고, 경험한 범위 내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표현을 달리 하자면 그만큼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오로지 자신만 옳고 자신 밖에 모르는 것. 당연히 말로는 아니라고들 한다. 그런데 사실이다. 거기에는 객관성도 없으며, 이해와 배려는 물론 합리성도 없다. 단지 소모적인 논쟁과 다툼만 있을 뿐이다. 생각해보면 살아가면서 상대를 절대 이해 못할 일은 없다.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스스로를 그런 생각의 틀에 가둘 뿐이다. 내가 보기에는 아니어도 어떤 상황에서든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누군가를 오해하고 미워하고 부정적으로 판단한다고 해서 내 자신에게 돌아올 유익은 과연 무엇인가. 오히려 그런 감정을 지니고 있는 자신만 어렵고 힘들고 불편할 뿐이다. 사고의 틀을 깨자. 그럼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기적이지 않으면서 타인을 물론 내 스스로가 가장 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의 생각과 사고의 전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또한 조급한 말보다는 좀 더디어도 묵묵히 행동으로 드러내는 사람이 더 멋지지 않은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5-14 11:51: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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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하는 괴짜가 새 시대 인재상"…이민화 KAIST 교수, 서울여대 특강

"협력하는 괴짜가 새 시대 인재상"…이민화 KAIST 교수, 서울여대 특강 "놀면서 일하는 인간, 이른바 '호모 파덴스'의 시대가 열리면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인재상은 '협력하는 괴짜'이다." 이민화 KAIST 교수는 지난 11일 '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을 주제로 한 서울여대 글로벌 ICT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민교 교수)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대학의 인재양성 방향과 학생들의 진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강의에서 이 교수는 "(인재상의 변화에 따라)프로젝트 중심 교육(Project Based Learning)과 같이 지식(Contents)에서 학습(Context)으로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은 산업계와 지역으로부터 단절되는 갈라파고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산업계, 지역, 글로벌 등이 연계된 개방 혁신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에 앞서 4차산업혁명의 본질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을 중심으로 현실과 가상이 융합되는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단지 기술로서만 4차 산업혁명을 보는 것은 매우 단편적인 이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 2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오프라인 물질세계와 3차 산업혁명이 빚어낸 온라인 가상세계가 사람과 사회를 위해 서로 융합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바른 이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줄인다는 통념에 대해서도 "지난 산업혁명에서 사회의 부와 여가는 증가되었으며, 일자리와 분배는 유지됐다"며 "일자리는 사회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것이지 사라지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개인의 자기표현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학생들이 글로벌 IT 분야의 흐름과 패러다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 학기마다 IT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ICT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2017-05-12 21:41: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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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학원 창립 77주년 기념행사…'올해의 세종인상'에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

대양학원 창립 77주년 기념행사…'올해의 세종인상'에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 세종대·세종사이버대·세종고·세종초 등을 설립한 대양학원이 12일 창립 7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올해의 세종인상'등을 시상했다. 이번 '올해의 세종인상' 수상자는 (주)성광유니텍 윤준호(41) 대표다. 윤 대표는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정보기술과 생명공학을 접목한 스마트 창호시스템 '윈가드'를 개발했다. 윈가드는 창호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혁신대상, 2014년 창조경제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3~2015년 연속 3년 제품혁신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으뜸중소기업제품 선정에 이어 2016년 'IR52 장영실상'을 통해 제품 혁신성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세종대 식품생명공학전공 유상호 교수와 물리천문학과 홍석륜 교수는 최근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교원으로 선정되어 대양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설환경공학과 이현종 교수,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임진희 교수, 나노신소재공학과 손기선 교수, 기계공학전공 장강원 교수는 '애지헌상'을 수상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창립자 주영하 박사님은 자기의 이익보다 나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였고 자기의 명예보다 겨레의 명예를 먼저 생각하셨다"며 "우리는 고귀한 이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양학원 창립 77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수고를 해주신 신 구 총장과 교직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의 설립 이념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을 깨닫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하여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대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무인카, 그리고 빅데이터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2 16:36: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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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지역 아동청소년 1000명에 문화관람 지원

한국장학재단, 지역 아동청소년 1000명에 문화관람 지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지난 11일 재단이 자리한 대구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1000여명을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초청하여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관련 기관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관람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015년 11월 대구로 이전 후, 직원지식봉사단 운영과 송년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개소한 청소년권리체험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영상 키오스크)를 기증하였다. 특히 올해는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자녀,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문화관람 지원 등 연말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옥 이사장은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12 14:32: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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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MOOC 선도대학 선정…사회소통·자기계발 등 8개강좌 제공

건국대, K-MOOC 선도대학 선정…사회소통·자기계발 등 8개강좌 제공 건국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서 국내 10개 대학과 함께 신규 무크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건국대는 특성화 영역과 학습자의 요구 등을 반영해 '생명존중', '사회소통', '자기계발'을 핵심 가치로 한 총 8개 강좌를 선정하고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강좌들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K-MOOC는 '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사업이다. 2015년 10월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약 26만 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교육부는 K-MOOC 서비스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올해 160개 이상의 강좌를 새로 개발해 기존 강좌 143개를 합해 총 300개 이상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규 개발 강좌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학 및 자연분야, 지역특화 및 기초교양강좌, 학문 간 융합강좌, 한국어 강좌 등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강좌 당 각각 1억 7000만원(3년 총액)을 지원한다. 건국대는 올해 '반려동물과 행복나눔(박희명 교수. 수의학과)'과 '아트플레이: 이미지로 생각하다(이주은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등 2개 강좌를 신설하고 2018년에는 '감성 큐레이션: 삶에 감성을 입힌다(김두현 교수. 소프트웨어학과)', '진로발달과 생애설계(이동혁 교수. 교직과)', '이것은 게임이 아니다: 게임과 인간의 삶(신지호 교수. 영화‧애니메이션학과)' 등 6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좌를 개발할 계획이다.

2017-05-12 14:32: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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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서 한복 프리마켓 열린다…원광디지털대-오매 공동주최

서울숲에서 한복 프리마켓 열린다…원광디지털대-오매 공동주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 B2 보테가마지오에서 한복 프리마켓인 '오매 단오마켓'이 열린다. 우리나라 3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온가족이 봄나들이를 즐기며 우리의 전통복식과 공예품, 먹거리까지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와 오매가 공동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와 서울시 성동구가 후원한다. 마켓은 총 5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단오에 만나는 우리 옷(전통한복, 패션한복, 생활한복, 한복대여 등) ▲나와 집을 위한 우리 소품(유리공예품, 섬유 패션쇼, 디퓨저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 마당(연·부채 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 한복 그림그리기 대회 등) ▲함께 노는 문화공연(노름마치 공연 등) ▲맛있는 우리 먹거리(떡, 다과, 디저트, 전통차 등)이다. 특히 한복 전시 영역은 국내 20여개의 한복 브랜드 및 디자이너가 팝업스토어 방식으로 참여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동문 및 재학생들로 이뤄진 동아리 '소곤당'에서 제작한 규방공예품을 전시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각종 섬유공예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는 "현대에 와서 잊혀져가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복과 전통공예품이 일상 속에서 '향유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품 구경뿐만 아니라 한복 대여와 창포물 머리감기 등의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단오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데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우리 전통 명절을 맞아 한복 및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리마켓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16일(금),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는 '한복문화연대' 발족을 위한 한복문화 포럼도 연계해 진행된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17-05-12 14:31: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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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학종 모범모델 되겠다"

서울여대,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학종 모범모델 되겠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선정되며 올해 12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을 통해 고교교육 활성화와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부 사업이다. 2016년도부터 지원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1년 단위로 중간평가를 시행하여 하위 대학은 지원을 중단하고 상위 대학은 사업비를 증액하여 2018년 2월까지 계속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입학전형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서울여대는 2016년 사업운영 실적과 2017년 사업계획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9억원보다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서울여대는 대입전형운영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대입전형의 사회적 신뢰를 쌓아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입학전형 평가를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의 직무안정성과 평가전문성을 강화하고, 평가시스템의 개발과 공정성확보시스템의 개선 등 전형시스템의 보완에 힘쓸 계획이다. 한승준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적 정착은 이 전형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우리 대학을 학생부종합전형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모델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12 14:13: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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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파티플래너 석사과정 신편입생 모집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파티플래너 석사과정 신편입생 모집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오는 18일까지 CP&M(파티플래너) 전공과정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CP&M 전공은 고급화, 산업화,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각종파티와 프로모션 연출, 컨벤션 부문의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파티기획자이자 컨벤션 전문가로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대학원의 석사학위 과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7년 8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법령에 의하여 위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며, 다른 전공분야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서류(학부성적) 50% 와 면접 및 구술시험 50%로 100점 만점 기준이며, 전형요소 별 반영비율에 따라 일괄 합산해 전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접수방법은 18일 오후 5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되며, 서류제출은 19일 5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교학팀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인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윤지현 담당교수는 "우리 대학원의 CP&M 석사과정은 여가산업의 성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주목받게 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여가문화가 고도화되고 고객니즈가 세분화되면서 상황에 맞는 파티 기획, 연출에 관한 체계적 이론정립과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파티플래너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12 14:13: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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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K-MOOC선도대학 선정…'IT·CT·BT 8개 강좌' 시민에 온라인 공개

단국대, K-MOOC선도대학 선정…'IT·CT·BT 8개 강좌' 시민에 온라인 공개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올해 상반기 'SW중심대학 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이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이하 K-MOOC 선도대학)'에도 선정되며 4관왕에 올랐다. 단국대는 올해 디자인씽킹 강좌를 시작으로 총 8개의 우수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K-MOOC 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고등교육 학습 기회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0월 첫 서비스 개통 후 약 26만 명이 수강신청을 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국대는 이번 심사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산학연계를 통한 전문성 강화 ▲보편·세계화 구현 ▲K-MOOC를 통한 운영효율화를 추진 전략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3년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강좌도 대학 특성화 정책인 IT(Information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BT(Bio Technology)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는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김태형, 서응교 교수)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 : 장애학습지원을 위한 가이드 라인'(한경근 교수, 최승숙 교수(강남대)) 강좌를 개설한다. 특히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 강좌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인씽킹'은 최근 주목받는 인간중심의 창의적 문제해결방법론으로 구글, 애플, SAP 등 세계적 기업 등에서 혁신을 위한 사고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단국대가 온라인을 통해 '디자인씽킹' 강좌를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18~2019년에는 'VR/AR 기반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ICT 융복합 스마트팜의 이해 및 활용', '한국 복식의 이해', 'R 프로그래밍' 등 총 8개의 우수 강좌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단국대는 재학생이 K-MOOC를 통해 단국대 강의를 수강하고 소정의 평가 과정을 완료하는 경우 인증서를 발부할 예정이며, (사)한국미디어교육협회와 협력하여 자격증 연계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2017-05-12 14:12: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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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한국규제학회, 광운대서 춘계학술대회 '새 정부 규제개혁 방향제시'

한국개발연구원-한국규제학회, 광운대서 춘계학술대회 '새 정부 규제개혁 방향제시' 한국개발연구원(원장 김준경)과 (사)한국규제학회(회장 김주찬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가 12일 광운대에서 '새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과 핵심 과제의 모색'을 주제로 공동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에게 향후 추진해야 할 규제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들을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규제개혁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어 제1세션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연세대 김정호 교수)', '규제의 새로운 모색, 넛지(식품안전정보원 이주형 박사)', '동반성장지수 평가체계 모형의 타당성 검증 및 개선방안(가톨릭대 김관보 교수·김태훈 박사과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동시에 진행되는 한국행정연구원 세션에서는 SK경영경제연구소의 이주선 박사의 사회로 '주택연금 자격요건 완화의 효과분석(이종한 박사)', '규제비용관리제 효과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원소연 박사)', '2016년 건설업 분야 규제환경 및 순응요인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박선주·심우현 박사)'가 발표된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서동원 규제개혁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배재대 이혁우 교수의 '새 정부의 규제개혁 과제'를 주제로 4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원탁회의(roundtable)가 진행된다. 김주찬 한국규제학회 회장(광운대 행정학과 교수)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규제개혁 대학원생 논문 발표대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에서 규제연구를 하는 많은 학생과 신진학자들을 발굴하고 독려할 계획"이라며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늘리기를 위해서도 규제개혁은 피할 수 없는 핵심 정책과제가 될 것이기에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5-12 14:12: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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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재학생의 건축디자인, 뮤지엄SAN 대표해 평창올림픽에 전시

국민대 재학생의 건축디자인, 뮤지엄SAN 대표해 평창올림픽에 전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건축학과 재학생의 건축디자인에 내년 평창올림픽에 전시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 건축학과 이연호(25) 학생은 '꽃, 한 모금의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한솔문화재단 뮤지엄SAN(관장 오광수)이 주관하는 'Museum SAN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뮤지엄SAN'은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맏딸인 한솔문화재단(한솔제지)의 이인희 고문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세운 종이 박물관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뮤지엄SAN의 아이덴티티인 건축(Space), 예술(Art), 자연(Nature)과 휴식,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종이 등의 컨텐츠를 담아내며, 설치와 조립이 용이한 건축물을 디자인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이번 공모전은 뮤지엄SAN의 설계자인 안도 타다오가 직접 제안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젊은 한국의 건축가들에게 작가 입문의 기회를 넓혀주고자한 안도 타다오의 제안에 따라 1982년생 이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지원자격을 넓혔다. 대상을 수상한 이연호 학생의 작품은 디자인에 대한 논리성과 경험을 건축적으로 담아내었던 것과, 종이를 단순히 구축재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한편의 시'가 되도록 서정성을 자극하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호 학생은 "아직 학부생인 제가 설계한 건축물이 세계인이 함께할 평창 올림픽에 세워진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영광" 이라며 "학부동안 가상의 대지 위에 모형과 도면을 다루는 가상의 프로젝트만 진행해 왔는데, 제 이름을 걸고 실제로 짓는 첫 프로젝트이니만큼 더욱 열심히 해서 평창 올림픽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17-05-12 14:11: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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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vs 삼육대, 서남의대 인수전 후끈…학생들까지 나섰다

서남대 의대를 인수하기 위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의 경쟁에 학생들까지 발벗고 나서며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서남대는 설립자의 교비 횡령 등 파행이 거듭되자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가 나섰고, 빠르면 이달 중 인수자가 결정날 전망이다. 지난 4월 서남대 임시 이사회에서 우선협상자로 공동선정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는 서로 간 장단점이 뚜렷하다. 서울시립대는 서남대 전체를 인수해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라 서남대 구성원들이 더 선호한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구체적인 정상화 계획이 미흡하다는 게 단점이다. 공공의료에 대한 부분을 부각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직은 학교 혼자만의 의지에 머물고 있다. 시립대인 까닭에 서울시의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재정 투입계획 등 서울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 학교 측은 이같은 조건을 확보하지 못한 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시립대 총학생회는 12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남대 인수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겠다는 것이다. 총학생회는 "구체적인 인수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예산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서울시의회의 의결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총학생회는 서울시와 시의회를 설득하기 위해 한 달 이상 교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달 10일 총장과 기획처 담당자들과 면담을 한 뒤, 18일 학내 설문조사를 실시해 과반 이상의 교내 구성원들이 인수 추진에 동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26일에는 학생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삼육대의 경우는 굳이 학생들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충분한 준비를 끝낸 뒤 인수전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삼육대는 인수제안서에서 서남대 의대가 위치한 서남대 남원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총 165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인수전에서 삼육대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삼육대 관계자는 "서남대 인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를 했다. 그 결과 치밀하게 준비가 된 제안서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육대가 약학·간호 등 보건 쪽에 특화된 대학이란 점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보건 분야로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남대 의대를 인수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수에 성공하면 삼육보건대와의 통합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삼육대는 인수방식이 의대 중심의 인수라는 게 단점이다. 서남대 구성원들로서는 환영할 수 없는 방식이다. 삼육대 관계자도 "서남대 구성원들이 우리 인수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 나름대로 삼육대 남원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정상화 계획을 충분히 마련한 상태"라며 "이 계획대로만 되면 1200명 정도의 학생들이 남원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삼육대는 인수제안서에서 특히 기존 삼육대 서울캠퍼스 정원 100여 명을 서남대 남원캠퍼스로 이동시켜 치위생과, 전통문화학과, 국제학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2017-05-11 15:10:2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