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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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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수기 대상 수상자 "장학금으로 자존감 회복"

한국장학재단 수기 대상 수상자 "장학금으로 자존감 회복" "인문 100년 장학금은 장학금 그 이상의 의미로, 우리 아이가 일상의 삶을 살 수 있게 자존감을 회복시켜준 한국장학재단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의 수기·UCC 공모전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한 학자금부문의 학부모 김민정 씨(45세)는 "마음의 상처로 세상과 단절된 아이가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정부지원 장학금 덕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17일 재단은 수상작 수상작 74편을 선정, 교육부장관상장 및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정부 지원으로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꿈과 희망을 찾거나, 재능봉사를 통해 대학생 멘토들이 경험한 나눔사례는 수기집으로 제작되어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안양옥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가는 대학생과 자녀들의 꿈을 위한 부모님들의 무한한 사랑이 담긴 사연은 감동 깊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UCC 부문을 통해 대학생들의 통통 튀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영상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다시 초·중·고교생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7 18:09: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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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 부산권역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 부산권역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지난 16일 부산권역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3월 26일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학생회장 간담회와 4월 28일에 열린 전국 사립대학 총학생회장 간담회에 이어 권역별로 시행된 첫 간담회로 경남정보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등 부산권역의 총학생회장과 장학생,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이사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취임 후 적극 추진해온 지자체 이자지원과 민간장학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설립,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등 그간 재단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정부 학자금지원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토론했다. 그는 "대학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재단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17-05-17 18:09: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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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인크루트 공동기획 : 이 회사 어때?] (2) 비정규직 제로, 3분의 1이 장기근속자 '키노톤코리아'

올해 창립된지 12년차를 맞는 프로페셔널 영상·음향시스템 업체, 키노톤코리아(주)에는 회사의 초창기부터 함께한 직원의 수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또 직원들 중 비정규직이 한 명도 없다. 직원들은 회사가 자신들의 삶을 소중히 여긴다고 고마워하고, 회사는 '사람이야말로 회사의 자산'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들에게 지난 10여 년간의 회사 역사는 동반성장의 역사다.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은 단순한 빈말이 아니다. 젊은 혈기로 가득했던 청년은 아이들의 아빠가 되고, 회사는 이처럼 직원의 삶이 변화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기 시작했다. 연계를 맺은 종합병원을 통해 2년에 한번 정밀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매달 자녀의 교육비를 지원하며 복지카드의 지급된 복지포인트로 직원의 원하는 복리후생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11월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직원에게는 가족과 함께 해외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휴가와 상품권을 증정한다. 회사는 직원의 가족도 회사의 일원이란 사실을 체감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만 10주년 기념으로 전직원이 함께 후쿠오카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10년 동안 이 회사를 성장시키고 지탱해준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였다고 한다. 회사 내 일상도 이런 분위기의 연장이다. 입사 첫날 신입들은 사내에 설치된 업소용 냉장고에 놀란다고 한다. 다양한 음료, 캔디, 여러 종류의 라면, 신선한 원두커피, 요플레, 우유 등이 공짜인 '무료제공 음료냉장고'인 까닭이다. 이 회사 배윤성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 직원들에게 이 냉장고를 설치하리라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런 사내문화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까지 좌우하고 있다. 회사 측은 "꾸준히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근속자가 우리 회사의 인재상"이라고 했다. 회사는 세계시장으로 뻗어가는 중이라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과 팀워크 ▲근면 성실한 업무태도 ▲글로벌 마인드와 어학능력 ▲미래지향적인 도전정신 등을 구체적인 덕목으로 꼽았다. 회사에서는 인재를 키우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신입직원은 입사 후 각 부서 팀장의 체계적인 교육과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부서장 교육, 회사의 기본적인 업무처리에 대한 매뉴얼 교육을 받는다. 이로 인해 신입사원의 빠른 적응과 업무 숙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개인 오프라인 업무교육은 물론이고 회사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집체교육에서 해외 현지방문 교육에 이르기까지 직원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받는다. 회사가 진출해 있는 몽골, 러시아, 영국, 인도 등에서의 현지 업무경험도 지원한다. ※키노톤코리아(주)는 2006년 설립 이래 음향과 영상기기 및 LED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SI기업으로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우수중소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영상·음향 관련 종합 멀티미디어 기기 유통과 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영상사업 ▲LED 디스플레이, 광고용 DID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매체를 제안·납품·설치·유지보수를 진행하는 디지털사업 ▲국내외 스포츠 스타디움, 공연장, 전시장 등 음향 및 특수AV 시스템이 필요한 공간에 음향공간 디자인 및 음향측정 컨설팅을 진행하는 프로 오디오 사업 등이다. 세계 유명브랜드인 하만프로페셔널, 마이어사운드, 돌비 등의 한국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음향 통합에 대응하는 실력있는 엔지니어의 양성과 그를 통한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게 회사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실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작년 한해만 3개의 제품과 1개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모두 상용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7-05-17 16:51: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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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오픈…"지역경제 활성화"

건국대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오픈…"지역경제 활성화" 건국대학교가 17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CB)'(센터장 김재현 교수)를 열었다. 건국대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광진구 지역 자원조사, 사회적 기업 창업과 취업을 위한 사회적 경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학과 지역 주민의 지역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사회적 경제 창업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며, 지역과 연계한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민상기 총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말에서 "대학의 역할은 더 이상 학생을 교육하고 신지식을 창출하는 것에만 그쳐서는 안된다"며 "대학이 현재 보유한 역량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전송배 광진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대표,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광진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한편 건국대-현대일렉트릭 MOU체결, CB관련 주제 발표, 토크쇼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2017-05-17 16:29: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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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언론정보학부 20주년 맞아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 신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20주년 맞아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 신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광고홍보학 내)을 신설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는 1997년 3월 사회과학부 매스콤전공(야간) 으로 학과가 설립된 이래, 2017년까지 20년간 미디어전공 520명, 광고홍보 전공 674명 등 총 1194명의 학부 졸업생을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하였다. 이들은 미디어업계, 광고홍보업계, 대기업, 유관기관, 금융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으며, 이들 중에는 학부 출신 국외 박사학위 취득자 7명, 국내외 교수 6명이 탄생하기도 했다. 올해 신설된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전공과 광고학전공이 융합된 학문으로서 소프트웨어 및 광고학에서 필요로 하는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ICT 기술 활용 능력과 광고학 적용 능력, 그리고 광고와 IT의 융합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졸업 시 광고홍보학사와 공학사 두 학위를 모두 발급받을 수 있다. 광고홍보학전공 이미나 주임교수는 "소프트웨어광고 융합 전공자는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 분야로 사회진출이 가능하고 인문, 기술, 광고 세 가지 분야를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에 특히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2017-05-17 16:28: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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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14) 야구팬을 위한 '깜찍' 변신, 2·9호선 종합운동장역

[명품 문화역 탐방] (14) 야구팬을 위한 '깜찍' 변신, 2·9호선 종합운동장역 지하철 역사 내 문화공간은 역 인근 최고의 명소가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나기 십상이다. 경복궁 앞 경복궁역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것도, 성수역이 '구두 테마역'이 됐던 것도, 충무로역에 작은 영화관이 들어선 것도 사실 예정된 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은 어떨까. 종합운동장역은 스포츠 메카의 관문이다. 올림픽주경기장은 서울 이랜드FC의 홈구장, 잠실실내체육관은 서울 삼성 썬더스의 홈구장이다. 또 잠실학생체육관은 서울 SK나이츠의 홈구장이고, 잠실야구장은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이다. 일단 역사의 규모는 스포츠 메카의 관문답다. 크고 넓다. 한 순간에 밀려들었다가 다시 한 순간에 빠져나가는 스포츠팬들을 감당해야 하니 마치 운동장을 방불케할 만큼 넓고 탁 트인 공간은 필수다. 밝고 환한 조명도 주변 경기장의 활기찬 분위기에 어울린다. 벽돌로 마감된 무겁고 어두웠던 기존의 내부공간을 2008년 리모델링을 통해 산뜻하게 변화시킨 결과다. 여기까지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수영장 등을 모두 갖춘 스포츠 메카의 관문다운 모습이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다. 특색을 주고 싶은데 축구장에 맞춰야 할까, 아니면 야구장에 맞춰야 할까, 또 아니면 농구장이나 수영장에 맞추어야 할까. 그도 아니면 역 이름처럼 모든 스포츠의 종합세트장처럼 꾸며야 할까. 여러 선택지 중 승자는 야구장이었다. 역사 내부에는 야구방망이, 야구공 등을 깜찍하게 거대화한 벤치들이 놓여져 있고, 과거 리모델링 당시 벤치들 앞 벽쪽에 설치된 예술무대에는 야구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걸치고 기념촬영이 한창이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이 역을 '야구테마역'으로 꾸미겠다고 발표하기까지 했다. 재차 야구의 승리를 선언한 셈이다. 다만 야구가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은 아닌 듯하다. 역사의 지상에는 초록 가득한 아시아공원이 모든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없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2017-05-17 14:00: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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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취업고민도 해결하고' 서울여대의 멘토와 함께 도시락데이

'밥도 먹고 취업고민도 해결하고' 서울여대의 멘토와 함께 도시락데이 밥도 먹고 취업고민도 해결하고. 서울여대판 '꿩먹고 알먹는' 행사가 16일 캠퍼스 잔디밭에서 열렸다.'멘토와 함께 하는 도시락(樂)DAY'행사다. 서울여대는 학생들이 캠퍼스의 푸른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롭게 취업고민을 나누고, 현직 멘토들의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도시락 데이를 준비했다. 학생들의 접근이 쉽고 자연스러운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의실이나 상담실이 아닌 잔디밭에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셜 멘토링 기업 '잇다(itdaa)'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도시락 멘토링에는 금융, 마케팅 및 유통, IT, 재무회계, 외국계, 승무원, 비서 등 7개 분야 11개 기업 현직 담당자와 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학생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의 현업 멘토들과 짝을 지어 도시락을 먹으며 진로에 관한 고민을 나눴다. 멘토링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취업 후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등에 대한 실제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 서울여대는 이번 도시락 데이가 끝난 후에도 학생들에게 멘토의 추천미션을 수행케 하고, 향후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멘토링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7-05-16 17:35: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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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외수출 급브레이크? "문 정부 탈핵 정책에 원전굴기 흔들"

원전 해외수출 급브레이크? "문 정부 탈핵 정책에 원전굴기 흔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탈핵 정책으로 인해 원전 수출을 노리는 한국의 야심이 가로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싱가포르 소재 우드맥킨지의 애널리스트인 캐리앤 쉥크스는 블룸버그에 "한국의 새 정부가 원전 개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면 한국의 원자로를 구매하려는 국가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새 정부의 원전 반대 정책은 원전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한국의 야심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원전시장은 74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은 이를 노리고 원전 장비와 기술을 수출하는 큰 손으로 부상하려는 야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서 전 세계 국가 중 원자로를 제대로 설계하고 착공할 능력을 갖춘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009년 한전이 주도하는 그룹이 아랍에미리트에 200억 달러 규모의 4기의 원전 플랜트 수주를 따냈고, 2020년까지 6기의 원전을 추가로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새 정부의 출범으로 이같은 목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문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 10일 한전의 주가가 5.8%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6년 8월초 정점과 비교했을때 30% 가량 하락한 수치다.

2017-05-16 16:45: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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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내 해커톤 '두리톤 Ver 2.0'…바코드로 화장품 유통기한 알림 '최고상'

국민대 교내 해커톤 '두리톤 Ver 2.0'…바코드로 화장품 유통기한 알림 '최고상'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의 교내 해커톤 대회인 '두리톤 ver 2.0'에서 화장품의 바코드를 활용한 지능형 추천 서비스 개발팀(꽃을 든 남자 팀)이 최우수상인 '두리상'을 수상했다. 16일 국민대에 따르면 지난 13~14일 국민대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이 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뿐만 아니라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의 학생들과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우수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1박 2일의 대회기간 동안 팀을 구성하여 함께 토론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서비스 및 제품으로 개발하고 결과를 발표,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보보안(2팀)과 자유주재(8팀)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대회를 통해 딥러닝을 이용한 악성코드 분류, 페이스북 페이지의 게시물 검색 사이트, 배달기사 스마트폰을 활용한 배달시간 안내 서비스, 화장품의 바코드를 활용한 지능형 추천 서비스, 단체를 위한 모임 시간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들이 결과물로 발표됐다. 두리상을 수상한 '꽃을 든 남자'팀은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일반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출발하여 화장품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유통기간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화장품 지표를 추출하는 서비스를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홍승환(소프트웨어전공 2)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양대 등 타 대학의 학생들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문제 해결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매 학기 두리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학내 대회를 넘어 타 대학과 우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협업을 통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수의 해커톤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본 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과 국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2017-05-16 15:22:2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