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송병형
기사사진
건국대, '남북이 함께 읽는 우리 옛이야기' 출간

건국대, '남북이 함께 읽는 우리 옛이야기' 출간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과)이 '문화 분단' 현상을 회복하려는 인문학적 해설서 '남북이 함께 읽는 우리 옛이야기'를 출간했다. 3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책은 북한에서 출판된 설화집에 실린 옛이야기를 남한에서 전승되어온 설화와 비교해 그 현대적 의미를 밝힌 대중서이다. '아기장수', '나무꾼과 선녀'와 같이 우리에게도 친숙한 옛이야기가 북녘에서는 어떠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으며, 남과 북이 공유하는 문제의식과 더불어 변이된 형태에 따라 달라진 의미를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해석했다. 이 책은 각 장에서 북한 설화의 전문을 실어 변화된 이야기를 1차 자료로 제공한다. 또 변개되기 전의 원천 이야기를 남녘에서 출판된 자료에서 찾아서 비교 분석하면서 공통과 차이를 되짚어 보았다.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에서 찾을 수 있는 정서적 가치와 의미를 두고, 자유로운 '개인'으로부터 출발하면서 '둘' 혹은 '다수'의 '관계'를 맺어가는 문법도 제안했다. 이야기에 대한 해석과 함께 현대적 가치를 발견하는 데에까지 다루고 있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성도 겸비했다. 김성민 교수는 "민족 공통의 문화 자산인 옛이야기를 통해 분단의 철책을 넘어 남과 북의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적 공통성 발굴을 위해 출간했다"며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북한의 옛이야기를 소개하는 '우리가 몰랐던 북녘의 옛이야기'와 함께 기획해 출간했다"고 말했다.

2017-07-03 15:29:0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상명대, 31일부터 춤추는 역사박물관 프로그램 행사

상명대, 31일부터 춤추는 역사박물관 프로그램 행사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오는 31일 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교내 미래백년관 및 상명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춤추는 역사박물관-조선시대 이야기부터 MoMA까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7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프'의 일환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주4회(월·수·금·토) 3주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명대 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2015년~2016년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에 이어 '춤추는 역사박물관' 교육브랜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박물관을 기점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체험하고 역사, 시대, 전통, 문화, 예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기르도록 기획되었다. 초등학교 1~4학년의 눈높이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무용·역사콘텐츠·교육·체육 등 다양한 전공 교수들도 교육 및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내용 및 자세한 사항은 상명대 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7-03 15:28:47 송병형 기자
윤선생, 여름방학 특별학기 운영

윤선생, 여름방학 특별학기 운영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름특별학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학기는 방학 중 영어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집중학습 프로그램으로 이번 학기는 학습이벤트, 패키지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학습이벤트의 경우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두 차례에 거쳐 'Best Runners 31'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매일 1차시씩 공부해 한달 간 총 31차시 이상의 학습량을 달성하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학습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회원들의 랭킹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친구와 경쟁하며 좀 더 의욕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선생은 31차시를 돌파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천 명에게는 자이로드론 전동휠, 도미노피자세트,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증정할 계획이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 'NEW 어휘 학습 패키지'로 수준별 어휘 포스터와 어휘노트, 음원으로 구성되어 단어학습 시 정확한 발음까지 함께 훈련하도록 했다. 음원을 PC, 스마트패드, 휴대폰 앱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반복학습이 가능하며, 평가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스마트베플리에서 실시되었던 일일, 주간평가에 핵심체크 문항이 추가 되었으며, 새롭게 제공되는 권별평가와 월말 지필평가는 교재 한 권을 마친 후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보고 배운 내용을 한번 더 짚어볼 수 있다.

2017-07-03 15:28:4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7) 청년실업시대 더욱 빛나는 18년 전통 '건국대 엘리트 프로그램'

[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7) 청년실업시대 더욱 빛나는 18년 전통 '건국대 엘리트 프로그램' 2000년 시작해 올 여름 30기를 맞는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의 엘리트 프로그램은 청년실업시대를 맞아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엘리트 프로그램은 2013년 프로그램 이수자가 75.8%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최근 대졸자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일반 재학생보다 보통 10% 이상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취업률에는 이유가 있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제 입사정보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취업전략수립이 필요하다. 여기에 실제 구직활동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인성면접, 토론면접, PT면접 등에서 실전 중심의 정보와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활동은 학생 개인의 힘으로는 하기 힘든 일이다. 이에 엘리트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희망분야별로 직무, 업종, 기업 분석을 통해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진단과 피드백 중심의 취업강좌와 모의 실전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지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교육 수료 이후에도 대학창조일자리 사업단 취업지원관이 전문적인 취업활동 지도를 한다. 학생들이 실제 구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인 셈이다. 건국대는 엘리트 프로그램을 참가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실시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30기 프로그램은 집중교육 1주, 소모임 스터디활동 6주, 집중취업활동 1주를 포함해 모두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전학년 평점평균 B이상인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100명 정도를 선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집중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이슈 및 동문선배의 취업성공 사례 특강 ▲국내외 지업 채용전략 사례 특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기준 및 특성화 전략과 실습 ▲인성, 역량, 토론, PT면접 평가기준 및 차별화 전략과 실습 ▲업종 특성의 이해와 업종분석 기법 ▲직무의 특성 및 직무 분석기법 등 취업과 관련한 필수 요소들을 망라한 교육을 받고 있다. 5일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직무분야별 취업스터디 활동에 들어간다. 업무 또는 직무 중심으로 스터디를 구성하는데, 스터디 구성원의 수요에 따라 취업지원관이 각종 세미나와 일대일 상담을 지원한다. 또 직무와 업종별 실무자도 각 스터디별로 강의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의무적으로 1회 이상 이 강의를 수강한다.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이 자신의 직무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간담회도 있다. 6주간의 취업스터디 활동 중에는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서 완성을 위해 전현직 인사팀 출신 외부인사들이 초청돼 자소서 워크숍도 진행한다. 또한 취업 준비 중간 점검을 위한 원데이 취업캠프도 열린다. 마지막 8주차에는 사흘간 집중적인 취업대비 활동이 기다린다. 이때 자기소개서 최종 완성본 작성을 지원하고, 인성면접과 토론면접에 대비해 영상을 촬영하고, 이에 대한 최종 피드백 자료도 완성한다. 또한 최종 점검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원데이 취업캠프가 열린다. 건국대는 프로그램 실행 때마다 개선 사항을 정리해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해왔다. 학교 특성에 맞춘 직무특강이 필요하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에 따라 29기부터 공대 계열 직무 특강을 바이오 계열과 자동차 계열로 나눠서 시행했고, 30기에는 식품 공정 관련 특강을 개설했다. 또한 자소서 클리닉의 반복을 원하는 의견을 수렴해 수시로 자소서 클리닉을 진행하기로 하고, 현직 인사부장의 자소서 클리닉을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취업선배와의 간담회의 경우 참가자들이 미리 질문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선배를 조기에 섭외해 개인에 대한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공지하기로 했고, 3학년 학생들의 보다 적극적인 스터디모임 참여을 유도하기 위해 진로를 주제로 한 소모임을 구성해 운영하도록 했다.

2017-07-03 14:42:0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자치시대] 독거남 고독사 방지 노력…양천구의 '나비남 프로젝트'

[자치시대] 독거남 고독사 방지 노력…양천구의 '나비남 프로젝트' 양천구에서는 지난해 50대 독거남성의 고독사를 막은 일이 있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찾아간 구청직원이 없었다면 이 남성은 쓸쓸하고 고독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이 일을 계기로 양천구는 중년 독거남성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의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정책을 중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김수영(52) 구청장은 평소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를 살피는 일이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라고 말한다. 양천구가 50대 남성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은 '나비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국 최초의 50대 독거남 고독사 예방 및 지원책이다. 양천구는 50대 독거남이 혼자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과 이번 프로젝트가 나비효과가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프로젝트 이름을 '나비남'이라고 붙였다. 구는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지역 내 50대 독거남 6천8백여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는 지난 2월에 약 40일간 진행됐다. 전수조사 결과, 지원을 필요로 한 가구 404가구(5.9%), 조사를 거부한 가구 198가구(2.9%), 부재중인 가구 576가구(8.4%)로 나타났다. 타인거주, 공가, 전출 등으로 제외대상이 된 1126가구(16.5%)와 지원이 불필요한 가구 4536가구(66.3%)도 있었다. 구는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생계 및 주거, 건강, 일자리 등에 대한 욕구분석도 실시했다. 404가구 중 96가구가 2가지 이상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고·중위험군으로 분석됐다. '나비남 프로젝트'는 위기의 50대 독거남을 발굴하고 이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며, 결국에는 사회공동체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달 28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위기의 50대 독거남들이 가진 삶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멘토단 발대식이 열었다. 95명의 나비남 멘토단은 75명의 50대 독거남 멘티에게 7월부터 멘토링을 시작한다. 멘토단은 50대 이상 남성들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분이 아닌 가까운 이웃에서 찾았다. 이들은 위기에 놓인 또래 남성들에게 친구이자 이웃 또는 조언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천구는 50대 독거남들이 가진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50스타트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 중이다. 우선 신월동에 있는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시로 '50스타트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 내에는 전담직원을 배치해 복지, 보건, 고용, 금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50대 독거남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민·관의 가용 가능한 자원을 연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 같은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지역복지관과 지역재단, 병원, 경찰서, 소방서, 일자리플러스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32개 기관과 50대 독거남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 공유와 위기사유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천사랑복지재단은 LED등 교체사업, 반찬지원사업, 건강 및 심리 상담지원, 재취업을 위한 기술습득 지원사업 등을 민간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집약되어 있다"며 "특히 50대 남성의 고독사는 우리 사회가 발굴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03 14:41:46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 설치 미술작품 '시민 손으로'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 설치 미술작품 '시민 손으로'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인 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 정거장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기존 지하철 9호선에 설치된 작품과는 차별화를 두고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으로 미술작품을 제작·설치할 수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연장선은 9호선 3단계로 종합운동장역~백제고분로~올림픽공원~둔촌사거리~중앙보훈병원을 잇는 총 연장 9.18km에 총 8개소(환승역 2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이 중 5개소 정거장을 대상으로 일반공모 경쟁방식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3개소의 정거장은 서울시 '공공미술 자문회'의 자문을 거쳐 지역의 상징성과 정거장의 특성을 고려한 지명 경쟁방식으로 선정된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 구간은 오는 2018년 10월 개통 예정이며, 미술작품은 오는 2018년 7월말까지 각 정거장에 설치된다. 2017년 6월 현재 80.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스템공사, 궤도공사 및 정거장공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정거장이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 외에 이용시민의 문화충전소 및 도시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작가들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7-07-03 14:41:0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대학원생 10명 중 6명은 "인권 보장 못받아"

대학원생 10명 중 6명은 "인권 보장 못받아" 대학원 재학 경험자 10명 중 6명은 학창시절 학내에서 자신의 인권을 잘 보장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발표한 '대학원생 인권 보장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245명의 대학원 재학 경험자 중 13%가 '대학원에서의 인권보장 여부'에 대해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47%는 "보장받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교수와의 관계에서 경험한 적이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비자율적 노동을 지시 받았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교육·연구상의 권한 남용'이라는 답변이 28%, '넓은 의미에서의 차별 경험'이 20%로 나타났다. 특히 '비자율적 노동을 지시 받았다'는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으로는 '일을 하고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보수를 받지 못했다(36%)'가 가장 많았으며, '업무량이 과도하거나 근무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응답도 33%의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교육 및 연구 상의 권한을 이용하여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것도 문제였다. 대학원생의 20%는 '졸업 논문 지도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을 가장 큰 불만거리로 삼았다. 이어 '지나치게 준비가 안된 수업을 들었다(15%)','조교·프로젝트·실험실 업무로 인해 수업에 들어가지 못했다'거나 '교수의 논문작성, 연구 수행의 전체 또는 일부를 대신했다(논문 대필, 논문 가로채기 등)' 이슈도 각각 13%로 나타났다. 한편 상당수 대학원생들은 보이지 않는 차별 또한 경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교수들의 차별 이유는 '학부 또는 고등학교 등의 출신학교(25%)'부터 '성별(20%)','소속 또는 출신학과(15%)' 등 다양했다. 그 밖에도 '나이(10%)'나 '외모(9%)', 심지어는 '사상·정치적 입장이나 종교적 신념(8%)' 등을 문제 삼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7-03 14:40:55 송병형 기자
[인사] 고려대학교

[인사]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처장 임명 △중앙도서관 부관장 겸 학술정보관리부장 방준필 △학사지원본부 본부장 송인식 △관리처 부처장 이기현 △총무처 부처장 겸 인력개발팀장 겸 행정전문화센터장 겸 복리후생팀장 강용구 ◇서울캠퍼스 부장 승진 안암학사관리운영팀장 정용규 △교수학습지원팀장 겸 e-Learning지원팀장 이미라 △건축팀장 김흥덕 △이과대학행정실 부장 강정민 △재무부장 박태용 △경영지원팀장 겸 대학사업팀장 전창희 ◇서울캠퍼스 부장 전보 △LINC플러스사무국장 장명주 △학술정보열람부장 서진영 △ONE-STOP서비스센터장 송병국 △인문사회계 교육지원팀장 겸 자연계 교육지원팀장 윤상춘 △관리팀장 양군주 △학생지원부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 부장 겸 학생복지부장 이상경 △전산개발부장 겸 전산운영부장 겸 정보서비스지원팀장 김우연 △시설관리팀장 이정철 △정책기획팀장 현계환 △노동대학원 행정실 부장 박진배 △정보통신대학행정실 부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행정실 부장 겸 정보대학행정실 부장 양희준 △체육위원회 체육지원부장 이일훈 △경영대학행정실 부장 겸 경영전문대학원행정실 부장 최영진 △국제교류팀장 겸 국제교육팀장 겸 글로벌리더십센터 부장 최성수 ◇세종캠퍼스 부장 승진 △평가분석팀장 최영희 △기술기획팀장 겸 연구지원팀장 이덕원 △재무팀장 이형선

2017-07-03 11:00:0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지하철 종점탐방] (23) 암사역을 넘어 한강 이북으로 뻗어나가는 8호선

[지하철 종점탐방] (23) 암사역을 넘어 한강 이북으로 뻗어나가는 8호선 8호선의 북쪽 종점은 현재 한강 이남 강동구에 있는 암사역이지만 2022년 한강을 넘어 남양주시 별내역(경춘선)이 된다. 성남시를 위해 태어난 8호선의 변신이다. 지난 주 남쪽 종점인 성남 모란역 편에서 소개했듯이 8호선은 성남시를 서울 강남과 연결하기 위해 태어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로 인해 8호선은 다른 노선과 비교했을 때 길이가 너무나 짧다. 노선의 형태도 잠실역에서 2호선과 만난 뒤 수직 우향으로 꺾여 불과 4번째 역에서 끝이 난다. 여러모로 정상적인 노선이 아니지만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데는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잠실역~모란역 구간이 착공된 때가 1990년 12월말, 이 구간의 공사가 끝나고 잠실역~암사역 구간 공사가 시작된 때가 1994년 1월초이니 별내역 개통까지 거의 30년 가까이가 지난 셈이다. 이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의 변화는 서울의 동쪽 끝에서 일어난 변화는 8호선을 강·남북을 아우르는 노선으로 이끌었다. 과거 서울의 변두리였던 암사역 일대는 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최고 28층 높이의 선사현대아파트 단지가 펼쳐지고, 단지 앞 한강변 쪽으로는 암사생태공원이 자리해 도시 속 자연을 만끽하게 해 준다. 지하철로는 2호선을 통해, 자동차로는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통해 순식간에 강남으로 갈 수 있다. 한강 너머 구리시와 남양주시도 인구가 유입되고 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기존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 교통만 편리해진다면 서울 동부의 요충지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이다. 현재 구리시는 구리역을 지나는 경의중앙선, 남양주시는 별내역을 지나는 경춘선으로 서울 강북과 이어져 있을 뿐이다. 8호선 연장 공사가 끝나면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각각 구리역과 별내역에서 수직으로 만나며 강남·북이 연결된다. 5년 뒤 새 종점이 되는 별내역의 경우 잠실까지 3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행정구역상 경기도일 뿐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다. 게다가 복합환승센터까지 들어서 광역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게 된다. 별내역에 인접한 주요 도로들만 해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47번 국도 등 여러 개다. 종점 자리를 내주고 경유역이 되는 암사역도 도시재생 사업으로 보다 활기찬 주거지로 변신 중이다. 이 지역들을 연결하는 8호선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차근차근 이뤄온 서울시와 인근 지자체의 노력을 상징하게 된다.

2017-07-02 14:02:5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7) 고2부터 시작된 창업의 꿈, '지역상권 살리는 앱'으로 결실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7) 고2부터 시작된 창업의 꿈, '지역상권 살리는 앱'으로 결실 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송현관(국제학부 모바일시스템공학과 12학번) 씨는 고2 때부터 창업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고3 시절 학교에 '앱 개발로 창업의 길을 걷겠다'고 알린 뒤, 실제 6개의 앱을 자신이 직접 개발해 입학사정관제도로 대학 입시 관문까지 통과한 실천력도 갖췄다. 꿈과 실천력을 모두 갖춘 결과, 그는 군대를 다녀온 뒤 스타트업 '감(感)터'를 창업,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는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고2부터 시작된 창업의 꿈이 열매를 맺기 직전이다. 송 씨가 내놓을 앱을 비롯한 플랫폼은 골목 점포의 주인이 단 세 번의 동작만으로 가게의 세일 이벤트를 올릴 수 있는 편리함을 갖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어떤 품목이든 본인 주변에서 가장 싼 가게를 순식간에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송 씨가 "이미 나와 있던 대형업체들의 앱보다 훨씬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는 이유다. 다음은 송 씨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스타트업과 제품에 대해 소개해달라. "회사의 이름은 '감(感)터'로 지난해 6월 설립했다. 대표인 저를 포함해 단국대 재학생 4명으로 이뤄졌다. '휴머니즘의 감성적인 콘텐츠를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다음달 완료 예정인 지역상권 홍보용 앱과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앱의 경우 화면을 켜면 소비자 주변의 상권 정보들이 바로 뜬다. 모든 정보는 세일과 떨이 정보들이다. 점포 종류마다 메뉴가 있는데, 빵집을 고른다면 '빵 10개에 5000원 세일행사'과 같이, 주변의 빵집에 대한 세일 정보가 모두 뜨며 어느 가게가 가장 가격이 저렴한지까지 나온다. 전체 메뉴를 고르면 모든 가게의 세일 정보가 뜬다."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나? "평소 맛집 탐방이나 여행을 좋아한다. 지난해 2월군대를 제대한 뒤 4월에 복학해 입대 전 자주 가던 가게들을 돌아보니 없어진 곳들이 많았다. 이런 상황인데도 만나본 사장님들은 당장 영업하기에 바빠서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 지 고민할 시간도 없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만들게 됐다." -다른 유사 앱들과의 차별화는? "현재도 맛집을 소개하는 앱 등이 있지만 열 단계 이상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서 점포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이용하기 불편하다. 우리 앱은 단 세 단계만 거치면 된다. 가령 카페 사장님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우리 앱에 올리고자 한다면 메인화면에서 카메라 버튼을 눌러 본인이 사진을 찍어 올리고, 이벤트 이름을 기입하고, 제시 버튼을 누르면 끝난다. 그럼 우리가 바로 승인처리를 한다. 우리와 미리 계약을 맺은 점포 사장님들에 해당한다." -어디까지 진행됐나? "지금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상태다. 단국대 인근 상권들은 이미 구축을 완료했고, 과천시에도 구축 중이다. 과천시의 보조금 사업에 신청했는데 선정되어 과천시와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업 구상은 언제부터? "고2 때 창업을 꿈꾸기 시작했다. 학교에 영재반이 있었는데 하나은행 본점에 가서 앱 개발 관련 교육을 받게 됐다. 당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국내에 처음 출시됐을 때다. 그 교육을 받고나서 앱 개발을 생각하게 됐다. 그때 교육해 주신 하나은행 직원이 지금도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멘토가 됐다. 앱 개발을 시작할 때도 그 분을 비롯해 여러분에게 조언을 구했다. 고3 때는 본격적으로 앱 기획을 시작했다. 저는 문과라 사실 앱 개발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도 담임선생님께 '앱 기획자가 제 길이다'라고 뜻을 밝히고 시작했다. 다들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저는 교실에 있는 시간보다 컴퓨터실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런데 당시 입학사정관제도가 있어서 입시에도 성공했다. 앱 기획만 할 게 아니라 직접 만들지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에 학원에 가서 직접 앱 개발 기술을 배워서 직접 만들었는데 입시 전까지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앱이 6개였다. 단국대 입학사정관제는 제가 준비한 포트폴리오가 평가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성적은 아주 일부 반영됐다. 입학에 성공한 비결이다." -꿈이 있다면? "우선은 플랫폼을 성공시켜 전 세계적인 상권 정보를 다루고 싶다. 그보다 더 큰 꿈은 하나의 건물을 지어 누구나 취업과 창업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내 또래 청년들이 현재 창업과 취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아직는 내가 꿈꾸는 공간이 없다. 그나마 비슷하다면 미국 MIT의 랩실 정도다. 내가 생각하는 건물에 대해 설명하자면, 1층은 아이디어 발굴 공간, 2층은 팀 빌딩공간, 3층은 실제 만들어보는 공간이다. 가령 새로운 모델의 빨간 테이블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1층부터 차례로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완성품이 나오는 것이다. 이게 곧 창업이 된다. 만약 시장에 이미 비슷한 제품이 나와 있다면, 그 회사에서 꿈을 펼치는 게 유리할 것이다. 이러면 취업이 된다. 취업과 창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2017-07-02 14:02:5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발 무역전쟁 시작되나? 중국·유럽 "철강 관세 올리면 무역전쟁 각오해라"

트럼프발 철강전쟁 시작되나? 중국·유럽 "철강 관세 올리면 무역전쟁 각오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릴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중국과 유럽 외교관들이 '글로벌 무역 전쟁'을 경고하고 나섰다. 한동안 잠잠했던 트럼프발 철강 전쟁이 발발할 지 주목된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날 중국과 유럽연합(EU)는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철강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전달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최고위 관계자들을 모아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를 20%로 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한 반발이다. 지난 26일 백악관 회의에서 참석자 25명 중 22명이 이같은 트럼프의 관세 인상 의사에 반대를 표시했지만 끝내 트럼프의 의지를 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에 이어 알루미늄, 반도체, 종이, 세탁기 등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62년 제정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관세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항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된 적은 거의 없었다. 중국과 유럽 측은 "국가안보라는 이유는 관세 부과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보복을 시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백악관 회의가 있었던 지난 주에 수입 철강이 국가안보를 해치고 있다는 내용의 상무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곧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때까지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개리 콘 미국 NEC(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철강 교역국들과의 협상에서 이 보고서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수입 철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측에 중국의 철강 덤핑 수출을 허용하지 말아달라고 촉구를 했다"며 "그렇게 되지 않으면 미국의 근로자들한테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2017-07-02 12:51:4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강남대, 여름방학 중 글로벌역량강화캠프…재학생 125명 선발

강남대, 여름방학 중 글로벌역량강화캠프…재학생 125명 선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여름방학을 맞아 글로벌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역량강화캠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재학생 125명을 선발했다. 1일 강남대에 따르면 글로벌역량강화캠프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의 해외 자매대학의 현지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는 2일과 16일 중국으로 출국하는 연수생 55명은 중국청도대학화문학원과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각각 이달 29일과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 현지 어학캠프를 통한 중국어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2일과 30일에 캐나다와 영국으로 출국한 50명의 연수생은 'King's University College at Western University'와 'Edge Hill University'에서 7월 21일과 31일까지 4주간 영어강의 수강, ELS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지난달 28일에 러시아로 출국한 20명의 연수생은 이달 12일까지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에서 러시아학 강의를 수강하고 크레믈린, 붉은광장, 성바실리사원, 아르바트 거리, 이즈마일로보 공원 등의 문화탐방 체험을 하고 있다. 교내성적과 어학성적(TOEIC, OPIc, HSK 등)을 비롯해 학업 및 연수 계획서를 바탕으로 높은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글로벌역량강화캠프 참가자들은 해외연수비 및 체제비 중 일부 실비를 제외한 전액을 지원받는다. 윤신일 총장은 "해외 자매대학과의 학생교류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글로벌어학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글로벌역량강화캠프 지원으로 재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글로벌역량강화캠프 외에도 중국 사천대학교 대학집중프로그램(UIP)으로 20명, 총동문회 초청 해외현장체험연수로 30명을 파견했다. 강남대학교는 지난해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부,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C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했다. 또한 전 세계 39개국 149개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글로벌역량강화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도전의식과 국제적 감각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7-07-02 11:05:3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