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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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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고전PT대회서 '고전도전'팀 대상

세종대 고전PT대회서 '고전도전'팀 대상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대양휴머니티칼리지가 주최한 제3회 세종 고전 PT 대회에서 '고전도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세종대가 18일 밝혔다. 세종 고전 PT 대회는 '청년, 고전을 통해 세상을 읽다' 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지정한 고전도서 99선 4영역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하여 참가자들이 자유 형식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 참가한 158개 팀들 중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 대상 1팀을 비롯해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1팀, 입상 5팀에게 총 12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고전도전팀은 장원철(경영학과·3학년), 임소은(경영학과·3학년), 이주아(경영학과·3학년)학생으로 구성됐으며,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성학십도는 퇴계 이황이 어린 선조가 훗날 성왕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은 책이다. 고전도전팀의 발표 내용은 주변 상황에 흔들리며 자신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선조의 모습이 이 시대의 20대와 닮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에서 퇴계 이황이 제시한 '마음의 수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팀장인 장원철 학생은 "작년엔 입상에 그쳤는데 올해는 대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학생들에게 고전은 어렵다는 인식이 많은데, 고전 PT 대회를 통해서 더 깊고 재미있게 고전읽기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융합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19 08:12: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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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사용드론도 굴기…미국산과 성능 동급, 가격은 절반

중국 군사용드론도 굴기…미국산과 성능 동급, 가격은 절반 중국이 'CH-5' 레인보우를 양산, 미국의 'MQ-9' 리퍼가 장악하고 있는 세계 군사용 드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레인보우는 리퍼의 성능에 크게 뒤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을 절반 수준이라, 중국 측은 미국을 크게 앞지를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18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인보우는 지난주 금요일 중국 허베이성의 군용공항에서 비행에 성공했다. 레인보의 시제기가 2년전 비행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양산형의 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곧 중국이 레인보우의 본격 양산에 착수한다는 의미다. 레인보우는 공대지 미사일 16기를 장착하고도 이틀을 비행할 수 있다. 임무를 위해 개조를 거치면 닷새까지도 비행할 수 있다. 항속거리로 따지면 1만km 이상이다. 이는 3000km 밖의 표적을 찾아낸 뒤 표적 상공에서 20시간을 머무르며 추적할 수 있는 성능이다. 레인보우의 수석디자이너인 스웬은 중국 관영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성능으로 인해 레인보우는 리퍼를 크게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는 세계 최초의 군사용 드론으로 '프레데터 B'라고도 불린다. 중국 측이 설명하는 레인보우의 성능보다는 못하지만 이제까지 군사용 드론 시장에서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약 1700만 달러(약 190억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고가의 드론이다. 이에 반해 레인보우의 가격은 그 절반 가량으로 책정됐다고 중국 측은 전했다. 이 덕분에 이미 12개국에 매년 200대 이상을 판매하기로 돼 있다. 다만 레인보우의 크기가 상당하고, 기술적으로 복잡한 만큼 당분간은 10~20대를 생산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중국 측은 수요를 맞추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이처럼 가성비가 탁월한 레인보우이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대 고도가 9km라 대공무기에 취약하다는 게 결정적인 약점이다. 이에 반해 리퍼는 12~15km의 고도에서 날 수 있어 대부분의 대공무기에서 안전하다. 이같은 고도상의 취약점은 중국의 항공기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다.

2017-07-19 08:11: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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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생활임금, 2019년부터 1만원대로

서울형 생활임금, 2019년부터 1만원대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2019년부터 '서울형 생활임금'은 1만 원대로 올려 생계를 넘어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설명회를 통해 "지난 2015년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서울형 생활임금'을 현행 8197원에서 내년 9000원대로 인상하고 2019년 1만원대 진입을 추진한다"며 "서울에서 실제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본임금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기간제 근로자, 공무직 등 직접채용 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 뉴딜일자리 참여자, 투자·출연기관 근로자 등으로 올해의 경우 총 1만5000여 명에게 적용 중이다. 시는 아울러 민간기관 및 기업으로 '서울형 생활임금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실질적으로 제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부에 최저임금법과 지방계약법의 개정도 요청한 상태다. 이날 박 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서울교통공사 등 11개 투자·출연기관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2442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면 전환하는 조치도 함께 발표했다. 앞서 박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전국 최초로 청소, 경비 등 상시 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시 본청 및 투자·출연기관 비정규직 총 909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시의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기존 정규직 정원과 합치는 정원통합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정규직과 유사한 동종업무는 기존 직군으로 통합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업무는 별도 직군과 직렬을 신설해서 정원 내로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구의역 사고 뒤에 외주업체 소속에서 직접고용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승강장 안전문 보수원, 전동차 검수지원 등 안전업무직 등도 정규직 전환 대상이다. 서울시는 정규직 전환에 따른 처우 등 구체적인 사항은 각 기관별 노사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향후 비정규직 채용시 3대 원칙(단기성, 예외성, 최소성)을 정해서 불가피한 경우에만 채용하고, 채용하더라도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등을 도입해서 비정규직 채용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노동은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돼있는 모든 시민 개개인의 문제로서 서울시는 노동존중특별시 종합정책을 통해 우리사회와 시민 삶 곳곳에 존재하는 각종 불합리한 요소를 제거하는 데 선도적으로 나서왔다"며 "특히 같은 일을 하면서도 각종 차별을 받아온 비정규직의 실질적인 정규직화를 통해 고용구조를 바로잡는 공공부문 정규직화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 중앙정부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국으로도 적극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8 00:01: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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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동스쿨, 2017 하반기 코레일 필기시험 인강 오픈

취업동스쿨, 2017 하반기 코레일 필기시험 인강 오픈 취업동스쿨(대표 나준규)이 2017년도 하반기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채용 선발에 대비하는 인터넷 강의를 오픈했다. 이번에 개설된 취업동스쿨의 '2017 하반기 코레일 NCS 직무능력(통합직 6급)'은 류준상, 김지영 선생님의 인강으로 코레일 필기시험을 대비해서 실전처럼 연습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강의와 교재는 이번 코레일 필기시험에 맞춘 NCS기반 직무능력시험과 의사소통영역, 수리영역, 문제해결영역, 정보영역, 면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코레일은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철도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하반기 채용인력을 2배 이상 확대해 총 605명(인턴 750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인원 449명에 하반기 계획인원 605명을 더하면 올해는 총 1054명을 채용하게 된다. 채용분야는 총 4개 분야로 미래철도 55명(인턴 67명), 일반공채 370명(인턴 460명), 고졸공채 120명(인턴 149명), 보훈추천 60명(인턴 74명)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약 2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친 인턴사원들은 11월에 80%에 해당되는 605명을 모두 직렬 구분 없는 통합직으로 채용하게 된다. 특히 입사전형에서 직무와 무관한 서류평가를 생략해 스펙을 초월한 인재를 선발하고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방식을 실시해 철저히 능력중심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2017-07-17 23:48:24 송병형 기자
테크빌교육,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 위탁운영

테크빌교육,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 위탁운영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17 게임 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콘진원은 교사의 게임문화 인식 제고 및 게임리터러시 학교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를 매년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테크빌교육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 3월까지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연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총 1000명이 대상으로 게임문화, 게임활용 교과운영, 게임 진로 및 생활지도, 게임제작, 게임활용 코딩 교수학습방안 등 현장활용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교사들의 학교교육 운영 및 교과 수업지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빌교육 미래교육사업부 박영님 상무는 "이번 게임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는 교사들이 디지털 시대의 게임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현장에서 게임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들의 게임리터러시 교육역량을 높이고,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을 넘어 게임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사회문화적 영역을 포함하는 교육이다.

2017-07-17 23:23:50 송병형 기자
고려대, 스마트폰 통한 '암 조기발견 자가진단기' 개발

고려대, 스마트폰 통한 '암 조기발견 자가진단기' 개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가 (주)하엘 기업부설연구소인 HAEL Lab(연구소장 김학동 박사)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휴대가 가능하고 검사 결과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암 선별검사용 자가진단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고려대가 17일 밝혔다. 이번 암 선별검사용 의료기기는 다양한 암 환자에서 특정적으로 발견되는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는 것으로, 세계최초로 피 한 방울로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rpS3 단백질을 정량하여 수치화 할 수 있다. 향후 암의 조기 발견 뿐 아니라 암 수술 흑은 항암치료이후 환자의 모니터링과 암의 전이 여부 평가 및 암의 발생 부위를 특정하는 데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기는 지금까지 위장관 암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임상에서 암 선별검사를 위해 사용 중인 혈청학적 바이오 마커들보다 향상된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상반기에 3건의 국내 특허 및 3건의 국제 특허 출원과 함께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허가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학동 박사는 "암의 조기 발견과 예후 예측을 통하여 암 치료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선별검사용 진단기 개발과 상용화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 결과들을 응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항염증 및 항진균제 개발도 사업 영역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를 맡고 있는 고려대 김준 교수는 서울대 미생물학과 미국 버클리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의대를 거쳐 현재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국가연구사업을 집행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생명과학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7-07-17 23:19: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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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포스코,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발표해 온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올해 1015명 설문 응답)에서 포스코가 지난해 19위에서 단숨에 18계단을 뛰어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 인크루트는 포스코가 3년만에 다시 10위권 진입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며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를 굳건히 지킨 것이 이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번 조사에서 7.2%의 득표율을 획득해 180개 기업 중 '최다득표 기업'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국내외 시황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을 겪으면서도 8년 연속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에서 선정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안착해 왔다는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으리라 분석된다. 포스코 다음으로는 한국전력공사(6.4%), CJ E&M(5.1%), 카카오(4.3%), 현대자동차(4.0%), 삼성전자(2.9%), 국민건강보험공단(2.8%), 아시아나항공(2.8%), 네이버(2.7%), 한국수출입은행(2.6%)가 10위권을 차지했다. 인크루트는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으로 '포스코의 대도약'과 '신흥강자의 출현'을 꼽았다. 신흥강자로는 방송·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CJ E&M, 컴퓨터·정보처리 업종에서 카카오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 2년 간 대학생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온 네이버와 함께 컴퓨터·정보처리 업종에서 대학생들의 관심을 양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순위권에 오른 기업들이 선호된 주요 이유는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위 포스코, 8위 아시아나 항공, 10위 한국수출입은행) ▲고용안정성(2위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관심업종(3위 CJ E&M)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4위 카카오, 9위 네이버)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5위 현대자동차, 6위 삼성전자) 등이다.

2017-07-17 13:52: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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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정재서 교수 등 13명 정년퇴임

이화여대 정재서 교수 등 13명 정년퇴임 이화여대 정재서 교수 등 13명의 교수들이 오는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한다고 이화여대가 17일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퇴임교수들은 정재서, 정덕애, 이규성, 정용석, 송희준, 김명희, 박승수, 김보희, 차임선, 이영하, 김상진, 홍기숙, 유충규 등이다. ◆정재서 교수 (중어중문학과) 정재서 교수는 1984년 9월부터 33년 동안 이화여대 인문과학대학 중어중문학과에 재직하며 중문학도 양성과 한국 중어중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중국신화의 고전 '산해경(山海經)'을 역주해 학계와 문화계에 동양신화 및 상상력의 붐을 일으켰으며 한국 동양학의 정체성과 동양신화 상상력의 독창성을 제기한 바 있다. 중국어문학회 회장, 비교문학회 회장, 도교문화학회 회장, 전국인문학연구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불사(不死)의 신화와 사상'(1994),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2004),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2007), '중국신화의 세계'(2011) 등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1994), 비교문학상(2008), 우호(于湖) 학술상(2008), 이화학술상(2015) 등을 수상했다. ◆정덕애 교수 (영어영문학부) 정덕애 교수는 1991년 3월부터 26년 넘게 이화여대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부에 재직하며 국제적 수준의 영어영문학자 양성과 아시아적 지역 특성과 여성적 정체성을 살린 영미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에드먼드 스펜서(Edmund Spenser), 존 단(John Donne), 조지 허버트(George Herbert) 등 르네상스 영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에 관한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포스트모더니즘이론을 김소진, 김영하, 박민규 소설 분석에 적용하는 창의적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 한국영미문학교육학회와 한국중세르네상스영문학회 회장, 대법원 법관인사위원회 및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법원 감사위원회의 초대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화여대 교양영어실(현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소통교육실)의 초대 실장 등을 맡아 국내 대학영어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했다. ◆이규성 교수 (철학과) 이규성 교수는 1989년부터 29년 동안 이화여대 인문과학대학 철학과에 재직하며 많은 후학을 배출하고 이화철학공동체의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중국 고대·근대·현대 철학 및 도가철학을 중심으로 동양철학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꾸준히 수행했으며, 한국사상은 물론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의 비교와 교차에 관한 연구도 진행해왔다. 이러한 연구는 다수의 논문 외에도, '한국현대철학사론', '생성의 철학: 왕선산',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등의 저술을 통해 발표됐다. 이규성 교수는 이화철학교육에서 중심적인 위상을 가지고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철학에 입문하고 동양철학과 한국사상에 대한 관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이화여대 철학과 전공주임, 학부장, 철학연구소장의 보직 등을 맡았으며, 한국철학회 간사,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편집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에 봉사하고 철학계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정용석 교수 (기독교학과) 정용석 교수는 1995년 3월부터 22년 넘게 이화여대 인문과학대학 기독교학과에 재직하며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과 이화여대 교목실 운영과 채플 발전에 기여했다. 세계교회사 분야 중에서도 초대 기독교, 특별히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연구의 전문가로서 1995년 이래 세계교회사에 대한 논문들을 발표했고 '기독교사상사 I, II, II', '창조신앙 생태영성', '알렉산드리아 기독교' 등의 저역서를 출판했다. 2010년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회장을 맡아 기독교대학들의 학내 선교 문제를 실천적이고 이론적으로 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이화여대 교목실장(2003-2006년, 2011-2012년), 신학대학원장(2008-2010년), 대학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다. ◆송희준 교수 (행정학과) 송희준 교수는 1988년 3월부터 29년 넘게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에 재직하며 행정학 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워튼스쿨에서 정책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정책분석 및 평가론, 국가정보화, 전자정부, 정보통신정책, 정부혁신, 공공기관정책을 전공하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기획처장, 사회과학대학장, 정책과학대학원장 등을 맡았고, 외부활동으로 한국정책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과 전자정부특별위원장, 기획예산처 정부산하기관경영평가단장, 미래부 정보통신전략위원, 인터넷진흥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까지 7권의 공저와 70여 편의 논문이 있다. ◆김명희 교수 (컴퓨터공학전공) 김명희 교수는 1987년 3월부터 30년 넘게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에 재직하며 컴퓨터공학 연구와 우수여성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최근 들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 및 의료영상분야 연구를 이미 20년 전에 국내 최초로 시작해 줄곧 이 분야 연구를 주도해왔다. 2000년 국내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스 및 가상현실 연구센터를 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이화여대에 설립했으며, 2015년 여성 최초로 컴퓨터그래픽스분야의 대표 학회인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가 주는 한국컴퓨터그래픽스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과학회 공로상(2003),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2008)을 받았으며, 총 6회에 걸쳐 이화여대 연구비실적 우수교원에 선정된 바 있다. ◆박승수 교수 (컴퓨터공학전공) 박승수 교수는 1991년 3월부터 26년 넘게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에 재직하며 컴퓨터공학 연구와 우수여성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어온 세계적인 연구자이다. 1970년대 말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첨단 무기개발 연구, 미국 컴퓨터 산업기술 연구소에서 인공지능 프로젝트 연구에 매진한 후 미국 캔사스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국내 인력 양성에 뜻을 두고 이화여대로 부임했다. 2000년대 초반 세계 최초 여자공과대학으로 설립된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여자공과대학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일반인들과 비전공자들을 위한 컴퓨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교양강의 제공 및 언론 매체를 통한 지식 전달에 힘쓰고 있다. ◆김보희 교수 (동양화전공) 김보희 교수는 1993년 3월부터 24년 넘게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동양화전공에 재직하며 작가 양성과 한국채색화 발전에 기여했다. 본인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한국 채색화의 고유성을 회복하고 현대적 해석과 실험에 의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뤘으며, 근대 채색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현대 채색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 총 18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단체전을 통해 수많은 작품들을 발표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는 밝은 햇살, 토종식물 등 순수한 자연을 담아내려고 하는 시도들이 화단으로부터 새로운 차원의 작품세계로 인정받고 있다. 월전 미술상(1992)을 수상했으며, 대한 미국미술대전 3회 특선(1981-1983)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임선 교수 (섬유예술전공) 차임선 교수는 1995년 3월부터 22년 넘게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전공에 재직하며 섬유예술가 양성과 한국 섬유예술계 발전에 기여했다. 섬유예술작가로서 1978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16회 이상의 국내외 개인전과 114회의 그룹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섬유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섬유예술 작품뿐 아니라 회화적 시도, 때로는 컴퓨터 디지털 기법을 접목한 작품을 발표하는 등 섬유예술의 영역을 넘어선 융합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해왔다. 또한 텍스타일 디자인과 관련된 다수의 저역서와 학술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한국 섬유예술 발전뿐 아니라 후학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외에도 섬유예술전공 전공주임과 조형예술 학부장 대학원과정의 조형예술학 전공주임보직을 맡아 이화여대의 교육과 행정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영하 교수 (수학교육과) 이영하 교수는 1984년 9월부터 33년을 이화여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에 재직하며 중등 수학 교사 양성과 통계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통계학 전문가로서 현재의 통계 교육과정과 교과서 구성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을 연구했으며, 초・중등학교 통계 교육에 관한 연구들로 약 30편의 연구물을 게재했다. 주요 저서로는 '통계교육원론'과 '수학교육학 연구방법'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중학교 수학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중등 수학 교사 연수 자료 등을 꾸준히 집필했다. 이화여대에서 수학교육과 학과장, 입학처 차장, 이대부속고등학교 교장 등 여러 보직을 두루 맡았으며, 대외적으로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 출제팀장(1991-1996), 대한수학교육학회와 한국수학교육학회의 편집위원, 감사, 부회장, 고문 등 여러 방면으로 봉사하며 수학교육학계의 발전에 기여했다. ◆김상진 교수 (의학과) 김상진 교수는 1977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의료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을 거쳐 2002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로 근무하며 연구와 교육, 진료에 전념하고 있다. 본격적인 척추 전문분야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해마다 목동병원과 동대문병원의 척추수술과 논문 발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관련 학회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척추 및 신경외과 관련 학회활동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헌신해 2007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12대 회장, 2006년 척추신경외과 부회장, 2007년 척추신경외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9년 1월 국내 최초로 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 내 분과학회로 대한척추변형연구회를 창립했으며, 2010년에는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으로서 학술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다. ◆홍기숙 교수 (의학과) 홍기숙 교수는 1987년 3월부터 30년 넘게 이화여대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전문 의학도 양성과 의과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진단검사의학과 전공교수이자 임상화학분야 연구 권위자로서 심혈관질환검사, 내분비기능검사, 정도관리 등에 대한 연구와 진료를 진행해왔다. 진단검사의학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임상화학에 관한 연구는 국내외 다른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인용되고 있다. 1998년 이화여대 의과대학 임상교학부장, 2003년 이대동대문병원 교육연구부장, 2011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부원장, 2013~2015년 이화여대 대학건강센터 소장을 맡아 학교와 보건시스템 개선에 헌신했으며, 2010년 대한임상화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충규 교수 (약학과) 유충규 교수는 1984년 3월부터 33년 넘게 이화여대 약학대학 약학과에 재직하며 약사 양성 및 신약개발 관련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퀴논 화학, 향균제, 항암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총 90여 편의 SCI급 국제전문학술지에 발표했고, 다수의 특허등록 실적을 도출해 의약화학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업적을 이뤘다. 대한약학회 약품분석분과회장을 역임해 정량분석학, 정성분석학 등의 교재를 집필하고 공통 표준화 학습가이드를 마련했으며,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을 맡아 약품분석 관련 지식을 식품 품질 관리 분야로 확장해 국민 보건 증진에 헌신했다. 이화여대 대학원 교학과장, 약학과장 등의 보직을 지냈으며 약학연구소장으로 매년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 파악을 통한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2017-07-17 13:52: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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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서 춘원 이광수 '무정 초판본' 발견

고려대서 춘원 이광수 '무정 초판본' 발견 고려대학교 도서관(관장 김성철)이 17일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인 춘원 이광수의 '무정(無情)' 초판본을 공개했다. 춘원 이광수의 무정은 1917년 1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일신보에 126회로 연재됐고, 이듬해인 1918년 당대 최고의 출판사인 신문관(新文館)에서 7월 18일 인쇄, 7월 20일 발행됐다. 무정 초판본은 1918년 1000부 발행됐으나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한국현대문학관 소장 1부가 유일했다. 그러나 현대문학관 소장 초판본은 표지 장정이 유실되어 발행 당시의 실제 장정과 상태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에 공개하는 초판본은 표지, 책등, 판권지 등의 상태가 온전하여 1918년 발행 당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온전한 형태의 초판본이 없어 무정 초판본의 형태를 1920년 발행된 재판본을 통해 추정만 했으나, 이번 초판본의 출현으로 발행 당시의 초판본의 온전한 형태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에 공개하는 초판본은 판권지 면에 찍힌 스탬프를 통해 전주(全州) 대화정(大和町) 남문통(南門通)(현재 전주시 전동 지역)에 위치한 동문관에서 판매된 서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무정은 매일신보에 연재될 때부터 독자들의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1918년 신문관에서 초판본 발행 이후 일제강점기 시기에만 8판에 걸쳐 발행된 당대의 베스트셀러였다. 그러나 현재 전하는 것은 매우 드물어서 표지가 유실된 현대문학관 소장 초판본 1책, 1920년 발행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재판본 1책, 1922년 2월에 발행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소장 3판본 1책 등 8판본까지 거의 1책 정도씩 밖에 남아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온전한 모습의 초판본은 매우 귀중한 자료다. 1910년대 발행된 소설은 소위 '딱지본'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그림으로 이루어진 통속적인 표지가 위주였으나, 초판본은 표지에 그림 없이 단정한 글씨로 작가, 제목, 발행사만이 인쇄되어,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답게 이전의 출판물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려대 도서관은 무정과 함께 한국 최초 문고본으로 꼽히는 '청년문고 제1편'인 '용비어천가'(신문사, 1915)도 공개했다. 용비어천가는 지금까지 출판사실만 전해질 뿐 실물은 전하지 않았던 한국 최초의 문고본으로, 용비어천가 연구 및 한국 출판사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가 매우 높은 문고본이다. 이번 무정 초판본과 한국 최초 문고본 청년문고 제1편인 용비어천가의 발견은 '학술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고려대 도서관의 '3공 정책(공개·공감·공존)'에 공감한 고려대 졸업생의 기증으로 이뤄졌다.

2017-07-17 13:52: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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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목정미래재단, '제4회 미래교육창조상' 공모전 개최

미래엔 목정미래재단, '제4회 미래교육창조상' 공모전 개최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의 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이 대한민국 교육 문화 개선과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 서 온 교육자를 발굴하는 '제4회 미래교육창조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미래교육창조상'은 교육 환경 발전에 힘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창의적 수업 역량 강화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전국 초중고 교사들로부터 연구보고서 및 교수자료 등을 공모 받아 왔으며, 지난 3회에는 응모작이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접수되는 등 갈수록 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미래교육창조상' 접수는 오는 2018년 1월 7일까지 목정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문서 형태의 보고서를 제출하면 되며, 교수학습 지도안이나 학습 자료 등 추가자료도 자유롭게 첨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현직 교사뿐 아니라 교대 혹은 사범대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예비 교사까지로 확대했으며, 특수학교도 포함된다. 다만, 학교 및 2인 이상의 팀 단위로 지원 할 수 없으며 추천제를 없애고 본인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정했다. 응모 분야는 기존 '미래창의수업', '교육환경혁신'과 함께 새롭게 신설된 '미래키움'까지 총 세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래창의수업' 분야는 창의적인 수업방식이나 교수법을 고안해 현장에 적용한 우수 사례를, '교육환경혁신' 분야는 학생이나 학급, 학교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공모 받는다. 또한 '미래키움' 분야는 현장 학교 수업 개선 방향이나 수업 모형에 대한 예비 교사들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최종 선발작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9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달 24일 열린다. 대상(1명)을 비롯해 분야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각 1명), 장려상(4명), 미래키움상(3명) 등 수상자 총 12명에게는 총 36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자가 배출된 학교에는 인증패와 미래엔 도서 100권을, 학급 전체에는 푸드박스를 특별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목정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정미래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이번 미래교육창조상은 창의적인 수업 방식이나 교실 문화 개선 등 교육 환경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현직 및 예비교사들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며 "목정미래재단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정미래재단은 지난 1973년 설립돼 44년 동안 미래교육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 및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 활동을 수행해 온 미래엔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현재까지 40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미래교육창조상을 통해 교사 지원에도 나서는 등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2017-07-17 13:52: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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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서울 한영대, VR기술개발·창업활성화 협력 MOU

세종대-서울 한영대, VR기술개발·창업활성화 협력 MOU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창업지원단이 서울한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11일 VR(가상현실) 기술개발 및 창업활성화 지원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대와 서울한영대가 VR기술을 활용한 재활과 심리치료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창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VR을 활용한 각종 기기 및 기술 개발 ▲재활전문 인력 및 창업가 양성교육과 개발된 제품의 현장적용 지원 ▲VR기술기반 재활기계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세종대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서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16년 대학ICT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총괄책임자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최수미 교수)'를 설치, 모바일 VR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ICT공학, 항공우주공학, 무용학 등 통합적 학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 창업기업인 나인브이알(NineVR)이 창업에 성공해 현재 VR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올해 4월에는 국내 최초로 VR동아리인 유니브이알(UNIVR)이 출범한 바 있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련 창업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상담 및 재학생 인큐베이팅, 그리고 창업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17 13:52:1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