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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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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8)정치와 연애의 상관관계

벌써부터 반기문 UN사무총장의 행보가 범상치 않다. 즉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는 얘기이다.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알고 있기로는 이것은 정부와 여당에서 오래 전 이미 기획된 시나리오임에 틀림없다. 충청대망론이라는 단어가 요즘 언론에 노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일은 분명한데, 이것을 논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정치와 연애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상대의 마음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인은 어떻게든 유권자의 마음을 사던지 꼬여서라도 그들의 마음을 얻어내야 하는 것이고, 연애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상대의 마음을 얻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요즘 흔한 말로 '밀당(밀고 당기는 행위)'을 적절히 잘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연애의 경우 삼각관계라면 더욱더 철저한 준비와 대처, 기획력을 필요로 한다. 절대로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그 혹은 그녀가 다른 사람의 연인이 될 수도 있는데 이보다 극박한 상황이 어디 있겠는가. 정치로 따지자면, 총선이나 대선에서 영호남의 경우에는 일대일의 연애방식인 셈이다. 연애의 상대가 나를 선택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문제이지, 왠만하면 내가 일정한 노력만 지속한다면 상대의 마음을 얻을 확률은 지극히 높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및 충청도 지역에서는 경우가 다르다. 연애의 대상(유권자)으로부터 내가 상대의 마음을 반드시 얻는다는 보장이 없을뿐더러, 절대적인 노력이 아니라 경쟁자와의 관계에서 상대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연애에서의 삼각관계를 우리나라의 대선과 비교해 보자. 영남과 호남이라는 두 남성이 있다. 그리고 충청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여성을 사이에 두고 영남과 호남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다. 아주 필사적인 경쟁이 치러지는 것이다. 충청이라는 여성은 분명 영남과 호남이라는 두 남성 중 한명만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선택하게 되면 결혼에 골인할 것이다. 연애의 결실은 결혼이고, 대선의 결실은 바로 정권창출이다. 선거에서 당선되었어도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도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로 간에 복잡한 역학관계(relation of dynamics) 속에서 역시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예상된다. 그렇게 치열하게 머리 굴려 싸우다보면 아마 미운정도 들 것이다. 그러다보면 다시 유권자로부터 선택을 받는 당선의 영광을 얻어내거나 미운정 때문에 연애는 종료하고 결혼으로 골인(goal in)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연애에 있어서 해피엔딩은 결혼이고, 정치에 있어서 해피엔딩은 당선이다. 우리가 사랑에 빠져 연애를 하다보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현상이 있다. 내가 좀 불편하고 수고스럽더라도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상대와 늘 소통하기를 원하며 문자나 카톡을 수도 없이 주고받기도 한다. 또한 상대의 얘기를 그냥 듣는 것(hearing)이 아니라, 경청(listening)하게 된다. 왜냐하면 연애에서는 더 사랑하는 자가 약자이고, 정치에서는 후보자가 약자이기 때문이다. 정치 판에서 보면 후보자 자신이 당선되기 위해서라면 간과 쓸개를 다 빼줄 듯이 행동을 한다. 스스로 나를 낮추고 내 존재감을 포기하면서까지 상대의 가치와 생각 및 이념들을 존중하려 애쓴다. 측은하기까지 하다. 아무튼 그 순간만큼은 내 생각과 의지 따위는 필요 없다. 나는 오로지 상대를 위하여 존재하고 호흡하며 행동하는 무뇌아가 되는 것이다. 서로 절대 악이나 절대 선으로 규정하고 서로 다른 별나라 사람인 것처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상대를 수용하고 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중이 필수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더 기득권을 가진 입장에서 조금 더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한다면 더없이 이상적일 것이다. 특히 영호남과 같이 일당독식으로 인해 경쟁이 없는 정치가 행해지고 있는 지역에서 제도권 밖에 있는 각종 기관, 시민단체 및 개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정치와 연애는 정말 닮은 점이 많다. 절대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야만 한다. 정치도 연애처럼 서로의 차이점을 부각시키기보다는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미학(aesthetics)을 보여줬음 하는 바람이다. 김민 데일리폴리 정치연구소 소장(동시통역사·전 대통령 전담 통역관)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6-06-05 19:32: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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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2016년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에 주관

덕성여대 '2016년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에 주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덕성여대(총장 이원복)가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2016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여성 친화적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창업자에게 체험형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향후 3년 동안 연간 약 4억5000만원씩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이달부터 교육생 200명을 선발해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이 가운데 30개 팀을 선발해 최대 500만원씩의 제작비, 시장조사비, 마케팅비 등을 지원해 사업모델 검증 과정을 거친다. 검증 과정을 통과한 최종 선발 팀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행정 지원, 독립적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덕성여대 이경미 산학협력단장은 "교육 시작부터 창업까지 전 과정에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의 멘토링이 지원될 것"이라며 "SK그룹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사업을 통해 쌓은 창업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여성스마트창작터에서 더 많은 창업 성공 사례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덕성여대는 지난 2014년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여성스마트창작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운영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스마트창작터로 선정된 바 있다. 교육생 모집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에서 안내한다.

2016-06-03 14:32:50 송병형 기자
좋은책신사고, 초등 학부모 서포터즈 모집…전과목 참고서 세트 증정

좋은책신사고, 초등 학부모 서포터즈 모집…전과목 참고서 세트 증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교육 출판 전문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초등 학부모 서포터즈 '우공비맘 12기'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우공비맘은 교재 체험 및 평가, 시장조사, 홍보활동 등을 하는 좋은책신사고의 학부모 서모터즈이다. 초등 전과목 참고서 우공비 등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발대식 등 좋은책신사고가 주최하는 다양한 친목 모임, 교육 강연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우공비맘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존 멤버들과 자녀 교육 경험,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우공비맘 12기는 총 300명을 모집하며 6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우공비맘 전원에게 초등 우공비 2학기 세트를 증정하고 자녀 학년에 따라 추가 체험 도서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활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한다. 지원방법은 12일까지 좋은책신사고 우공비맘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초등 학부모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는 6월 16일 우공비맘 커뮤니티에서 발표한다. 모집과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 마케팅부 장정화 부서장은 "우공비맘은 교재를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 만든 학부모 서포터즈로 교재 평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블로그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체험 활동에 관심이 있는 초등 학부모라면 이번 모집에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6-06-03 11:39: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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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고객 맞춤형 페이지' 서비스 오픈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고객 맞춤형 페이지' 서비스 오픈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학점은행 교육기관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원장 노용숙)이 학습자가 원하는 정보를 메인 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고객 맞춤형 페이지'를 6월부터 새롭게 구성해 오픈한다. 고객 맞춤형 페이지란 키워드 혹은 배너 광고 등으로 유입된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최초로 보게 되는 랜딩 페이지의 개념이다. 유저가 불필요하거나 혼란을 주는 내용을 최대한 피하고 방문자가 방문 목적을 쉽고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올해 8월부터 적용되는 보육교사 신규 개정법과 PC 원격지원, 할인 이벤트 등과 같이 학습자가 필히 알아야 하는 정보는 클릭 없이 바로 한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졌다. 고객 맞춤형 페이지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이야기 프렌즈 총 4개의 탭으로 구성됐으며 홈페이지 바로가기와 수강신청, 상담문의 서비스 또한 한 곳에 모아놓아 고객의 편리성을 더했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노용숙 원장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가정관리사 자격증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고객 맞춤형 페이지 오픈을 기획했다"며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학습자의 성향에 따라 앞으로 고객 맞춤형 페이지를 20~30개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06-03 11:35:06 송병형 기자
6월 모의평가, 과목별로 이렇게 활용하자

6월 모의평가, 과목별로 이렇게 활용하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를 토대로 수시 지원이나 수능 목표 등 학습 방향을 세우려는 학생들에게 모의평가 활용팁을 제시해 본다. 3일 공부혁명대에 따르면 국어는 해설을 듣기 전 자신만의 해설지 만들기가 필요하다. 수학은 오답노트 작성, 영어는 다시 해석, 탐구 영역은 문제 옆에 해설 내용을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국어 문제를 풀면서 당황해서 제대로 읽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다시 지문을 보면서 자신이 놓친 문제가 없는지 혹은 잘못 읽는 부분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맞은 문제도 포함이다. 국어의 핵심은 출제유형 정복이기 때문이다. 맞은 문제도 지문을 포함해서 꼼꼼히 '다시 읽고, 근거 찾기'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학 오답노트에는 문제를 쓰거나 붙여서 위쪽에 두고 그 아래에 해설과정을 써보는 게 필요하다. 해설 강의를 이용하거나 발표된 해설지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순히 해설을 따라 쓰기 보다 어떤 논리를 문제를 푸는지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유형과 개념에서 빠진 부분을 채우는 것이 주 목표다. 영어는 단어부터 찾아서 단어 노트에 채우고, 독해를 해봐야 한다. 해석을 하면서 잘 되지 않는 문장들은 형광펜으로 줄을 쳐둔다. 되도록 해설지를 보지 말고 끝까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되고 고민해도 도저히 안 된다면, 그 때 해석본을 참고한다. 다만 되도록 스스로 해보고 최후에 비교용으로만 보는 것이 최선이다. 사회탐구는 맞은 문제를 포함해 문제 옆에 답안의 해설을 써본다. 혹시 해설지 설명이 부족하다면 EBS 강의를 활용해도 좋다. 문제에 맞거나 맞지 않는 개념을 모두 추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과탐은 강의를 참고하는 것을 권한다. 과탐은 유형만 안다고 해서 문제를 풀기 힘들다. 접근 방식도 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강의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르는 개념이 있다면 교과서나 EBS 등을 통해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개념서 등을 통해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한 다음에 문제집으로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다.

2016-06-03 11:31: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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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의 네트워크 '유니타스 리더스 클럽' 파티 열려

젊은 리더들의 네트워크 '유니타스 리더스 클럽' 파티 열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에스티유니타스(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지난 2일 서울 영단기 강남학원 본관 라운지에서 젊은 리더들을 위한 '유니타스 플러스(Unitas Plus)'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등 40여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유니타스 플러스는 영단기의 '토익 환급반', 스카이에듀의 '0원 프리패스' 등 환급 미션을 달성한 이들 중 선정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에게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과 만나며 인맥을 쌓고, 앞서 다양한 경험을 한 여러 분야의 멘토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자는 게 이번 파티의 취지다. 이번 행사 참여자에게는 유니타스 플러스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나아가 '1%의 소수만 누리는 삶의 기회를 소외된 99%도 누리게 하자'는 에스티유니타스의 미션을 통해 세상을 더 멋진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에스티유니타스 윤성혁 대표는 "에스티앤컴퍼니에서 에스티유니타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유니타스 플러스가 첫 출발점이 되어 우리가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뜻 깊은 행보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6-03 11:06: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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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모바일강의 서비스 개시…졸업생·대학원생도 반값 할인

방송대 모바일강의 서비스 개시…졸업생·대학원생도 반값 할인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방송대학TV(DMC)가 대학 내 출판사인 출판문화원과 협력해 이달부터 LOD(Learning On Demand) 강의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하고, 졸업생·대학원생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대학TV(DMC)와 출판문화원은 이번 모바일 강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 PC로만 제공하던 강의 콘텐츠를 출판문화원 모바일 앱(KNOUePRESS)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이로써 방송대 LOD 강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 일반인들은 방송대의 수준 높은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방송대는 LOD 모바일 강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학부 및 대학원 졸업생과 대학원생들에게 강의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혜택도 선보인다. 기존 학부 재학생들에게 제공했던 할인 혜택을 학부 및 대학원 졸업생·대학원생으로 확대하며 수많은 방송대 졸업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새롭게 업데이트 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신현욱 방송대학TV(DMC) 원장은 "이번 모바일 강의 서비스 오픈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LOD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모바일 서비스 확대 및 졸업생·대학원생 할인 혜택은 평생교육기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방송대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방송대 LOD 모바일 강의 서비스는 OUN홈페이지에서 희망 과목을 결제한 후, 출판문화원 모바일앱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2016-06-03 11:05: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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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리더 지코, 영단기 광고모델 됐다

블락비 리더 지코, 영단기 광고모델 됐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영단기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영단기는 2일 "그룹 블락비의 프로듀서 및 힙합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코를 영단기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며 "대중적이면서도 자신의 색깔을 확고하게 보여주는 지코의 이미지가 젊고 역동적이며 혁신을 거듭하는 이미지의 영단기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코는 앞으로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의 토익 수험생들을 위해 직접 토익 공부를 응원하는 '단기 메이트'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을 하면서도 대중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지코의 모습이 대학생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영단기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코는 지난달 30일 화보촬영을 마쳤다. 이번 촬영은 귀엽고 착한 이미지의 순정 오빠 'Good Boyfriend' 컨셉과 까칠하고 시크하지만 나만 챙겨주는 반전 매력의 'Bad Boyfriend' 컨셉으로 진행됐다. 지코는 두 개의 컨셉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물씬 뽐냈다. 광고 촬영이 계속되는 동안, 여성 스태프들의 환호성으로 인해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됐다는 후문이다. 지코가 모델로 나선 영단기는 토익을 단기간에 졸업할 수 있도록 한 외국어교육 브랜드로, 최근 신토익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교재 30만권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6-06-02 16:57: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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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여름방학 진로 리더십 캠프' 참가자 모집…중고생 4박 5일 캠프

'YBM 여름방학 진로 리더십 캠프' 참가자 모집…중고생 4박 5일 캠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YBM에듀의 청소년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 리더십아카데미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18일까지 중·고등학생 대상의 'YBM 여름방학 진로 리더십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6월 24일까지 조기 접수하는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10%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신축한 YBM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여름방학 진로 리더십 캠프는 진학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7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리더십 트레이닝, 진로 프로그램, 공동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으로 안전성이 보장되며, 수료 후에는 여성가족부 장관명의 활동기록서가 발급돼 추후 자신의 커리어로 활용할 수 있다. 조은숙 YBM에듀 대표는 "진로 리더십 캠프는 전문 리더십 강사와 레크리에이션 강사, 명문대 코치로 이뤄진 청소년 전문 운영진이 각 반마다 배치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번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전진로검사와 입시 트렌드를 반영한 진로특강 등 다양한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6-02 16:57: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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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모의평가] 4교시 국사, 쉬운 난이도에 '과반수 3등급 이상' 예상

[수능 6월모의평가] 4교시 국사, 쉬운 난이도에 '과반수 3등급 이상' 예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일 실시된 수능 6월 모의평가의 4교시 한국사 영역은 매우 쉬운 난이도로 출제돼 수험생 과반수가 3등급 이상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스카이에듀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에서 한국사 과목은 기본 개념과 흐름만 이해해도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쉽게 출제됐다. 전근대 부분(선사시대~조선후기)과 근현대 부분에서 각각 10문항씩 골고루 출제됐으며, 한국사에 대한 시대 구분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 예를 들어 신라의 발전을 묻는 2번 문제의 선지를 보면 ○1○3○5은 고려시대, ○2는 조선 시대와 관련된 내용이다.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정치사 중심으로 공부하고 어느 시대의 사건인지 정도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카이에듀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된 첫 해라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 예상보다도 쉬운 난이도를 보여 수험생 과반수가 3등급(30점) 이상의 등급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항은 7번, 9번, 14번, 18번, 20번 등이다. 7번은 특정 지역에서 벌어진 시대별 사건 및 유물들을 통해 답을 찾는 문제다. 정치적 사건이나 중요한 문화재가 남아 있는 지명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고, 부산·평양·인천·공주·원산·의주 등에 대해 요약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9번은 고려 시대 승려인 지눌에 대한 문제다. 고려 시대와 관련된 문제가 3문항 출제 됐는데, 문화사(9번)와 경제사(10번)가 출제됐다. 고려와 조선의 문화와 경제를 비교해서 학습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고려의 문화사가 출제된다면 불교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일신라의 원효와 의상, 고려시대의 의천과 지눌의 활약을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4번은 애국 계몽 운동 단체인 신민회에 대한 문제이다. 또 다른 단체인 보안회(13번 ○3), 대한 자강회(13번 ○5)의 활동 내용과 비교해서 학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명칭이 비슷한 신간회(14번 ○2)와도 구분 지어 학습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18번은 남북한 최초로 합의한 7.4남북 공동 성명을 찾는 문제이다. 통일을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한 문제 출제돼 왔다. 박정희 정부의 7.4남북 공동성명, 전두환 정부의 이산 가족 상봉, 노태우 정부의 남북 기본 합의서, 김대중 정부의 6.15남북 공동 성명, 노무현 정부의 10.4 남북 공동 성명 등을 각 정부 시기별로 정리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0번의 경우 현대 정부가 발전되는 과정에서 전개된 민주화 운동을 묻는 문제도 반드시 한 문제 출제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4.19혁명, 5.18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민주 항쟁에 대해서 꼼꼼하게 학습해야한다는 조언이다.

2016-06-02 16:47: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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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모의평가] 3교시 영어, 체감 난이도 상승

[수능 6월모의평가] 3교시 영어, 체감 난이도 상승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일 실시된 수능 6월 모의평가의 3교시 영어 영역은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카이에듀에 따르면 이번 영어 영역은 EBS 연계율 70% 유지를 기조로 하며 직접연계, 간접연계, 비연계의 작년 수능출제 경향을 그대로 따랐다. 주목할 점은 비연계문제의 난이도 상승 및 간접연계문제의 비율 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상승이다. 이는 EBS교재 연계정책의 비효율성과 수험생들이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울 때 상당한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이번 영어 영역은 2018 절대평가 시행을 앞둔 과도기적 난이도에 대한 첫 번째 시도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수험생은 앞으로 9월 모의평가와 수능까지의 유형 변화 및 비연계 고난도 문제에 대한 학습방향을 확실히 잡고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항으로는 빈칸추론 문제인 34번과 문장삽입 문제인 38번과 39번이다. 상위권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비연계 34번 문제는 'totemism(토테미즘)'이라는 낯선 소재를 통해 원시 부족사회와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파악해야 하는 문제다. 단순히 키워드 중심으로 지문을 읽다 보면, 선택지에 대한 이해가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작년 수능에서 고난도 문제로 출제된 문장 삽입 문제는 6월 모의수능에서 38번 문제로 인간이 'jet lag(시차)'를 느끼게 되는 이유와 그에 따른 몸의 변화를 묻는 문제이다. EBS 문제를 연계한 39번 문제는 글의 내용은 쉽게 느낄 수 있으나, 장비의 설치와 판매라는 소재를 논리성에 맞게 추론하는 형태로 수험생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스카이에듀는 "아마 올해 수능에서 단순히 EBS지문을 연계하지 않겠다는 평가원의 의지가 보이는 문제"라고 평가했다.

2016-06-02 16:25: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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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모의평가] 2교시 수학, 기존 수능과 비슷·평이…30번은 고난이도

[수능 6월모의평가] 2교시 수학, 기존 수능과 비슷·평이…30번은 고난이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일 실시된 수능 6월모의평가의 2교시 수학 영역은 기존 수능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수능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30번 문항처럼 개념과 계산능력이 모두 요구되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문항도 출제됐다. 스카이에듀에 따르면 기존 수능에서 출제됐던 급수 및 도형 관련 문제, 지수와 로그의 문제해결능력을 물어보는 문제 등이 변별력을 가지는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나머지 문제들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문항으로는 가형의 경우 21번, 29번, 30번 문제가 변별력을 가지는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특히 30번은 그래프의 대칭성과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성질을 이해하고 조건을 만족하는 값을 구하기 위해서 수치대입법을 사용해야 하는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었다. 나형의 경우 17번, 18번, 29번, 30번 문항이 변별력을 가지는 문항으로 출제됐다. 30번은 이차함수의 대칭성을 이해해야 하고, 주어진 로그의 값을 자연수 k라 놓고 k에 1부터 차례대로 대입해가면 조건을 만족하는 n의 값을 찾을 수 있어야 하는 기존의 수능 출제 경향과 같은 흐름의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다.

2016-06-02 16:17: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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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모의평가] 1교시 국어,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워

[수능 6월모의평가] 1교시 국어,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월 실시된 첫 수능 모의평가는 1교시 국어의 경우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스카이에듀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문제 형식이 많이 변형돼 수험생들이 당황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고, 몇 문제는 난이도가 높게 출제돼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점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화법과 작문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문법에서 예년에 없던 형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11번과 12번 문항이다. 중세국어 문법을 물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문학 EBS 지문 연계는 4지문 중에서 1지문만 반영됐다. 비문학은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읽기에 힘들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5~27번 지문은 그동안 수능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형식으로 (가) 비문학 지문과 (나) 고전시가를 연계해 제시했다. 하지만 문제 난이도는 예년 수능 수준으로 출제됐다. 문학은 예년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문제 난이도 역시 평이했다. EBS 연계 작품으로는 고전 시가 '동동'과 현대소설 '삼대' 그리고 고전소설 '최척전'이 나왔다. EBS 연계는 주로 문학 지문에 반영됐다. 스카이에듀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항으로는 12번, 32번, 33번 등을 꼽았다. 12번의 경우 올해 중세 국어 문법이 출제되지 않았던 만큼 수험생들이 학습에 소홀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순경음 비읍(ㅂ)과 반치음(△)의 변화 과정을 표를 보며 따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2번은 제시문의 정보를 보기의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다. 적용해야 하는 정보가 단순 정보가 아니라 음정의 개념, 음정의 넓이, 협화도, 기본음과 복합음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33번은 비문학 지문에 들어간 문법 문제로 '본 용언과 보조 용언'을 묻고 있다. 예년에는 어휘 문제가 출제됐다. 따라서 문법 비중이 다소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16-06-02 16:08: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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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강업계 구조조정 해법 나왔다…1파운드에 타타스틸 공장 인수, 일자리 완전 보장

영국 철강업계 구조조정 해법 나왔다…1파운드에 타타스틸 공장 인수, 일자리 완전 보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글로벌 철강 불황으로 위기에 몰린 영국의 철강업계가 첫번째 구조조정에 나섰다. 한국의 포스코 격인 타타스틸 공장 일부를 투자회사인 그레이블이 단돈 1파운드(1700원)에 사들여 4억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그레이블이 4400여명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대신 노동자들은 3%의 임금 삭감안을 수용했다. 그레이블은 정부에 에너지요금과 세율 인하, 건설사업 전반에 자사 제품을 사용할 것 등 각종 지원을 요구했다. 2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그레이블이 인수한 공장은 스컨소프, 링컨셔, 워킹톤, 요크 등에 소재한 공장들이다. 이 중 스컨소프는 4000여명이 일하는 대규모 공장이다. 인도 굴지의 철강회사로 과거 국영 브리티시스틸의 대부분을 인수한 타타스틸은 스컨소프 외에 포트탤봇과 로터햄에도 대규모 공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영국 전역에 소규모 공장들을 소유하고 있다. 이 중 몇몇 소규모 공장을 제외하고 다른 공장들은 여전히 매각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 공장 직원들은 1만1000여명에 달한다. 그레이블은 이 공장들까지 인수할 것인지 검토 중이다. 그레이블은 스컨소프 공장 등에 브리티시스틸이란 이름을 붙였다. 일단 이름이나마 과거 영국 철강업계의 자존심을 살린 셈이다. 브리티시스틸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두달 동안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한 전환계획이 빛을 봤다는 설명이다. 브리티시스틸은 손실의 주범인 강판생산을 중단하고, 코스스공장도 폐쇄하기로 했다. 이밖에 400가지 자잘한 수술을 가하기로 했다. 좀더 비용을 줄이고 생산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브리티시스틸 홍보담당자는 가디언에 "우리는 일자리를 줄일 생각이 전혀 없다. 우리의 미래는 강력한 전환계획에 달렸다"고 말했다. 일자리를 보존하는 대신 브리티시스틸은 정부에 각종 지원을 요구했다. 에너지요금 인하, 세율 인하, 연구개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브리티시스틸 제품 사용 확대 등이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사업에서 학교·병원 등 소규모 건축사업에 이르기까지 자사 제품을 사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영국노조연맹 스컨소프 공장의 폴 맥빈 의장은 "브리티시스틸은 새로운 출발이자 업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2016-06-02 15:57: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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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버린 사우디의 선택은 '우버'…자율주행차 시대 중심은 차량공유

석유 버린 사우디의 선택은 '우버'…자율주행차 시대 중심은 차량공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석유를 버리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차량공유서비스업체인 우버에 35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업공개도 하지 않은 우버에게 전세계에서 몰려든 돈은 138억 달러에 이른다. 상장한 스타트업 IT기업 중 우버를 뛰어넘는 곳은 217억 달러를 모금한 알리바바와 160억 달러를 모은 페이스북 단 둘에 불과하다. 우버는 인도의 올라와 중국의 디디추싱에 밀려 고전 중이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이 돈을 싸들고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가까운 시일내 차량공유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사우디 국부펀드는 이번 투자로 우버 지분 5%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야시르 알 루마이얀이 우버 이사회에 합류할 전망이다. 우버의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다. 우버는 사우디 5개 도시에서 성업 중이다. 중동 전체로는 15개 도시에 달한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여성 운전이 금지된 사우디에서 우버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 다른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 사우디의 투자로 중동에서 우버는 더욱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하지만 타임지는 "이번 투자액의 대부분은 중국과 인도의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봤다. 우버는 두 나라에서 강력한 토종 경쟁자를 만나 고전하고 있다. 지난 2월 우버는 "중국에서 한해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버는 또 지난달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에 나서며 구글이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여기에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 타임지는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우버는 자본의 포식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우버의 공격적인 투자는 성공할 수 있을까. 우버에 돈을 쏟아붓는 투자자들은 그렇게 확신한다. 그 결과 우버의 평가액은 625억 달러에 이른다. 포드자동차(520억 달러)나 제너럴모터스(460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투자자들은 경쟁자들을 모두 포용할 정도로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본다. 모건스탠리는 2030년 시장규모가 2조6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율주행차가 도입되면 차량공유가 일반화될 것이란 관측이 주목된다. 스스로 달리고 스스로 주차하는 차를 출퇴근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차장에 썩혀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면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서버스 회사들이 중심에 선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자율주행차 시대는 언제 시작될까. 이날 제너럴모터스의 댄 암만 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자동차 산업에서 앞으로 5년간 나타날 변화가 앞선 50년간 나타난 변화보다 더 클 것"이라며 "머지않아 인간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게 아니라 자동차가 인간을 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차량소유에서 차량공유로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가 올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지만 인간 운전자보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이 더 높다는 점에서 결국 인류는 이 기술을 포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6-06-02 15:01:4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