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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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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재육성재단 장학생과 올 첫 시민희망데이트

유정복 인천시장, 인재육성재단 장학생과 올 첫 시민희망데이트 유정복 인천시장이 올 해 첫 시민희망데이트 상대를 인천의 꿈과 희망인 인재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정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인천시가 16일 전했다. '시민희망데이트'는 일반 민원과의 만남과는 달리 인천의 희망과 비전을 테마별로 시장과 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소통 데이트이다. 지난해 4월 재능대학교 학생들과 '인천 명사와의 대화', 5월 스승의 달을 맞이하여 '특성화 고등학교 선생님들과의 대화' 및 12월'결혼이민자들과의 대화'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한바 있다. 인천인재육성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천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1985년 창립됐다. 재단은 갑작스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의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특별 장학금' 외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는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등 다양한 8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1만1596명의 관내 학생에게 7272백만원을 지원했으며, 관내 대학 멘토링 및 글로벌리더십 스쿨 운영 등 6개의 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데이트는 인천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글로벌리더십 스쿨 수료생 15명과 함께 '인천이 원하는 미래인재상', '인생역전 극복 노하우', '대학생으로 준비해야 할 미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유 시장은 "장학생 여러분 한분 한분은 인천의 꿈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제 차곡히 준비한 꿈을 하나씩 이뤄나가야 하며, 그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이라는 실습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빛나는 보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희망데이트는 300만 시대 인천의 가치재창조, 인천시민을 위한 인천5대 주권 등 인천의 희망, 비전과 관련한 주제로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자유로운 데이트"라며 "2017년에도 시장과 함께하기 어려웠던 일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진솔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6 17:26: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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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7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위생지도점검

인천시, 17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위생지도점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겨울철·설 연휴기간 동안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체를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점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에 소재한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콘도 등 9개소 식품접객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는 인천시와 군·구 합동 점검반 7개 반, 15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 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접객업체의 주방, 객장, 화장실 등 시설기준 적합 여부 ▲의약품, 사료용·공업용 원료 및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행위 여부 ▲허용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된 물 사용 행위 여부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여부, ▲영업자·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손 및 장갑 세척, 소독 등)준수 여부 ▲원료, 부원료 등 식재료 적정 보관(냉장·냉동) 이행 여부 ▲업태를 위반하여 타 업종의 영업행위 여부 ▲남은 음식물 제공 또는 재사용 조리 여부 ▲세척제 용도별 사용 준수 여부 ▲옥외 가격표시 대상 업소 가격표시 이행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시설개수명령,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주를 비롯하여 업소 종사자들도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1-16 17:22: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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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버스전용차로위반 과태료 ATM기에서 언제든 납부가능

인천 버스전용차로위반 과태료 ATM기에서 언제든 납부가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8일부터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과태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간단e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간단e납부란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을 통해 모든 신용카드와 현금, 통장 등으로 과태료 납부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간단e납부 시행으로 지금까지는 과태료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 창구에 직접 가야했으나, 앞으로는 고지서가 없어도 통장 또는 신용카드만 있으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조회․납부할 수 있어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일과 중 은행을 방문할 짬을 내기가 어려운 납부자는 전국의 은행ATM기나 인터넷을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납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버스전용 청색단선(1줄)차로는 출퇴근제로, 청색복선(2줄) 차로는 24시간 전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 관내에는 남구 인하로 신세계백화점 주변과 서구 봉수대로 BRT전용도로가 해당된다. 특히, 지난 9월 26일부터 시행 중인 청라국제도시로 가는 봉수대로 BRT 전용도로는 BRT버스와 M버스의 전용도로로 이외 버스 또는 차량이 통행하면 단속이 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길주 교통관리과장은 "과태료는 조세와 다르게 교통 법규를 준수하면 부과되지 않는다"며 "어려운 시기에 단속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단속 시 과태료를 체납하면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부과되고 차량매도 및 폐차 시에도 제한이 따르는 것은 물론, 재산압류 등 행정제재로 인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만큼 편리한 납부제도를 이용 자발적으로 조기에 납부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1-16 17:18: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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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하이퐁·콜카타 등지서 인천 세일즈

유정복 인천시장, 하이퐁·콜카타 등지서 인천 세일즈 유정복 인천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주요 신흥국 자매도시와의 경제교류 협력 강화와 문화외교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5박7일의 일정으로 해외출장에 나선다. 유 시장은 17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 콜카타시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이강신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주요 정·재계 인사 및 인천시립무용단과 함께 아시아 지역을 방문한다. 유 시장과 방문단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당서기 및 시장과 양도시간 교류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공회의소와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간 경제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와 하이퐁시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하이퐁 오페라극장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도 개최되어 교민과 현지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인도 콜카타시에서는 서벵골주와 인도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7 벵골 글로벌 비즈니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천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콜카타 상공회의소와의 경제협력 MOU를 통해 인천기업들의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돕고, 교류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 이번 베트남 하이퐁, 인도 콜카타 방문은 당초 자매결연기념공연과 뱅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계획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도시 경제인들이 해당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활발한 경제교류가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나아기 베트남 및 인도간 상호 경제교류 및 양국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6 17:12: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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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숙인·쪽방주민 한파 피해 사전예방 활동 강화

인천시, 노숙인·쪽방주민 한파 피해 사전예방 활동 강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4일 계속된 한파로 거리노숙인 및 쪽방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연재해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인천시는 민·관 합동으로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인 부평역, 주안역, 터미널역 등을 돌아보며 노숙인들에게 시설입소를 권유하고 인천시 보조금과 민간후원금으로 마련한 방한복, 신발, 내복 등 방한물품을 지원했다. 현재 인천지역은 부평역, 동인천역, 주안역 주변, 터미널 인근 등에 80∼90명이 노숙생활을 하고 있으며, 노숙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포함하면 480여명의 노숙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인 쪽방거주 주민은 중구, 동구, 계양구 등 6개 지역에 326가구(469명)가 생활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동절기(2016.12∼2017.2) 한파 등에 대비하여 거리 노숙인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거리노숙인 상담반 및 현장대응반(평일야간 20∼24시) 운영을 통해 거리노숙인을 위한 시설입소 안내와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오름 임시보호소 등 6개소의 긴급 거주 지원을 통해 123여명의 노숙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응급잠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은혜의 집 등 7개 노숙인 지원시설에 전달하였고, 이번 설 명절에도 후원단체와 연계하여 이불 등 방한물품을 쪽방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취약계층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1-16 17:04: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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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MOU

경희사이버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MOU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와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16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과 연합회 회원기관 임직원 업무역량 강화 및 계속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화예술회관 상호 간의 협력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공공 기관이다. 문화예술기관 기반 구축 및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예술의전당을 비롯하여 전국 7개 지회에 약 201개의 기관이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상임부회장은 "정유년 새해에부터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협약이 단순히 형식적인 협약식에 그치지 않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처럼 권위 있는 기관과 맺는 이번 협약식은 대내외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더욱 관계가 돈독해지고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사이버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 회원기관 종사자들에게 학부·대학원 교육에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상호 협력 및 취업·인턴 과정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 부총장,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겸 대외협력실장,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주임교수(온라인교육지원처장), 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 심보선 교수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상임부회장, 민경오 사무처장, 경영기획부 김태훈 부장, 이종현 대리가 참석했다.

2017-01-16 16:56: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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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참석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참석 이화여자대학교에 모인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 19명이 오는 18일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제1266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이하 수요집회)에 참석해 국경을 초월한 여성 연대를 실천할 예정이다. 16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수요집회 참석은 이화여대가 1월 8일(일)부터 22일(일)까지 진행 중인 제11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GEP) 스터디투어의 일환이다. EGEP는 아시아·아프리카 비정부 공익부문 여성 인재의 이론적·실천적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교육을 통한 국제적 여성인권 향상과 세계 공동체 발전 기여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되는 EGEP는 지금까지 42개국 2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제11차 EGEP에는 아프리카 2개국과 아시아 15개국에서 온 19명의 참가자들이 2주간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수요집회는 반인도적 일본군 위안부 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시위로, 올해 25주년을 맞아 세계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초국적 인권 운동의 현장이다. 이번 제1266차 수요집회에는 한국 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말레이시아(페이 친 웡), 인도네시아(아스리얀티 유니), 동티모르(넬리나 파티마 드 소우사) 출신 EGEP 참가자들도 함께 한다. 이외에도 제11차 EGEP 참가자들은 워크숍, 강의세미나, 그룹토크를 통해 세계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성 폭력과 차별에 저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지식과 현장 실천방법을 나누고 있다. ▲아프리카의 여성할례(아그네스 셀리안 패노입(케냐), 남영은(한국)) ▲강제 인신매매(아프라사 라나 마갈, 리나 라마(네팔)) ▲명예살인(하메다 바노(파키스탄)) 등 각자의 연구를 공유하며 초국적 연대를 통한 여성문제 해결 방안을 각국 참가자들과 함께 모색한다. 또한 제11차 EGEP 교육과정의 마지막 순서로 1월 19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ECC극장에서 액션플랜이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국적 운동 전략 개발'을 주제로 여성운동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향후 초국적 여성 연대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진행은 2013년 제3차 EGEP를 수료한 중국의 젊은 페미니스트이자 DAWN(Development Alternatives with Women for a New Era) 집행위원인 차이 이핑(Cai Yiping) 씨가 담당한다.

2017-01-16 16:24: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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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엔 독일 BMW 정조준…삼성·현대차 등 한국기업도 '발등의 불'

트럼프, 이번엔 독일 BMW 정조준…삼성·현대차 등 한국기업도 '발등의 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위협이 자국 기업을 벗어나 해외 글로벌 기업까지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도요타에 이어 독일의 BMW까지 대미 수출에서 고율의 국경세를 매기겠다는 위협이다. 북미 가전시장을 석권해 온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도 언제 트럼프의 표적이 될 지 모를 상황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BMW가 멕시코에 공장을 짓고 여기서 생산한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면 35%의 국경세를 물릴 것"이라며 "BMW는 미국 영토 안에 자동차 공장을 지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뉴욕에서도 자주 보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한 좋은 차를 생산한다. 하지만 독일 사람들이 (미국 GM이 생산하는) 셰보레를 같은 비중으로 사지는 않는다"고 했다. BMW는 멕시코 산루이포토에 공장을 건설한 뒤 2019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이를 미국에 수출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BMW는 트럼프의 협박에도 "회사는 7만명에 육박하는 인력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며 미국에 기여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공격당한 도요타는 그에게 굴복해 미국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BMW도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처럼 트럼프 당선인이 해외 글로벌 기업까지 자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표적으로 삼으면서 한국 기업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당장 북미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문제다. 우리 업체들에게 미국 시장은 중국을 능가하는 최대시장이다. 두 회사는 멕시코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북미시장에 내놓고 있는데 트럼프의 국경세가 현실화되면 직격탄을 맞게 된다. 트럼프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는 미국에 새 공장을 세워야하는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만큼 쉽게 결정하기 힘든 사안이다. 우리 업체들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그 반사이익은 경쟁자인 미국 업체 월풀에게 돌아가게 된다. 월풀은 트럼프의 취임을 우리 기업들에게 빼앗긴 자국 시장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로 삼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리 기업들의 고민은 가전시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현대차 역시 트럼프의 일자리 창출 공세에서 빗겨갈 수 없는 처지다. 해외 자동차 메이커들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백인 노동자들이 트럼프의 최대 지지기반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트럼프가 자동차업체라면 자국 기업과 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2017-01-16 16:17: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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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버스 증차후 혼잡도 완화…이용자 2000명 증가

올빼미버스 증차후 혼잡도 완화…이용자 2000명 증가 서울시가 지난해 올빼미버스 8개 노선에 15대를 증차 운행한 결과, 이용 승객이 하루 평균 2000명 증가하였고, 이용 승객이 많은 새벽 1시부터 3시30분까지 평균 혼잡도는 약 22% 완화되어 이용편의가 향상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6년11월까지 올빼미버스 8개 노선에 47대를 운행하였고, 그 간 노선 확대, 긴 배차간격, 차내 혼잡 등 시민의 이용불편 의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심야시간대 지역 및 도로별 이동량을 분석, 심야시간대 교통사각지역 및 지하철 2호선 역과 연계하는 N65번(8대)을 신설하였고, 기존 8개 노선에는 총 15대를 증차하였다. 올빼미버스 증차후 1개월의 이용패턴을 전년 동기 대비 비교·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총 승객은 증차전보다 약 2000여 명 증가하였고 하루 평균 대당 승객은 28명 감소하였다. 또 혼잡도는 전년 동기 대비 하루 평균 17.0%포인트가 완화되었고, 특히 승객이 집중되는 새벽 1:00~3:30대 혼잡도는 22%로 크게 개선되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N61번(양천~노원)이 하루 평균 1865명이 이용해 최다 이용 노선이며, 다음으로 N13번(상계~장지) 1395명, N26번(강서~중랑) 1235명, N15번(우이~사당) 115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N65번의 신규 노선은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2017년 3월운행실태를 모니터링하여 운영개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요일별로는 역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승객이 가장 많았다. 금요일 월평균 이용 승객 1만23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토요(1만741명), 목요일(1만342명), 수요일(1만240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승객은 새벽 1~3시30분 사이에 하루 총 승객수의 68.4%로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올빼미버스가 심야·새벽시간대 1만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시민의 발'임을 재확인하였다"며 "지속적으로 운행실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동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6 15:5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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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둘 중 하나는 "자녀 교육에서도 수저계급 체감…상대적 박탈감 느껴"

학부모 둘 중 하나는 "자녀 교육에서도 수저계급 체감…상대적 박탈감 느껴" 한국 사회 전반에 금수저·흙수저 등의 수저 계급론이 회자 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2명 중 1명은 자녀 교육에서도 수저 계급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5~11일 자녀를 둔 학부모 6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학부모의 절반 가량인 50.8%는 학부모 모임이나 자녀의 학교 생활 속에서 수저 계급론을 체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90.1%는 그것으로 인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금수저의 부모가 그의 자녀에게 해주는 것 중 부러운 점(복수응답)으로 ▲사교육에 아낌 없이 투자하는 것(67.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의·식·주 부분에 있어서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60.6%) ▲많은 해외 경험을 시켜주는 것(56.0%) ▲장래희망과 관련된 폭넓은 지원(52.8%) ▲자녀의 취미생활·문화생활에 적극 지원하는 것(48.2%) ▲학비에 상관없이 명문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45.0%) ▲좋은 인맥을 만들어 주는 것(35.8%) ▲교육·입시에 대해서 고급 정보를 가지고 가이드 해주는 것(34.0%)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학부모들 중 43.7%는 본인이 '흙수저'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수저'(36.5%), '잘 모르겠다'(12.2%), '은수저'(6.3%), '금수저'(1.3%) 순으로 답했다. 현재 자녀가 수저 계급론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63.6%의 학부모는 '아직은 모른다'고 답했으며, '인식하고 있다'가 29.2%, '인식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가 7.1%였다. 78.7%의 학부모는 금수저·흙수저 등의 수저 계급론이 아이의 교육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이어 '아니다'는 의견이 11.4%,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9.9%였다. 자녀의 교육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은 '부모의 재력'(71.8%)이라고 답했다. 이어 '부모의 사회적 지위'(17.1%), '집안의 권력'(6.2%), '부모의 황금 인맥'(4.5%) 순으로 응답했다. 학부모의 47.2%는 자녀의 계급을 상승시켜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노력하고 있는 점(복수응답)으로는 '고급 정보 위해 학부모 모임·학부모 설명회 참여'(45.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학군이 좋은 동네로 이사'(36.1%), '유명학원·고액과외 등 사교육 지원'(30.6%), '해외 유학·연수 지원'(15.1%), '골프·승마 등 취미 지원'(5.8%), '영어유치원·명문사립교 입학'(4.5%) 순이었다. 한편 82.1%의 학부모가 자녀가 노력한다면 본인의 현재 상태보다 계층이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01-16 15:46: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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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수처리상황 CCTV로 실시간 공개

서울시, 하수처리상황 CCTV로 실시간 공개 서울시가 바이패스 발생 여부를 실시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4개 물재생센터(서남, 난지, 탄천, 중랑)에 CCTV를 설치를 완료했다. 바이패스란 시설용량을 초과한 하수를 침전·소독 공정을 거쳐 방류하는 방식으로, 적법한 하수 처리방법임에도 불구하고 한강하류 일부 어민들이 무단방류로 오해, 불신하는 경우가 발생한 바 있다. 바이패스는 강우 등 하수 유입량이 갑자기 많아지는 경우 시설용량을 초과하게 되므로 '하수도법'에서 허용하고 있다. 시는 누구나 직접 바이패스 발생 여부와 하수처리상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바이패스에 대한 무단방류 오해를 불식시키고 물재생센터 운영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올 연말까지 물재생센터의 수질자동측정기(TMS)를 바이패스 합류 전 지점에서 합류 후 지점으로 이전하여 바이패스되는 하수 수질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아울러 강우 초기 오염도가 높은 하수가 유입될 경우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설치하고 있는 '초기우수처리시설'은 중랑과 서남에 차례로 건설이 완료된다. 나머지 탄천과 난지 물재생센터도 현재 건설계획을 논의 중이다. 서울시는 물재생센터 운영에 대한 한강하류 일부 어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해소하고 방류수질을 보다 높이기 위한 '물재생센터 운영 투명성 강화 5대 대책'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 시는 앞서 직영(중랑, 난지)과 민간위탁(탄천, 서남)으로 이원화된 물재생센터 운영방식을 공단으로 전환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3대 운영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올 한 해 물재생센터 운영·관리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5대 대책은 ▲CCTV를 통한 바이패스 실시간 공개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방류수 자동측정기 채수위치 이전 ▲방류수 하천 합류지점 수질 분석자료 월1회 공개 ▲민관 합동 수질조사 연2회 실시 공개이다. 한편 시는 이와 같은 이러한 투명성 강화 노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물재생센터에 대해 허위사실을 배포하거나 부당한 고발을 하는 등 행위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불필요한 오해가 불식될 수 있도록 강력한 법률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물재생센터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하수와 분뇨를 한강에 배출한 경우는 없었으며, 분뇨는 분뇨처리시설에서 정상 처리후 상징수만 모아서 반류수 처리시설로 분리하여 처리하므로 분뇨를 직접 한강에 배출하는 것은 공정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2017년을 물재생센터 운영 혁신과 투명성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운영·관리 및 방류수질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불필요한 의혹을 없애겠다"며 "아울러 초기우수처리시설 등 설치를 통해 방류수질 개선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6 15:46:0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