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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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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부산 시장 공략 나섰다…'참이슬16.9'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부산 시장 공략을 위해 알코올 도수 16.9도의 소주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11일 '참이슬16.9'를 부산지역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360㎖ 용량에 출고가격는 961.7원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 같은 도수의 '쏘주가달다'를 출시했지만 무학의 '좋은데이'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에 하이트진로의 이번 신제품으로 다시 한 번 부산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참이슬16.9는 최적의 목넘김이 가능한 알코올 도수 16.9도로 특허 공법인 천연 대나무 활성숯 정제공법을 적용해 부담 없는 향,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16.9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한 광고와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부산 중심 상권에 팝업스토어 '이슬포차'를 운영하며 대대적인 시음행사를 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16.9는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라면서 "부산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향후 주변 지역으로의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0 13:27:0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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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70돌…"2020년 매출 12조원, 글로벌 비중 50%"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창립 7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이 2020년 '원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9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비전 아래 매출 12조원, 영업이익율 15%, 글로벌 사업 비중 5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미(美)의 여정을 개척하며,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주요 전략은 인구 1000만명 이상의 '글로벌 메가 시티(Mega City)'다. 거대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신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젊은층 비중이 높은 중남미 시장은 2016년에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이란 등 중동 시장은 2017년 진출해 아시아를 넘어 시장을 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한 연구와 개발도 강화한다. 올해 '아시안 뷰티 연구소(ABL)'를 기술연구원 내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아시안 뷰티 연구소에서는 인삼, 콩, 녹차 등 아시안 뷰티 특화 소재에 관한 기술 및 제품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 대한 심화 연구를 진행해 제품화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에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체계를 구축해 작은 규모의 민첩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창의적인 브랜드를 육성하는 기반을 다져 신규 브랜드 개발도 장려할 계획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전략본부장은 "면세시장, 중국시장과 함께 글로벌 메가 시티를 주요 시장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겠다"면서 "특히 인구 세계 30여 개의 메가시티에서 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45년 9월에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독보적인 1위 기업이다. 창업자 서성환 회장은 광복 이후 혼란스러운 시대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창립했다. 1954년에는 두 평 남짓한 공간이었지만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에 비추어 보면 혁신에 가까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 연구실을 세우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메로디 크림'(1948년), 'ABC포마드'(1951년), 'ABC인삼크림'(1966년), '미로'(1989년), '아이오페 레티놀2500'(1997년), '쿠션'(2008년) 등의 히트상품을 개발왔다. 또 1964년 국산 화장품으로는 최초로 '오스카' 브랜드를 통해 화장품을 해외로 수출했으며 1990년대 초부터는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며 전 세계 뷰티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이 같은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으로 지난달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전세계 100대 혁신기업 중 28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 회장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70년의 뜻 깊은 역사를 갖게 됐지만 원대한 꿈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아모레퍼시픽만이 지닌 독창성에 자부심을 갖고 이를 창의적으로 잘 살려낸다면, 반드시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계 뷰티문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9-09 15:17:1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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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앳푸드, '텍사스 데 브라질'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외식 전문 기업 썬앳푸드(대표 고영재)가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 정통 브라질리언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브라질리언 슈하스코(Churrasco, 브라질 정통의 스테이크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1998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의 에디슨점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내 43곳에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20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멕시코, 두바이 등 전 세계 총 6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 매장을 선보인다. 텍사스 데 브라질 센트럴시티점에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전문적인 조리법으로 요리한 다양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2m 길이의 긴 쇠꼬치에 다양한 종류와 부위의 고기를 꿰어 슈하스코 그릴에서 숯불의 은은한 열로 서서히 돌려가며 굽는 브라질리언 슈하스코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으로, 촉촉한 육즙과 육질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텍사스 데 브라질의 대표 슈하스코 메뉴는 ▲브라질리안 삐까냐(Brazilian Picanha) ▲플랭크 스테이크(Flank Steak) ▲브라질리언 소시지 ▲필레미뇽(Filet Mignon) 등을 포함해 총 15가지다. 모든 슈하스코 메뉴는 전문 조리사가 테이블 앞에서 원하는 양만큼 직접 썰어 제공된다. 고영재 썬앳푸드 대표는 "국내 외식 시장을 선도해 온 썬앳푸드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자체 브랜드 개발과 세계적인 외식 브랜드 발굴에 더욱 주력해 글로벌 외식문화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50909000090.jpg::C::480::<사진=썬앳푸드 제공>}!]

2015-09-09 11:26:4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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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시장 기지개?

농심·동서식품, 시리얼 신제품·TV광고 선봬 동서 대장균 시리얼 소송중…소비자 마음 돌리기 쉽지 않을 듯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국내 시리얼 시장의 양대 축인 농심 켈로그와 동서식품 포스트가 재기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양사는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고 대대적인 광고를 선보이며 시장 활기 불어넣기에 나섰다. 시리얼 시장은 계속되는 웰빙 열풍에 지난해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논란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켈로그는 최근 '리얼 그래놀라' 시리얼을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감각있는 요리는 물론 재미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셰프 오세득 씨를 모델로 TV광고를 선보였다. 리얼 그래놀라는 10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귀리를 포함해 쌀, 밀, 옥수수 등의 네 가지 곡물을 꿀에 섞어 오븐에서 구운 그래놀라가 70% 함유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사과, 딸기, 크랜베리, 바나나, 건포도 등 진짜 과일까지 함께 담아 과일의 달콤함과 곡물의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고에서 오세득 씨는 셰프로서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래놀라를 직접 맛보고 소개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농심 켈로그는 체중조절용 시리얼 제품인 스페셜K의 신제품으로 '스페셜K 레드베리'도 출시했다. 스페셜K 레드베리는 한 끼(1회 분 40g)당 열량이 144칼로리(kcal)로 스페셜K 제품 중 가장 낮다. 동서식품도 최근 시리얼 '포스트 허니오즈' 출시하고 아역배우 김소현을 광고모델로 TV 광고도 선보였다. 포스트 허니오즈는 통밀, 호밀, 옥수수, 보리, 현미 등 다섯 가지 곡물과 아카시아 벌꿀이 함류된 동그란 링 모양의 시리얼이다. 특히 이 제품은 식이섬유의 함량을 줄이지 않고도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역시 김소현의 맑고 건강한 느낌에 제품 특성에 맞춰 고소한 오곡의 맛과 벌꿀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바삭한 시리얼임을 강조했다. 국내 시리얼 시장은 웰빙 열풍에 지난해 10월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파장으로 매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시리얼 시장은 지난 2012년 2622억원 규모에서 2013년 240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184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2000억원 아래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리얼 파장이 1년 여가 지나면서 동서식품과 농심이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제품과 광고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소송이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7 18:55:0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