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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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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과일청세트 기부

KB증권은 지난 21일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하는 과일청세트를 구매해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는 민간기업의 지분투자를 받아 설립되는 사업장이다. 설립 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KB증권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작년 1월 '브라보비버 경기사업장' 설립시 지분투자에 참여했으며 매월 '브라보비버'의 생산 물품을 구매하여 복지지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취약계층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문구류 세트, 11월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과일청세트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KB증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과일청세트를 구매해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처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전국 7개 지부(대구,익산,충북,경남,부산,진도,가평) 및 234개 지회(시군구)를 통해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외국국적 동포 등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심리적 안정 및 비자를 비롯한 일상생활의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사랑가정상담소를 부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봉사활동과 어학연수, 장애아동을 위한 우리가족 파워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교류에 앞장 서고 있다. 앞으로도 KB증권은 공동체 유대감 강화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의 가치를 확대하고, 이를 사회적 취약계층과 공유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환경과 발맞춰 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함께 커져야 한다"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의 일환으로 구매한 물품을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하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KB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6 11:13: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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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 MyPB 멤버스’ 출시...공부하는 투자자들의 모임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토털 케어 서비스 '신한 MyPB 멤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이 진행하는 '한국증시 밸류업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투자 결정을 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한국 증시 밸류업 지원을 위해 고객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 MyPB 멤버스' 가입조건은 신한투자증권 고객등급인 '신한 Tops Club 클래식' 이상이며, 장기 관리가 필요한 개인형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개인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 MyPB 멤버스 제공 서비스는 3가지가 있다. 먼저, 'My핫라인 서비스'는 지정된 디지털 고객을 전담하는 MyPB에게 유선과 쪽지로 대기 없이 빠르게 연결돼 투자상담 및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으로 'My알림 서비스'는 고객이 관심상품을 지정하면 MyPB로부터 필요한 시점에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를 받게 된다. 더불어 보유종목의 새로운 리포트가 나오거나 시세의 급등락이 있는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My세미나 서비스'는 주식은 물론 부동산, 세무 등 신한투자증권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듣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신한 MyPB 멤버스는 '투자는 감이 아닌 공부다'라는 서비스 운영 방향성 하에 정석투자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멤버스 가입고객 대상으로 해외주식 경품을 제공하는 '신한 MyPB 멤버스 초청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 MyPB 멤버스'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확인 및 가입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6 11:12: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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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초부유층 자산관리의 핵심은 '마.포.스'

삼성증권은 이달 초 SNI(Success & Investment) 프라이빗뱅커(PB)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SNI PB는 일주일간 평균 4회 고객 오프라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SNI PB가 느끼는 SNI 고객들의 가장 큰 니즈는 '고객 및 가족의 포트폴리오 분석(44%)'에 이어 '부동산, 세무 등과 관련한 전문가 컨설팅(27%)', '고객 관련 법인의 재무적, 비재무적 컨설팅(27%)' 순이었다. 반면 '실시간 주식·채권 시황 동향 안내'는 단 2%에 그쳤다. 또 PB들은 기본 근로시간 중 절반 이상을 오프라인 미팅 관련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 분석 28%, 오프라인 고객 미팅·컨설팅(이동시간 포함) 18%, 고객 맞춤형 자료 작성에 10%의 시간을 할애한다고 삼성증권 SNI PB들은 응답했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환경 및 주요 고객층의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미팅이 점차 활성화된 영향이다. SNI PB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장 및 상품 관련 스터디(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전문가 네트워크(33%)', 'IB 등 법인영업 관련 지식(16%)', '부동산, 세무 관련 지식(7%)' 등이 PB에게 필요한 역량 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1990~2000년대에만 해도 PB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꼽혔던 '주식 트레이딩 역량'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 명도 응답하지 않았다. 이는 단순 주식중개에서 종합자산관리로 변화된 영업문화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윤서영 삼성증권 SNI패밀리오피스센터2지점 수석PB는 "최근 법인 오너들의 경우 가업승계뿐만 아니라 고객이 운영하는 법인의 재무적, 비재무적 니즈가 크게 높아졌다"며 "시장 및 상품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가 그룹과의 네트워크, IB 관련 역량, 세무·부동산 관련 지식들을 꾸준히 스터디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6 11:11: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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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출시 3개월만에 설정액 105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설정 3개월만에 105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단기간에 100억원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2019년 설정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출시 이후 55.5%(연평균 9.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3.5%, 연평균 4.2%)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2월 한달 동안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은 0.35% 상승한 것에 비해, 피투자펀드는 1.25% 성과를 올리며 시장대비 0.9%포인트 아웃퍼폼하며 우수한 운용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펀드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YTW(발행자가 디폴트를 내지 않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는 10.8%로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YTW 7.76% 비해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투자펀드는 차별화된 운용전략이 특징이다. 비교지수를 추종하는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다르게 크레딧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 종목을 선정하며, 지역별·업종별 투자에 있어서도 매우 적극적이고 유연한 전략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시행하는 것이 차별화된 포인트다. 실제로 현재 미국시장보다 유럽시장의 투자 비중이 높으며 이는 유럽시장의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미국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상황으로 향후 경기 회복에 따라 더 큰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경기가 골디락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는 분위기다. 이는 해당 펀드의 긍정적인 요소임에 분명하다. 다만 아직 미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 지역은행들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것도 채권시장의 우려로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 시 선별적으로 기업을 선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으며, 종목선택에 강점을 두고 있는 당사의 펀드의 전략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당사 펀드는 매우 적합한 투자처로 보인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현재 시점에서 굳이 장기 채권을 보유하는 장점이 낮다고 판단해, 해당 펀드의 듀레이션은 비교지수 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비중 대비 유럽과 영국 지역 비중 확대를 유지할 것이며, 종목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현재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6 10:19: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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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 '3연임' 성공

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박봉권 대표는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 연임했고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 박대표는 2020년 취임 첫해 당기순이익 10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이익을 올렸다. 그 다음해는 당기순이익 1433억원을 달성해 1년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년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진 여파에도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으로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7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6%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자기자본 2조원 미만 중형증권사 중 연간 실적 1위에 해당한다. 또한, 중장기 성장 목표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대표 취임 전 자기자본 규모는 2019년 9609억원에서 2023년 1조 8773억원으로, 4년 동안 무려 95%가 증가했다. 그 결과 같은기간 유동성비율은 125.6%에서 155.7%, 순자본비율은 434.9%에서 830.4%로 크게 상승하며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위해 '스케일 업(Scale up)',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뉴 비즈니스(New business)'를 3대 전략방향으로 설정해 안정보다 변화에 무게를 싣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는 금융투자협회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시장을 선점하고자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일관되게 추진 중이다. 중점 사업방향은 핵심 사업부문인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과 신성장 부문인 벤처캐피탈(VC),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에 투자해 미래수익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교보증권은 소액주주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2020년부터 차등배당을 유지 중이며 작년부터는 최대주주 무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도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250원, 최대주주 무배당 안건을 결의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6 10:18: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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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TIGER ETF 8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3075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은 1조6607억원으로, TIGER ETF는 이 중 85%가량을 차지한다. 커버드콜 ETF 시장은 '제2의 월급'인 월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우량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며 높은 수준의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를 선보였다. 해당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의 대표 상품인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의 한국 버전으로, 꾸준히 높은 수준의 월배당금을 지급해 왔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미국 대표지수, 우량 배당주, 빅테크 성장주, 장기채 투자 등 다양한 TIGER 커버드콜 ETF를 통해 투자자 성향에 맞는 기초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매월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얻을 수 있다"며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무조건 높은 분배율을 추구하기보다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6 10:14: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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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주 봄 기지개 펴나?... 제약•바이오주 신약 승인 대기 중

제약·바이오주가 잇따라 상승 랠리를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연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독점 판매, 신약 승인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상한가도 속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제약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4.61% 뛰었고, 코스피 의약품도 0.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4개 종목 중 옵투스제약, 삼천당제약, 신풍제약우 등 3개 종목이 제약 관련 종목이다. 의약품주는 전일 대비 상승률 상위 종목에 대거 포진했다. 신풍제약(12.67%), 부광약품(8.81%), 대웅제약(6.37%), JW중외제약(4.73%), 알테오젠(4.66%), 한미약품(4.20%), 고려제약(4.01%), 신일제약(3.92%), 바이오니아(3.08%), 동국제약(2.82%) 등이 대표적이다.일단 투자자들이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미래가치를 현재로 환산해 평가하는 성장주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뉴시스는 전한다. 일본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우려로 항생제 관련주 일부가 재차 주목받은 데다 개별 호재 요인이 상승세를 부추긴 영향도 있다.STSS 대부분은 화농성 연쇄상구균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며 비말과 신체 접촉, 손과 발의 상처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주로 항생제로 치료되지만 증세가 심한 경우 기타 약물을 추가 복용해야 한다. 삼천당제약의 경우 영국, 벨기에 등 유럽 9개국에 바이오시밀러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삼천당제약이 최대주주인 옵투스제약은 지난해 12월 삼천당제약과 SCD411 국내 시장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루 만에 6% 이상 뛴 HLB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 기대감이 반영됐다. 아울러 부광약품의 50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발표도 있었다. 다만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단기 변동성도 커진 상태라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감사의견이 거절되거나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기업도 없지 않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LB에 대해 "다음달 초 FDA 최종 회의(final meeting) 분위기와 공장 실사 최종 결과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다음달 초까지 FDA 승인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5월 중순 FDA 승인을 받게 되더라도 추가 임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섹터 내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약 개발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판단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신약개발 기업 중심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2024-03-26 09:24: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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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2737.57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9포인트(0.40%) 내린 2737.57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3포인트(0.29%) 오른 2756.59로 출발해 장 초반 2760선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홀로 330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09억원, 4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우위를 보였다. 의료정밀(-2.06%), 전기가스(-1.66%), 증권(-1.61%)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339개, 하락종목은 529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삼성SDI(2.86%), 포스코홀딩스(0.82%), 셀트리온(0.37%) 등이 올랐고, 현대차(-1.64%), 삼성전자(우)(-1.50%), 기아(-1.24%)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9.71포인트(1.07%) 오른 913.69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198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8억원, 16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4.61%), 전기·전자(2.91%), 기타서비스(2.10%) 등이 상승했고, 운송·부품(-1.40%), 소프트웨어(-1.16%), 기계장비(-1.11%) 등이 내렸다. 상승종목은 699개, 하락종목은 854개, 보합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HLB(6.26%), 에코프로비엠(5.05%), 알테오젠(4.66%)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단기 과열 부담에 따라 숨고르기를 하며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1분기 배당기준일 앞두고 금융업이 약세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돼 올해 증시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특히 제약 업종 내에서 삼천당제약, HLB 그룹주가 급등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오른 1342.10원에 마감했다.

2024-03-25 16:20: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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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덕에 실적 방어한 증권사…'슈퍼 주총' 맞아 주주 배당금 늘린다

증권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2022년)보다 1조원 넘게 증가했다. 하지만 배당금 수익과 같은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몇몇 증권사들은 예년 대비 배당 규모 확대하며 '주주환원주의' 실천에 나서는 모양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7960억원으로 전년 4조4549억원보다 30.1% 증가한 1조341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손익인 2조2000억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3조5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80억원(20.2%) 줄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6%로, 전년(5.7%)보다 1.9%포인트(p) 증가했다. 주요 항목별로보면 수수료 수익은 11조7244억원으로 2022년(13조388억원)과 비교해 1조3144억원(10.1%) 감소했다. 다만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수탁 수수료는 같은 기간 5010억원(10.0%) 증가한 5조53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채무보증 수수료가 감소하면서 기업금융(IB)은 1년 전보다 5619억원(32.3%) 줄어든 3조2769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일임과 자문 수수료가 줄면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도 448억원(3.9%) 감소한 1조1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매매손익은 9조2181억원으로 전년(3조5579억원)보다 5조6602억원(159.1%) 늘었다. 이는 금리 안정화로 인한 채권 관련 손익이 12조1633억원(2051.6%)을 기록한 데에 따른 것이다. 파생 관련 손실은 4조7550억원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상승에 따른 매도파생결합증권 평가손실이 증가했다. 기타자산순익은 3조1289억원, 판매관리비는 10조9218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증권사의 자산 총액은 686조9000억원, 부채는 601조6000억원, 자본은 85조3000억원이다. 2022년보다 자산과 부채는 13%, 자본은 6% 늘었다. 증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734.9%로 전년 말보다 30.3%p 증가했다. 모든 증권사가 규제비율인 100%를 상회했다. 평균 레버리지 비율은 645.6%로 직전 연도보다 26.4%p 늘었다. 3개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927억7000만원, ROE는 15.6%다.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5조5830억원, 부채 4조9459억원, 자본 6371억원이다. 순자본비율은 1336.9%다. 금감원은 "올해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해 증권사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와중에도 증권업계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주의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삼성증권은 21일 열린 정기 주총에서 2023년 결산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2200원으로 작년 1700원에서 29.4%(500원) 올린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에 800원, 우선주에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해당 기준으로 산정한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원으로 이는 전년(2458억원)과 비교해 약 14% 늘어난 규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5월 중에 밸류업 세부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면 증권사들의 주주환원도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03-25 16:19:5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