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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자기 성장의 시간 찾으러 성수동 팝업 N2,NIGHT로 오세요"

NH투자증권이 성수동에 총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을 공개한다. 1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2, NIGHT'는 이달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18일부터 가능하고, 모든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N2, NIGH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N2, NIGHT'는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NH투자증권이 엔투(N2)란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현상을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이다.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 및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서는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 및 나이트러닝 등으로 진행되며 내달 6일과 15일에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팝업을 위해서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성수동에 30여 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도심 속 숲을 재현해 낸 'N2, PARK'는 모두 개방되는 공간으로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N2 NIGHT BARN'은 대형 LED(30mX3m)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해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통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N2, NIGHT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4-18 10:58: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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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제1호 결성...380억원 규모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총 380억원 규모의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제1호'를 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기존 벤처캐피탈(VC)만을 대상으로 했던 출자영역을 자산운용사로 확대해 벤처세컨더리 분야 출자사업 공고를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신한자산운용을 포함해 쿼드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 등 3개사는 한국모태펀드 벤처세컨더리 분야에 최종 선정돼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약받았다. 이번에 결성하는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제1호'는 선정된 3개사 중 첫 번째 결성사례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생태계 인프라 확대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신한자산운용이 결성하는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제1호'는 운용규모 총 380억원으로 결성됐다. 주요 투자자로는 한국모태펀드, 신한금융그룹, 타임폴리오자산운용, JB우리캐피탈, 키움증권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본 펀드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자산운용은 그간 신한창업벤처펀드, 혁신성장재정모펀드, 아산엔젤펀드 등 벤처캐피탈 모펀드 운용사로서 약 1조원의 모펀드를 운용하며 벤처캐피탈 시장 내 신한금융그룹만의 플랫폼을 구축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신한자산운용은 그간 모펀드 운용을 통해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벤처캐피탈 시장 내 저평가된 우량한 자산을 편입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선정된 재정모펀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관을 아우르는 벤처플랫폼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실 실장은 "금번 조성되는 신한벤처세컨더리 펀드 조성을 통해 간접투자영역에서 직접투자 영역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궁극적으로는 정부의 주요 안건인 역동적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그룹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18 10:0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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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알려 주는 '공모주 청약' 성공법은?

KB증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공모주 열기에 힘입어 공모주 청약 시 알아두면 유용할 '공모주 청약 성공법'을 18일 소개했다. 최근 신규 상장한 종목 중에는 상장일 '따따상(공모가 대비 4배 상승)'까지 기록하는 종목도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예상 시가총액 3조원대의 기업가치를 보이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제일엠앤에스, 민테크 등 공모주 청약 일정이 연달아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늘어난 공모주 기대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라 하는 공모주 청약이 아닌, 똑똑하게 남들보다 공모주를 유리하게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청약 성공법'을 소개한다. 제일 먼저 청약 신청 전에 공모주 투자설명서를 꼭 읽어보면서 핵심 투자 위험과 공모가액이 적정한지 파악하고 기업공개(IPO)를 결정한 이유, 회사의 재무 상태와 손익을 분석하는 등 청약할 종목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 해당 기업의 공모주 청약을 하고자 결정했다면, 주관 증권사의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한다. 주관사가 다수여도 여러 증권사 중복 참여는 불가해 주관사별 배정 물량을 살피고 청약 기간 경쟁률을 참고해서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공모주 배정 방식은 청약한 사람 수에 비례해서 1/N으로 할당해 배정하는 균등배정과 청약 증거금에 비례해서 1/N으로 할당해 배정하는 비례배정이 있다. 일반적으로 전체 물량의 50%는 균등배정, 50%는 비례배정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모주 청약은 나이 제한이 없어 자녀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청약에 도전할 수 있는데, 이때 균등배정을 통해 최소 증거금으로도 공모주 배정을 노릴 수 있으며 신청한 계좌수가 중요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배정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세 번째 방법은 공모주 청약 우대 조건을 확인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KB증권의 공모주 청약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최대 300%까지 청약 한도를 늘릴 수 있다. ▲직전월 자산 평잔 ▲직전 3개월 주식 약정액 ▲KB스타클럽 등급 ▲Prime Club 가입 등 다양한 기준이 있으며, 청약 전일까지 조건을 충족하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최대 수량이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청약 기간에 진행하는 공모주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오는 4월말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한 고객에게 국내외 주식쿠폰을 지급하는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18 10:04: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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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창립 70주년 기념 '사료 · 에피소드 공모전'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대상 '사료(史料) · 에피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유진투자증권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54년 설립된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5월 12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70주년 기념 공모전의 주제는 유진투자증권(과거 서울증권 포함) 관련 사료와 에피소드다. 사진, 동영상, 통장, 전표, 주권 등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가 있다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또한 직원과의 에피소드, 투자 성공 스토리 등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와 추억이 있다면 자유로운 형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최대 50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공모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인스타툰도 제작했다. 인스타툰 작가 '방구석', '난희', '감자'와 협업한 콜라보 인스타툰은 각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응모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유진투자증권TV'와 인스타그램 '유진투자증권'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전종윤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70년 동안 믿음과 성원을 보내 준 고객들과 함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자료나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공모전에 참여하여 추억도 되새기고 마련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18 10:03: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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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구독 필수"...메리츠증권,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전편 공개

메리츠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에관심이 많은 이른바 '서학개미'를 위한 맞춤형 절세전략을공개했다.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MeritzOn'에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해외주식편을 업로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국내주식과채권, 파생상품, ETF편에 이어 모두 5편의 'Tax365' 시리즈 공개가 완료됐다. 'Tax365'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상품별 적합한 절세 전략을소개하는 콘텐츠다. '전문가가 찾아가는 절세상담'이라는 취지에맞춰 투자 조건, 세제 혜택 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상황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의 세무사가 직접출연해 각 상품 별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을 확인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절약 가능한 금액을 구체적 숫자로 제시한다.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으로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Tax 365' 해외주식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주식 투자와 달리 해외주식의경우 투자수익 발생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세전략이 필수적이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예탁금에RP수익을 제공하는 종합 투자계좌 'Super365'와 채권종합서비스 'Bond365' 등 '365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uper365'는 지난 2월 3천억원의 잔고 돌파 이후 한 달 만에 4천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예탁자산이증가하고 있다. 'Bond 365' 또한 지난 2월 기존 단기사채에 추가로 장내?장외 채권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Super365 계좌 고객이라면 잔존 기간에 상관없이 0.015%의저렴한 매매수수료로 장내채권을 거래할 수 있어 최근 급증한 채권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Bond365'는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 수요가 늘어남에따라 보다 다양한 채권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사용자 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크게 제고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65 시리즈'는 365일쉬지 않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고객 입장에서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365시리즈'만의탁월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18 10:02: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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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리튬 성과 시현 가능...단기 모멘텀은 부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8일 POSCO홀딩스에 대해 리튬 사업가치 반영에 따른 중장기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3만원을 유지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리튬가격 급락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포스코퓨처엠의 흑자전환은 이번분기 가능할 전망"이라면서도 "리튬 사업부를 비롯한 기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적자로 인하여, 포스코퓨처엠을 포함한 친환경미래소재 사업부는 올해 연간 영업적자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내수 부진과 2월 진행된 포항 4고로 개보수의 영향으로 판매량 또한 805만톤으로 기대치를 밑돌고, 해외 철강 자회사도 전분기 대비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부재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다만 원료탄, 철광석 가격 급락은 올해 2분기 롤마진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본격적인 철강 업황 회복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급락한 원료탄 및 철광석 가격은 2분기 롤마진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면서 "1분기 평균가격 기준 철광석, 원료탄, 국내 열연스프레드는 각각 124달러/t, 308달러/t, 31.6만원/t이었으나 4월 12일 스팟가격 기준 107달러/t, 225달러/t, 39.3만원/t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18 10:02: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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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레버리지 투자 솔루션' 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레버리지 ETF 투자법을 안내한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은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소개부터 미국 대표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미국 대표지수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레버리지 투자 효과를 볼 수 없었던 국내 증시와는 다른 양상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나스닥100 레버리지 지수는 4000% 이상,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레버리지 지수는 3800%이상 상승한 반면 코스닥 150 레버리지 지수는 -18%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 대표지수에 레버리지로 장기 투자할 경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말했다. 또한 가이드북은 환율 전략에 따른 레버리지 ETF 투자 성과도 분석했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환율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며, 특히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 성과에 차이가 발생한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레버리지 환노출형, 환헤지형 ETF 2종의 수익률 분석 결과 환노출형 상품이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수 하락 구간에서 환노출을 통해 방어하는 전략과 더불어 환헤지 비용 절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북에서는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대표 레버리지 ETF 2종도 만나볼 수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글로벌 대표 성장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2023년 연간 수익률 173.8%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최근 인공지능(AI)으로 반도체 산업이 더욱 주목받으며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지연 선임매니저는 "글로벌 AI 산업 발전의 본격화로 미국 대표 지수들의 우상향 추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미국 레버리지 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각에서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성장성을 갖춘 미국 대표지수 레버리지 ETF를 통한 새로운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2024-04-18 09:1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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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칩 워' 저자가 알려주는 '반도체 산업 분석' 듣고 갤럭시북도 받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학교 교수 인터뷰 영상 시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 밀러는 국제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도서 '칩워(Chip War)'의 작가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1일 크리스 밀러 교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Ep.1] 칩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가 그리는 반도체 발전의 역사와 다가올 미래', '[Ep.2] 소수의 기업이 지배하는 반도체 산업, 어떻게 투자할까?' 등 2편으로 나눠 공개했다. 1편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 과정과 함께 현재 산업 지형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특히 "한국, 일본, 미국, 대만 외 다른 국가들 또한 반도체 산업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높은 전문성과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연구개발의 특성이 (신규 국가들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일정 점유율을 얻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2편에서는 반도체 산업 내 주요기업인 엔비디아와 AMD 등에 분석과 함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에 대해 언급했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투자전략은 반도체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과 구조적 성장 등에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영상 공개 이후 18일 9시 기준 두 영상의 조회수는 각각 1만2000뷰를 돌파했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크리스 밀러 영상 시청 이벤트인 '당신의 ACE ETF, 반도체 ACE는?'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ACE ETF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반도체 ACE ETF에 투표하면 된다. 현재 ACE ETF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ACE AI반도체포커스 ETF ▲ACE 일본반도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등 4종의 반도체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북4 Pro(1명) ▲크리스 밀러 교수의 <칩 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3일 ACE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8 09:1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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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밸류업 약화·중동 리스크 악재에 흔들…"주가 조정 이어질 것

올해 초 밸류업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상승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권의 총선 패배로 밸류업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고 있는 데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거시경제 불안이 커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은행주로 구성된 KRX 은행 지수는 한 달간 약 15% 빠졌다. KRX은행지수는 밸류업 기대로 인해 지난달 21일(866.67) 900선을 바라봤으나 이후 하락해 29일(798.30)에 800선이 붕괴됐고 총선 이후에도 추가로 내려 최근에는 750선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별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신한지주는 18.25% 떨어졌으며, KB금융은 17.19% 내렸다. 하나금융지주(15.78%), 우리금융지주(13.53%) 등도 크게 떨어졌다. 은행주의 약세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은행주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신한지주와 KB금융을 각각 155억원, 153억원 순매수했으며 하나금융지주(125억원), 우리금융지주(12억원) 등을 매입했다. 은행주의 부진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속도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데다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배상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면서 강달러 현상이 나타난 점도 악재로 지목됐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예상치 상회로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과 KRX 은행 지수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원·달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외인의 매도 및 은행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어 주가에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은행주를 둘러싼 여러 악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은행주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확전으로 매크로 불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주는 조정 국면이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하락 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초과 상승 폭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증시 약세 분위기 속에서 조정 폭도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 이후에도 국내 은행주를 본격적으로 매도하지 않고 있는 외국인들이 중동전의 확전과 관련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며 "궁극적으로 외국인의 매수 없이는 은행주의 의미 있는 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7 16:19:0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