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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엔디비아로 '양도소득세' 우려하면서도 "오르는 건 미국 증시"

생성형(AI) 인공지능 열풍이 불면서 엔비디아가 연일 뉴욕증시를 달구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로 몰려간 국내 개인투자자들도 이 열기에 올라타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동시에 매도로 순익을 실현했을 때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에 대한 걱정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17일과 비교해 4.6달러(3.51%) 오른 135.5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조3350억달러(약 4600조원)로, 기존 1위였던 MS(3조3200억달러)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6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까지 올랐고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3위로 내려왔지만 다시금 저력을 보여줬다. 이런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이른바 '서학개미(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엔비디아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인증샷'을 올리는 게 유행처럼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13~19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만 약 4억4107만달러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순매수액 규모 2위를 기록한 브로드컴은 약 1억1652만달러를 기록해 그 차이가 컸다. 국내 투자자들은 박스피에 갇힌 국내 증권시장보다 미국 주식에 빠진 모습이다. 엔비디아를 100주 이상 소유한 개인 투자자 A씨는 "엔비디아 액면 분할 후 가지고 있던 국내 주식을 다 팔고 미국 시장에서 처음 산 게 엔비디아인데 이렇게 많이 올라서 기분이 좋다"면서도 "닷컴 버블 시절처럼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공포도 있어서 조만간 일부분은 수익으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도소득세'를 걱정하는 기색도 내비쳤다. 해외 주식에서 수익을 거두면 연간 250만원을 초과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을 적용하는 게 양도소득세다. 다만 파생상품은 주식보다 낮은 11% 세율을 적용 받는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A씨가 한 해 동안 해외 주식으로 1000만원 이익을 냈다면 250만원을 공제한 후 남은 이익인 750만원에 대해 22%(165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미다. 양도소득세는 납부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5월31일부터 7월31일까지, 2번에 걸쳐 분납이 가능하다. 국내 주식의 양도소득세는 한 종목을 50억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에게만 적용되는 것에 반해 해외에서 거둔 수익은 250만원이 초과하면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이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게 낫다는 인식이 있어왔던 것이다.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절세 팁'도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배우자·자녀와 함께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배우자의 경우 10년 단위로 6억원까지 증여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성인 자녀는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물지 않는다. 증여가액은 증여한 날을 기준으로 전후 2개월(총 4개월) 종가 평균으로 결정된다. A씨는 "세금을 내도 미국 증시가 워낙 좋아서 한국 시장 투자보다 이득"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24-06-20 16:4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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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밸류업보다 더 뛰었다...상승장 주인공 '화장품株'

올해 화장품 관련주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식시장 내 숨은 강자로 꼽히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수익률을 보인 종목 역시 'K-뷰티' 업종의 실티콘투로, 올해만 약 550% 상승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년 만에 '화장품 전성기'가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K-뷰티'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화장품 관련 종목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중소형 브랜드사들의 수출 성장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고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이 흐름 속에서 화장품은 큰 수혜를 받을 수 밖에 없는 분야"라고 짚었다. 최근 중소형 화장품주들은 뚜렷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5월 20일~6월 19일) 동안 삐아는 27.25%, 토니모리 54.90%, 코스맥스 16.64% 등이 올랐다. 특히 뷰티 플랫폼인 실리콘투는 동일 기간 71.57%, 연초부터는 557.58%가 급등하면서 시총 160위에서 현재 12위까지 올라섰다. 그동안 국내 화장품 기업은 중국 수출 비중이 높았던 만큼 '한한령(한류 금지령)'과 중국 내 '애국 소비'로 인한 실적 악화를 겪었다. 이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등으로 해외 시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960억달러로 글로벌 1위에 해당한다. 조 연구원은 "과거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이 중국이라면, 이제 시장은 미국에 주목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영향으로 미국에서도 가성비 선호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브랜드사들의 미국 수출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실리콘투 역시 K-뷰티의 해외 시장 범위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받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리콘투는 국내 화장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역직구' 플랫폼이기 때문에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현지 진출 통로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가별 매출 1위를 유지 중인 미국에 이어 네덜란드 매출액이 2위를 기록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중"이라며 "지난해 6월 설립한 유럽지사 1분기 매출액은 99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 매출액은 1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화장품 대표주들의 활약은 아직 부진하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 2위에 해당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K-뷰티 열풍에 탑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이달 들어 각각 8.13%, 8.62%씩 떨어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두 종목에 대해 실적 성장세를 언급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25만원까지, LG생활건강은 NH투자증권에서 50만원까지 제시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4.50% 늘어날 전망이다. LG생활건강도 3·4분기 영업이익이 17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41%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0 16:00: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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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 ·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 162명의 대학생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21개 보고서가 1차 선정됐다. 이후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개 팀(2명)과 개인 6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연준 학생이 차지했다. '전력기기 옥석 가리기, 숨겨진 옥(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을 분석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진행되는 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인턴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최종 면접을 거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 가능하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10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리서치는 자본시장의 가장 앞 열에서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을 돕는 중요한 직무"라며, "학생 여러분이 예비 애널리스트로서 가진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15:26: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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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굴리는 사업자 역할 더 중요해진다"…금감원-고용부, 안정적 수익률 '강조'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에 새로 시행된 제도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20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복현 금감원장을 비롯해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인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KB손해보험 대표가 참석했다. 근로자의 노후 안전판인 퇴직연금은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법 개정으로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기금 도입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 ▲300인 이상 확정급여형(DB) 사업장에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운영 의무 신설 ▲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부과기준 마련 의무화 등의 제도 개선이 이뤄진 바 있다. 법 개정 이후인 작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382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수익률은 연 5.26%로 퇴직급여제도가 전면 시행된 2010년(5.5%)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가입자의 연금수령 계좌 비중은 처음으로 10%를 넘어서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퇴직연금사업자 4개사는 지난해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로, ▲수익률 ▲상품운용역량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정보제공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 제안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에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쉽고 간편한 자산관리(리밸런싱)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위험관리와 성과평가를 외부 전문기관에 맡겨 가입자의 상품 선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K-ALM)을 기반으로 개별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립금운용 컨설팅(K-IPS)을 제공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KB골든라이프센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를 시리즈 형태로 만들어 가입자에게 제공 중이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위험관리 및 성과평가를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고 그 결과를 가입자에게 제공해 가입자의 상품 선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적극 보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은 KB골든라이프센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를 시리즈 형태로 만들어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한 쉽고 빠른 연금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장관은 "새로 시행된 제도는 걸음마 단계로 퇴직연금 가입 확대, 수익률 제고, 연금성 강화 등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우수 퇴직연금사업자가 혁신과 노력을 지속하는 등 솔선수범해 새 제도 현장 안착을 위한 우수사례를 확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상품 제시, 자산 배분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사업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퇴직연금 상품이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가입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밝혔다.

2024-06-20 15:12: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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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커져라 뚝딱! Again BUY KOREA' 이벤트 실시

KB증권이 '커져라 뚝딱! Again BUY KOREA'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Again BUY KOREA'는 중장기 관점에서 저평가된 기업이나 우량한 국내 기업을 소개하고 국내 증시 활성화를 기원하며,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B증권의 슬로건이다. KB증권은 이번 '커져라 뚝딱! Again BUY KOREA' 이벤트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및 국내투자자의 관심을 재점화하고, 한국 기업과 투자자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KB M-able(마블)'에 'Again BUY KOREA' 전용관을 신설해 리서치본부에서 선정한 'Again BUY KOREA 종목'을 게재하고, 해당 종목 매수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주식 쿠폰 3000원권을 지급한다. 국내주식 쿠폰은 KB증권 Prime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국내거주 개인 고객이 7월 12일까지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M-able 와이드의 'Again BUY KOREA 응원하고 혜택 받기'에서 'Again BUY KOREA 종목' 중 1개의 쿠폰을 선택하는 이벤트를 신청하면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Again BUY KOREA 종목'이 ▲투자자들의 국내증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평가된 주식과 우량주를 발굴하고 소개해 투자자들이 잠재력 높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의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단기적 수익보다는 중장기적 성장을 중시해 지속 가능한 투자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커져라 뚝딱! Again BUY KOREA' 통해 저평가된 한국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매력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투자자가 동반 성장하는 건전한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KB증권은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13:33: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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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 빅테크TOP7 ETF 개인 순매수 지속"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세가 한 달째 지속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2거래일 연속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개인 투자자가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은 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로는 1384억원에 달하는 개인 순매수액이 유입됐으며, 그 결과 지난 14일 순자산액 3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현재 순자산액은 3494억원으로, 연초 대비 376.49% 증가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특히 전체 상위 7개 종목에 약 95% 수준으로 집중투자하며, 기초지수는 Solactive US BigTech TOP7 Plus PR Index이다. 전일 기준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엔비디아(18.91%) ▲애플(15.99%) ▲구글(알파벳A, 14.67%) ▲마이크로소프트(13.34%) ▲아마존(12.74%) ▲브로드컴(11.59%) ▲메타 플랫폼스(8.20%) 등을 담고 있다. 해당 ETF의 수익률은 레버리지 상품 제외한 코스콤 ETF CHECK 구분 기준으로 6개월 48.80%, 연초 이후 49.36%로 빅테크 투자 ETF 상품 중 1위를 달성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에 따르면시장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종목 비중 변경)을 진행한 점이 수익률 견인에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ETF는 지난달 2일 진행한 리밸런싱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수혜를 받고 있는 브로드컴의 편입비중을 1.72%에서 9.66%로 확대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테크주(기술주)의 시대가 도래하며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흐름과 함께 지배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6-20 11:52: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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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1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주식형 월배당 ETF 중 최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1조 342억원으로, 지난해 6월 20일 신규 상장 이후 1년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매월 분배금을 주는 국내 상장 주식형 ETF 가운데 순자산 1조원 돌파는 이 상품이 처음이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배당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로, 상장 이후 월평균 33.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고 19일 기준 연분배율은 3.57% 수준이다. 총보수는 연 0.01%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순자산 1조원 규모의 대형 ETF로 기타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여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재무건전성과 기업의 성장성까지 고려한 미국의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한다"며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증시에 따른 시세차익과 월마다 지급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까지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0 11:46: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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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소속 박민지 선수, 우승상금 전액 기부

NH투자증권은 소속 골프선수 박민지가 대회 우승상금 2억2000만원의 기부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프로무대 데뷔 이후 후원사와 선수로 관계를 맺어온 NH투자증권의 농협 계열 공익 재단인 농협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농협재단은 박민지 선수의 요청에 따라 어려운 농가지역에 재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박 선수는 지난 9일 'KLPGA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상금으로 받은 2억16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사재를 더해 총 2억2000만원을 기부 결정했으며 최근 기부처가 정해졌다. 1억원은 농협재단에, 1억원은 고려대 안암병원에 전달했다. 또 우양재단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각각 천만원씩 전달했다. 박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함께하고 있는 농협의 복지재단에 기탁하게 돼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농협재단 문석근 사무총장은 "농협 소속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해준 것도 고마운데 농협재단으로 기부를 결정해 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농촌취약 계층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이번 우승을 통해 KLPGA 역대 최초로 첫 단일 대회 4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농협에서는 4연패를 기념하고 기부의 뜻을 존중하고 동참하는 취지에서 지난 11일 우승 상금과 같은 액수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도 했다.

2024-06-20 11:39:3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