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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 제동…"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와 관련해 정정신고서 제출 명령을 내린 것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 측이 제출한 해당 증권신고서에 대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가 엇갈린 이번 합병안과 관련해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며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으로 기재한 경우 등에 대해 금감원은 회사에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금감원의 제동을 건 뒤부터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 내용이 담긴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됐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뒤 3개월 안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증권신고서는 자본시장법 제122조 제6항에 따라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이번 합병 관련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요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과 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문제는 이번 합병 비율이 두산밥캣 주주에게 불리하게 책정됐다는 데에서 불거졌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비율은 1 대 0.63으로 책정됐다. 이 과정에서 그룹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던 두산밥캣의 주식 대신 적자인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받아야하는 소액주주들의 볼멘소리도 나왔다. 반대로 지배주주인 두산은 추가 자금 없이 두산밥캣에 대한 지배력을 13.8%에서 42%까지 높일 수 있게 된다. 지난 22일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관련 지적이 나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두산밥캣 합병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고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임죄 혐의가 있어서 송사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고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의 손해가 우려되는데도 금감원이 신고서를 수리한다면 금융 당국의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이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존 두산에너빌리티 소액주주가 100주당 27만1000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2024-07-25 04:04: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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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사옥 재건축 파트너로 낙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화재보험협회 사옥의 재건축 위탁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화재보험협회는 서울 여의도 사옥 재건축 위탁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사옥은 1977년 준공됐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6월부터 공개 입찰을 통해 사옥 재건축 위탁운용사 선정을 진행해온 바 있다. 운용사 선정은 1차평가를 통해 숏리스트(최종후보자명단) 추린 후에 해당 운용사들의 경쟁 PT(발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번 화재보험협회 사옥 재건축 위탁운용을 두고 경쟁한 운용사는 ▲마스턴투자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이었으며 경쟁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화재보헙협회는 현 사옥을 동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재건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사옥의 최대 연면적 8만2600㎡(2만5000평)으로, 사업비는 공사비용과 금융비용 등을 합해 3000억원 중반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1만8513㎡(5천600평)만 쓰고 있었다. 화재보험협회 사옥이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250m 내에 있을 정도로 인접한만큼 재건축 후 높은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사옥의 설계와 인허가 작업, 공사 관리 등 재건축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건축물의 높이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을 10월 고시할 예정이다.

2024-07-24 18:29: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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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포스증권·우리종금 합병 인가…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부활'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 인가가 이뤄졌다. 우리금융지주는 2014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단기금융업 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비롯해, 실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인가요건도 면밀히 검토했다. 금융당국은 법령상의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시행령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이 종합금융업무 등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을 합병 등기일로부터 10년으로 하는 조건을 달았다. 이를 고려해 한국포스증권은 발행어음 한도, 기업여신 한도, 단계적인 종금업 축소·증권업 확대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 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로써 우리투자증권은 다음 달부터 종합증권사로 전환한 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계획의 이행여부를 매년 보고받고, 이행 현황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10년 안에 10위권 초대형 투자은행(IB)로 도약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4-07-24 17:51: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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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2760선 붕괴...2758.71 마감

외국인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2750선까지 밀려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8포인트(0.56%) 내린 2758.71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4억원, 2421억원씩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7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희비가 갈렸는데 SK하이닉스(1.71%)는 상승했으나 삼성전자(-2.26%)와 삼성전자우(-1.82%)는 하락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4.13%), 셀트리온(2.22%)만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1.38%), KB금융(-4.19%), 포스코홀딩스(-2.39%) 등은 내렸다. 상승종목은 370개, 하락종목은 491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26%) 오른 814.2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89억원, 개인은 463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56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6.84%), 셀트리온제약(2.16%) 등 일부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HLB(-2.89%), 삼천당제약(-0.96%) 등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급등한 휴젤(13.07%)을 비롯해 리노공업(1.44%), 클래시스(1.22%)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01개, 하락종목은 849개, 보합종목은 108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증시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환율은 15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383.8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6:39: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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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한양증권 새 주인은...수익구조 '탄탄' 실적상승 '주목'

'알짜배기' 한양증권이 설립 68년 만에 공개 매물로 나와 다양한 인수후보군이 거론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던 만큼 한양학원의 어려움으로 매각이 진행되는 것에 대한 한양증권 노동조합 측의 반발도 거센 상황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학원은 전날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지분 매각이 교육부에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한양학원은 지난 15일, 19일에도 진행 상황을 공시해왔다. 지난 9일 한양학원은 이사회에서 한양증권 주식 151만4025주 매각을 결정했다. 143만7590주(11.29%)를 주당 1만803원에, 의결권 없는 우선주 7만6435주(14.56%) 전체를 1만3483원에 매각한다. 매각 후 한양학원의 지분율은 기존 16.29%에서 4.99%로 줄어든다. 한양증권의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KCGI, 우리투자증권, OK금융그룹 등 다양한 인수 후보군이 언급됐다.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온 알짜 증권사가 매물로 나온 만큼 시장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강성부펀드'로 불리는 KCGI가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꼽히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외에도 3~4군데에서 입질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런 결정에 대해 한양증권 노조는 강력한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양증권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직원들의 열의와 희생으로 68년간 이어온 우리 회사가 오로지 최대주주 한양학원의 문제로 새로운 최대주주를 찾아 매각으로 내몰린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가 회사와 직원들의 책임이 아니라 최대주주의 책임에서 기인한 만큼 우리는 한양학원이 책임 있게 매각 관련한 문제들을 풀어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의 미래와 장기 성장, 고용안정 등 근로조건의 유지 발전이 담보될 확실한 방안이 도출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처분 배경에는 한양학원의 재정 악화가 두드러져 보인다. 학양학원 측은 21일 공개된 이사회 의사록을 통해 "대학의 경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등록금 동결로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의료원도 기존 병원시설 노후와 열악한 의료 여건으로 최근 수년간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는 와중에 설상가상 전공의 파업까지 겹쳐 의료원 재정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양증권 노조 측에서 억울함을 표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108억)보다 2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34억원으로 23% 뛰었다. 한양증권 임직원 대부분이 노조의 입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양증권에 근무 중인 A씨는 "노조의 지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인 만큼 투명한 처리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한양증권 직원들의 입장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이사의 취임 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안착시켰다. 이전까지 한양증권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채권매매와 파생운용 등 자기매매부문에 치중해 있었으나, 임 대표는 부임 직후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진입하면서 창립 62년만에 부동산금융본부를 신설했다. 이후 부동산 PF 인력뿐만 아니라 FICC(채권·외환·상품 등) 사업에서의 우수 인력들을 다수 영입했다. 임 대표가 부임한 이후 한양증권은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8년 1분기 당시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2699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 4964억원으로 84% 성장했다. 증자나 자본증권 발행 등 별도의 자본증식 없이 이익금으로 이뤄낸 결과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1.7%에서 10.84%로 6배 이상 상승했다. 임 대표는 지난 3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철저한 리스크관리 역시 한양증권의 강점으로 꼽힌다. 증권업계가 부동산 PF 우발부채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양증권은 PF 우발부채 제로(0)를 자랑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PF 광풍이 불었을 당시, 한양증권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PF 주선 업무에 역량을 쏟았다"며 "자기자본을 투자해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오래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향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4 16:38: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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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기가 트럼프 이길까?"…해리스 등판, 주목받는 대마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후 그 바통을 이어받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관련된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의료용 대마주가 강세를 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화일약품은 전날보다 19.21%(308원) 급등해 191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일약품의 거래량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사퇴를 발표한 22일(현지시간)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도 보였다. 단적으로 한 달 전인 6월 24일 화일약품의 거래량은 17만8180주에 불과했지만, 이날 거래량은 8285만9157주를 기록했다. 화일약품의 주가 상승은 해리스 부통령이 2020년에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 한 발언과 관련이 깊다. 해리스 부통령은 당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마리화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도 연방정부 차원의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는 중이다. 화일약품은 201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의료용 대마 연구를 하는 '카나비스메디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첫 대마 성분 화장품을 출시한 한국비엔씨는 전날보다 7.40%(470원) 오른 6820원에, 의료용 대마 재배와 대마 성분 연구에 대한 승인을 가지고 있는 우리바이오는 전일 대비 0.37%(15원) 오른 4040원에 장을 마쳤다. 100일 남짓 남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일리 부통령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 구도를 빠르게 형성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다음 날인 22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40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여론조사를 펼쳤을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6%p 우위를 점했지만 후보가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뀌자 그 폭이 좁혀진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4%의 지지율을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2%포인트 앞지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제동이 걸리는지 지켜보는 모양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유력했을 때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오름세를 보였던 HD현대건설기계는 2영업일 동안 하락하며 24일 종가는 전일 대비 5.05% 하락 6만3900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탓에 배터리주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전기차 업체들이 겪는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글로벌 고금리 여건으로 인해 해리스 부통령의 등판에도 주가 부진은 계속되는 추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에 대한 우려에 많이 피해를 본 그린산업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로 재생에너지 관련주 중 단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체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찾는 것을 권고한다"면서도 "전기차·배터리 관련주들은 업황과 실적이 예상 대비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추격 매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2024-07-24 16:2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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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NICE피앤아이, 토큰증권 가치평가 및 서비스 인프라 위해 맞손

코스콤이 토큰증권(ST) 공동 플랫폼 외연 확장을 위해 NICE피앤아이와 손잡았다. 토큰증권 가치평가 정보의 생성과 유통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 투명성·신뢰도를 제고하고,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복안이다. 코스콤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NICE피앤아이와 '토큰증권 가치평가 및 서비스 인프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추진 중인'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과 NICE피앤아이의 '토큰증권 가치평가 정보 사업'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맺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토큰증권 상품의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고 건전한 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NICE피앤아이는 코스콤의 공동 플랫폼에서 생성된 토큰증권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토큰증권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가치평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NICE피앤아이는 국내외 금융·비금융 자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토큰증권 가치평가를 위해 기존의 증권 가치평가 노하우를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NICE피앤아이는 지난해 11월 '토큰증권 평가협의체'를 주도적으로 구성하기도 했으며, 평가 관련 데이터 표준화, 평가 방법론 개발 등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 구축을 마친 상황이다. 토큰증권 관련 개정 법안이 통과되는 즉시 사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앞서 MOU를 체결한 5개 증권사(키움증권, 대신증권, IBK증권, 유안타증권, BNK투자증권)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 상무는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법안 통과가 지연되는 가운데서도 코스콤은 토큰증권 유통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생성하는 평가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토큰증권 관련 개정 법안이 통과되는 즉시 금융사들이 사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준비하는 등 토큰증권의 생태계 확장과 제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 "며 "이번 NICE피앤아이와의 협약을 통해 양사가 토큰증권 상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다가올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희 NICE피앤아이 정보사업본부장 상무는 "코스콤의 발행플랫폼과 NICE피앤아이의 가치평가 시스템은 상호 데이터 교류 및 평가 정보 차원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4:18: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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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ETF'로 '워런버핏' 투자전략 따라잡자

K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할 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보험사 겸 투자목적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고평가 이슈로 조정 받는 빅테크 기업 대비 다양한 사업영역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녔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올해 2월 상장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버크셔 해서웨이와 그 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를 ETF로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Berkshire Portfolio Top10 Index'를 추종한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BRK.b)에 최대 27.5%를 투자하고 나머지 약 72.5% 비중을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하는 주식 포트폴리오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빅테크 기업인 애플을 제외하면 금융(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소비재(코카콜라, 크래프트하인즈), 에너지(셰브론, 옥시덴탈페트롤리움) 등 다양한 산업의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각화한 덕분에 운용 수익률도 양호하다. 최근 1개월 6.29%, 3개월 16.24%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 변동성과 최대한 유사하면서 장기 투자 시 재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며 "투자 대가인 워런 버핏의 전략을 ETF 상품 하나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 포트폴리오로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4:16: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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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고객자녀 화보촬영 이벤트 성료

신한투자증권은 키즈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아망과 함께 진행한 고객자녀 모델 화보 촬영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아홉 팀을 아망 매거진 화보 촬영에 초청했다. 초청된 아홉 팀 중 한 팀은 메인 표지 모델로, 두 팀은 뒷 표지 모델로, 나머지 여섯 팀은 내지 모델로 추첨을 통해 지면을 배정받고 화보를 촬영했다. 촬영은 7월 13일, 14일, 20일 총 3일에 걸쳐 서울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예원 고객은 "신한투자증권 자녀 계좌 개설은 아이를 위해 꼭 필요했는데 추가로 이렇게 좋은 이벤트에 당첨돼 좋았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촬영된 화보는 아망 매거진 8월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화보 촬영 초청 외에도 엘리스앤클레어 미니미 IH 압력솥 및 미니스타 인덕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장난감 청소기, 비브리안 헤어 트리트먼트, 예술의전당 어린이 라운지 이용권 2매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고객과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4:15: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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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3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활동 실시

교보증권은 3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 실천하고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금융상품 6대 판매원칙 ▲KRX 분쟁조정제도와 분쟁 예방 ▲소비자중심경영(CCM) 주요사항으로 본부장, 부·지점장 주도하에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국 모든 영업점에 민원예방 및 방문판매 체크리스트 자율점검 활동을 확인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철우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관련 모든 이슈들을 교육 컨텐츠에 담아 임직원들에게 적시에 전파해 금융소비자 권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오는 11월 말 CCM인증을 목표로 CCM 실무협의회 운영, 전 임직원 CCM 교육실시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 중이다. CCM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4:14:5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