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KB자산운용, 'KB주주가치포커스 펀드' 안정적 성과...리서치 강화 효과

KB자산운용은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의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9.52%, 11.34%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2018년 출시한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는 정량적, 정성적 주주가치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중 우수한 주주정책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업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극적으로 투자에 반영한다. 투자 대상 기업들에 대한 심층적인 리서치를 통해 기업의 배당과 자사주 정책, 지배구조 개선의지 등 적극적 주주정책 시행 여부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자산 가치와 수익 가치가 풍부한 기업,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펀드 운용 성과가 좋아지는 모습이다. 성과 개선에는 KB자산운용의 뛰어난 리서치 능력도 주효했다. KB자산운용은 올 초 주식운용본부의 수탁고 확대와 수익률 향상을 목적으로 운용사 애널리스트와 펀드 매니저 경험이 풍부한 양승후 실장을 영입해 리서치를 강화했다. 이후 기업 분석 커버리지를 확대하며 펀드 수익률 제고에 힘 쓴 결과,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를 포함한 국내주식형 펀드의 전반적인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의 최근 편입 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 정보기술(IT)이 34.51%로 가장 많고 금융 14.78%, 운수장비 12.41% 등의 순이다. 종목별 비중은 삼성전자(14.24%), 삼성전자우(8.29%), SK하이닉스(7.27%), 현대차2우B(6.70%), 신한지주(5.79%)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는 현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 신한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양승후 KB자산운용 리서치실장은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판단돼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한편, 기업 펀더멘털에 더욱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 "자사는 업계 최대 규모의 우수한 리서치 인력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도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4 09:08:1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학개미 바삐 움직일 때 중학개미는 ‘탈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 투자한 자금을 점차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증시는 AI(인공지능) 관련 투자 돌풍에 힘입어 투자금이 몰리는 추세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8월 중국 증시 보관금액은 8억5100만달러(약 1조1409억원)로, 올해 중 가장 많은 보관금액이 있었던 3월의 9억8400만달러(약 1조3193억원)보다 약 14% 감소했다. 올해 2월 9억7500만달러(약 1조3074억원)에 달했던 중국 증시 보관금액은 3월 잠시 많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매도세만 봐도 지난해 12월에 이어 9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해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증시 이탈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중국 증시가 좀처럼 장기 하락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 상황의 지표가 되는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300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3일 3274.22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9.21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52주 최고(지난해 9월 4일)를 기록한 3854.26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5월 3700선에 닿으며 반짝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CSI300 지수는 이내 내리막을 걸었다. 중국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를 비롯해 경기 악화, 중국 본토 부동산 경기 침체, 미국과의 갈등 고조 등이 꼽히고 있다. 반면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를 필두로한 투자 열풍이 불면서 투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8월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872억2667만 달러(약 116조9710억)에 달했다. 중국 증시가 올해 최고 금액을 보유했던 3월,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748억2887만달러(약 100조3455억원) 중국 증시 보관금액이 줄어들 때 미국 주식은 약 17%가량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증시의 순유출이 이어질 수 있지만 과도한 우려 보다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에 대해 "최근 경기와 투자자 수급이 좋지 않고, 외국인의 주식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바닥에 근접했지만 낮은 구간에서의 횡보가 길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미국 금리 인하에 따라 중국의 통화 정책 집행 여력이 강화할 전망"이라며 "제약·바이오, 일부 테크 기업, 방산 등 성장 업종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경기 반등 폭이 제한적이나 현재의 비관론도 일부 과도하다"며 "하반기 중국 관련 원자재 수요 부진을 경계하되, 중국 증시 부양책과 금리 인하 추세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03 17:41:1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 팔자'에 하락...2664.63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7포인트(0.61%) 내린 2664.63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02억원, 2874억원씩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512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판매 감소 영향으로 현대차그룹의 현대차(-3.46%)와 기아(-3.68%)가 나란히 하락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55%), 삼성전자우(-1.67%), SK하이닉스(-3.28%) 등도 약세를 보이며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58개, 하락종목은 420개, 보합종목은 58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보험(3.19%), 유통업(3.04%) 등이 오르고 전기전자(-2.20%), 운수장비(-1.71%), 제조업(-1.4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4포인트(1.15%) 하락한 760.37에 거래를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989억원, 외국인은 58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65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09%)과 클래시스(2.98%)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이날 알테오젠은 장중 33만5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32만5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이외 삼천당제약(-4.10%), 리가켐바이오(-4.00%) 등은 크게 떨어졌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4.02%), 에코프로(-1.22%)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571개, 하락종목은 994개, 보합종목은 106개로 집계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는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지주사, 금융 업종, 고배당 종목 등에 수급 유입 지속됐으나 자동차는 수출 둔화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며 "대형주보다 중형주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41.4원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3 16:03:5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중꺾마' 서학개미, 엔비디아·반도체만 판다...N배 노리는 레버리지 베팅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심을 유지하면서 반도체·엔비디아 관련 레버리지 상품을 대거 순매수했다. 다만 순매수·매도 우위를 전부 엔비디아 관련 종목이 차지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투심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 27~9월 2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그라나이트셰어즈 2X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로 약 8605만달러(1154억원) 사들였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엔비디아의 주가를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서학개미들이 엔비디아 상승장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 개별 종목을 5400만달러(724억원)가량 사들이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선호를 이어갔다. 지난주 실적 발표라는 이슈가 있기도 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에도 서학개미들의 순매수세는 지속됐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를 노렸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장 마감 이후 올해 2분기 매출이 300억400만달러(40조2593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2% 증가한 동시에 시장예상치를 웃돌면서 '깜짝 실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만큼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19일 130.00까지 오르며 상승 랠리를 보였지만 이틀 만에 8.34%가 떨어진 것이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실적 결과와 가이던스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서프라이즈 강도는 지난 분기에 이어 약화됐다"며 "컨센서스 평균값과 실제값을 비교한 서프라이즈 퍼센티지뿐 아니라 컨센서스 분포를 고려한 표준화 서프라이즈(SUE)도 4개 분기 연속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 매력 측면에서 실적 자체의 성과보다 실적 성장세가 주목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의 출시 등 호재가 남은 만큼 엔비디아에 대한 평가는 갈리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분기가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이 감소하는 점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블랙웰이 본격적으로 양산됨에 따라 수율이 개선되고 매출이 확대되면서 이익률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작인 호퍼 기반의 H100, H200의 수요가 견조함을 여러 번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랙웰 생산량은 4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026년 회계연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기존 호퍼칩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가운데 블랙웰 수익도 더해지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향방이 갈리는 시점인 만큼 시장에도 혼란이 반영됐다. 지난주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 관련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기도 했지만, 반대로 엔비디아를 6억3947만달러(8580억원) 매도하면서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반도체 강세에도 레버리지 투자도 대응하면서 공격적인 투심을 보였다. 동일 기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를 6054만달러(812억원) 순매수하면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3 15:13: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콤, 신임 대표이사에 윤창현 전 의원 선임...'STO·가상자산' 가속 기대

코스콤은 3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창현 전 국회의원을 코스콤 제20대 대표이사·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창현 신임 사장은 "앞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챙길 현안이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가 다시 논의되는 만큼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 둘 것"이라고 전했다. 토큰증권 법제화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회 임기가 종료되며 자동폐기된 바 있다. 다만 다음주 중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로 하면서 22대 국회에서 토큰증권 법제화를 재점화했다. 윤 신임 사장이 자동 폐기됐던 STO 관련 법안을 발의했던 만큼 STO 법제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동일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업무를 시작한 윤 신임 사장은 1995년부터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이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한 뒤 지난 2012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이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후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STO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는 등 금융, 증권 분야의 굵직한 이슈를 이끌었다. 당내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4-09-03 14:33:3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월중 분배 ACE ETF 4종 매수 인증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 4종 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ACE ETF 카카오톡 페이지를 친구 추가한 뒤 이벤트 대상 ETF를 15주 이상 보유한 내역이나 신규 매수한 내역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인 4종의 상품은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이하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합성) 시리즈)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이다. 4개의 상품은 매달 15일을 지급기준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합성) 시리즈는 지난 4월 상장 당시부터 월중 분배를 진행했고, 최근 순자산액 4000억원을 돌파한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지난 8월부터 월중 분배로 변경했다. 또 다른 공통점은 투자처다. 4종의 상품은 모두 미국 주식 편입하고 있다.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우량주 500개 기업을,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을, ACE 미국반도체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 상위 30개를 각각 집중 편입하고 있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미국 상장 기업 100곳을 선별해 투자한다. 15주 이상 보유 혹은 신규 매수 인증 시 경품으로는 맥북 에어와 아이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프티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이달 27일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월말 분배하는 상품과 월중 분배하는 상품을 모두 편입할 경우 예상 분배금 수취를 월 2회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안정적인 인컴 흐름 창출을 위해 월배당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월중 분배 상품에 대한 관심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14:07:4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알테오젠, 장중 52주 신고가...FDA 승인 가능성에 강세

알테오젠이 3일 연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6% 오른 3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3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알테오젠의 신약후보물질 키트루다SC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이 기대됨과 동시에 바이오시밀러 출시 예정 등의 호재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이 탑재된 2번째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물질 '키트루다SC'의 FDA 승인이 예정됐다"며 "산도즈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할로자임의 피하주사(SC)제형 기술이 적용된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가 2028년 이후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4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시가총액 역시 17조4327억원(오후 2시 기준)으로 불어나면서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총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알테오젠이 에코프로비엠의 시총 넘어서면서 코스닥 대장주에 등극했으나, 전날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이 다시 시총 1위를 되찾았다. 그리고 직후인 이날 다시 코스닥 대장주가 알테오젠으로 바뀐 모습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3 14:07:0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화장품’ 순자산 2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215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용·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화장품 ETF'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인디 브랜드(Indie Brand)' 기업들에 투자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실리콘투'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콜마·코스맥스·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ODM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국발 매출 둔화 우려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겪었다. 그럼에도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울타 뷰티(ULTA)'에 신규 투자하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한국 화장품은 자연 친화적인 성분, 중저가 가격대, 적극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미국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잡았다"며 "적극적인 해외 채널 확대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9-03 13:53:3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