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3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창현 전 국회의원을 코스콤 제20대 대표이사·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창현 신임 사장은 "앞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챙길 현안이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가 다시 논의되는 만큼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 둘 것"이라고 전했다.
토큰증권 법제화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회 임기가 종료되며 자동폐기된 바 있다. 다만 다음주 중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로 하면서 22대 국회에서 토큰증권 법제화를 재점화했다. 윤 신임 사장이 자동 폐기됐던 STO 관련 법안을 발의했던 만큼 STO 법제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동일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업무를 시작한 윤 신임 사장은 1995년부터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이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한 뒤 지난 2012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이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후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STO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는 등 금융, 증권 분야의 굵직한 이슈를 이끌었다. 당내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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