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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추석 연휴 해외 데스크 24시간 운영

메리츠증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객들의 편리한 해외시장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해외파생 차액결제거래(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유럽등 18개국이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16일부터 17일까지 휴장하며, 홍콩 증시도 18일하루 쉰다. 일본 증시는 16일 경로의 날을 맞아 하루 휴장한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기존과 같이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 유선 전화를 통해 해외주식, 해외파생, CFD 거래를 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8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있도록 HTS와 MTS의 거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 각종 유용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세, 매매등 주요 화면을 개선하고, 국내와 해외의 관심종목을 하나로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환전 화면도 하나로 통합해 국가별 통화를 빠르게 환전할 수 있으며, '목표환율환전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원하는 환율에 자동으로 환전이 되도록 미리 신청할 수도 있다. 더불어 20일까지 미국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소수점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메리츠증권의 디지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 보유 고객이이벤트 기간 내 미국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중 임의의 1종목을 1만원상당 소수점 주식으로 지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3 14:37: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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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韓 발 뺀 외국인 투자자…국내주식 2.5조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2조 5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의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509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는 2조181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3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상위 국가로는 영국(1조9720억원), 아랍에미리트(3390억원), 미국(3150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캐나다(6650억원), 아일랜드(3280억원), 스웨덴(1860억원)은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순매도 전환으로 외국인의 상장 주식 보유 잔액도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802조1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9.2% 수준이며, 전월과 비교해 50조6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채권시장에서는 9조82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1조820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8조6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로 국채(5조1000억원), 통안채(3조8000억원) 등에 순투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8조 60억원을 사들이며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주로 국채와 통화안정채권 등에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59조4000억원(상장잔액의 10.1%)으로 집계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13 12:3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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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MBK·영풍 VS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 속 관련 주가 급상승

영풍과 고려아연의 주가가 13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의 경영권 인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코스피에서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1만원(19.78%) 오른 6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과 영풍정밀의 주가도 개장 직후부터 치솟았다. 영풍의 주가는 29.97% 상승한 38만6000원에, 영풍정밀의 주가는 2810원(22.99%) 오른 1만21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를 공시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확보 및 강화 목적으로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하려는 고려아연 지분은 7∼14.6%(144만536주∼302만4881주)로 대금은 2조원에 달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6만원이다. 공개매수일 이전 3개월과 6개월간 평균종가(거래량평균가중가격 51만6735원 및 50만7393원)에 각각 27.7%와 30.1%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아울러 MBK는 코스닥에 상장된 영풍의 주요 계열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풍정밀 1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최소 조건 없이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43.43%) 범위 내에서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이에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를 공시로 반박했다. 고려아연 측은 "본 공개매수는 당사와 아무런 사전 협의나 논의 없이 당사 최대주주인 영풍이 기업사냥꾼 MBK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매수"라며 "당사는 이러한 공개매수 시도가 국가 기간산업으로 비철금속 제조업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 위의 경쟁력을 보유한 당사에 대한 기업사냥꾼의 적대적 약탈적 M&A(인수·합병)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 측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자금력을 앞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분율 경쟁 재점화로 단기간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공개 매수 성공 여부에 대해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유통 물량 감안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2024-09-13 12:08: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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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작심 발언 "어도어 원상복귀"...하이브 주가 타격받나?

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며 최후통첩을 한 것을 두고 시장 일각에서 뉴진스와 하이브간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진스와의 결별이 본격화될 경우 하이브 역시 주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900원(2.82%) 내린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낙폭을 키우며 한때 6% 넘게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뉴진스와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며 주가에 힘이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nwjns'에서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약 30분 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다섯 멤버들은 하이브에 대해 작심 비판을 하고 민 전 대표를 오는 25일까지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뉴진스는 측은 "우리의 의견이 잘 전달됐다면 방시혁 의장, 그리고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 선택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서는 뉴진스 측이 하이브와 전속계약 해지절차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갈등이 불거진 지난 4월 법원에 민 전 대표를 지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고 시상식 소감 등을 통해 민 전 대표 측에 서 왔다. 뉴진스와의 결별이 현실화될 경우 하이브 역시 주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민 전 대표의 해임으로 제작과 경영이 분리돼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 악재를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왔고 이후 지난달 말 반짝 주가 상승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뉴진스가 공개적으로 하이브에 반발하고 나서면서 주가 반등에 재차 제동이 걸릴 전망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뉴진스가 하이브에 남아서 활동을 이어나갈지, 하이브를 떠나 민 전 대표 품에 안길 지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연초부터 부각된 멀티레이블 시스템 관련 시장 피로도와 리스크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해당 이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9-13 09:16: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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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두산, 많이 바뀐 형태로 증권신고서 제출해야 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산그룹의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 건을 면밀히 심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 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업 모양이 많이 바뀐 만큼 이에 따라 많이 바뀐 형태의 증권신고서를 내야 할 것"이라며 "실무단에도 기업(두산)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소통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근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계획이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금감원은 두산의 합병신고서에 투자자들이 참고할 충분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다는 이유로 두산 측에 두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말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의 '합병 철회' 등 사업 재편 계획 수정에 대해서는 "아무리 그룹이나 기업에서 좋은 의도가 있었다 해도 적절한 주주 소통이 부족함으로 인해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이전에는 주로 페이퍼 중심으로 소통했다면 이제는 자본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우리가 가진 문제의식이 뭔지 솔직히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두산이 향후 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된 상태에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에서 지배주주 중심의 기업 인수·합병(M&A)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게 구조를 개편하려고 노력한다면 도울 것"이라면서도 "그동안은 이 과정에서 경영진이 시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4-09-12 16:57: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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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밸류업 토론회, '상법 개정' 찬반 극명히 갈려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서 "주주를 위한 경영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와 재계의 의견이 대립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금융감독원과 국민연금공단,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현상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공감하나, 이것이 근본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지며 더욱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 '주주권' 강화하는 상법 개정…찬반 의견 극명히 갈려 이 자리에는 주주권리 보호와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패널들이 다수를 이뤘다. 기관투자자 대표로 나선 박유경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 전무는 주장에 앞서 "미국의 GDP는 1993년부터 30년간 4배 성장했고, 대표 증시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10배 성장했다"며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은 GDP가 7배 성장할 때 코스피(KOSPI)는 3배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통계를 제시했다. 이어 "만약 한국이 GDP가 성장한 만큼 코스피가 성장했다면 지수가 6000이 넘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은 '저평가'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고, 자본시장에서 평가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신랄하게 평가했다. 박 전무는 "'경영권'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져야 하고, 권리를 가진 존재는 '주주'다"라며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를 강조하고 일반주주를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이사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까지 포함하는 방안이 밸류업의 핵심"이라면서 "정부가 상속세 깎아주고, 총수 세금 깎아주는 것으로만 (정책의) 초점이 잘못 맞춰져 있어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주주이익이 침해되는 사건이 일어나도 주주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후 규제'가 미비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에서 잘못된 결정을 했을 때 이를 대상으로 하는 주주대표 소송은 1년에 10건도 되지 안 된다"며 "주주 행동주의 펀드가 장단점을 갖고 있지만 긍정적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당국이 소송을 지원해 사후규제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재계에서는 밸류업을 도입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도입하고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 비중 확대를 바랐다. 또한 현재 논의되는 상법 개정 방향이 오히려 기업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강석호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은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규제 도입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2대 국회 개원 후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포함해 15건의 상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며 "(현 개정안은) 1주 1의결권 기본 원칙에 위배되고 회사의 존립 이유를 무색하게 한다"고 맞섰다. ◆ '지속 투자' 바라는 기업…국민연금 "주총 기간 분산·구체적 기업공시" 요구 토론에서는 밸류업 정착을 위한 '국민연금의 역할론'도 화두에 올랐다. 이상목 컨두잇(소액주주 플랫폼) 대표는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라고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주주 제안을 검토했으면 한다"며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이 어떻게 주주권 행사를 검토했는지 자세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의무를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철우 신한금융지주 IR 총괄 파트장은 "밸류업이 성공하려면 장기적으로 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자금이 있어야 한다"며 "연평균 15%씩 늘어나는 퇴직연금 자금이 안정적으로 주식 시장에 유입된다면 분명히 그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원장은 "단기간 한국시장 수급을 안정을 위해서 국민의 자산을 책임지는 국민연금이 국내 포트폴리오를 늘리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은 "공개되는 정보의 양이 너무 적거나 없는 경우가 있어 저희가 묻기 전에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연금이 참여하는 600개 이상에 달하는 기업의 주주총회가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집중돼 있음을 비판했다. 그는 "일주일에 250개를 한다면 5일 근무하는 직원들이 하루에 50여개의 회사를 분석해야 하는데, 결국 현실적으로 기업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서로 불만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황선호 금감원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기업 의사결정 관련 공시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인지하고 이사회의 의사결정 근거 자료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12 16:56: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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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를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이후 선물옵션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면고객의 경우 이달 5일 이전에 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이달 4일 기준 6개월간 선물옵션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신청 후 비대면 계좌 기준 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 기간 내 선물 400억원 이상 또는 옵션 13억원 이상 거래 시, 추가 2개월 수수료할인을 적용받아 최대 4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키움증권은 이번달 20일까지 국내선물옵션 첫거래 이벤트와 다음달 25일까지 국내선물옵션 주간 수익금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국내선물옵션 첫거래 이벤트는 국내선물옵션을 최초로 거래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지수선물과 지수옵션의 구간별 거래 금액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선착순 4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국내선물옵션 주간 수익금 챌린지는 전 개인고객 대상으로 8주간 매주 선물옵션 수익금 랭킹 3위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을 지급한다. 선물옵션 중복 수상이 가능하고, 고객 1명당 최대 수상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와 국내선물옵션 첫거래 이벤트, 국내선물옵션 주간 수익금 챌린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키움금융센터,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12 16:11: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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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기업 상장에…증권사 IPO 주관 경쟁 치열

대어급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에 잇따라 등장하면서 증권사들의 순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IPO 주관 순위에 변동이 일어났다. 상반기 HD현대마린솔루션 주관에 힘입어 1위에 이름을 올렸던 KB증권(3105억원)이 하반기 들어 4위로 밀려났다. 반면 상반기 961억원의 주관 실적으로 부진했던 미래에셋증권이 7~8월 코스피 상장사 산일전기와 전진건설로봇 등을 비롯해 코스닥 시장에서 뱅크웨어글로벌을 대표 주관하며 총 4928억원을 기록,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2위와 3위에 자리했던 한국투자증권(3792억원)과 NH투자증권(3328억원)은 시프트업을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자리를 지켰다. 앞으로 케이뱅크, 더본코리아, MNC솔루션 등 대어급 기업들이 코스피 상장을 연달아 준비하고 있어 증권사 간 순위 바뀜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공모희망가액은 9500~1만2000원이다. 공모 규모만 최대 9840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3조9586억~5조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케이뱅크 예상 기업가치는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3조7071억원), 시프트업(3조4815억원)보다도 크다. 케이뱅크의 대표 주관사 중 국내 증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1월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다. 빽다방, 홍콩반점,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연돈볼카츠 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 2만3000~2만8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690억~840억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4050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MNC솔루션은 방산부품기업으로, 역시 1조원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증권이 단독으로 대표 주관을 맡았다. 업계에서는 캐이뱅크와 MNC솔루션의 주관을 맡은 KB증권이 다시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B증권은 이들 외에도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등의 주관을 맡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주관 실적은 건수보다는 금액 자체로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큰 건을 맡은 증권사가 유리하다"라면서 "상반기는 IPO 시장이 중·소형주 위주였으나 하반기에는 대어급으로 꼽히는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 등이 상장에 나서는 만큼 이들이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12 16:06: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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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대 반등...2572.09 마감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칩 대표주인 엔비디아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3억원, 274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3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발 훈풍 영향을 받은 삼성전자(2.16%), SK하이닉스(7.3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자동차주인 현대차(3.80%), 기아(3.01%) 등이 올랐으며, 포스코홀딩스(4.82%)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2%)는 홀로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66개, 하락종목은 127개, 보합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1포인트(3.05%) 상승한 731.0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257억원, 외국인은 212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341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클래시스(-1.64%)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엔켐(5.95%), 리가켐바이오(4.65%)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에코프로비엠(2.34%)와 에코프로(3.35%)도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429개, 하락종목은 183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전일 낙폭 과대였던 대형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대만의 TSMC 이외에 다른 업체에도 반도체 생산을 위탁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더불어 'AI 수요 견조'를 시사해 관련주가 반등한 모습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 내린 1338.7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2 16:05:2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