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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디딤펀드 출사표..."분산효과 높고 경기 국면 변화에 강해"

"자산 간 상관관계의 정밀한 분석을 통해 분산효과를 높이고 경기 국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 사업본부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혼합-재간접형)'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으로 지정 가능한 펀드 종류 중 하나인 '밸런스드펀드(BF)' 유형의 자산배분형 펀드다. 물가상승률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합의 장기 평균인 6%에 알파(α) 수익을 추구해 투자자의 장기 자본 축적이 가능한 위험중립형 펀드를 지향한다.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향유, 물가 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방어가 필요하다는 게 상품 출시 배경이다. 특히 펀드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 운용전략을 중용하되, 거시경제 지표(Macro factor)를 활용한 보다 정밀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한 단계 높은 분산효과를 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차 본부장은 "분산 효과를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자산을 한 포트폴리오에 담기보다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끼리 묶어야 한다"며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은 서로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경기 국면이 변화하더라도 분산 효과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는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을 추구한다. 환오픈 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주식 관련 자산은 장기적 위험 대비 성과 개선을 위해 환오픈 전략을 활용하는 반면, 환헤지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외화 표기 채권 관련 자산은 60% 이상 환헤지를 실행해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을 사용한다. 펀드는 주식과 주식관련 펀드 투자를 자산총액의 50% 이하로 투자하는 등 투자위험을 낮춘 운용방법을 활용하므로, 퇴직연금 적립금 전액을 투자 가능하다. 차 본부장은 "금융시장이 흔들리더라도 한 개인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퇴직연금 투자자가 원하는 가치를 운용전략에 반영했다"며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는 연금 솔루션을 찾는다면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5 13:34: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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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한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AI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하는 월배당(매달 15일) ETF다. 타겟 커버드콜 전략이란 연간 목표 프리미엄을 타겟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초자산의 상승 참여를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을 구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해당 ETF처럼 옵션을 매일(데일리) 매도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월간 옵션 매도 방식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ETF'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측면에서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ETF'에 비해 'AI'에 더욱 집중한다. 주가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평균매출성장률을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AI빅테크 종목만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AI플랫폼, AI반도체, AI클라우드 3개 섹터의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있다. 기존 빅테크 ETF가 주로 편입하던 아마존, 테슬라, 어도비, 넷플릭스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선임매니저는 "TIGER ETF는 시장 상승에 최대한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월배당을 얻기 위해 한층 진화된 커버드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며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가장 업그레이드된 AI빅테크 월배당 투자로 기존에 출시된 '빅테크 투자+월배당'의 조합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고수익 추구형 월배당 ETF'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5 11:15: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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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500 타겟 커버드콜 액티브'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은 타깃 커버드콜 상품 'SOL 미국500 타겟 커버드콜 액티브' ETF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타깃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가격이 횡보하는 장세에서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인 전통적인 커버드콜 전략을 보완해 정해진 비중 또는 목표 수익률만큼만 옵션을 매도해 기초자산의 상승분과 함께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는 전략이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타겟 커버드콜 전략은 패시브로 운용할 경우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낮아져 옵션의 매도 비중이 높아지게 될 경우 상승 프리미엄을 일부 포기해야 하고, 옵션의 가치가 크게 변할 경우에도 지수 방법론에 따라 기계적으로 옵션을 매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SOL 미국500 타겟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기존 타겟 커버드콜에 액티브 전략을 가미해 시황에 따라 펀드매니저가 옵션 매도비중을 최적화해 시장 상승분을 보다 적극적으로 향유하면서 매월 1% 수준의 월 분배급 지급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SOL 미국500 타겟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액티브 전략의 목표인 일정 수준의 인컴수익과 시장 상승 추구를 위해 미국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해 운용한다. 미국 대형주는 적절한 매도 비중과 타겟 프리미엄 획득을 위해 변동성이 적절하며, 커버드콜 전략 구사에 적합한 하방 리스크 수준과 함께 기초자산과 유사한 옵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초단기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높이고, 매월 타겟으로 하는 분배금만큼만 옵션을 매도해 상승가능성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며 "전통적인 커버드콜을 보완한 타겟 커버드콜을 추가로 보완한 운용 전략으로 투자자들의 월배당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OL 미국500 타겟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최초의 액티브 타깃 커버드콜 상품이다. 올해에만 4조8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커버드콜 ETF 시장에 새로운 전략의 상품을 출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금융그룹의 ETF 사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15 10:46: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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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온라인패스 무료 등록 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15일 오후 6시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온라인패스 등록을 시작한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를 비롯해 세계시장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명품 기업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유명 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의 매트 제닉스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 온라인패스 등록자는 UDC의 오전 프로그램인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공간 제약 없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연사에게 질문할 기회와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도 혜택으로 주어진다. 온라인패스 등록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15일 오후 6시부터 무료로 가능하다. 올해 첫번째 키노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분야의 대가인 마이클 케이시 전(前)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담론을 펼친다. 또 다른 키노트 세션은 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 아책스(Archax)의 키스 오캘라한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 아바랩스(Ava Labs)의 저스틴 김 아시아 대표, 악셀라(Axelar)의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공동창립자 등이 참여해 디지털자산 ETF와 RWA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 UDC 2024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티켓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 혜택으로는 ▲UDC 2024 입장권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블록체인 이벤트 및 럭키드로우 참여권 ▲UDC 2024 한정판 NFT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 UDC 2024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디콘(D-CON)과 무료 강좌에도 기대가 모인다. D-CON은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정책, 학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다. D-CON은 UDC 개최 하루 전인 11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UDC와는 별도로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15 10:4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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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YK, ‘홍콩 ELS 사태’ 집단소송 참여 홈페이지 개설

법무법인YK가 '홍콩 ELS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민형사 소송에 참여할 피해자 추가 모집에 착수했다. YK는 14일 "전국 각지에서 홍콩 ELS 사태 피해 상담 건수가 늘고 있어 은행권의 자율배상 대신 추가적으로 소송 참여를 희망하는 피해자들이 상당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라며 "피해자들이 더 많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고 모집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홍콩 ELS 사태는 국내 주요 은행들이 판매한 홍콩 H지수 연계 파생상품이 올 초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촉발됐다. 이로 인해 약 17만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심각한 금전적 손해를 입었으며 피해 규모는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감독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은행들의 불완전 판매를 인정하고 0~100% 비율의 자율 배상 권고안을 내놨으나 실제 배상비율은 평균 25~38%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피해자들은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 고육지책으로 은행권의 합의안을 수용했지만 실제 손실의 절반도 배상받지 못한 상태다. YK는 500여 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한 금융사기예방연대를 대리해 민형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은행들의 '불완전 판매'를 주장하며 최소 50%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소송 대상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SC제일은행 등 6개의 시중은행이다. 추가 소송 참여 및 피해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Y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원식 YK 대표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피해자들이 정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은행들의 금융상품 판매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6:58:2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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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300억 ETF 운용 손실' 낸 신한투자증권 현장검사 나서

금융감독원이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과정에서 13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낸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손실 발생 원인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은 신한투자증권이 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 중 선물매매를 하는 과정에서 1300억원대 손실을 낸 것이 흔치 않은 사례라고 판단하고 검사에 들어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자사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ETF 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매매로 과대손실이 발생, 허위 스왑거래가 등록된 사실을 밝혔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가 침체됐던 지난 8월2일부터 이달 10일까지다. 금융투자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초기 손실 규모는 1000억원대가 아니었겠지만, 손실을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 스왑 거래에까지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며 "헤지(hedge·위험 분산) 목적으로 매매한 게 아닌 것이 드러나 금감원 검사까지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손실액을 회계에 반영하고 내부 감사와 필요시 법적 조치 등도 취할 방침이다. 다만 손실 금액은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관련 사건과 현장검사 소식을 접한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이날 열린 간부 간담회에서 "금융권에서 각종 횡령, 부정대출 등 금융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김 위원장은 "금융권에서 각종 횡령, 부정대출 등 금융사고가 지속돼 우려스러운 가운데 최근 신한금융투자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금감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토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1300억대 손실과 관련해 개인 주식투자자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LP 부서가 왜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었고 불법 거래를 자행했는지에 대해 금감원 특사경 조사가 필요하다"며"유동성 공급자 편법·불법 운용 실태를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냈다. 이어 "과거에도 조직적, 암묵적 동의 아래 유사한 거래가 있었을 수 있다"며 "'단발성 사고'가 아닐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현장검사만 할 예정"이라며 특사경 투입에 대한 계획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4 16:33: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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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2620선 안착...2623.29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8포인트(1.02%) 오른 2623.2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으로 출발해 장 후반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홀로 44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43억원, 778억원씩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KB금융(6.46%), 삼성전자(2.53%), 삼성전자(우)(2.07%)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22%), 셀트리온(-0.76%), 포스코홀딩스(-0.68%)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9%) 떨어진 770.26에 마침표를 찍었다. 외국인은 510억원, 기관은 44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07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휴젤(6.85%), 클래시스(1.54%), 리노공업(1.2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HLB(-6.34%), 삼천당제약(-3.08%), 에코프로비엠(-2.76%), 에코프로(-2.76%) 등이 크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주와 AI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며 "금융주는 지난 금요일 미국의 JP모건과 웰스파고의 호실적에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AI 관련주는 엔비디아의 최신 AI칩인 '블랙웰'이 이미 1년치 분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력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355.9원으로 마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4 16:30: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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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2025년 해외주식 시장 전망' My세미나 개최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해외주식 시장 전망'을 주제로 'My세미나'를 17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My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 투자자 케어 서비스인 '신한 MyPB 멤버스'와 함께 디지털 우수고객 종합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줌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투자는 공부다'라는 모토 아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거래가 급증하면서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 대선, 중동정세 불안 등 다양한 변수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보다 명확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My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이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세미나로 이번이 33회차다. 지난달 누적 참여자는 2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회차 당 약 1000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8월에 진행한 '밸류업 프로그램'과 9월에 진행한 'AI 시장 개화에 따른 IT 패러다임 변화'는 각 1500명 이상의 디지털고객이 사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올바른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My세미나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14 16:16: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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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에 배당 ETF 매력 확대…투자자 관심↑

금리 인하기를 맞아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채권을 비롯한 저축 상품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배당주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14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달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 배당 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64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이 기간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개인들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도 192억원어치 사들였다.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도 배당주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학개미들은 미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ETF인 '슈드'(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9319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슈드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배당 ETF다. 연 평균 3~4% 수준의 높은 분배율과 시장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종목 구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배당주 ETF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배당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10개 대형 기술주를 매수하고, 나스닥100 ATM(등가격) 콜옵션을 매일 매도해 분배금을 제공하는 패시브 ETF이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춰 AI 빅테크 기업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신한자산운용도 같은 날 'SOL 미국500타겟커버드콜액티브'를 선보인다. 이 ETF는 미국 퀄리티500지수 구성종목에 투자하며 S&P500 ATM 콜옵션을 매일 매도해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3개월 평균 거래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위 안에 드는 종목을 담고 있다.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8일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TR' ETF를 코스피에 상장한 바 있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총수익지수(TR)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패시브형 ETF다. 업계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배당주의 성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미국 배당주 지수인 'S&P500 Aristocrat 지수'의 경우, S&P500 대비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시장 금리 하락 구간에서는 배당주의 성과가 좀 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자소득의 감소는 배당소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4 16:00:2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