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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다를까?"…지지부진한 국내 증시, 개인투자자 '한숨', 기관 '미소

연말을 맞이했음에도 한국 증시에 '산타 랠리'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증시 상승을 기대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수익률 하락을 겪는 반면, 인버스에 투자한 기관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45.62포인트(1.86%) 오른 2500.10에, 코스닥은 14.96p(2.21%) 오른 690.80으로 장을 마쳤다. 통상적으로 12월은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하는 추세가 많았다. 최근 5년간 코스피의 12월 수익률은 ▲2019년 5.25% ▲2020년 10.89% ▲2021년 4.88% ▲2022년 -9.55% ▲2023년 4.73%을 기록하며 80% 확률로 상승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영향으로 빠르게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월봉 기준으로 따지면 지난 11개월 중 1월, 6월, 8월을 제외하고 8개월 동안 하락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국내 양대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수익률 측면에서는 국내 증시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인버스 ETF의 수익률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 주 동안 개인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ETF는 기초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씩 추적하는 ETF로 한주간 수익률 -8.92%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와 'KODEX 코스닥 150선물 인버스' 등을 순매수한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6.41%, 4.68%의 수익을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루 평균 수출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적었고,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한 하루 평균 수출(-5.2%)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기저효과와 더불어 반도체 수출 둔화와 더딘 제조업 회복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수출 증가율이 내년 2분기까지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수출의 선행지표로 통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지난달 48.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탠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레벨은) 현 시점에서 예상 가능한 악재들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이라며 "국내 수출 대형주들의 이익 전망에 영향을 주는 미국의 ISM 제조업 신규 주문이 개선됐다는 소식 역시 반길만한 호재성 재료"라고 언급했다

2024-12-03 16:02: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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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유인나와 'ZERO로 갈아타영' 캠페인...파격적인 수수료 면제

메리츠증권은 배우 유인나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신규 광고캠페인 'ZERO로 갈아타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메리츠증권이 지난 달 18일 도입한 국내·미국 주식 거래수수료 '완전 무료화'에 발맞춰 공개 됐다. 메리츠증권은 광고의 핵심 메시지인 '수수료 제로'를 블랙, 레드, 화이트의 강렬한 색감과 원 모양의 오브제를 적극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주목 포인트로는 배우 유인나의 음성으로 '메리츠증권의 수수료는 진짜 제로'라는 메시지를 꼽았다. 숫자 '0'을 강조한 '영영체'를 통해 "메리츠증권 Super365는 진짜 제로가 맞다구영", "심지어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제로라구영?" 등의 대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는 부연이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026년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거래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주식의 매도비용을 비롯해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모두 회사가 부담하는 '완전 제로'는 업계 최초다. 이를 기념해 연말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성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리츠증권 대표계좌인 Super365 관련 초성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Go(1명), 애플워치 Series10(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초성퀴즈 이벤트 페이지의 URL(웹사이트 주소)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 당첨확률이 높아지는 '초성퀴즈 소문내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배우 유인나가 출연한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메리츠증권의 '수수료 제로'가 투자자에게 깊게 각인될 것"이라며 "많은 투자자가 수수료 무료의 획기적인 혜택과 함께 풍성한 경품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3 16:01: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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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글로벌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AI를 통한 신약 개발로 어려움에 부닥친 난치병 환자에게 희망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온코크로스가 이제는 상장까지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5년 설립된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RAPTOR AI'를 통해 약물을 분석해 신약 후보물질이나 기존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을 찾아주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대웅제약, 동화약품, JW중외제약, 보령 등 다수의 국내 제약사뿐만 아니라 프랑스 4P-Pharma, 스위스 AlphaMol Science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JW중외제약과 2022년 3월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 4월 후속 계약까지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온코크로스는 적응증 확장을 위한 플랫폼 RAPTOR AI 이외에 원발부위불명암 진단을 포함한 암 조기 진단을 위한 AI 플랫폼 ONCOFIND AI를 개발 중이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AI 암 진단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약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코크로스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AI 암 진단 시장에 맞추어 암 조기 진단 및 원발부위불명암 진단을 위한 AI 플랫폼을 개발해 신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00∼1만23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44억∼175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 예측은 이날까지 5거래일간 진행하고 일반 청약은 9∼10일 진행한다. 상장은 12월 내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3 15:44: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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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내년 경제 불확실성 최고조…각국의 묘수 찾기 경쟁"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는 내년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 경제 또한 대외 환경 악화로 수출 증가세가 약화되나, 이를 보완할 내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며 1%대 후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이 같은 전망과 분석을 담은 '2025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가 요약한 내년 경제의 주요 키워드는 '최고조에 이른 불확실성'과 '각자도생의 묘수 찾기'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및 금리인하를 기반으로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 지난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전년과 같은 3.2%로 제시했다. 다만 국가별 성장률 편차가 심해지면서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는 미국과 달리, 중국과 유럽연합(EU), 한국은 저성장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은 주요국의 목표치에 근접하며 하향 안정화(2%) 되지만 팬데믹 이전보다는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임금 상승 등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의 저물가로 회귀는 어려울 것"이라며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공급망 리스크가 재발되면 인플레이션 이슈는 다시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 국내 경제는 올해보다 낮은 1%대 후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 별로는 소비와 설비 투자가 완만하게 회복되지만,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건설 투자는 역성장을 지속하며 경기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약한 디레버리징(부채 감축)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물가와 성장에 초점을 맞춰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펼치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며 "성공적 경제 구조 개혁을 위해 정치신뢰·소통·참여의 세 요소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한국 경제를 불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대외 환경으로 ▲트럼프 2기 관세 정책 ▲미·중 갈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과의 좁아지는 기술 격차 등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이로 인해 한국 경제의 성장 경로가 지지부진하겠지만 새로운 글로벌 경제 개편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대내외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최재영 삼일PwC 경영연구원장은 "내년도 한국 경제는 둔화된 수출 증가세를 보완하기 위한 내수 회복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재정 및 통화정책의 조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의 '게임의 룰'이 격변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의 창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3 15:22: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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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월배당 ETF, 합산 순자산액 3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합산 순자산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3일 한국투자신탁운요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월배당 라인업은 총 11개로, 합산 순자산액은 3조2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3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출시하며 월배당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후 같은 해 4월과 7월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를 신규 상장하고,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변경했다. 월배당 투자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며 올해 역시 라인업 확대는 지속됐다. 지난 3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등을 출시한 것에 이어 4월에는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3종을 월배당형으로 선보였다. 특히 지난 8월에는 ACE 미국부동산리츠(합성 H) ETF와 ACE 싱가포르리츠 ETF를 월배당으로 변경했다. 두 ETF는 각각 지난 2013년과 2019년 상장한 이후 분배금 재투자 방식을 취해왔지만,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변경한 것이다. 11종의 ACE 월배당 ETF 중 투자자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이다. 해당 ETF는 지난 3월 상장 1년 만에 ACE ETF 최초의 순자산액 1조원 돌파했으며, 현재는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92개 중 가장 많은 자금유입액(최근 1년 및 연초 이후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8486억원에 달하며, 최근 1년 및 연초 이후 유입된 자금은 각각 1조3494억원과 1조2904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고용시장에서의 변화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는 투자 수요가 월배당 상품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ACE ETF는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필요한 투자 상품과 투자 정보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3 15:20: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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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이버위험 대응' 위해 블라인드 훈련 확대·고도화 나서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국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화이트해커(착한 해커)' 등을 통한 사이버 모의훈련을 올해 2차례 실시했다. 그 결과 일부 금융회사에서 소비자 피해가 유발될 수 있는 중요 취약점이 발견되는 등 미비점이 나타나 즉시 보완조치에 나섰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과 금보원은 금융회사의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지난 2월과 10월 화이트해커를 통해 은행업권과 제2금융권 모의해킹 훈련을 각각 실시했다. 훈련은 일시·대상·방법을 비공개로 금융회사의 탐지·방어체계를 불시에 점검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상반기에는 전체 은행(19개) 중 6개 회사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고, 하반기엔 제2금융권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LLM(Large Language Model·생성형AI의 거대언어 모델에 비정상 답변을 유도하도록 조장하는 행위)을 대상 83개 중 총 12개 금융회사 등을 불시에 점검했다. 특히 하반기엔 망분리 로드맵의 일환으로 조만간 금융권이 도입하게 될 생성형AI와 관련해 어떠한 환경(비정상적 질문)에도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특성인 '강건성'을 점검해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도출 후 보완하도록 했다. 2차례 훈련 결과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외부 사이버위협에 충분한 대응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일부 금융회사는 소비자 피해가 유발될 수 있는 중요 취약점이 발견됐다. A사의 경우 웹서버에 허가받지 않은 파일 업로드가 가능한 취약점이 확인됐다. B사는 디도스(DDOS) 모의 공격을 받았으나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서비스 지연이 발생하는 등 모바일앱(App) 대응체계상 미비점이 발견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금융회사가 기존의 훈련 방식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사이버위협 대응체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영진을 포함해 회사내 전반적인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금감원은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훈련사례로 정부 부처대상 '사이버보안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해 훈련의 성과를 공유하고 타(他) 산업으로의 확대 적용방안도 논의하는 등 국가 전반의 사이버보안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했다"며 "앞으로 블라인드 기반의 훈련을 지속 확대·고도화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내 금융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3 15:18: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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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과학기술인공제회와 합동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초등학교에서 실내 계단 벽화 작업을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신규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부문 대표, 류경식 미래에셋증권 연금RM1부문 대표, 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꿈과 희망 전달을 위한 벽화 그리기 작업이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신규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부문 대표는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전문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10년 1월 '과학기술인연금의 상품지원 및 시스템관리 위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위탁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인연금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운영하는 퇴직연금으로서 미래에셋증권이 위탁관리를 담당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3 15:13: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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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 속에서도 서학개미 매수 열기…비트코인·테슬라 집중 투자

최근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조정 국면을 보였던 비트코인 테마주와 테슬라에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조정 이후 상승세 재개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주(11월 26일~12월 2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따르는 티렉스 2배 롱 MSTR 데일리 타겟 ETF(MSTU)을 1억914만달러 가량 사들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이지만,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대체 투자처'로 불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 역시 지난달 초부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무려 94%가량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11월 21일 하루 만에 16.2% 급락하는 등 이달 2일까지 7거래일 동안 20%가량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서학개미들의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가 조정을 마치고 곧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며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전략이 어떠한 리스크 없이 수행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구간에서는 전략의 취약점이 상기되며 주가의 하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더리움 선물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2배 이더 ETF(ETHU)에도 약 4544만 달러가 몰리며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서학개미는 박스권에서 등락했던 테슬라에도 1억592만달러의 매수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11월 8일 300달러를 돌파한 후 320~35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지만, 최근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테슬라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 스티펠의 스티븐 젠가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41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은행 스티펠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제조 기업이 아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업체의 시가총액 합보다 더 큰 것으로도 알 수 있다"며 "AI 기반의 완전 자율 주행 기능, 사이버 캡(로보택시)의 가치 창출 잠재력 등이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3 15:10:4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