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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4연승 신바람…KIA 양현종 시즌 10승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팀과의 3연전 승리를 싹쓸이하고 4연승 했다. LG의 올 시즌 최다 연승이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5-4로 재역전승했다. 3-4로 끌려가던 8회, 연속 3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렸다. 반면 한화는 5연패에 빠졌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6⅔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4-3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러나 불펜진의 난조로 시즌 4승 달성이 불발됐다. KIA 타이거즈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은 4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KIA가 6-3으로 승리해 시즌 16번째 등판 만에 10승(4패)째를 올렸다. 양현종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5안타와 사4구 셋을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양현종이 시즌 두자릿수 승리를 거둔 것은 16승 8패를 기록한 2010년 이후 4년 만이며 프로 통산 세 번째다. 올해 10승 투수는 양현종이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이고 넥센 히어로즈의 앤디 밴 헤켄(17경기 10승4패)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한 7안타와 볼넷 세 개를 내주고 6실점(3자책), 시즌 5패(7승)째를 당했다.

2014-07-03 22:34:3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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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메이저리그 양키스 입단…'제2의 데릭 지터' 목표

특급 유격수 박효준(19·야탑고 우투좌타)이 미국 프로야구 명문 뉴욕 양키스와 입단계약을 했다. 박효준은 3일 오전 양키스 구단 관계자와 만나 계약서에 사인했다. 양키스는 박효준에게 계약금 116만 달러(약 11억6900만원)를 안기며 통역과 트레이너, 숙박을 지원한다. 이는 미국 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후반에서 2라운드에 뽑힌 '상위 랭커'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박효준은 한국 아마추어 선수 신분으로 미국으로 진출한 선수 중 김병현(225만 달러)·류제국(160만 달러)·추신수(137만 달러)·서재응(135만 달러)·백차승(129만 달러)·김선우(125만 달러) 등에 이어 12번째로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 박효준은 박찬호(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양키스와 계약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평소 양키스의 간판 스타이자 주전 유격수 출신인 데릭 지터의 활동 모습을 연구하며 기량을 발전시켜 왔다. 박효준의 양키스행은 올 초부터 예고됐다. 박효준은 야탑고 동료와 함께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복수의 미국 스카우트가 박효준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이 적극적으로 박효준에게 접근했고 2015 신인 지명 우선 지명권을 지닌 KT 위즈와 연고 구단 SK 와이번스가 마지막까지 박효준 영입을 타진했다. 그러나 박효준은 미국 타 구단과 국내 구단의 영입 제의를 정중히 거절하며 양키스행을 고수해왔다. 결국 미국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라 박효준과 양키스는 7월 2일(현지시간) 계약을 결정했다. 한편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로부터 타격 60점, 장타력 45점, 주력 60점, 송구력 55점, 수비력 60점(각 부문 최고 80점·최저 20점)의 고른 점수를 받으며 외국인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다. 양키스는 곧 한국에서 박효준의 입단식을 열 예정이다.

2014-07-03 16:43: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