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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회 맡은 김성주-윤수영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

19일 오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김성주(왼쪽), 윤수영이 사회를 보고 있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2014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9월 19일 오후 6시 인천광역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 폐회식까지 16일간 일정으로 펼쳐진다. 아시아 45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36개 종목, 총 439개 금메달을 놓고 선의 경쟁을 펼칠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은 역대 최대규모인 1,068명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글명 가나다순으로 입장 순서가 정해졌다. 첫 번째 입장국인 네팔을 시작으로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선수단이 연이어 경기장으로 들어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등록된 북한 선수단은 석용범 복싱위원을 기수로 30번째로 입장했다. 일본은 29번째, 중국은 31번째로 각각 입장해 일본-북한-중국 선수단이 연이어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를 기수로 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개최국 관례에 따라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거장 임권택 감독이 총감독, 장진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는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아시아 평화와 화합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방송인 김성주와 KBS 윤수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2014-09-20 07:47:31 손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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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식 16일 일정 돌입…이영애·JYJ·싸이 '축제 한마당'

제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16일 간 일정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7시 19분(19시 19분)에 시작한 공식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대회 개·폐회식은 총 250억원을 들여 준비했고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작업을 맡았다. 개회식 공연은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아주 오래전부터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어쩌면 하나였을 지도 모를 아시아를 상상하며 인천에서 다시 화합을 이루고픈 소망을 담았다. 개최국 국기 입장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여자 골프스타 박세리, 서울올림픽 육상 3관왕 임춘애 등 우리나라 이름을 빛낸 8명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배우 현빈, 발레리나 강수진, 한국 최초 귀화 국회의원 이자스민도 함께 했다.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연주된 뒤 한국어 표기 국명 가나다순에 따라 네팔을 시작으로 참가국 선수단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일본에 이어 30번째,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레슬링 대표인 김현우를 기수로 맨 마지막에 입장했다. 김영수 대회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알사바 OCA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하며 대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과정에서 알사바 회장의 외국어가 자막으로 처리가 되지 않아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어 하형주(유도), 여홍철(체조), 윤경신(핸드볼), 박주봉(배드민턴), 백옥자(육상), 장미란(역도), 현정화(탁구), 신정희(하키) 등 한국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나른 대회기가 게양되고 대회곡이 연주됐다.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는 배우 이영애와 체육 꿈나무가 맡았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첫 주자로 나섰고 골프 박인비,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농구 박찬숙, 테니스 이형택 순이었다.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JYJ가 공식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을 부른 뒤 성화대 계단에서 다이빙, 리듬체조 유망주인 김영호군과 김주원양에 이어 이영애가 등장해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화합의 불을 붙였다. 개회식 피날레는 싸이의 '챔피언'과 '강남스타일'로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나라별 참가 선수 규모에 따르면 19일 현재 선수 9503명, 임원 4352명 등 총 1만 3855명이 참가했다. 수영,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2014-09-19 22:47:0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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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식 김영수 조직위원장 공식 연설…"아시아의 미래"

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이 제17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공식 연설을 했다.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김영수 위원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오신 선수 및 임원 여러분, 그리고 6만 관중 여러분, 반갑습니다"며 "박근혜 대통령,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아시아의 허브인 이곳 인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김 위원장은 "저의 고향이기도 한 이곳은 최고의 시설을 갖춘 국제공항과 항구를 통해 세계와 연결된 역동적인 소통의 도시이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이 공존하는 융합과 교류의 현장이다. 우리는 이제 이곳에서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모든 차별과 편견, 억압과 갈등을 없애고 서로 이해하고 상생하는 아시아를 만들기 위해 '화합과 평화의 대제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를 밝히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대회가 일부 국가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 아시아 전체가 즐기고 공감하는 환호의 마당이 되도록 준비했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란 대회의 슬로건처럼 각기 독특한 개성을 가진 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곳 인천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또 모두가 오래 전부터 꿈꿔온 평화로운 미래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 스포츠 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바로 아시아의 미래다.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격려해주길 바란다. 승자와 패자가 함께 포옹하는 아름다운 승부야말로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고 더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열정을 다해 준비해온 젊은이들의 꿈을 위해, 그리고 희망찬 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낸다.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드높이고 아시아의 위대한 힘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 선수·임원 1만 5000여 명이 출전한다. 수영,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중국이 9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고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2014-09-19 21:47:3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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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아시안게임 굴렁쇠소녀 소감…고모 김인화 서울 올림픽 리듬체조 최초 출전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굴렁쇠 소녀' 인천 청일초등학교 6학년 김민(13) 양은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은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굴렁쇠소년 영상에 이어 굴렁쇠를 굴리며 등장했다. 김민은 무대 중앙으로 왔을 때 굴렁쇠를 놓쳐버렸지만 배우 장동건이 굴렁쇠를 잡아 김민에게 다시 건네줬다. 리듬체조 유망주인 김민은 굴렁쇠를 후프 삼아 리듬체조 연기도 펼쳤다. 이후 배우 김수현과 배를 타고 인천을 출발해 아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각국 사람들을 만나는 퍼포먼스를 했다. 김민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 "이런 큰 무대에서 실수 없이 해서 기쁘다"며 "한국 대표 배우인 장동건, 김수현과 같이 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6년 만의 굴렁쇠 퍼포먼스의 주인공이 된 데 대해선 "1988년 서울 올림픽에 굴렁쇠 소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가 그 역할을 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2002년생인 김민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등장했던 굴렁쇠소년을 알게 된 것은 고모의 영향이 크다. 김민의 고모는 서울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 리듬체조 선수로 출전한 김인화 씨다. 김민도 고모이자 코치인 김 씨의 지도를 받으며 리듬체조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다. 김민은 작년과 올해 출전한 리듬체조 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유망주다. 지난 1일 폐막한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후프·볼 금메달과 개인종합·곤봉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월 열린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는 볼·곤봉·리본 금메달과 개인종합 은메달을 땄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던 중 인천 출신 스포츠 유망주를 찾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인천시 체조협회의 추천을 받고 개막식 굴렁쇠소녀로 발탁된 것이다. 서울 올림픽에서 굴렁쇠 소년이 '이념의 벽을 넘어 화합하자'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것처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굴렁쇠소녀는 '올림픽 이후 변화하고 성장한 한국이 아시아 국가들과 인류의 화합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4-09-19 21:37:0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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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출전 확정…"한국인 특유의 근성 작용"

한국 아이스하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집행위원회는 19일 오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총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의 대회 진행 방식을 확정하며 한국 남녀 대표팀에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출전권을 부여했다. 이로써 한국 아이스하키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총 12개 팀, 여자 아이스하키는 8개 팀이 출전해 조별리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남자부에서는 개최국 한국과 2016년 IIHF 랭킹 1~8위 팀이 직행하고 남은 3개 팀은 IIHF 랭킹에 따라 단계별 예선전을 거친다. 여자부의 경우 개최국 한국과 2016년 IIHF 랭킹 1~5위 팀에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고 올림픽 예선을 통해 2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평창 올림픽 본선 직행은 노력의 산물이라 할만하다. IIHF는 "한국 남자 대표팀이 지난 4월 2014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대회에서 좋지 않은 결과(5전 전패)에 그쳤지만 이후 백지선 감독의 영입 등 빠른 대처 능력을 보였다"며 "정몽원 회장의 적극적인 지지, 관계자들의 헌신적 노력, 절대 포기하지 않는 한국인 특유의 근성을 보였던 것 등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최종 결정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하키는 흥행력있는 동계올림픽 대표종목이지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개최국 자동출전권이 없어졌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린 캐나다가 개최국 프리미엄 없이도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 강국인 점이 작용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연 러시아의 아이스하키도 자력으로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실력이었다. 그러나 아직 한 번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실력이 부족한 우리나라 입장에선 개최국 자동출전권을 부활시키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러한 사정에도 IHHF는 2011년 7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후에도 아이스하키가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취급받는 것을 이유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 자동출전권 부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몽원 대한아아스하키협회장(한라그룹 회장)은 작년 1월 취임한 후 한국 아이스하키는 평창행을 목표로 '경기력 향상과 외교력 강화를 통한 개최국 자동출전권 획득'을 달성하기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 확보라는 당면 과제는 해결했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올림픽 본선에서 맞붙을 강호들과의 경기력 차이를 좁히기 위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다음 달 백지선 감독을 중심으로 평창 올림픽 TF팀을 구성해 남녀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2014-09-19 20:19:50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