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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삼남매 동시 승전보 '한 번 더'…AG남녀·U-16대표 동반출전

형·누나·동생이 동시 승리를 노린다. 인천 아시안게임 남녀 축구 대표팀과 남자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17일 동반 출전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오후 8시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4일 1차전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었고, 사우디는 라오스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사우디전은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이다. 조 1위를 확정하면 B조 2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이 속한 B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한국은 1차전에서 조직력이나 세트피스의 정교함 등에서 미흡함을 보였지만 김신욱(울산)과 김승대(포항)가 골 맛을 봤다는 점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사우디는 23세 이상의 와일드카드를 한 명도 기용하지 않았고 1차전 라오스와의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아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진다. 여자 대표팀은 같은 시간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인도와 경기한다. 여자 대표팀은 14일 1차전에서 A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태국에 5-0 대승을 거뒀다. 박희영(스포츠토토), 유영아, 전가을(이상 현대제철) 등 간판 공격수들이 모두 골을 넣었고 정설빈(현대제철)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인도는 1차전에서 몰디브를 15-0으로 꺾었다. U-16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준결승을 치른다.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고 스타인 이승우를 앞세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다는 계획이다. 이승우는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제외하고 2차전(1-0승), 3차전(2-0승)에 이어 8강전(2-0승)에서 3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렸다. 일본과의 8강에서 터트린 두 번째 골은 이번 대회에서 이승우의 존재를 확고히 했다. 이승우는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아 단독 드리블한 뒤 엄청난 스피드와 발재간으로 수비수 3명과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다. 한국이 AFC U-16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2002년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한국은 2008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대부분 8강 고비를 넘지 못했다. 준결승 상대인 시리아는 조별리그 D조 2위로 8강에 올라 우즈베키스탄을 5-2로 대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2014-09-16 15:58:1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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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서 아시안게임 마지막 점검...아시아 경쟁자 대거 참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2~28일(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앞선 '마지막 모의고사'다. 올 시즌 목표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맞춘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후프·볼·곤봉·리본 등 전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메달 안정권인 '17점 후반대' 점수를 얻기 위해 최선의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올해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 시니어 데뷔 이후 첫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는 지난달 던디 월드컵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 야나 쿠드랍체바를 비롯해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손연재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툴 아시아 지역 경쟁자들이 대부분 참가해 '미리 보는 아시안게임'으로도 큰 관심을 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덩썬웨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덩썬웨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연재(5위)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덩썬웨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볼·리본에서 금메달을 따내 개인종합·후프·곤봉 금메달을 딴 손연재의 독주를 막은 바 있다. 지난달 던디 월드컵에서는 손연재가 3위, 덩썬웨가 7위를 차지하면서 전세가 다시 역전됐다. 덩썬웨가 던디월드컵에서 발목 부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경계해야 할 선수임에 틀림 없다. 또 다른 경쟁자인 우즈베키스탄의 엘리타베타 나자렌코바(세계 랭킹 11위)와 자밀라 라크마토바(16위), 일본의 미나가와 가호(18위)와 사쿠라 하야카와(22위)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2014-09-16 15:37: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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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단순 염증 진단…정규시즌 등판 가능할까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까. 16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견갑골(어깨뼈) 단순 염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남은 정규시즌 등판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저스 측은 "류현진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하고 코티손(항염증 치료제) 주사 치료를 했다"며 "지난 5월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와 같은 부위고 상태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4일 동안 공을 던지지 않고 휴식을 취한 후 19일부터 22일까지 예정돼 있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4연전 중 팀에 복귀해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4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도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검진을 받았고 '견갑골 염증' 진단을 받았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24일 만인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마운드에 복귀했다. 이미 한 차례 같은 진단을 받았던 류현진의 회복 속도라면 오는 29일 정규시즌 일정을 끝내는 다저스이기에 남은 경기 등판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일찍 확정한다면 류현진의 상태에 따라 복귀 시점이 달라 질 수 있다. 16일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게임 앞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13경기가 남아 있어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NBC 등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정규시즌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포스트시즌에야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MLB닷컴은 서부지구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 23일부터 있을 샌프란시스코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이닝을 소화한 후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강판됐다.

2014-09-16 14:24: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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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35세이브 거둬...일본 진출 외국인 첫해 최다 기록과 동률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와 함께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낮추며 '돌부처'의 위용을 과시했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5-3으로 앞선 8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시즌 35세이브를 거뒀다. 이로써 오승환은 2000년 게일러드(당시 주니치), 2011년 사파테(당시 히로시마)가 세운 외국인 투수의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한신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8회초 4득점했으나 이어진 8회말 두 번째 투수 후쿠하라 시노부가 3안타를 맞고 2점을 내주자 오승환 카드를 급히 빼들었다. 오승환은 2사 2루 위기에서 대타 모리오카 료스케를 맞아 초구로 시속 143㎞짜리 빠른 공을 단져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9회말 맞은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타자 네 명을 돌려세운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1에서 1.96으로 떨어뜨렸다.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한 오승환은 앞으로 외국인 선수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은 물론 일본 무대 한국인 최다 세이브와 외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한국인 최다 세이브는 1997년 주니치에서 38세이브를 거둔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이 기록했고 2008년 마크 크룬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41세이브를 기록해 외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2014-09-15 22:06: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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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축구 예선 베트남, 중동 강호 이란 3점차로 대파...북한은 중국 제압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베트남이 중동 강호 이란을 3점차로 완파해 대회 첫 이변을 연출했다. 베트남은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H조 1차전에서 이란을 4-1로 꺾었다. 이란은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가장 많은 4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06년 도하에서는 동메달, 2010년 광저우에서는 4위에 올랐다. 1990년 베이징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한국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따냈다. 반면 베트남은 축구 변방 동남아에서도 중위권으로 분류되는 약체다. 베트남은 전반에만 24분과 28분 보 후이트완, 막 홍콴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점차로 앞서나갔다. 이란은 후반 21분 모센 모살만의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불과 3분 뒤 트란 피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베트남은 후반 37분 응고 후앙틴이 쐐기골까지 넣으며 3점차 완승을 거뒀다. 한편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이날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 F조 1차전에서 중국에 3-0으로 완승했다. 북한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서현욱이 보낸 패스를 심현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었다. 후반 2분 서경진이 페널티아크에서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두번째 중국 골문을 열었고 후반 11분 서경진의 스루패스를 받은 리혁철이 골키퍼를 제치고 가볍게 쐐기골을 넣었다. 한편 문학경기장에서는 열린 B조 경기에서는 방글라데시가 아프가니스탄을 1-0으로 꺾었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E조 경기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7-0으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G조 경기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인도를 5-0으로 대파했다.

2014-09-15 21:50:2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