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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SBS 해설위원,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대만전 중계…"이승엽 전화 안 받더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박찬호 SBS 야구 해설위원이 KBS 해설을 맡은 이승엽을 언급했다. 박찬호 해설위원은 23일 인천 송도 IBC 국제 방송센터 SBS에서 이승엽에 대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전화했는데 제 전화를 안받던데요? 벌써부터 라이벌전인가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난 투수였고 이승엽 선수는 현재 활약하고 있는 타자니까 각자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맛의 선택은 시청자의 몫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 방송해설을 맡게 된 박찬호 위원은 이날 "본업은 아니지만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뛰어본 다양한 경험을 살려 진솔한 중계를 하겠다"며 "꿈나무들에겐 야구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번 국가대표팀의 금메달 획득도 확신했다. 그는 "해외파가 빠져 걱정하는 시각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국가대항전에서 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왔고 짧은 시간 안에 잘 뭉치는 장점이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대표팀의 금메달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SBS 스포츠 정우영 캐스터·이순철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의 첫 중계는 대한민국과 대만전인 24일 오후 5시30분이다.

2014-09-24 18:34:0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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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만전 선발은 양현종과 왕야오린…'장샤오징 부상'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대만과의 첫 맞대결에서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우며 대만 타선을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만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대회 B조 예선리그 한국과의 경기에 왕야오린을 선발 투수로 띄운다. 애초 한국은 대만의 선발로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루키리그 소속의 우완 장샤오징을 예상했다. 그러나 장샤오징이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왕야오린으로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류중일 감독은 "대만 선발로 예정됐던 투수가 허리 부상으로 나오지 못할 것 같다고 들었다"면서 "중간이나 마무리 투수가 나오는데 우완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왕야오린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산하 싱글 A에서 뛰면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했다. 26경기 중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고 67⅔이닝 동안 71안타를 허용했다. 이번 대회 대만의 에이스는 미국 미네소타 트윈스 싱글A에 13경기 출장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한 우완 후즈웨이다. 후즈웨이의 투구 영상을 본 한국 타자들은 "공이 빠르고 변화구도 위협적"이라며 대만 투수 중 최고로 꼽았다. 대만의 현실적인 목표는 은메달이다. 대만은 은메달로 향하는 중요한 경기에 에이스 후즈웨이를 선발로 출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일단 조 2위로 4강에 오른 후 만나게 될 A조 1위 국가와의 경기에 후즈웨이를 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한편 류 감독은 "태국전 선발 김광현과 홍콩전 선발 홍성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투수를 대기시킬 것이다"고 말해 이날 경기에서 전력 투구할 것을 예고했다.

2014-09-24 18:25: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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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우슈 산타 사상 첫 금메달…"3라운드 가면 이긴다고 확신했다"

김명진(26·대전체육회)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산타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명진은 24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남자 산타 75㎏급 결승에서 이란의 하미드 레자 라드바르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김명진은 초반 라드바르의 힘에 밀려 1라운드를 내줘야 했다. 2라운드에도 초반에 밀리는 듯했으나 맞붙기보다는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라드바르를 괴롭히면서 체력 싸움으로 경기를 몰고 갔다. 팽팽한 승부 끝에 2라운드를 따낸 김명진은 3라운드에서 초반부터 라드바르를 몰아붙여 승기를 굳혔다. 김명진은 역대 아시안게임 산타 종목에서 한국 우슈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전까지는 2002년 김귀종, 2010년 김준열, 올해 유상훈까지 우슈 산타에서는 세 차례 메달이 나왔지만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김명진은 경기를 마친 후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만큼 체력 운동을 많이 했다"고 승리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라운드에 가면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코치님께서도 '2라운드에 이기면 3라운드는 너의 것'이라고 나를 격려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국 우슈는 이번 대회 산타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앞서 연기 종목인 투로에서도 금·은·동메달 1개씩을 따낸 한국 우슈는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2014-09-24 18:25: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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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회복 포스트시즌 준비할 듯…다저스 매직넘버 '1'

어깨 통증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곧바로 포스트시즌 체제에 들어간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을 남은 시즌에 등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등판한다면 조금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류현진을 등판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저스는 현재 큰 이변이 없는 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할 수 있어 류현진을 굳이 마운드에 세울 필요가 없다. 매팅리 감독은 캐치볼 재활 중인 류현진의 회복 속도에 무척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29일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현재 순위 그대로 시즌이 종료되면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그럴 경우 류현진은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꺼번에 매직넘버 2개를 줄인 다저스는 남은 4경기 중 1승만 거두면 자력 지구 우승을 확정한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3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범가너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추격을 허용했지만 8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일궜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워싱턴 내셔널스(92승 64패)에 이어 내셔널리그 두 번째로 90승(68패) 고지를 밟았다.

2014-09-24 15:33: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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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 사격 2관왕…중국 장젠 상대 1점차 금메달

김준홍(24·KB국민은행)이 인천 아시안게임 속사권총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김준홍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31점을 기록해 중국의 장젠을 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 종목 단체전에서 장대규(KB국민은행)·송종호(상무)와 함께 금메달을 따낸 김준홍은 같은 날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날 속사권총에서 2개의 금메달과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까지 쓸어 담아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본선 상위 6명이 오르는 결선 무대에 한국 선수 3명, 중국 선수 3명이 올라 한·중 싸움이 된 가운데 김준홍은 대표팀 동료들이 나란히 5, 6위로 떨어지고도 끝까지 살아남는 저력을 발휘했다. 1시리즈에서 5발 가운데 4발을 명중했으나 2시리즈에서 3발을 명중하는 데 그치며 공동 5위로 처진 김준홍은 3∼5번째 시리즈에서 명중 4개씩을 기록해 2위까지 치고 올랐다.이어 6시리즈에서는 5발을 모두 명중하며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시리즈를 앞둔 김준홍의 점수는 28점, 2위 장젠의 차이는 단 1점이었다. 장젠에 앞서 격발한 김준홍은 3발 만을 명중했고 이어 쏜 장젠 역시 3발을 명중하는 데 그치며 김준홍이 2관왕을 확정했다.

2014-09-24 15:32: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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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격 '신들린 저격'…25m속사권총·50m소총복사 단체 '금'

한국 사격의 금빛 낭보가 이어졌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명중했다. 나윤경(32·우리은행)·정미라(27·화성시청)·음빛나(23·상무)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1855.5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 이은 2연패이며 이번 대회 한국 사격 대표팀의 4번째이자 한국 선수단의 20번째 금메달이다. 막내 음빛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은 1시리즈에서 309.7점, 2시리즈에서 305.6점을 따며 5∼7위권에 머물렀으나 3시리즈부터 음빛나의 신들린 저격으로 순위를 1위까지 끌어 올렸다. 음빛나는 3시리즈에서 103.3점, 4시리즈 104.3점, 5시리즈 105.0점을 쏘며 1위에 올랐다. 정미라는 4시리즈 104.0점, 5시리즈에서 103.4점을 쏘며 10위 안에 들었고 나윤경도 20위 밖으로 나간 순위를 16위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4시리즈에서 2위로 도약한 한국은 5시리즈 끝에 1위로 올랐고 선두를 유지해 금메달을 따냈다. 음빛나는 단체 금메달과 함께 개인전 동메달도 획득했다. 이후 벌어진 남자 사격에서 장대규·김준홍(이상 KB국민은행)·송종호(상무)로 구성된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 대표팀은 1747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종호가 584점을 기록했고 장대규가 582점, 김준홍이 581점을 쐈다.

2014-09-24 15:17: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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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조정 싱글스컬 금메달…노력·실력·전략 주효

조정의 김예지(20·포항시청)가 아시안게임 한국 조정 역대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4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싱글스컬 결선에서 김예지는 8분46초5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홍콩의 리키만보다 13초39 빠른 기록이다. 총 2㎞를 달리는 경주에서 김예지는 1㎞를 4분22초39만에 주파해 리카만보다 2.75초 늦었다. 그러나 1∼1.5㎞구간에서 스퍼트를 올리며 리카만보다 4.43초 빨리 1.5㎞ 지점을 통과했고 마지막 구간 압도적인 페이스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날 금메달은 선수의 실력과 노력에 지도자의 전략이 더해진 성과였다. 윤용호 조정 대표팀 감독은 "리카만이 몸무게가 가벼운 편이라 출발부터 치고 나갈 것이라 예상했다"며 "예지가 체중이 더 나가는 데다가 이날 바람이 역풍이어서 초반보다는 후반부에 승부를 걸기로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는 윤 감독의 예상대로 흘렀다. 김예지는 1.2㎞즈음 지점부터 급속도로 스퍼트를 올리면서1㎞∼1.5㎞ 구간에서 경쟁자보다 무려 7.18초나 빠르게 달린 것이다. 아시아 정상에 오른 김예지는 이제 세계무대를 목표로 노를 저을 계획이다.

2014-09-24 15:16:1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