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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드민턴 단체 결승 진출…23일 손완호·유연성 전역 '금빛 낭보 기대'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12년 만에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22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따돌린 중국.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금메달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은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인도를 3-0으로 제압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날 8강전에서는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 고전한 끝에 3-2 진땀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손완호(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7위)가 저우뎬전(세계랭킹 13위)을 2-0(21-12 21-17)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복식의 간판스타 이용대-유연성이 짜이자신-리성무(세계랭킹 6위)를 2-0(21-10 21-13)으로 가볍게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3번째 경기인 단식에서는 이동근(요넥스·세계랭킹 34위)이 쉬런하오(대만·세계랭킹 30위)를 2-0(21-12 21-18)으로 물리치면서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결승전이 예정돼 있는 23일은 손완호와 유연성의 전역날이기도 하다. 전역 선물로 금빛 낭보를 기대해 본다.

2014-09-22 16:02: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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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은 광주U대회 벌써 성공예감…"경제대회 실현할 것"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김윤석 사무총장 저비용 고효율 경제대회 실현 목표 준비 가속도 지구촌 최대의 대학스포츠 축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U대회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를 슬로건으로 전세계 170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치러진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본격적인 현장 체제로 돌입하는 등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나 대회 준비 상황과 대회가 갖는 의미에 대해 들어 봤다. ◆12년 만이자 두 번째로 U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개최지로서 광주가 갖는 의의는. 이번 대회는 호남권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고 인권헌장을 제정하고 인권지표를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민주·인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2년에 한 번씩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광주U대회를 통해 또 한 번 세계인들에게 광주의 정신을 알리고 광주의 멋을 드러내고자 한다. ◆환경·평화·IT·문화를 대회 4대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유와 의미는. 광주U대회가 지구촌의 화합과 미래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의미가 크다. 광주U대회는 세계의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EPIC(Eco·Peace·IT·Culture)대회로 치러진다. 이 4대 비전을 유엔 등 국제기구와 공유하면서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유·무형 유산을 남기는 대회가 되도록 하자는 목표와 의지를 담았다. 시설의 친환경 설계, 도심의 자연 복원 의미가 첫 번째 비전인 '에코(Eco)'에 담겨있고, 아시아 민주주의의 모델이라는 광주의 정체성이 '피스(Peace)'에, IT강국인 한국과 광주의 광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IT'에 담겨있다. 문화도시 광주의 전통을 살려 문화축제를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컬처(Culture)'에 담겨있다. ◆주경기장을 포함한 신축·리모델링 경기장 등 시설 준비 상황은. 경기시설은 총 70개소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최소 규격에 맞췄다. 기존 시설(67개소·95.7%)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남·북 경기장(25개소·35.7%)을 사용해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였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양궁장 등 3개소만 신설하고 나머지는 기존 경기장을 개보수해 사용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남부대학교, 다목적체육관은 광주여자대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건축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대회 후 유지관리 부담까지 덜어냈다. 개보수 대상 시설은 현재 기본 설계 중으로 올 9월 이후부터 각각 공사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천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이와 연계한 활동은 있는지. 인천대회는 광주U대회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국제대회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운영 실전감각을 익히고 국제대회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고 있다. 대회 기간 전부터 조직위원회 직원들을 운영요원으로 파견해 경기 운영과 시설·선수촌·문화행사·자원봉사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직접 참여토록 하면서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제관에 홍보관을 열고 각국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광주U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국제대회를 보면 자칫 외형에만 집중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주U대회는 재정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 나갈 것인가. 조직위원회는 광주U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준비단계부터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민에게 한 푼의 빚도 남기지 않는 '저비용·고효율 경제대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신설 경기장 최소화▲기존 경기장 개보수▲100% 민자유치 도심 재건축 방식의 선수촌 건설 등으로 건설 비용을 줄여나가는 한편 개·폐회식 간소화 등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FISU와의 협상을 통해 마케팅 권리를 100% 확보, 대회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당초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총사업비도 무려 1200억원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5월 정부의 재정전략회의에서 광주U대회가 국제스포츠대회 우수재정모델로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로 기대하는 경제적 효과는. 최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경제조사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적 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 3조7000억원, 부가가치 1조5000억원, 고용창출 3만3000명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만 생산 1조9000억원, 부가가치 9000억 원, 고용 2만 명에 달했다. 간접효과로는 대회 개최로 인한 교통망 확충·도심재생사업 등 인프라가 개선돼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아무래도 개·폐회식을 꼽을 수 있다. 광주의 문화예술과 정신을 담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치를 계획이다. 총감독은 뮤지컬 제작 감독으로 유명한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 감독이 맡고 있다. 총감독은 개·폐회식을 통해 젊은이들의 열정을 미래지향적으로 담아내겠다고 했다. 이 무대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2014-09-22 14:51: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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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안타 "순식간에 끝났다"…프로야구 데뷔 후 첫 안타·세이브 1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이 한일 통신 501번째 경기에서 프로야구 데뷔 후 첫 안타를 때린 소감을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 21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한신 공격 때 주니치 투수 후쿠타니 고지를 상대로 초구를 쳐 안타를 기록했다. 22일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초구밖에 보지 못해서 순식간에 끝났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2005년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해 올해 한신으로 이적해 마무리를 맡은 오승환이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처음으로 2이닝을 던졌다. 오승환은 이날 3-3 동점 상황인 9회 마운드에 올라 안타 없이 삼진만 두 개 잡으며 각각 삼자범퇴로 2이닝을 마무리했다. 와다 감독은 "처음 2이닝을 던지게 한 것인데 정말 잘 했다"며 "던지는 동안 (팀 타선이) 1점을 뽑았으면 했다"고 오승환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오승환의 돌직구 구위가 시즌에 지나감에 따라 증가했다"며 "비결은 강철같은 육체에 있다. 오승환은 초봄부터 꾸준히 세이브를 올렸으나 자신의 공에 만족하지 못해 체중을 89㎏에서 93.5㎏까지 늘렸다"고 분석했다. 오승환은 현재 35세이브째를 올려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다. 35세이브는 2000년 게일러드(당시 주니치), 2011년 사파테(당시 히로시마)가 세운 외국인 투수의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과 타이다.

2014-09-22 13:01:5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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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5년 만에 다시 정상...'버디 7개 6언더파 66타'

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허미정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7언더파 271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당시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라 레토(남아공)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허미정은 전반에 2타를 줄였지만 4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루이스에 2타차로 쫓겼다. 하지만 11번홀(파4)에서 한타를 줄인 허미정은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50㎝에 붙여 버디를 잡은 뒤 14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루이스와의 격차를 3타로 벌리며 우승을 예감했다. 루이스가 13번홀 버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허미정은 16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여 4타차로 앞선 채 18번홀(파4)에 올라섰다. 마지막 홀 그린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갔지만 허미정은 1.2m 거리의 파퍼트를 넣어 마무리했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6승을 합작했다. 교포 선수인 미셸 위(25)와 리디아 고(17)까지 합하면 10번째 우승이다. LPGA 2부 투어를 거친 뒤 지난 2009년 1부 투어에 진출한 허미정은 첫해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루이스에 완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LPGA 투어 정상에 섰다.

2014-09-22 09:21:3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