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희-최정 12월 화촉…또 '미녀-운동선수' 커플 탄생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최정(28)과 울산 MBC 나윤희 기상캐스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19일 오전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정과 나윤희가 다음달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 매체는 SK와이번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2월 14일 결혼하는 것은 맞다. 장소와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아직 듣지 못 했다"며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은 이번 시즌 타율 3할 5리 14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FA자격을 취득한 정상급 3루수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타율 3할·20홈런 이상을 꾸준히 기록해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나윤희 기상캐스터는 지난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를 시작으로 이듬해 울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 중인 같은 소속팀의 투수 김광현 역시 이날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난 10월 29일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기자회견에서 "12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 통역, 트레이너 말고 아내 될 사람과 미국을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깜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