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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안산 꺾고 승강 PO 진출…파비오·디에고 맹활약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정규리그 4위 광주FC가 2위 안산 경찰청을 플레이오프에서 제압했다. 광주는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의 2014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터뜨린 파비오와 1골을 보탠 디에고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광주는 다음달 3일과 6일 K리그 클래식(1부) 11위 팀과 1부 리그 승격 혹은 잔류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날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 속에서 광주는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김호남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의 헤딩슛이 오른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36분에는 임선영이 페널티지역으로 파고 들어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안산 골키퍼 전태현의 선방에 막혔다. 안산도 전반 41분 이재권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서동현이 선제골을 노려봤지만 광주 골키퍼 제종현이 잡아내 양 팀 모두 전반전에는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기다리던 골이 나오지 않자 광주의 남기일 감독 대행은 후반 20분 미드필더 여름을 공격수 파비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파비오는 후반 25분 이종민의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밀어 넣는 결승골로 원정 팬을 환호하게 했다. 이어 그는 2분도 지나지 않아 김호남의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광주는 후반 31분 디에고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는 우승팀 대전 시티즌이 내년 승격을 확정했고, 2∼4위 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K리그 클래식 11위와 1부리그 승격 또는 잔류를 가린다. 광주는 지난 22일 정규리그 3위 강원F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데 이어 이날도 안산을 상대로 완승을 해 승격에 한 걸음만을 남겼다.

2014-11-29 16:44:1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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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장원준과 FA계약…"내년 시즌 우승 준비" (종합)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장원준(29)이 역대 투수 최고액으로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다. 두산은 장원준과 4년간 84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억원, 연봉 10억원, 인센티브 4억원이다. SK 와이번스 잔류를 택하며 역대 FA 최고액을 기록한 내야수 최정의 4년간 86억원보다 적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윤성환(4년간 총액 80억원)을 넘어선 역대 FA 투수 최고 금액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장원준이 받은 액수가 원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가 제시한 4년간 88억원보다 적다는 점이다. 롯데와의 협상 결렬 당시 "금액은 상관 없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싶었다"고 말한 장원준이 그의 말대로 돈을 좇지 않은 결정을 내린 셈이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장원준은 데뷔 후 9시즌 동안 줄곧 롯데 유니폼만을 입었다. 258경기(1천326이닝)에 등판해 85승 77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꾸준히 활약한 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장원준은 이날 계약 후 "그동안 응원해 준 롯데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야구 인생에 전환점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과정에서 두산이 정말로 나를 원한다는 걸 느꼈다"며 "두산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팀 우승을 위해 지금부터 바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4-11-29 11:27:5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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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LB 출신 우완 피가로 영입…좌완 권혁은 한화행 '4년 총 32억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좌완 중간계투 권혁(31)을 내놓고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알프레도 피가로(30·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했다. 한화는 자유계약선수(FA) 권혁과 총액 32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금은 10억원, 연봉은 4억5000만원이고 옵션 금액으로 4억원이 책정됐다.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권혁은 프로 12년 동안 통산 512경기에 출전해 37승 24패 11세이브 113홀드에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삼성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2007년부터는 6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로써 한화는 윤근영의 KT 위즈 행으로 빈자리가 우려되던 좌완 투수진을 채워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삼성은 이날 "피가로와 계약금과 연봉을 합해 총 70만달러(약 7억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피가로는 150㎞에 달하는 묵직한 직구가 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MLB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2경기 등판 115이닝 5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1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0경기에 등판해 555이닝을 던져 41승 2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2011년 8승 6패 평균자책점 3.42, 2012년 5패 평균자책점 3.09를 올렸다. 현재 삼성은 릭 밴덴헐크, 야마이코 나바로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2014-11-28 17:51: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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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박세리' 파트룸, 볼빅과 3년 재계약…"내년 LPGA투어 우승 노린다"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태국의 박세리' 포나농 파트룸(25)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볼빅은 2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파트룸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되는 조건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회사는 향후 파트룸이 사용하는 볼과 모자 등 모든 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파트룸은 2014시즌 LPGA투어에서 준우승 1회(사임다비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7차례 톱10에 오르며 상금순위 20위(73만5031달러)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유소연·최운정·최나연·이미림(이상 한국)에 이어 상금순위 6위를 기록했다. 파트룸은 볼빅이 후원을 시작한 첫 외국인선수다. 2011년에는 LPGA투어 상금 순위 57위, 2012년에는 55위에 머물렀던 파트룸은 이 회사의 후원을 받은 2013년에 상금순위가 23위로 올라 한층 성숙한 기량을 뽐낸 바 있다. 파트룸은 회사를 통해 "고향에서 볼빅과 계약식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볼빅과 계약 이후 LPGA투어 성적이 향상되는 등 골프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LPGA투어 우승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포나농 파트룸은 2년 전 볼빅과 계약을 맺으면서 태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등 동남아 시장에 볼빅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왔다"며 "태국인 첫 LPGA투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트룸은 12월까지 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동계 전지훈련을 갖고 1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2015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014-11-28 16:28: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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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박경수·김사율·박기혁 영입…특별지명·FA로 12명 영입 완료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28일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사율(34)과 내야수 박기혁(33), LG 트윈스 내야수 박경수(30)와 계약하며 첫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했다. 김사율은 4년(3+1년)간 계약금 5억원과 연봉 2억원, 옵션은 3년간 연 5000만원 등 총액 14억 5000만원을 받고 입단에 합의했다. 박기혁은 4년(3+1년)간 계약금 4억5000만원과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3년간 연 5000만원 등 총액 11억4000만원의 조건에 계약서에 사인했고 박경수는 계약기간 4년 보장에 계약금 7억원과 연봉 2억3000만원, 옵션 4년간 연 5000만원으로 총 18억2000만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세 선수의 계약 총액을 모두 더한 액수는 44억1000만원이다. KT는 이날 지명을 통해 투수 4명과 포수 1명, 외야수 3명, 내야수 1명을 영입한 데 이어 FA 계약을 통해 투수 1명과 내야수 2명을 보강해 1군 기틀을 만들었다. 구단별로 3명까지 FA를 영입할 수 있는 이번 시즌에서 KT는 김사율·박기혁·박경수를 영입하며 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 조범현 KT 감독은 구단을 통해 "FA는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 결과에 따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했다"며 "고참과 신인들의 조화로 전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KT가 FA와 지명으로 영입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투수 장시환(넥센)·이성민(NC)·정대현(두산)·윤근영(한화)·김사율(롯데), 내야수 정현(삼성)·박경수(LG), 박기혁(롯데), 외야수 배병옥(LG)·김상현(SK), 이대형(KIA), 포수 용덕한(롯데) 등 12명이다.

2014-11-28 15:18:5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