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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포기· SK 잔류 선택한 이유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왼손 투수 김광현이 국내 잔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원하던 도전을 가능케 할 조건을 얻어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광현은 그동안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계약 마감 시한인 12일 오전 7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국내 잔류를 선택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욕이 매우 강했다는 점에서 의외의 결정이란 분석이다. 앞서 김광현의 측근 사이에서는 어지간히 나쁜 조건만 나오지 않는다면 샌디에이고 입단에 합의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럼에도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는 건 그만큼 샌디에이고가 실망스러운 조건을 제시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날 한 외신은 김광현과 샌디에이고의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선수가 너무 많은 보장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의 A.J.프렐러 단장도 현지 언론을 통해 "계약 규모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양측이 원하는 수준 차이가 작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계약 규모뿐만 아니라 도전을 가능케 할 조건도 채워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 마감 시한이 임박할 때까지 이어진 선수와 구단의 줄다리기에서 마지막까지 논의된 조건 중에는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 명단인 40인 로스터 포함 여부가 있었다. 현지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팀의 40인 로스터가 이미 가득 차 있어 로스터를 조정하거나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야 했다는 점, 김광현이 적은 구종 탓에 불펜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을 계약을 어렵게 만든 요소로 꼽았다. 이로 미뤄 김광현은 빅리그 도전 자체가 불투명한 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수 있다.

2014-12-12 10:45:2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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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사안컵 출전 가능성은? "무리없이는 힘들어"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동국(35·전북 현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K리그 신인선수 교육 강연을 마친 이동국은 취재진과 만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동국은 지난 시즌 막판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그는 "근육은 다 붙었으나 근육량이 부족한 상태"라며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달 초 열리는 호주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몇 주 동안 시간이 더 있다면 여유 있게 재활할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무리없이 가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무리를 하면) 내년 한 시즌이 다 망가질 수도 있는 시점"이라고 해 아시안컵 출전이 불발에 그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10일 열린 제주도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발표에서 "'깜짝 발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동국의 이름이 명단에서 빠진 만큼 축구계 일각에서는 이동국의 복귀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동국은 슈틸리케 감독의 발언에 대해 "국내 리그에서 잘하면 국가대표 자리가 언제든 열려있다는 뜻일 것"이라며 "후배들이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훈련에 들어간다. 이어 22일께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27일에는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4-12-11 18:35: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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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4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출전 '득점포 재가동?'

손흥민(22·레버쿠젠)이 득점포를 재가동한다. 레버쿠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5라운드를 펼친다. 앞서 손흥민은 1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25분만 뛰며 체력을 아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거의 쉼 없이 뛴 손흥민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한 팀의 조치로 보인다. 묀렌글라트바흐와의 대결은 레버쿠젠이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놓칠 수 없는 경기다. 레버쿠젠은 승점 23을 쌓아 4위를 달리고 있다. 그 아래를 샬케04, 묀헨글라트바흐가 차례로 뒤쫓고 있다. 승점, 골 득실까지 같고 다득점에서 뒤져 쫓아오는 중이다. 이 경기에서 지면 레버쿠젠은 7위까지 밀려날 수 있다. 불안한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정규리그 5골을 포함해서 벌써 11골을 쌓았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득점으로만 따지면 레버쿠젠에서는 카림 벨라라비(7골)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뽑았다. 잠시 숨을 고른 손흥민은 이번 경기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함부르크에 몸담은 2012-2013시즌과 레버쿠젠 이적 첫 시즌인 지난 시즌에 가장 많은 12골을 뽑았다. 시즌 중반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최고 기록에 근접하고 있어 손흥민이 최다 골 신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은 크다. 한편 기성용(25)이 소속된 잉글랜드 스완지시티는 15일 오전 1시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나선다. 윤석영(24)이 뛰고 있는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16일 새벽 에버턴을 상대로 하귀원 탈출을 위한 승점 사냥에 도전한다.

2014-12-11 18:26: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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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핫스팟] KLPGA 개막전 앞둔 김효주 "2015시즌도 올해 같은 성적 기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4관왕에 오른 김효주(19·롯데)가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으로 새로운 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12일부터 사흘 동안 세계 최대 골프클럽인 중국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파72·6387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열리는 대회지만 2015년 시즌 대회로 편입돼 기록된다. 올해 마지막 대회이자 새로운 시즌의 개막전이다.. 김효주는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2015년이 더욱 기대된다. 특히 이 대회는 김효주가 지난 2012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한 만큼 인연이 깊다. 지난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효주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했던 경기라 나한테는 너무나 감사한 경기"라며"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2015시즌에도 올해와 버금가는 성적이 나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장하나(22·비씨카드)와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김혜윤(25·비씨카드)도 출전한다. 김혜윤은 "2010년부터 우승 2번, 준우승을 2번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대회"라며 "준우승도 아쉽게 2번을 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 욕심이 많이 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도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전인지(20·하이트진로)와 2승을 올린 이민영(22·한화), 올해 미국 LPGA 투어에서 1승씩을 올린 허미정(25)과 이미향(21·볼빅)도 출전한다. 중국의 기대주 린씨위(18)를 비롯한 중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총 출전 선수는 108명이며 우승 상금은 11만 달러다.

2014-12-11 16:10: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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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내년 2월 킥오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팀이 모두 정해졌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가 막차를 탔다. 맨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승점 8을 기록, 바이에른 뮌헨(승점 15·독일)에 이어 E조 2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죽음의 조'라는 평이었던 E조는 일찌감치 뮌헨이 선두자리를 꿰찬 가운데 2위 자리를 확보하려는 팀 간의 싸움이 치열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맨시티·AS로마·CSKA모스크바(러시아)가 모두 승점 5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가 결판나는 상황이었다. 맨시티는 세리히오 아구에로가 부상 당하고 야야 투레가 출전 정지 상태라 제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사미르 나스리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해결사로 나섰다. 같은 조 CSKA모스크바는 뮌헨에 0-3으로 대패하는 바람에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G조에서는 샬케04(독일)가 NK마리보르(슬로베니아)를 1-0으로 물리치고 역시 16강 진출권을 얻었다. 샬케는 승점 8을 쌓으며 승점 7을 기록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조 선두 첼시(승점 14·잉글랜드)에 1-3으로 무릎 꿇으며 16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H조에서 최하위로 마친 BATE(벨라루스)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의 대결에서 BATE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에 0-2로 졌다. BATE는 대회 조별리그에서 무려 24골을 내줬다. 이는 대회 조별리그 사상 최다 실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결과 독일 클럽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뮌헨·레버쿠젠·샬케 등 4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과 잉글랜드(첼시·아스널·맨시티)가 각각 3팀으로 그 뒤를 이었고 프랑스에서도 AS모나코, 파리 생제르맹 등 2팀이 올랐다. 포르투갈(FC포르투), 이탈리아(유벤투스), 스위스(FC바젤), 우크라이나(샤흐타르) 출신 클럽도 1곳씩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대진 추첨은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고 1차전은 내년 2월 펼쳐진다.

2014-12-11 15:52: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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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핫스팟] 이상화·심석희 12일 빙속월드컵 출격 '금빛 주말 기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쇼트트랙의 심석희(17·세화여고)가 나란히 12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해 금빛 질주에 나선다. 이상화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치러지는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상화는 올 시즌 치른 세 번의 월드컵에서 500m 레이스에 6차례 출전해 5차례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통산 월드컵 500m 경기에서는 무려 27번을 연속해서 시상대에 올랐다. 서울 2차 대회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는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7초대 기록을 작성하는 등 경쟁자와 차원이 다른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릴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빙상장에서 이 종목 최고기록은 예니 볼프(독일)가 2008년 작성한 37초60이다. 일본 오비히로 메이지 홋카이도-도카치 오벌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이미 볼프의 종전 트랙 기록을 갈아치운 이상화가 다시 한 번 새 기록을 쓸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이다. 심석희도 같은날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 대회까지 2012-2013시즌 시작한 월드컵 금메달 행진을 12대회째 이어갔다. 심석희는 2012-2013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3-2014시즌에서도 4번의 월드컵 대회에 나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금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1차 대회에서 통산 4번째 3관왕에 등극하고 2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벌써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결며 여자 쇼트트랙의 명실상부 최강자로 우뚝 섰다. 라이벌인 중국의 홈에서 열리는 만큼 상당한 텃세가 예상되지만 이를 뚫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으로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피겨스케이팅에서도 한 시즌의 그랑프리 시리즈를 마감하는 파이널 대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한국은 시니어에서는 파이널 진출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주니어에서는 처음으로 남자 싱글 부문에서 파이널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쥔 이준형(18·수리고)이 주인공이다. 이준형은 이번 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에 트리플 악셀 점프를 추가해 210점대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14-12-11 15:41:1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