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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히어로' 안지만, 역대 최초 150홀드 달성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32)이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150홀드 고지에 올랐다. 중간 계투로서는 최고의 훈장이다. 이로써 팀의 중반을 묵묵히 책임지는 '언성히어로'에서 진정한 영웅이 됐다. 안지만은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 등판했다.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실점했지만 이후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고 홀드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14홀드로 통산 149홀드를 기록 중이었으나 1홀드를 추가해 역대 최초로 150홀드 고지를 점령했다. 안지만은 140㎞ 후반대의 직구는 위력적이었지만 변화구 제구에 고전했다. 등판하자마자 볼넷 2개를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내몰린 뒤 강민호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얻어맞은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안지만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집중력을 높였다. 강타자 손아섭과 오승택을 연이어 삼진으로 잡았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안지만은 대타 김문호를 풀카운트 접전 끝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규현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정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9회초부터는 백정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순전히 자신의 힘으로만 홀드를 추가해냈다. 경기 뒤에 안지만은 "150홀드를 솔직히 의식했는데 깔끔하게 달성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이)승엽이 형보다 먼저 기록을 달성한 덕분에 안 가려져서 좋다"며 웃었다. 안지만의 150홀드도 값진 기록이지만 이승엽이 이날 홈런을 쳐냈다면 안지만의 기록은 묻힐 수도 있었다. 모두의 관심이 이승엽의 400홈런 달성에 초점이 맞춰진 경기였기 때문이다. 2002년 삼성에 2차 5라운드 40순위로 입단한 안지만은 2003년부터 1군에서 뛰었지만 '패전 처리'로 첫 보직을 얻었다. 이에 주목받지 못했지만 2005년 무려 63경기에 나와 개인 최다인 8승 3패에 14홀드를 올리면서 불펜의 유망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불펜으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가 절정의 시기였다. 아시안게임 결승전, 삼성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일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되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 불펜진을 이끌며 큰 경기에 강한 '빅게임 피처'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런 활약 덕분에 지난 시즌을 마치고 4년간 65억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고 2011년 정대현(롯데 자이언츠)이 기록한 불펜 투수 최고액(4년 36억원)을 경신했다. 누구도 오르지 못한 150홀드 고지를 가장 먼저 정복함으로써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 실력을 증명해냈다. 안지만은 "최다 세이브 기록은 언젠가 깨지지만, 최초는 깨지지 않는다"며 기록 달성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2015-06-03 15:44:4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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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용·성범, 사상 첫 형제 맞대결 홈런포 기록

나성용·성범, 사상 첫 형제 맞대결 홈런포 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맞대결을 펼쳐 동반 홈런을 기록했다. 그 주인공은 LG의 나성용(27)과 NC의 나성범(26) 형제다. 포문을 연 것은 동생 나성범이다.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의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1사 1루에서 LG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냈다. 나성범은 이로써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 1회와 3회에 이어 세 타석 연속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의 친형인 나성용은 LG가 16-4로 앞서던 7회초 2사 2루에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박용택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NC 네 번째 투수 김진성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프로 첫 대타 홈런이다. 한 경기에서 형제가 동시에 홈런을 터트린 것은 청보 소속이던 양승관·양후승이 1986년 7월 31일 인천 롯데전에서 처음 기록한 이후 29년 만이다. 당시 양승관이 6회 솔로홈런, 양후승이 8회 대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형제가 상대로 만나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기록한 것은 나성용·나성범 형제가 처음이다. 경기는 LG가 18-5로 앞선 상황에서 비가 내려 7회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2015-06-03 15:44:3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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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 시즌 8호 홈런포 가동...강정호 결장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6월 첫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지난달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6-2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의 시속 153㎞ 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포물선을 그렸다. 지난달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온 시즌 8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7-2로 달아난 6회 무사 1,2루 왼손 투수 댄 제닝스와 대결해 볼 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깨끗한 1타점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시즌 타점은 2개를 보태 25개로 불었다. 통산 492타점을 기록해 500타점 달성 초읽기도 들어갔다. 7회 1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쳤다. 3안타 경기는 시즌 4번째다.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가 7-4로 승리했다.

2015-06-03 15:43:5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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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멀티홈런', 오승환 '만루포 허용'

이대호 '멀티홈런', 오승환 '만루포 허용'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멀티홈런을 터뜨린 반면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3)은 만루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대호는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소프트뱅크가 0-1로 끌려가던 2회초 첫 타자로 나와 3볼-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보 야스토모의 134㎞ 커터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을 넘겼다. 3회초 2사 1, 2루를 우익수 뜬공으로 마친 뒤 6회초 2사 세 번째 타석에서 야스토모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관중석 스탠드에 꽂히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지난달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한 이대호의 올 시즌 홈런은 14개로 늘어났다. 시즌 타율은 0.322에서 0.326(181타수 59안타)으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5-3으로 앞서던 8회말 집중 4안타를 허용하고 3점을 내줘 5-6으로 역전패했다. 오승환은 2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사 만루에서 가쿠나카 가쓰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아 3-6 역전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가쿠나카와 3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구째로 던진 136㎞ 컷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싹쓸이 홈런포를 맞았다. 이로써 시즌 2번째 피홈런으로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4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한 바 있다. 팀이 3-6으로 지면서 이날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2015-06-03 15:43:2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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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FIFA 회장 결국 사임…차기 회장 후보는 플라티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제프 블라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결국 손을 들었다. 스위스 언론과 AP 등의 외신은 2일(현지시간) 블라터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FIFA를 둘러싼 부패 스캔들이 커지는 가운데 자신이 수장을 계속 맡는 데 국제 축구계가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FIFA 집행위원회는 최대한 이른 시일에 후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임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총회는 공식적으로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임시 총회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소집되며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회장직은 유지된다. FIFA 차기 회장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인사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다.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와 미카엘 판 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 회장도 '잠룡'으로 꼽힌다. 미국 ABC 방송은 같은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와 연방 검찰이 블라터 회장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FBI 요원들이 수사 대상자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서 '윗선'이 누구인지 대도록 하는 수사 기법을 설명하면서 블라터의 연루 사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라터가 이 시점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미국 FBI와 연방검찰의 수사 압박이 최근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5-06-03 09:52: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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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서재응, 662일 만에 승리…두산에 9-1 완승

KIA 타이거즈 서재응이 662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팀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재응은 2일 서울 잠실구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KIA의 9-1 완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4연승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82개의 공으로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서재응의 시즌 첫 승이자, 지난 2013년 8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이후 662일 만에 맛본 승리다. 7이닝을 투구한 것도 662일 만이다. 당시 NC전에서도 서재응은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재응은 2013년 8월 15일 무등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부터 이어진 6경기 연속 패배의 고리도 끊었다. 타선도 모처럼 15안타 화력을 내뿜으며 서재응의 승리를 전폭 지지했다. KIA는 이날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팀 3만6천안타도 달성했다. 상대는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였다. KIA는 1회초부터 니퍼트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김종길부터 우익수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주찬과 브렛 필이 각각 좌월 2루타, 우월 2루타를 추가하며 1타점씩 올렸다. 김원섭도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1회말 정진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2회초 KIA 이성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포로 맞불을 놓았다. KIA는 5회초 타자일순하며 니퍼트를 다시 한 번 두들겼다. 강한울-김주찬-필-이범호가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냈다. 다음타자 김원섭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된 상황에서 이성우가 투수 앞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1점을 추가했다. 결국 니퍼트는 7-1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책임주자 이범호도 김호령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밟으면서 자책점은 8점이 됐다. 니퍼트는 이날 4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8실점(8자책)의 저조한 성적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7회초 최용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고, 두산 투수 이재우의 폭투를 틈 타 홈에 들어오면서 1점 더 달아났다.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이날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심진 무실점으로 지키며 KIA 마운드에 힘을 실어줬다.

2015-06-02 22:17: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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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황의조,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MVP 선정

성남 황의조,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MVP 선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전북 현대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황의조(성남FC)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리그 최강으로 손꼽히는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2골을 몰아넣으며 성남의 2-1 승리를 이끈 황의조를 K리그 13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로 선정했다. 프로연맹은 황의조가 좋은 움직임과 슈팅으로 역전승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발표된 슈틸리케호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는 황의조와 함께 K리그 21번째로 통산 100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전남의 스테보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광혁(포항), 조수철(인천), 임선영(광주), 안용우(전남)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양상민(수원), 요니치(인천), 오스마르(서울), 최효진(전남)이 뽑혔다. 최우수 골키퍼는 김승규(울산)에게 돌아갔다. 위클리 베스트팀은 대전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포항이 선정됐고, 성남-전북전이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는 주민규(서울 이랜드)가 12라운드 MVP로 뽑혔다. 주민규와 공민현(부천)이 베스트 11 공격수에 들었고 미드필더에는 박정훈(고양), 조원희(서울 이랜드), 주현재(안양), 진창수(고양)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박진포(상주), 최병도(부천), 곽광선(상주), 정우재(충주)가, 골키퍼로는 김영광(서울 이랜드)이 꼽혔다. 강원을 2-1로 이긴 상주가 위클리 베스트팀의 영예를 얻었고 동시에 이날 경기가 위클리 매치에 선정됐다.

2015-06-02 18:18:5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