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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의혹'혐의 전창진 감독 경찰 자진 출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52) 감독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11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이 오전 11시께 경찰과 사전 협의 없이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단과 선수 등 참고인 조사를 벌여온 경찰은 전 감독의 출국을 금지한 뒤 소환시점을 논의중에 있었다. 경찰은 전 감독 측과 이날 출석 목적 등에 대해 협의를 한 뒤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승부조작 의혹 시점 감독을 맡았던 KT 구단과 현 소속 구단인 KGC 구단의 단장과 사무국장을 차례로 불러 이미 조사를 마친 상태로 KT 소속 선수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다. 2014∼2015시즌 KT 감독이었던 전 감독은 지난 2월말∼3월 5개 경기에서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어 2배 가까운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감독이 3∼4쿼터에 후보 선수를 투입해 일부러 패배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첩보를 토대로 수사중이다. 전 감독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강남은 지난달 말 "전창진 감독은 승부를 조작하지 않았고 불법 스포츠토토에 거액을 베팅한 사실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에는 "관련 보도 때문에 심적, 물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고 소속 구단에도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혐의 내용을 해명하고 결백을 밝히고 싶다"고 중부경찰서에 조속한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2015-06-11 14:08:3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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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골문 앞 일렬 횡대·하늘로 쏘아올린 방망이·좌익수 밴헤켄? 유니폼 빌려 입은 문우람

◆ 골문 앞 일렬 횡대 K리그에서 골문 앞에 수비들이 벽을 세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에서 인천은 전반 17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간접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이천수의 드로인을 김도혁이 받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전남 수비 임종은의 발을 맞고 나서 김병지의 품에 안긴 것이다. 주심은 이것을 백패스로 판단해 인천의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공은 페널티킥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놓였다. 전남은 이에 공격수를 포함해 모든 선수를 골라인 바로 앞에 세웠다. 10명의 필드플레이어가 골대 앞에 촘촘하게 서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키커로 나선 이천수도 거대한 장벽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김병지의 쇄도에 막혔고 오히려 전남은 이를 기회로 삼아 역습을 펼쳐 득점에 성공했다.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골이었다. ◆ 하늘로 쏘아올린 방망이 프로야구에서 타자가 휘두른 방망이가 손에서 빠져 선수들에게 날아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8회말 타석에 들어선 이영욱은 투수 탈보트와 대결했다. 이영욱은 초구를 노려 풀스윙했지만 탈보트의 직구를 헛스윙하면서 오히려 방망이를 놓쳤다. 손에서 떠난 방망이는 하늘 높이 올라가 상대팀 한화의 선수들이 몸을 푸는 불펜으로 날아갔다. 하마터면 선수들이 방망이에 맞아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신속하게 대피했고 애꿎은 빈의자들만 봉변을 당했다. ◆ 좌익수 밴헤켄? 유니폼 빌려 입은 문우람 넥센의 용병 투수 밴헤켄이 좌익수로 그라운드에 나서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것은 문우람이었다. 문우람이 밴헤켄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경기를 치른 것이다.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 기아의 경기에서 문우람은 8회말 대수비로 나서 박헌도와 교체투입됐다. 그러나 문우람의 유니폼에는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가 아닌 밴헤켄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혀있었다. 갑작스럽게 1군에 콜업되는 바람에 미처 유니폼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우람은 이날 오전 9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용병 스나이더 대신 1군으로 콜업됐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탓에 하는 수 없이 여유분을 가지고 있던 밴헤켄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경기를 치러야 했던 것이다.

2015-06-11 13:14:4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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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 메이웨더·파퀴아오 수입은 나란히 1·2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막상 졸전을 펼친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가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 1위와 2위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년간 운동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한 결과 메이웨더가 3억 달러(3337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전료로 2억8500만 달러를 챙겼고 경기 외 수입으로 1500만 달러를 더 벌어들였다. 지난달 파키아오와의 대결을 통해 대전료와 입장료 수입 2억5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아오는 연간 수입 1억6000만 달러(1779억원)로 2위에 올랐다. 대전료로 1억48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7960만 달러(885억원)로 3위,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7380만 달러(820억원)로 4위에 올랐다.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34·스위스)가 6700만 달러(744억원)로 5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5060만 달러(562억원)로 9위에 자리했다. 여자 선수로는 마리야 샤라포바(28·러시아)가 2970만 달러(330억원)를 벌어 26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 2015년 운동 선수 수입 순위(단위 US 달러) 1.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복싱) 3억(3337억) 2.매니 파키아오(필리핀·복싱) 1억6000만 3.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축구) 7960만 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축구) 7380만 5.로저 페더러(스위스·테니스) 6700만 6.르브론 제임스(미국·농구) 6480만 7.케빈 듀랜트(미국·농구) 5410만 8.필 미켈슨(미국·골프) 5080만 9.타이거 우즈(미국·골프) 5060만 10.코비 브라이언트(미국·농구) 4950만

2015-06-11 10:43:5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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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성현 프로 데뷔 만루포로 삼성 제압…KIA 윤석민 불쇼 넥센에 역전패

일본을 거쳐 한국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뛰다 한화 이글스에 둥지를 튼 '육성선수' 출신 신성현(25)이 프로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신성현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쳤다. 한화는 신성현의 만루포를 앞세워 삼성을 7-2로 제압했다. 신성현은 서울 덕수중을 졸업한 뒤 동해를 건너 일본 교토 국제고로 진학했다. 고교 시절 30홈런을 치며 일본 프로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2008년 가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4라운드로 지명됐다. 하지만 일본 무대 1군 벽은 높았다. 신성현은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2013년 11월 방출당했다. 김 감독은 힘을 갖춘 미완의 대기 신성현을 한화로 불렀다. 육성선수로 계약한 신성현은 5월 27일 정식 선수로 등록됐고 5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날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제2의 야구인생 서막을 열었다. NC 다이노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방문 경기에서 7-2로 승리하며 6월 2일 2위로 떨어진 후 8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와 잠실 라이벌전에서 잭 한나한의 3점포를 앞세워 5-1로 승리하며 상대전적 4승 4패 균형을 맞췄다. 한나한은 1회말 두산 선발 장원준이 제구 난조로 정성훈과 채은성에게 연속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맞이한 1사 1, 2루 기회에서 좌월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LG 선발 류제국은 4회초 1사 후 양의지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줬지만 7이닝 동안 6안타만 내주며 1실점하는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졸 신인 김택형의 호투와 박동원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4-3으로 꺾었다. 넥센은 2-3으로 뒤진 8회초 2사 후 4번타자 박병호가 KIA 마무리 윤석민을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1사 1, 2루 위기를 넘긴 넥센은 9회초 김민성의 우전안타와 윤석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박동원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4-3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12호 세이브(2승 2패)를 챙겼다. KIA 에이스 양현종(6⅔이닝 6피안타 2실점)은 5월 17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5회초부터 최근 경기까지 이어온 25이닝 연속 무실점을 마감해야 했다.

2015-06-10 22:33:4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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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꼴찌 대전 잡고 2위 점프…박주영 어시스트 부활 알려

FC서울이 '꼴찌' 대전 시티즌을 발판으로 K리그 2위로 점프했다. 서울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윤주태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쾌조의 3연승을 거두게 된 서울은 승점 25점(7승4무4패)으로 승점 24점(7승3무4패)의 수원 삼성을 제치고 5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부활 조짐을 보이는 박주영과 정조국의 투톱을 선발로 내세운 서울은 경기 시작 직후부터 대전을 몰아붙였다. 대전은 후반 7분 골잡이 아드리아노를 투입하면서 서울의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고, 후반 39분 황인범이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6분을 남겨놓고 골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었던 서울은 교체투입된 에벨톤이 후반 43분 골지역 앞으로 쇄도하면서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몰리나가 길게 찔러준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로 맞춰 1-1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면서 서울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는 윤주태는 후반 44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는 슈팅으로 2-1 역전을 성공시켰다. 이날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한 박주영은 윤주태의 역전골을 도우면서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2015-06-10 22:25:5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