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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스포츠 빅 매치와 함께…슈퍼볼·봅슬레이 등 ‘풍성’

설 연휴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대체 휴일까지 포함해 5일 동안 이어지는 긴 연휴 동안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스포츠 빅매치가 펼쳐진다. 오는 8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에는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이벤트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열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덴버 브롱코스가 격돌한다. 슈퍼볼은 전형적인 미국 스포츠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서 2억명 이상이 TV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하루 동안 단판승부로 펼쳐지기 때문에 짜릿한 승부를 즐기려는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4쿼터제인 경기 중반 하프 타임에 펼쳐지는 장대한 콘서트 '하프 타임 쇼'도 슈퍼볼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올해는 영국 인기 그룹 콜드플레이, 팝스타 비욘세가 하프 타임 공연을 장식한다. 킥오프 전 미국 국가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부른다. 연휴 첫날인 6일에는 한국봅슬레이의 희망 원윤종-서영우가 스위스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7차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2, 4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5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봅슬레이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이 세계 정상을 차지한 것은 기적과도 같았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설 연휴 기간에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최근 상승세를 탄 3위 전주 KCC는 1위인 울산 모비스와 연휴 하루 전날인 5일 맞붙는다. 2위 고양 오리온은 6일 하위팀 전자랜드와 경기한 뒤 8일 5위 서울 삼성과 대결한다. 프로배구에서도 여자부 1위 IBK기업은행과 2위 현대건설이 설 하루 전날인 7일 수원체육관에서 격돌한다. 설 다음 날인 9일에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남자부 1위 OK저축은행과 2위 현대캐피탈이 맞대결한다. 한국 골퍼들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쉬지 않고 활약한다. 한국 여자 골퍼들은 4일 시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1라운드부터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 장하나(24·비씨카드)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경주(46·SK텔레콤),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다. 명절의 단골손님 씨름은 5일부터 10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설날장사대회를 연다. 남자부 18개 팀, 165명의 선수와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6일부터 9일까지 태백장사,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열리고, 여자부 결승전은 10일이다. 이밖에도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는 9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베트남 하노이T&T와 2016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6일 밤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EPL 25라운드 왓퍼드와의 홈 경기로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노린다. [!{IMG::20160204000065.jpg::C::480::현대자동차가 한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위해 특별 제작한 새 썰매./연합뉴스}!]

2016-02-04 13:07: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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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도전 택했다…시애틀과 1년 마이너리그 계약

미국 프로야구에 도전한 이대호(34)의 선택은 '안정'이 아닌 '도전'이었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이대호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애틀 구단에 따르면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보장 금액도 크지 않고 메이저리그 입성도 약속받지 못했다. 다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참가한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 여부를 결정한다. MLB닷컴은 "시애틀이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며 "최근 시애틀은 좌타 1루수 애덤 린드를 영입했다. 우타자 이대호와 계약하며 플래툰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애틀은 이대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는 25명으로 제한한다. 이대호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진짜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다. 이대호의 계약이 예상보다 늦어진 이유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적지 않은 나이인 이대호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면 1년 후 메이저리그 잔류조차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이대호는 끝까지 자존심을 세우는 대신 꿈을 향해 불안한 신분과 금전적인 희생을 감수했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라는 안정된 퇴로도 있었다. 일본의 석간후지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잡기 위해 3년 18억 엔(약 183억원)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균 5억 엔(약 51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대호는 눈길을 돌리지 않았다. 돈보다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던 이대호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던 셈이다. 이대호는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그동안 응원하고 성원해 주신 국내외 야구 관계자와 팬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배려를 해 주신 일본 소프트뱅크 구단과 모든 관계자에게도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메이저리그라는 최고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팀에서 주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충분히 그 목표를 이루어 낼 수 있다"며 "수준 높은 경쟁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내 능력을 발휘할 생각이다. 기회를 준 시애틀 구단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16-02-04 09:37: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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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 인삼공사 제압하고 4연패 탈출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21 21-25 22-25 25-17 15-9)로 제압했다. 양팀 모두 외국인 주포가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흥국생명 테일러 심슨은 발에, 헤일리 스펠만은 어깨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25득점으로 토종 주포의 책임을 다했다. 센터 김수지도 블로킹 4개를 포함 21득점으로 힘을 보태 테일러의 공백을 채웠다. 신인 이한비도 블로킹 2개를 비롯해 14득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삼공사는 라이트 김진희의 24득점 활약으로 3연승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뒷심에 발목을 잡혔다. 이재영은 1세트부터 8득점으로 활약했다. 20-20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으나 이재영이 3점을 퍼부어 간격을 벌리고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백목화(5득점), 이연주(4득점), 김진희(3득점)의 고른 공격으로 조직력을 발휘한 인삼공사의 차지였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도 12-19로 밀리다가 19-19로 따라잡으며 살아났다. 그러나 인삼공사 김진희가 서브에이스 2개와 오픈 공격으로 달아나 3세트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4세트에는 흥국생명이 13-8로 앞서며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이재영이 2득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김수지와 이한비가 각각 5득점으로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5세트에도 그대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공격포를 퍼붓던 이재영이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14-8)를 잡자 이한비가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2016-02-03 20:08: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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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유력…400만 달러에 합의

이대호(34)가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전문가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3일 포털 사이트에 연재하는 칼럼에서 "이대호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에 입단한다"며 "현지에서 협상을 담당한 관계자에 따르면 1년 계약 인센티브 포함 총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인 몬티스 스포츠그룹 관계자는 "계약과 관련한 협상은 해외 에이전트인 MVP스포츠에 일임을 하고 있다"며 "에이전트 측의 요구로 계약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해왔다. 귀국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이어왔다. 당초 계획보다 늦은 2월에 접어들어서도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이대호는 최종 행선지로 시애틀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일본에서 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올해는 개인 훈련 장소를 미국 애리조나로 바꿨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가 강했다. 협상은 장기전으로 이어졌다. 그 와중에 이대호가 지난해까지 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적극적으로 잔류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대호를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있었다. 미국 언론은 1월 말에 "이대호의 행선지는 시애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야구 인생 마지막 목표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내세웠다. 올해를 빅리그 진출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는 만큼 이대호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소프트뱅크 구애를 뿌리치고 미국행 의지를 드러냈다. 시애틀과 계약에 합의했다면 이대호는 4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5일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호가 시애틀 입단을 확정하게 되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LA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총 7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게 된다.

2016-02-03 19:14: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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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조직위원장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운영 단계 넘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개막(2018년 2월9일)을 2년여 앞두고 첫 테스트 이벤트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컵)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갔다. 조양호(67)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정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컵은 평창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국민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인 FIS 알파인 스키월드컵(남자부)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16개국에서 총 5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직위는 올림픽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과 경기장, 코스, 운영 능력 등을 점검한다. 오는 9일이면 개막까지 딱 2년을 앞두게 되는 만큼 대회 전반에 대한 중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 위원장은 "이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테스트 이벤트도 그 중 하나"라며 "이제는 대회의 계획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왔다. 모든 것을 실전처럼 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했다. 이어 "많은 국내 기업들이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력과 여러 가지를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이라며 "스폰서 마케팅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하 대회운영 부위원장은 "현재 액수는 과거 토리노와 밴쿠버의 실적을 넘었다. 국가차원에서 지원한 소치와는 비교대상이 아니다. 소치가 1조4000억원 수준인 반면 우리 목표는 8500억원이다.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테러 대비와 관련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테러에 무조건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도 관심사다. 조 위원장은 "올림픽 정신에 따라 어느 나라나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조직위원회가 직접 관련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대한체육회나 정부가 판단할 일"이라며 "우리가 직접 북한과 접촉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일이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홍보관을 계속 늘리고 공항이나 역에 조형물 설치 등을 늘려 국민들에게 평창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채널을 통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02-03 13:56: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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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퍼, 올림픽 티켓 쟁탈전 치열…피닉스서 대결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한국 남자 골퍼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리우 올림픽을 향한 한국 남자 골퍼들의 티켓 경쟁은 안병훈(25·CJ그룹),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이외에는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드는 한국 선수가 없어 싱거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새해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최경주(46·SK텔레콤)의 선전이다. 최경주는 한국시간으로 2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5일 동안의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은 334위에서 137위로 뛰어올랐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21·CJ오쇼핑)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18위를 했다. 이전 두 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한 데 힘입어 세계랭킹 171위로 올라섰다. 김민휘(24)는 380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아직는 기회가 있다. 100위 밖으로 밀린 하위 랭커일수록 좋은 성적을 내면 더 많은 점수를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경주, 김시우, 김민휘는 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 코스(파71·726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다. 만약 세 선수 중에서 우승자가 나온다면 올림픽 티켓 경쟁은 더욱 불꽃을 튀게 된다. 피닉스 오픈에서는 주위의 시끄러운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 필요하다. 수만 명의 갤러리가 몰려 맥주를 마시고 떠드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정숙을 요구하는 다른 대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특히 스타디움으로 꾸며진 16번홀(파3)은 이 대회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곳에서 관중은 잘 친 선수에게는 박수를, 못 친 선수에게 야유를 퍼붓는다. 선수들도 팬들 앞에서 춤을 추거나 선물을 던져 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져 '골프의 해방구'로 여겨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4위 리키 파울러(미국)와 애리조나주립대를 나와 동문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필 미컬슨(미국)이 출전한다. [!{IMG::20160203000010.jpg::C::480::김민휘./뉴시스}!]

2016-02-03 09:20: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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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노리치시티에 3-0 승…선발 출전 손흥민, 70분 활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노리치시티에 3-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정규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70분 동안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직전에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9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으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방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연결해준 크로스를 힐킥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아쉽게 살짝 빗나갔다.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정규리그 19라운드 왓퍼드전에서 넣었던 결승골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톰 캐롤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 2분 첫 코너킥 찬스에서 델리 알리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29분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알리가 쇄도해 공을 터치하는 순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정확히 오른쪽으로 낮게 깔아 차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후반 37분 또 다시 골대를 맞췄다. 8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연결해준 공을 몰고 드리블 질주 후 슈팅해 골망을 가르며 리그 15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에게 평점 7.04를 줬다. 팀 내에서 10번째에 그친 낮은 점수였다. 두 골을 몰아넣은 해리 케인이 9.54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최고평점은 케인과 함께 이날 결승골과 추가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따낸 알리의 8점이었다.

2016-02-03 08:54: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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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경기 도중 가벼운 뇌진탕 증세…스완지시티는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경기 도중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막판 머리를 다쳐 교체됐다.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내에서 볼 다툼을 벌이던 중 상대 다른 선수와 머리를 부딪쳤다.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다행히 기성용은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시티는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큰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기성용은 정밀 진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길피 시구드르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살로몬 론돈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첫 3연승을 눈앞에서 놓친 스완지시티는 6승8무10패에 승점 26을 기록하며 20개 구단 중 15위에 그쳤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는 본머스에 1-2로 역전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9승4무11패(승점 31)가 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새해 들어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2016-02-03 08:44:2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