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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17일부터 챔프전…기업은행 vs 현대건설 ‘격돌’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17일부터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승전을 통해 정상을 놓고 경쟁에 돌입한다. 1, 2차전(17, 19일)은 기업은행의 홈인 화성에서, 3, 4차전(21일, 23일)은 현대건설의 연고지인 안방 수원에거 경기를 치른다. 5차전 최종전은 25일 화성에서 열린다. 올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은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챔프전에 올라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전반기(1∼3라운드)에 선두를 달렸으나 후반기(4∼6라운드)에 기업은행에 역전을 허용해 정규리그 우승 기회를 놓쳤다. 현대건설로서는 챔피언결정전이 기업은행에 대한 설욕의 기회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도 "개막하기 전부터 기업은행과 챔프전에서 만나 우승하고 싶었다"며 설욕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팬들에게는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를 한눈에 볼 기회다. 기업은행은 베테랑 세터 김사니와 리베로 남지연이 중심을 잡고 있다. 여기에 젊은 공격수 김희진과 박정아가 가세해 강력한 화력을 뽐낸다. 다만 정규리그 막판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외국인 공격수 리즈 맥마혼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와 센터 양효진이 외국인 에밀리 하통과 삼각 편대를 이룬다. 수비형 레프트 자리는 베테랑 한유미와 신예 고유민이 번갈아 나선다. 정규시즌 양 팀의 맞대결 성적은 3승 3패다. 세트 득실까지 같다. 전반기에는 현대건설이 3승을 모두 챙겼다. 반면 후반기 3경기에서는 기업은행이 모두 승리했다.

2016-03-16 13:59: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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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첫 멀티히트 ‘꽝꽝’…최지만도 방망이 재가동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나타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두 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와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경기에 함께 출전했다.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86(21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이 됐다. 1회초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안타와 타점으로 최근 2경기에서 침묵을 깼다. 좌완투수 앤드루 히니로부터 몸쪽으로 바짝 붙는 2구가 들어오자 가볍게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2루에 있던 주자 스테펜 로메로가 홈을 밟아 이대호는 시범경기 4호 타점을 올렸다. 3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볼-스트라이크에서 1루 주자 로메로가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이어 4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온 이대호는 우완 사이드암 조 스미스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 쳐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시범경기 첫 번째 2루타이자 첫 멀티히트였다. 이후 이대호는 대니얼 로버트슨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5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6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바뀐 투수 알베르토 알부르케르케와 상대해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3-3으로 맞선 8회초 2사 1루에서 포지션 경쟁자인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현재 우타자 백업 1루수 자리를 놓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날 멀티히트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드러내보였다. 최지만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이대호와 맞붙었다.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시애틀 선발 코디 마틴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루에서는 몸쪽 높은 공을 힘껏 잡아당겨 외야로 큰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펜스 앞에서 힘을 잃어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에게 잡혔다. 5회말 마침내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저스틴 드 프라터스를 상대로 깨끗한 중견수 앞 1루타를 쳤다. 시범경기 8번째 안타였다. 다만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258(31타수 8안타) 1홈런 6타점 4득점 1도루가 됐다. 시애틀과 에인절스는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마쳤지만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어 처음으로 1루를 두 번 밟았다. 김현수의 타율은 0.097(31타수 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볼티모어와 토론토는 6-6으로 비겼다.

2016-03-16 13:58: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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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알파고와 5시간 혈투 끝 아쉬운 패배

이세돌 9단, 알파고와 5시간 혈투 끝 아쉬운 패배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5시간여의 혈투를 벌인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5국에서 이세돌 9단은 280수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앞서 3연패 끝에 1승을 올린 이세돌 9단은 "알파고는 백보다 흑을 힘들어 하는 것 같다"며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수가 나왔을 때 대처능력이 떨어졌다"며 알파고의 약점을 분석했다. 이날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흑을 잡았다. 앞서 4국에서 백으로 알파고를 이긴 만큼 이번에는 흑으로 이기고 싶다는 뜻을 담은 결과였다. 또한 알파고가 백을 잡을 때 더 강하다는 것도 이세돌 9단으로 하여금 흑을 잡게 만든 이유가 됐다. 이세돌 9단은 초반 우하귀 접전에서 알파고의 실수를 틈타 40여 집의 큰 집을 형성하며 유리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상변 타개 과정에서 지나치게 움츠러들면서 알파고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이세돌 9단은 좌하귀 백 모양에서 수를 내려했다. 그러나 알파고의 정확한 응수에 오히려 손해를 보고 말았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마지막 대국인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분 초읽기에 들어간 뒤에도 날 대국은 마지막 대국인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분 초읽기에 들어간 뒤에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지금까지의 대국 중 가장 긴 5시간여의 혈투 속에서 이세돌 9단은 끝내 알파고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280수에 돌을 던져 패배를 인정했다. 이번 '세기의 대결'은 결과적으로 인공지능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인간의 승리다. 지난 8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깜짝 등장한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개인의 대국 결과와는 상관없이 이 자리의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이 발전할 때마다 인간 한명 한명이 똑똑해지고 유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6-03-15 20:30: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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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시설 개선 나서

국내 최초 돔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시설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15일 넥센과 SK 간의 2016년 고척스카이돔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에 맞춰 선수들과 야구팬들을 위한 구장 시설 개선작업을 마쳤다"고 이날 전했다. 이번 시설 개선에서는 야구 팬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관람석 부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기존 내야 부분에는 31개의 연결 좌석이 붙어 있어 이동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연결 좌석 중간에 통로를 설치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가파른 경사로 지적을 받은 4층 관람석 부분은 관객들 편의를 고려해 계단 끝부분 난간 높이를 기존 1.2m에서 1.5m로 높였다. 계단 좌우측에도 높이 90㎝의 난간을 세웠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계단에 형광 표시와 위험 안내 표지판도 설치했다. 내야석 관중들의 시야를 가린다는 지적을 받았던 세로 창살 난간도 가로 방식의 와이어로 교체했다. 이밖에도 덕아웃에 보호 천장을 설치하고 지하에 위치한 불펜 계단 바닥에 고무판을 까는 등 선수단 관련 시설에 대한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덕아웃에서 불펜 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카메라와 모니터, 인터폰 등도 설치했다. 기존 3.5m의 내야 그물망도 관중들의 안전을 고려해 8m 높이의 그물망으로 교체했다.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교통시설 개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1호선 구일역 서쪽 출입구는 이달 말 완공 예정이다. 서쪽 출구가 개통되면 구일역에서 고척스카이돔까지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지난해 9월 고척스카이돔을 첫 공개한 뒤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보다 나은 구장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넥센 히어로즈 및 야구계, 그리고 야구 팬들의 의견을 존중해 고척스카이돔이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돔구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MG::20160315000048.jpg::C::480::}!]

2016-03-15 13:02: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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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박병호와 맞대결…삼진으로 처리해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1-2로 뒤진 6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상대 타자 트레버 플루프와 풀 카운트 접전을 펼치다 특유의 돌직구로 2루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진 타석에는 이날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가 들어섰다. 두 선수는 웃음과 눈인사로 서로를 바라봤다. 오승환의 초구 직구는 스트라이크였다. 이어진 2, 3구째는 볼로 이어졌다. 오승환은 4구째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한 뒤 시속 134㎞짜리 스플리터로 다시 헛스윙을 끌어내 삼진을 잡았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4번째 등판에서 기록한 첫 삼진이었다. 오승환은 7회 마운드를 어스틴 곰버에게 넘겼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4경기 4⅓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으로 피안타도 없다. 박병호도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하기는 했지만 활약 만큼은 뛰어났다. 오승환과 맞붙기 전인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중전안타를 치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우완 불펜 세스 매네스의 싱킹 패스트볼(빠르지만 변화가 있는 공)을 공략해 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적응력에 대한 걱정을 날려버렸다. 2회 1사 첫 타석에서는 우완 마이크 리키에게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6회말 수비 때 미치 가버와 교체되며 3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364에서 0.360(25타수 9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의 5-3 승리로 끝났다.

2016-03-15 12:53: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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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서 격돌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챔피언을 둘러싸고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오는 18일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한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8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OK저축은행도 그 기세가 만만치 않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 3전 2승제로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세트만을 내주고 2연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과의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통과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를 3연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세진 감독과 선수들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챔프전 때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며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이번 정규 리그에서 최고의 기세를 자랑했던 팀이다. OK저축은행은 전반기에는 현대캐피탈에 2승 1패로 우위를 거뒀으나 후반기 3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이유다. 현대캐피탈의 강점은 '스피드 배구'다. 세터와 리베로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네트를 향해 뛰어드는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자랑하는 팀이다. 게다가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고의 리베로 여오현이 후방을 탄탄하게 지키고 있다. 이에 맞서 OK저축은행은 상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오레올 까메호를 강서브로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김세진 감독은 "오레올은 블로킹과 서브 리시브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는 선수다. 현대캐피탈 전력의 50% 이상이다. 오레올을 흔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OK저축은행은 경기 감각을 믿는다. 오랜 휴식기로 실전 감각이 무뎌진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차전 승리만 거머쥔다면 남은 챔피언결정전을 OK저축은행의 분위기로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캐피탈이 '스피드 배구'의 위력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할지, 아니면 OK저축은행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지 배구 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6-03-15 11:38: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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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파운더스컵 초청 선수로 출전…LPGA 향한 시험대

박성현(23·넵스)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격한다. 박성현은 2015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보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 못지않은 실력을 평가 받았다. 이어 11월에는 이벤트 대회인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싱글 매치플레이 대결을 벌여 완승을 거뒀다. 12월 미리 열린 2016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체력 훈련과 쇼트게임 연습에 주력하며 올 시즌을 준비해왔다. 이번 파운더스컵은 LPGA 투어를 향한 박성현의 시범대가 될 전망이다. 박성현은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KIA 클래식과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까지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하면서 LPGA 무대를 탐색한다. 지난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1·롯데)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해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효주가 시즌 2승과 함께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즌 2승으로 상승세를 탄 장하나(24·비씨카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2위 박인비도 출전한다.

2016-03-15 11:37:4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