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포항, AFC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시드니에 0-1로 져

포항 스틸러스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포항은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회 H조 3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에게 0-1로 졌다. 앞서 포항은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조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1승1무1패가 됐다. 시드니는 2승1패로 2위까지 통과 가능한 조별리그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포항은 0-0으로 맞선 전반 40분 이후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전반 42분 시드니의 조지 블랙우드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공간패스를 찔러줬다. 크리스토퍼 나우모프가 넘어지면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자르와 강상우를 빼고 정원진과 양동현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한골 앞선 시드니는 후반전에도 강했다. 포항은 수차례 후방에서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로 시드니를 공략하려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시드니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정원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찬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심동운의 왼발 중거리 슈팅 역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포항은 다음달 5일 호주에서 열리는 시드니와의 원정경기에서 설욕에 나선다.

2016-03-16 21:43:0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하나은행과의 챔프전 1차전 66-51 승리

춘천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에서 부천 KEB하나은행를 66-51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우승 청신호를 밝혔다. 그동안 펼쳐진 25차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에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16번(64%)이다. 1쿼터에서는 우리은행이 다소 불리했다. 1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 기간 긴 휴식을 취해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진 듯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이 경기 시작 2분 45초 만에 팀 반칙에 걸렸고 1쿼터에만 8개 실책을 저지르는 등 더 크게 흔들려 위기를 맞지는 않았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4점 차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본격적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올코트 프레스 수비로 상대 가드를 압박했고 연이은 스틸과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박혜진과 임영희는 한 개씩 3점 슛을 터뜨렸다. 우리은행은 전반전을 39-18, 21점 차로 마쳤다. 전반전을 39-18로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득점 루트로 전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55-34로 접어든 4쿼터는 별다른 긴장감 없이 우리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우리은행은 양지희(16점), 임영희(12점), 박혜진(12점), 쉐키나 스트릭렌(11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6-03-16 21:06:1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서울, 산둥 4-1 완파…AFC 챔피언스리그 3전승

FC서울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의 산둥 루넝을 4-1로 완파했다. 16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산둥을 4-1로 꺾었다. 앞서 펼쳐진 1, 2차전에서 서울은 각각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히로시마 산프레체(일본)을 6-0, 4-1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던 산둥 루넝에게도 대패를 안기며 3전승(승점 9)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서울은 데얀과 아드리아노를 투톱으로 한 기존 선발 라인업으로 산둥에 맞섰다. 전반 중반까지 미드필드진에서 산둥과 치열한 공방을 벌인 서울은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24분 데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날아온 볼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이어 3분 뒤 골이 터졌다.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고광민이 뒤로 빼준 것을 주세종이 곧바로 페널티박스로 찔러줬고, 다카하기가 한 번 트래핑 후 중앙의 아드리아노에 넘겼다. 아드리아노가 이를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서울은 후반 산둥에 반격을 허용해 후반 17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서울은 이내 골 세례를 퍼부으면서 산둥의 기세를 꺾었다. 서울은 3분 뒤 아드리아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내주 것을 고요한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3분 뒤에는 데얀이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하며 추가골을 얻어냈다. 또한 후반 27분에는 고요한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데얀에 내준 볼이 아드리아노의 발끝에서 마무리되며 네 번째 골을 얻었다.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2016-03-16 20:44:5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원윤종-서영우, 故 로이드 코치 대리수상에 끝내 눈물

봅슬레이 세계랭킹 1위인 원윤종(31)-서영우(25)가 고(故) 맬컴 로이드 봅슬레이 대표팀 코치를 대신해 상을 받는 자리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두 선수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게 된 로이드 코치의 대리 수상자로 나왔다. 시상대에 오른 두 선수는 준비해둔 편지를 읽었다. 그러나 먼저 편지를 읽으려 했던 원윤종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 나머지 뒤로 돌아 한참 동안을 흐느꼈다. 대신 편지를 전달받은 서영우가 편지를 차분하게 읽기 시작했다. 서영우는 "아직도 호탕한 웃음을 지었던 코치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코치님 영전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 소치 동계올림픽 직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고 맬컴 로이드 봅슬레이 대표팀 코치는 원윤종-서영우를 세계적인 선수로 끌어올리며 한국 봅슬레이의 수준을 격상시켰다. 그러나 지난 1월 캐나다 자택에서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서 원윤종은 지난 5차 월드컵 우승 후 로이드 코치의 미망인으로부터 받은 메달을 매고 나왔다. 그는 "부인께서 코치님의 유언을 메달에 새겨 전달해주셨다. 이 메달은 그 어떤 메달보다 우리에게 소중하다"라고 말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이날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MVP도 수상했다. 두 선수는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기량 발전에 힘써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랭킹과 IBSF 랭킹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며 한국 봅슬레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우수선수상은 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을 석권하고 리우 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태권도의 이대훈, 그리고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파이널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하며 세계랭킹 1위가 된 최미선이 받았다. 우수단체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2015~2016시즌 세계랭킹 2위을 차지하며 한국 스켈레톤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윤성빈과 피겨종합선수권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제2의 김연아' 유영이 차지했다. 공로상은 한국 여자탁구의 산 증인으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체육인들의 열악한 복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이에리사 의원이 수상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95년 출범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그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500여 명의 선수, 지도자들을 격려해왔다. [!{IMG::20160316000073.jpg::C::480::16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6-03-16 15:59:1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