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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친정팀 맨유로 복귀 '12년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호날두 영입전 승리는 맨유에게 돌아갔다. 해리 케인을 놓쳤던 맨시티는 호날두마저 맨유에게 빼앗기게 된 셈이다. 맨유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유벤투스와 호날두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디 에슬레틱'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 한화로 약 206억원이며 옵션 800만 유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유벤투스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그는 "유럽을 통틀어서 가장 큰 클럽들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고 위대한 팀을 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유벤투스를 위해 항상 심혈을 기울였고, 마지막 날까지 항상 '토리노'를 사랑할 것이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데뷔한 뒤 2003년 맨유에 입단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완성했다. 발롱도르 5회 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차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호날두는 올해 유벤투스와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를 시장에 내놨고 호날두 역시 이적을 원했다. 맨시티행이 유력했지만, 지역 라이벌에게 호날두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결국 호날두는 맨유로 돌아가게 됐다.

2021-08-28 13:54:0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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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패럴림픽 개막, 162개팀 참여 13일간 열전 돌입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이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올림픽과 함께 1년 연기된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61개국과 난민팀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4천403명의 선수와 22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개회식은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무관중 원칙'의 대회인 만큼 개회식도 관중 없이 조용히 치러졌다. 선수단 입장도 간소화된 가운데 162개 팀이지만 선수단 입장에서는 163개 팀이 소개되었다. 탈레반이 장악해 패럴림픽 출전이 불발된 아프가니스탄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가 국기만이라도 입장토록 하면서 5번째로 대회 조직위원회의 자원봉사자가 국기를 들고 입장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한복을 입고 82번째로 입장했다.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선수 86명, 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주원홍 선수단장과 40여 명의 선수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은 13일 열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펼쳐진다.

2021-08-25 09:22: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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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구단, '음주운전 혐의' 송우현 웨이버 공시…선수생명 위기

키움구단, '음주운전 혐의' 송우현 웨이버 공시…선수생명 위기 키움히어로즈 송우현 선수가 음주운전 혐의로 선수생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외야수 송우현(25)에 대해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송우현은 지난 8일 오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구단은 "지난달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팬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 데 이어 다시 당 구단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클린베이스볼 실천, 윤리 의식 강화 등을 위해 선수단 관련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송우현은 올 시즌 타율 0.296(250타수 74안타)에 3홈런 42타점 34득점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키움구단은 송우현에 대한 기대가 컷다. 하지만 지난 8일 오후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은 바있다. 구단측은 지난 9일 송우현의 음주운전 자진신고 사실을 발표하며 "송우현의 자진 신고 접수를 받은 직후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웨이버(waiver)공시란 구단이 선수에 대한 '권리포기 증서'라는 뜻으로 그 선수에 대한 배타적인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뜻이다. 즉, 소속 선수와 계약을 해지하기 전에 다른 구단에게 대상 선수의 계약을 양도 받을지 공개적으로 묻는 것이다.

2021-08-11 16:17: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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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국가대표 은퇴...여자배구, 4위 올림픽 마감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대3으로 패한뒤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마지막 올림픽을 마친 간판 스타 김연경은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만감이 교차 한듯 눈물을 쏟아냈고 국가대표 은퇴의 뜻을 밝혔다. '마지막이 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제 모든 걸 다 쏟았다고 생각하고, 후회는 없습니다 김연경은 "이번이 대표팀이 '마지막이 될 수 있겠구나'이런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올림픽 전부터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시합을 준비했다. 제 모든 걸 쏟았다고 생각하고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올림픽 기간 꿈꾸는 것 같았다. 많은 관심 속에 배구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여자배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선수들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세르비아에 0대3으로 져 4위를 기록했다. 1976년 모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이번 세르비아전에 아쉽게 패배해 메달 획득의 꿈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021-08-08 16:09: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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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근대5종 올림픽 도전 57년만 쾌거...전웅태 동메달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조후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근대5종경기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시스 폐막을 하루 앞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근대5종 선수들이 일을 냈다. 한국 근대5종이 올림픽에 도전한지 57년 만의 일이다. 7일 열린 근대5종에 출전한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가 일본 도쿄도 조후 도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근대 5종 남자부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메달이다. 전웅태는 다섯 종목 총점 1470점으로 1위 영국 조셉 총(1482점, 올림픽 신기록)과 2위 이집트 엘겐디(1477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같이 출전한 정진화(32·LH)는 총점 1466점으로 아쉽게 4위를 차지했다. 전웅태는 첫 출전한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19위를 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정진화는 2017년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근대5종은 승마, 검술(펜싱), 사격, 수영, 육성에서 이틀 동안 싸워 우승자를 가린다. 첫날은 펜싱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모든 선수와 에페 종목으로 겨루는데 여기서 정진화가 238점으로 5위, 전웅태가 226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다음날 200미터 자유형 수영 경기에서 전웅태가 316점, 정진화가 315점을 획득했다. 펜싱 보너스라운드에서 전웅태가 첫 대결에서 프랑스 선수에게 져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고 정진화는 한 명을 이겨 1점을 추가했다. 18두 중 추첨해서 말을 타는 승마 경기에서 전웅태가 말 '플루오리엣'을 타 장애물을 하나 떨어트려 289점을 받았다. 정진화는 말 '가이로'와 함께 장애물을 하나 떨어뜨려 293점을 얻었다. 이때까지 정진화는 2위, 전웅태는 4위를 기록했다. 레이저런은 앞선 경기에서 얻은 점수에 따라 1위 선수가 가장 먼저 출발한다. 1점에 1초의 어드밴티지를 준다. 선수들은 10m 거리에서 레이저 권총으로 50초 이내에 5개 표적을 맞춰야 하고, 800m를 4차례 따라서 총 3200를 달린다. 전웅태는 레이저런에서 11분 1초 84를 기록하면서 639점을 획득, 정진화는 11분 21초 95로 619점을 얻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웅태는 "56년 이루지 못한 한을 풀었다. 일본 하늘에 태극기가 올라가서 기쁘다"며 "시상대에 오르니 생각보다 기분이 좋고 메달도 생각보다 무겁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평생 이 기분을 간직하며 살고 싶다. 내년 아시안게임과 3년 뒤 파리올림픽에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웅태는 함께 고생한 정진화에 대해 "형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형은 마음 따듯한 남자다. 빨리 형을 만나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1-08-07 20:49: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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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절망이 된 요코하마...한국, 도미니카에 10-6 패배

희망이 절망이 됐다. 한국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0-6으로 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발부터 흔들렸다. 선발 투수 김민우는 에밀리오 보나파시오에게 2루타를 맞고 이어 3번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실투성 공을 던져 큼지막한 좌월 2점홈런을 맞았다. 이어진 4번 후안 프란시스코에게도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백투백 홈런 허용으로 단숨에 스코어는 0-3으로 벌어졌다.. 후속 타자에게도 볼넷을 내주자 김경문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김민우는 강판됐다. 0.1이닝 3실점 강판, 충격적인 순간이었다. 이후 차우찬이 등판했지만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해 김민우는 0.1이닝 4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2회말 김현수의 2루타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갔다. 4회에도 김현수가 홈런을 때리며 2-4까지 따라잡았지만 도미니카에게 5회초 2사후 안타와 2루타를 허용해 추가 1실점을 했다. 2-5로 뒤진 5회말 양의지-김혜성이 연속 안타를 친 후 무사 1,2루에서 박해민이 적시타를 때리며 한점을 따라붙었다. 무사 1,3루에서 허경민이 땅볼을 쳤지만 그 사이 3루주자 김혜성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4-5 한점차까지 따라잡았다. 이어진 1사 2루의 상황에서 2루주자 박해민이 도루에 성공해 3루를 갔고 폭투가 나와 5-5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후 대타 오재일이 볼넷을 얻어 나가고 한국은 2사 1,2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6-5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김경문호는 1회 시작만 해도 0-4로 뒤지던 경기를 5회 종료때 끝내 6-5로 뒤집어냈다. 이후 6,7회는 미국전에서 부진했던 조상우가 만루위기를 내줬음에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초에는 최고참 오승환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안타 후 희생번트, 내야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오승환은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고 폭투까지 나와버리며 끝내 6-6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이후 후속타자에게 오승환은 2점홈런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0.1이닝 5실점 참사. 십 수년간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그에게 어울리지 않은 성적표였다. 점수는 6-10으로 뒤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8회와 9회 점수를 뽑지 못하고 그대로 다잡은 승리와 동메달을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넘겨줬다.

2021-08-07 15:59: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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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맹타 휘두르고 있는 메이저리거 박효준...대수비로 나와 호쾌한 2루타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둥지를 옮긴 박효준(25)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은 박효준이 지난 4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모습. / 피츠버그 홈페이지 제공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답답하다면 눈을 메이저리그로 돌리면 된다.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둥지를 옮긴 박효준(25)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박효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교체 출전해 2루타 한 방을 날리며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10점 차로 뒤지고 있던 7회말, 대수비로 투입된 박효준은 8회초 공격에서 신시내티 불펜투수 히스 엠브리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 타자가 박효준을 불러들이지 못했고 경기는 팀의 패배로 끝났다. 이적 후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을 0.353에서 0.389로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18타수 7안타를 때린 박효준은 출루율 0.450, OPS(출루율+장타율)는 1.061을 기록 중이다. 박효준은 전날(6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07 13:47: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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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자존심 세운 일본, 7일 기준 16개 종목에서 메달 나와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국 일본은 16개 종목에서 금메달 순위 3위, 합계 순위 5위로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종합 6위(금 12, 은 8, 동 21),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11위(금 7, 은 14, 동 17), 베이징 올림픽 종합 8위(금 9, 은 6, 동 10), 아테네 올림픽 종합 5위(금 16, 은 9, 동 12)를 기록한 바 있다. 폐막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1시 기준 일본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6개로 총 51개의 메달을 따냈다.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은 남자 선수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확했고 여자 선수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따냈다. 혼성 종목에서는 금, 은, 동 메달을 하나씩 따냈다. 일본은 종주국답게 유도에서 메달 12개를 쓸어담았다. 그 중 금메달만 9개다. 그 외에 일본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있는 종목은 남자 에페 단체, 탁구 혼성 복식, 소프트볼, 여자 스케이트보드(파크, 스트리트), 남자 스케이트보드(스트리트), 수영(200미터·400M 개인 혼영), 복싱(여자 페더급), 레슬링(자유형 53kg, 57kg, 62kg), 체조(남자 종합, 남자 철봉), 가라테(남자 카타)다. 일본은 남자 경보 20km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 육상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일본은 남자 야구에서 미국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고 여자 농구에서 또한 미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2021-08-07 13:06: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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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브라질 4강전, 강팀에 강한 저력 한 번 더!

한국 여자배구 브라질 4강전, 강팀에 강한 저력 한 번 더! 강팀에 강한 한국 여자배구 팀의 기세와 조직력이 최고조에 있다. 또한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인 김연경의 투지도 대표팀을 하나로 뭉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늘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2020 도쿄올림픽 4강전을 갖는다. 조별리그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을 연거푸 제압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8강에서 강호 터키마저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면서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이번 4강전은 전력면에서는 브라질에 밀린다. 기술, 체력 모두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고 8강전에서 터키를 5세트 접전끝에 올라온 터라 체력적인 면에서 걱정이 앞선다. 또한 지난 6월에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브라질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은 다르다. 조별예선 때 보여준 조직력과 리더십은 결코 상대의 부진이나 우연이 아닌 실력임을 입증했다. 또한 세계 강호 터키를 꺾고 올라온 터라 한국의 기세는 예전 같지 않다. 사실상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인 김연경은 4강에 올라 기쁨과 동시에 이번에는 꼭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이라는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2021-08-06 10:55:1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