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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이미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허미정은 1타 차로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신인왕 전인지는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 동료와 코치가 뽑은 올해의 스프링캠프 신인상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988년부터 스프링캠프에서 헌신적으로 훈련해 우수한 성과를 낸 신인 선수에게 이 상을 수여해왔다. 당초 상명은 '해리 K. 조던 어워드'였으나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구단에서 일하다 2014년 세상을 떠난 트레이너 바니 뉴전트를 기려 이름을 바꾼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이 2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 '2017 아디다스 4개국 국제축구대회' 2차전을 펼친다. 앞서 25일 온두라스와 1차전에서 3-2 진땀승을 거둔 대표팀은 잠비아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스콧 다이아몬드가 한화 이글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투구 도중 공을 잡는 왼손 엄지 피부가 벗겨져 1회도 못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이아몬드를 대신해 박정배가 마운드에 올랐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에서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0걸 가운데 홀로 4강에 오른 존슨은 세계랭킹 시즌 세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가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127-115로 꺾었다. 이날 존 월은 홀로 3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최종 예선에서 헝가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호날두는 안드레 시우바의 결승골에 이어 추가골,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로 4승1패(승점12)를 기록, 스위스(승점15)와 승점 3점 차를 유지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DVD와 팬북을 발행했다.

2017-03-26 16:27: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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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출전' 황재균, 끝내기 안타…추신수·김현수 침묵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신분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끝내기 안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했다. 황재균이 1루수로 나선 것은 시범경기 두 번째다. 버스터 포지를 대신해 출전한 황재균은 7-7로 팽팽히 맞선 9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기회를 잡았다. 상대 구원 투수 카를로스 피셔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뽑아낸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8-7 승리를 안겼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97에서 0.308(39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고, 타점은 11개로 늘렸다. 4홈런 5득점도 기록 중이다. 더불어 황재균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동료와 코치가 뽑는 올해의 스프링캠프 신인상인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황재균은 현재 다양한 포지션에 출전하며 수비 능력을 검증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끝내기 안타까지 날리며 다시금 경쟁력을 입증, 메이저리그 입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그러나 황재균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이날 침묵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1할대로 떨어졌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0.212에서 0.194(36타수 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4안타 빈공에 서덕이며 시애틀에 1-3으로 패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김현수는 팀이 2-1로 앞선 6회초에 우익수 세스 스미스와 교체 투입돼 좌익수로 나섰다. 그러나 볼티모어가 5-1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선발 출전한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시범경기 타율은 0.260에서 0.255(51타수 13안타)로 낮아졌다. 볼티모어는 미네소타를 6-3으로 꺾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0-1로 패했다.

2017-03-26 12:14: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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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박태환이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지난달부터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그는 선발전을 치른 뒤 유럽에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후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GPA)투어 기아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8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크리스티 커·모 마틴(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미림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경태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그는 델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랭킹 21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를 3홀 차로 꺾으며 승점 1점을 추가, 승점 2점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단독 선두 트레이 멀리낙스(미국)과 6타 차다.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가 2017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에서 11전 5승 6패를 기록, 6위를 차지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펜싱 사브르 최강자를 가리는 2017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 그랑프리 국제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 35개국 약 300명의 대표팀 선수들이 출전한다. ▲장미란재단이 평창지역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용환, 이진복(이상 스키), 김민지, 임하은(이상 피겨스케이팅)에게 각 200만원, 대관련 중학교 스키팀에 300만원 등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 ▲남미 축구의 양대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륙 예선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4-1로,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1-0으로 꺾었다. ▲올림픽병원 골프단이 정일미, 이자영, 전해영 등 3명을 시니어골프단 선수로 영입했다. 세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점프투어,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이로써 올림픽병원 프로골프단 소속 선수는 11명으로 늘었다. ▲중국 원정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한 슈틸리케호가 귀국했다. 대표팀은 23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KBO는 올해 청주, 울산, 포항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경기를 6개씩 치른다고 밝혔다. 청주야구장에서는 6월 27일~29일까지 kt wiz 대 한화 이글스의 3연전, 7월 18일~20일까지 NC 다이노스와 한화의 3연전 등 총 6경기가 열린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는 6월 9∼11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3연전, 7월 18일∼20일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의 3연전이 개최된다. 또 포항야구장에서는 6월 13일~15일 kt와 삼성의 3연전, 7월 4일~6일 롯데와 삼성의 3연전이 펼쳐진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타이어와 2년 연속 광고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이 동양건설산업과 2019년까지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7-03-24 16:47: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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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딥젠고 이어 中 미위팅도 격파…'월드바둑챔피언십' 초대 우승

한국 바둑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중국·일본 정상의 기사와 인공지능(AI) 딥젠고까지 누르고 '월드바둑챔피언십' 초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박 9단은 23일 일본 오사카 일본기원 관서총본부에서 열린 '월드바둑챔피언십' 3국에서 중국의 미위팅 9단을 190수 만에 백 불계로 꺾고 대회 초대 우승자가 됐다.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인공지능 딥젠고 그리고 중국 미위팅 9단까지 꺾고 3연승을 달린 박 9단은 우승 상금 3000만엔(약 3억원)을 차지했다. 2승1패의 미위팅 9단은 준우승으로 상금 1000만엔(약 1억원)을 받았다. 올해 창설된 '월드바둑챔피언십'은 인공지능이 참가하는 최초의 정식 대회다. 한·중·일 정상의 기사와 일본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딥젠고가 풀리그전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이었으며 초읽기는 1분 5회씩 주어졌다. 박정환 9단은 1국에서 일본 랭킹 1위 이야마 유타 9단을 상대로 20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고, 2국에서는 딥젠고에 3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했다. 이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하게 3승을 따낸 박정환 9단은 지난 2015년 2월 LG배 기왕전 우승 이후 2년 1개월 여만에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맛 봤다. 2011년 후지쓰배 우승을 포함해 통산 3번째 세계대회 우승이다. 한국 바둑이 세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도 지난해 2월 강동윤의 LG배 제패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일본판 알파고'라 불리는 딥젠고는 기존 일본의 바둑 프로그램 '젠'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이다.

2017-03-23 17:32: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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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2017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7회초 역전 투런포를 쐈다. 시범경기 4호 홈런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도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KBL은 고양 오리온이 KBL 규약 제17조(최강 선수의 기용 및 최선의 경기) 등을 위반했다는 경기감독관, 경기모니터링위원, 비디오분석관 보고서 내용에 따라 긴급 재정회를 열었다. ▲차우찬(LG 트윈스)이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전 LG와 4년 95억원 조건에 계약한 차우찬이 LG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실전 경기였다.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 역시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9-2로 이겼다. ▲kt wiz 영건 주권이 KBO 시범경기 공식 기록 집계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의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주권은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홈런 16안타를 내주며 15실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구본찬(현대제철)이 2017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2명 중 10위에 그쳐 탈락했다. ▲미국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8-0으로 누르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루카스 포돌스키(독일)가 은퇴 경기인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4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독일은 1-0 승리를 거두고 A매치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24일 서울 SK와 홈경기가 끝난 뒤 팬들과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다. 인삼공사는 22일 2위 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패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7 대학축구 U리그'가 24일 개막해 11월까지 8개월의 대장정에 나선다. 총 83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2017-03-23 16:51: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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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 창단 20년만 첫 정규리그 우승…원동력은?

안양 KGC 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20년 만에 오른 첫 정상의 자리다. 정규리그 제패를 넘어 이젠 통합우승까지 노리는 KGC의 우승의 비결은 바로 코트 위에 있다. 오세근, 이정현, 양희종 등 국내 선수들과 키퍼 사익스, 데이비드 사이먼 등 외국인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온힘을 코트에 쏟아부은 결과다. 이는 '터보' 김승기 감독과 선수가 하나가 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경지다. '협심'이 무엇인지 아는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이 있기에 KGC의 정규리그 우승은 더욱 값지다. KGC 인삼공사는 지난 22일 프로농구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그간 KGC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지난 2011-2012시즌 올랐던 2위였다. 당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정규리그를 제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GC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냈다. 초반 기세를 후반까지 유지한 KGC는 올 시즌 무려 7연승을 달리며 홈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KGC가 고양 오리온, 서울 삼성과의 3파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코트 위에 있다. KGC에는 다수의 국가대표가 팀에 포진해 있다. 따라서 라인업 만으로도 타 팀을 능가한다. 이정현(30·191cm), 오세근(30·200cm), 양희종(33·194cm), 강병현(32·193cm), 김기윤(25·180cm) 등이 든든히 버티고 있는 데다 백업 역시 탄탄하다. 퇴출 위기를 간신히 넘긴 사익스(24·178cm)는 이제 KGC에 없어선 안될 존재로 거듭났다. 데이비드 사이먼(35·203cm) 역시 골밑에서 큰 존재감을 뽐내며 제 몫 그 이상을 해냈다. 공격 만큼 강한 수비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KGC는 올 시즌 평균 84.2점을 올리며 팀 득점 1위에 올랐다. 이정현, 오세근, 사이먼 등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점도 나쁘지 않다. 78.9점으로 4위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비, 양희종이 그 중심에 있다. 김 감독은 "양희종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양희종이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다른 선수들도 수비를 배워가고 있다"고 한 바 있다. 이정현, 오세근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정현은 1라운드에 데뷔 첫 3경기 연속 20+ 득점을 올리는 등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시즌 중반엔 컨디션이 저하됐지만 4라운드까지 각 라운드 평균 14득점 이상, 5어시스트 이상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그는 김기윤의 부상, 사익스의 더딘 적응력 등을 보완하기 위해 득점 외에 보조운영까지 도맡아 활약했다. 이정현과 배턴 터치를 한 선수는 바로 오세근이다. 이정현의 컨디션이 떨어진 시즌 중반부터 오세근은 코트 위를 누비며 팀의 상위권 순위 경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데뷔 초의 부상을 벗어난 오세근은 압도적인 골밑장악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국내선수를 상대로 노련한 포스트업을 펼치는가 하면 외국 선수와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선수들의 협업 역시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정현은 사익스의 KBL 적응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오세근은 사이먼을 위해 골밑에서 궂은 일을 자처했다. 또한 전성현, 한희원 등이 뒤를 탄탄히 받쳤다. 지난 시즌 도중 감독 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김 감독 역시 뚝심있는 지도력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데 한 몫 했다. 감독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다. 선수들이 못한다고 탓하면 안된다.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그것을 결과로 연결시켜야 한다. 김 감독은 "선수마다 특성이 달라 주문하거나 대화할 때 내용이 모두 다르다. 때에 따라서는 A라는 목표를 위해 B를 요구하기도 한다"며 자신의 용병술을 에둘러 설명했다. 이제 남은 것은 통합 우승이다. 정규리그 마감까지 아직 2경기가 남았지만 인삼공사는 통합 우승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이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데다, 최근 복귀 채비를 하고 있는 강병현이 있는 만큼 통합 우승도 노려 볼만 하다.

2017-03-23 16:27: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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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日 AI 딥젠고 역전 불계승…2연승 질주

박정환 9단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딥젠고에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 9단은 22일 일본기원 관서총본부에서 열린 월드바둑챔피언십 둘째 날 경기에서 딥젠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날 일본 1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을 상대로 20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던 박 9단은 이날 대국에서도 딥젠고와 347수의 접전 끝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박 9단은 대국 초·중반에는 딥젠고에 다소 밀리는 듯 했으나, 무서운 집중력으로 후반 끝내기에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일본 주최의 이 대회는 인공지능이 참가하는 첫 세계바둑대회다. 딥젠고는 일본이 지난해 3월 '딥젠고 프로젝트'를 가동시켜 탄생시킨 인공지능으로 이세돌과 세기의 대결을 벌인 알파고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대회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딥젠고는 미워팅(중국) 9단과 박정환 9단에 2연패를 당하며 알파고와 큰 실력 차를 보였다. 특히 박 9단과 경기 막판에는 치명적 실수를 연이어 범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전날 미워팅 9단과 경기에서도 후반 역전을 허용했던 딥젠고로서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딥젠고까지 꺾고 2연승을 달린 박 9단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 2인자 미워팅 9단과 우승을 놓고 최후의 대국을 펼친다. 한편 풀리그를 벌여 순위를 가리는 '월드바둑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3000만엔(약 3억 원)이며 준우승은 1000만엔, 3위와 4위에게는 500만엔이 주어진다.

2017-03-22 17:55: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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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오후 3시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뉴욕 양키스)은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하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23일 푸에르토리코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이찬동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전시가 오는 26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 댄스스포츠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등 1200여명이 참가하는 제16회 코리아 골드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를 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통산 762개 홈런으로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인 배리 본즈가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CEO의 보좌관으로 영입됐다. ▲지난해 108년 만에 저주를풀고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시카고 컵스의 스토리가 영화로 제작된다. ▲전설의 헤비급 격투기 선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가 오는 6월 24일 뉴욕에서 맷 미트리언과 경기로 복귀전을 치른다. 미트리언은 미국 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 출신으로 최근 벨라토르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11승 5패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기아자동차와 2017 자동차 부문 파트너 조인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KLPGA 공식 자동차 후원사를 맡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올해 KLPGA 투어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K9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K9 홀인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정청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에 기부금 1억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올림픽 준비와 운영 등 필요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경기도장애인복지지원센터와 손잡고 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지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7년 꿈쟁이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2017-03-22 16:12: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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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이닝 무실점·1타점 기록…부활 청신호

'괴물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 등으로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했던 류현진은 최근 발군의 활약으로 선발 로테이션 복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47일 만의 첫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LA 에인절스 전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17일 시카고 컵스 전에서는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올렸던 그는 이날 역시 무실점 피칭으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1.00(9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최고의 타자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밀워키 4번 타자 에릭 테임즈와 맞대결에서도 두 차례 모두 승리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2회 모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류현진은 1회초 조너선 비야를 중견수 뜬공, 케온 브록스턴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에르난 페레스를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초 선두타자는 테임즈였다. 류현진은 테임즈를 5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날 경기의 첫 탈삼진이다. 이후 도밍고 산타나를 2루수 땅볼로 잡고 트래비스 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두 번째 이닝도 완벽하게 마쳤다. 비록 3회초 선두타자 스쿠터 제넷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퍼펙트 행진은 끝났지만 실점은 없었다. 다음 타자 매니 피냐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친 그는 맷 가자의 투수 앞 희생번트에 2사 2루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비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랐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가자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0이던 4회 초에는 브록스턴, 페레스, 테임즈를 차례로 처리했고, 4회 말에는 타점까지 뽑아냈다. 2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긴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5회 초 루이스 아빌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의 쾌투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4-5로 역전패했다. 다저스의 시범경기 전적은 13승 13패다. 류현진은 5일 간격으로 시범경기에 세 차례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1점의 실점만 허용했다. 이날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류현진 역시 LA타임즈와 인터뷰에서 "(가장 좋았던) 2013년 모습에 근접했다고 느꼈다"면서 현재 컨디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7-03-22 15:46: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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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1, 2차시기 합계 1분33초87로 1위를 차지했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이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2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일본과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같은 날 3-4위 전을 치르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중 우승 팀은 한국, 일본과 함께 오는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0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떨어졌지만 출전 경기 기준,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순이 올해 2번에 고정될 거라 전망했다.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뒤 2015년 2번 타순에서 맹활약했으며, 선수 이력 전체로 보면 주로 1번과 3번 타자로 출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9일 광주FC-FC서울 경기에서 오심 판정이 확인된 심판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심판위원회는 당시 무선교신을 통해 주심에게 핸드볼 파울 의견을 내고도 경기 후 판정 분석과정에서 해당 사실을 부인했던 제2 부심은 퇴출 조치했으며, 반칙을 선언했던 주심은 별도 결정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경기 배정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6 올해의 포르투갈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6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2016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석권했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의 김진수가 1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오는 6월 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홍진주와 김해림 등 10명의 선수들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 홍보 모델은 지난해 KLPGA투어 상금순위 60우 이내 선수 중 언론사와 타이틀스폰서, KLPGA 회원 투표로 선발됐다. ▲골프의류업체 볼빅 브이닷이 미국여자프로골프(LGP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운정, 이일희, 최은우, 한지선 및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 후보였던 이수민 등 5명과 의상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17-03-21 16:15:2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