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23일 kt wiz와 방문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리며 KBO리그 연속 출루 신기록을 65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전력 질주 후 허벅지 부위 통증을 느끼던 김태균은 결국 1사에서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완벽히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의 이틀 연속, 4경기 연속 세이브다. 무피안타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7.04에서 6.23으로 내려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6(51타수 11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2017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개막 후 첫 승리를 따낸 수원 삼성이 기세를 몰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G조에서 2승2무(승점8)를 달리는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16강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4일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출전을 확정, 15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 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으나, '멜도니움이 2016년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에 포함된 사실을 알지 못해 나온 실수'라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자격정지 15개월의 판결을 다시 받았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 대회 1차전에서 폴란드를 4-2(1-0 1-1 2-1)로 꺾고 승점 3점을 땄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이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처음이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프로골프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최용수 감독의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인 장쑤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2무 4패로 승리가 없고, 16개 팀 중 강등권인 15위에 머물러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사령탑 후보는 리진위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2016-2017시즌 FA컵 첼시와 4강전에서 2-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 역시 득점하지 못하며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했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19골) 경신 및 시즌 20호골 기록도 불발됐다. ▲스완지시티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르난도 요렌테와 톰 캐럴의 연속골을 앞세워 스토크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로써 9승4무21패(승점31)점을 기록했다. ▲지동원이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서는 '플래툰' 시스템이 갇혀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볼티모어는 보스턴을 4-2로 제압했다. ▲강원도 양구군이 2017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2017-04-23 15:59:4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신진서 7단, 17세 1개월 나이에 200승 달성…박정환보다 앞서

2000년생 신진서 7단이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이는 박정환 9단보다 이른 기록이다. 신진서 7단은 22일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제4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에서 일본의 무쓰우라 유타(六浦雄太) 3단을 백 불계로 꺾고 8강 진출과 동시에 개인 통산 2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신 7단은 입단 후 4년 9개월 만에 200승을 기록했다. 이는 랭킹 1위 박정환 9단의 4년 6개월보다 3개월 늦은 기록이다. 그러나 나이로는 17세 1개월로 박정환 9단의 17세 10개월보다 9개월 이르다. 2000년 부산에서 태어난 '밀레니엄둥이' 신 7단은 2012년 제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영재 1호로 입단하며 최연소 입단 5위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바둑교실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입문한 그는 연구생 경력 없이 출전한 어린이국수전에서 현역 연구생을 제치고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입단 후 제1~3회 합천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신 7단은 2015 렛츠런파크배(Lets Run PARK)를 통해 종합기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랭킹 2위로 성장한 신진서 7단은 1위 박정환 9단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가며 정상까지 넘보고 있다. 현재 신 7단은 신아오배에서 한국기사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라있으며 LG배, 몽백합배, 리민배 본선에도 진출해 있어 첫 세계대회 제패를 가시권에 넣고 있다.

2017-04-23 15:59:1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루키' 이정은·박민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출격…21일 티오프

이정은(21·토니모리), 박민지(21·NH투자증권) 등 신예들이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7'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6816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다섯 번째 대회로 총상금은 5억원, 우승 상금은 1억원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엔 역대 우승자를 비롯한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2013년 양수진(26·파리게이츠)을 비롯해 2014년 KLPGA 신인왕 백규정(22·CJ오쇼핑), 2015년 고진영(22·하이트진로) 등 역대 우승자들은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노린다. 다만 현재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불참한다. 우승자 면면을 놓고 보면 이 대회는 그야말로 '스타 등용문'이다. 올 시즌 KLGPA투어에서 신예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은 만큼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 9일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는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이 우승했고, 지난주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선 박민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물론 지난해 2월 중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현대차중국여자오픈에서 김효주(22·롯데)가, 지난 3월 유럽여자골프(LET)투어와 공동으로 중국에서 개최한 SGF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with SBS에서 김해림(28·롯데)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본격적인 시즌이 국내 대회 개막과 함께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예들의 초반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정은, 박민지가 우승 후보군으로 꼽히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먼저 이정은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및 최근 2주 연속 '톱10'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KLPGA에 입회한 뒤 지난해부터 활약 중인 그는 2014년 상반기엔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골프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엔 롯데마트 여자오픈 6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5위 등 탄탄한 기량을 보이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정은의 배턴을 이어받은 이는 박민지다. 박민지는 KLPGA 데뷔 두 번째 대회였던 '삼천리투게더 오픈'에서 첫 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선배 안시현(33·골든블루)를 꺾고 우승을 따냈다. 코스 전장이 다른 토너먼트 코스에 비해 다소 길다는 게 변수로 꼽힌다. 지난해 전장은 KLPGA투어 토너먼트 코스 중에서 역대 최장인 6856야드였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40야드 가량이 줄어들었지만 선수들이 체감하는 거리는 지난해와 다를 바 없다. 이 가운데 단신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대회에서 엄청난 장타를 앞세워 투어 첫 승을 거둔 박민지에게 기대가 쏠린다. 투어 데뷔 열흘 만에 '위너스 써클' 회원이 된 그는 "한 번도 돌아보지 않은 코스"라면서도 "코스 길이가 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거리가 짧지 않기 때문에 공식 연습일에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준우승자 김민선(22·CJ오쇼핑)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김민선은 지난해 드라이버 장타 부문에서 박성현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도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을 마치고 복귀한 김해림, 지난주 스폰서 주최 대회 컷 탈락으로 명예회복을 노리는 배선우(23·삼천리)와 퍼팅의 달인 이승현(26·NH투자증권)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을 펼칠 선수로는 박민지와 함께 전우리(20·넵스), 국가대표 출신 박소혜(20·나이키), 장은수(19·CJ오쇼핑) 등이다. 다만 지난주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아쉽게 공동 준우승에 그친 장수연(23·롯데)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불참한다.

2017-04-20 16:22:4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전북 현대(승점14점)와 포항 스틸러스(승점13점)가 오는 23일 오후 3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FA컵 32강전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시며 FA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을 따내려면 정규리그에서 최소 2위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두 팀에게 이번 경기 우승이 절실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5(49타수 13안타)로 떨어졌으며, 새크멘토는 4-7로 역전패 당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22(45타수 10안타)로 떨어졌으며,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9-1로 대패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했으며,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15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7 동아시아연맹 여자 U-15 대회를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북한에 0-4로 패했던 대표팀은 일본을 4-1로 대파한 뒤 마지막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수정(154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정저우오픈(총상금 11만5000달러) 8강에 진출했다. 8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29점과 상금 4천 달러(약 450만원)를 확보한 장수정은 3회전에서 돤잉잉(63위·중국)을 상대한다. ▲2016-2017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왼쪽 무릎 재수술로 인해 3개월간 재활에 들어간다. 2013년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그는 그해 6월에 수술했으며, 최근 부상 부위를 고정했던 핀이 헐거워져 고정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권순찬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유럽 최고의 클럽을 뽑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가 올랐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20주라는 사실을 밝혔다. 올해 1월 말 끝난 호주오픈 정상에 올라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한 윌리엄스는 사실상 은퇴 수순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윌리엄스 측은 2018시즌 복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7-04-20 16:22:2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통합우승 vs 11년만의 정상 탈환…인삼공사-삼성, 챔프전서 격돌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3위 서울 삼성이 22일부터 프로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7차전까지 갈 경우 5월 4일 막을 내리게 된다. 인삼공사와 삼성은 나란히 골밑에 강력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데다 포지션별로 매치업이 잘 돼있어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정규리그 1위 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모비스를 3전 전승으로 물리치고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 4강 3차전을 14일에 끝낸 인삼공사는 1주일 넘게 쉬고 1차전을 치르게 돼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선수진 역시 화려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오세근(30·200㎝) 그리고 오세근과 치열한 MVP 경쟁을 벌인 이정현(30·191㎝)이 내·외곽을 대표하고 있다. 또한 '사씨 브라더스'로 불리는 데이비드 사이먼(35·203㎝)과 키퍼 사익스(24·178㎝)가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라는 평이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20일 신사동 KBL센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은 삼성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사익스를 꼽았다. 올 시즌 두 차례나 퇴출 위기를 겪었던 단신 키퍼 사익스는 우여곡절 끝에 인삼공사에 잔류하게 됐지만, 시즌 후반기엔 팀 내에 완벽히 녹아들며 핵짐 전력으로 발돋움 했다. 특히 유난히 약점을 보이던 삼성과 경기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챔피언결정전 삼성과 정면대결에서 키플레이어로 우뚝 섰다. 그러나 삼성 역시 만만치 않다. 플레이오프에서 연일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리카르도 라틀리프(28·199㎝), 라틀리프와 함께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문태영(39·194cm)이 든든히 코트를 지키고 있다. 베테랑 가드 주희정(40·181㎝)과 김태술(33·180㎝)은 인삼공사 사익스를 견제한다. 주희정은 2005년~2009년, 김태술은 20011년~2014년까지 인삼공사에서 뛴 적 있어 친정과 맞붙게 됐다. 만날 때마다 공격과 수비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삼성 문태영과 인삼공사 양희종(33·194cm)의 매치업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무엇보다 삼성은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던 만큼 이번 역시 접전이 예상된다. 다만 삼성은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모두 최종 5차전까지 치른 만큼 인삼공사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지난달 31일 6강 1차전부터 19일 마친 4강 5차전까지 20일간 10경기를 치렀다. 삼성은 이틀간 휴식을 가진 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나서는데 경기 일정상 22, 23일에 1, 2차전을 연이어 치르는 점도 불리하다. 그러나 이상민 삼성 감독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인삼공사에 4승 2패로 앞섰다는 점을 앞세워 우승을 자신했다. 이 감독은 "챔피언결정전도 4승 2패로 끝내고 싶다"면서 "체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력과 집중력은 인삼공사보다 낫다"고 말했다. 만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게 되면 인삼공사는 첫 통합우승을, 삼성은 11년 만의 정상 탈환을 이루게 된다. 삼성은 지난 2005-2006시즌 이후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2007-2008, 2008-2009시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연달아 준우승에 그쳤다. 또한 2011-2012시즌, 2014-2015시즌 등 최근 최하위로 두 번이나 떨어진 바 있다. 따라서 삼성은 8년 만에 복귀한 챔피언전 무대에서 구겨진 '농구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양팀의 사령탑인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과 이상민 삼성 감독은 사령탑으로서는 첫 챔프전 무대다. 프로 1세대 멤버인 두 사람은 나란히 국가대표 가드로서 동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출신 감독이다. 현역 시절 '명 가드'로 이름을 날렸던 김승기, 이상민 감독의 벤치 지략 대결 역시 챔피언결정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두 감독은 모두 프로농구 선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에 도전한다. 누가 우승을 차지하든 KBL 역사상 허재 국가대표팀(전 전주KCC) 감독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을 쓰게 된다. 또한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2007-2008시즌 원주 TG(현 원주 동부)에서 코치로 있던 당시 우승 반지를 꼈던 만큼 최초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인물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선수와 코치에 이어 감독으로서도 우승해 깨지지 않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 MVP를 독식한 오세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MVP 3관왕'에 도전한다. 이 기록은 2007-2008시즌 김주성(동부)이 한 차례 달성한 바 있다.

2017-04-20 15:32:4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현역 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시즌 첫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헛스윙 삼진을 물러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78(18타수 5안타)로 낮아졌다. ▲한국 역도 대표선수 서희엽, 유동주 등 9명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0일 출국한다.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이 최태웅 감독과 2021년 4월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만료 시점이 1년 가량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외국인 선수 에델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부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에델은 16일 열린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점을 인정 받았다. ▲프로농구 선수 이승현(오리온), 김준일(삼성), 허웅(동부) 등 6명이 국군체육부대 2017년 2/4분기 선수 선발에 합격했다. 이들은 5월 8일 입대한다. 또 배구에서도 박진우(우리카드), 이수황(KB손해보험) 등 6명이 선발돼 오는 24일 입대한다. 이밖에도 루지 2명, 사격 1명, 아이스하키 6명, 봅슬레이 4명, 빙상 3명, 스키 3명 등이 국군체육부대 선수 선발에 합격했다.

2017-04-19 17:14:5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시즌 3패·추신수 침묵…오승환은 2연속 세이브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안방에서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는 2연속 출루에 실패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은 힘겹게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시즌 3패는 처음이다. 이로써 올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피홈런이 6개로 늘었다. 이로 인해 다저스가 속한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애덤 모건(필라델피아)와 함께 피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류현진은 전통적으로 강했던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해 반등을 노렸다. 통산 28승 1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홈에서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두 경기는 모두 원정이었다. 그러나 피홈런 3방에 '홈런 공장장'이란 별명을 떠안게 됐다. 놀란 아레나도에게 선제 2점 홈런과 쐐기 솔로 홈런을 맞았고, 트레버 스토리에게도 솔로 홈런을 내줬다. 다만 오랜만에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다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류현진이 5이닝 이상 던진 것은 지난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55만이다. 이날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3-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출루 행진도 멈췄다. 추신수는 같은 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38(42타수 6안타)로 떨어졌고, 2경기 연속 출루에도 실패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2-4로 패했으며,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 유는 5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2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더해 실점 없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힘겹게 얻은 2세이브(1승)째다.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내주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던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승환은 이날도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오승환의 직구 최고 시속은 93.5마일(약150km)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9.53에서 8.10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이틀 연속 세이브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9패)째를 거뒀다. 한편 황재균은 4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9일 솔트 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7(45타수 12안타)로 다소 떨어졌지만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2-8로 패했다.

2017-04-19 16:08:3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한국남자골프 부활 노린다…개막전 프로미오픈, 20일 티오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2017년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이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골프장 브렝땅·에떼코스(파72)에서 개최된다. 한국남자프로골프는 지난해까지 침체를 겪었다. 지난해 열린 대회는 13개 뿐이었고 총상금도 95억원에 그쳤다. 2승을 거둔 상금왕 최진호(33)의 상금은 4억2392만원에 불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박성현이 13억3309만원을 벌어들인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선수 대부분이 생계비를 대기도 빠듯한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를 외면하고 미국, 일본 투어나 아시아 투어로 빠져나가면서 '스타 기근'도 심해졌다. 이에 한국남자골프는 올해 중흥의 기치를 내세웠다. 대회를 늘리고 상금도 대폭 올렸다. 먼저 올해 대회는 19개로 늘어났다. 지난 2008년 20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총상금은 144억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역대 최다 상금이던 2011년 시즌 131억6000만원을 뛰어넘었다. 대회수가 늘어난 만큼 팬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국내 무대 강호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은 남자프로골프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는 최진호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최진호는 지난해 이 대회 3라운드에 6타차 선두로 나선 그는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올 시즌을 대비해 스윙 및 장비를 모두 바꿨다. 유럽과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국내에서 최소 2승 이상을 거두고 1인자 자리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준우승자 이창우는 설욕을 노린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을 거뒀던 만큼 코스 공략에 자신감을 보인다. 또 지난해 SK텔레콤오픈을 제패하고 정상급 스타로 떠오른 이상희와 지난 시즌 2승을 거둔 주흥철, 대구경북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윤정호, 매치플레이 제왕 이상엽 등이 개막전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2017-04-18 16:17:2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장수연이 세계랭킹 52위에 올랐다. 지난주 68위에서 16계단 상승했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항소심이 다음 달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혈중알코올농도 0.084%의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지난 3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미국 취업비자 갱신을 거부당했다. 이에 따라 그의 비자발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KBO리그 개인 통산 득점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이승엽은 17일까지 KBO리그에서 1296득점 했으며, 여기에 4득점을 추가해 1300득점 고지를 밟으면 이 부문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내줬다. 2017년 정규리그 첫 세이브를 간신히 수확한 그는 빅리그 개인 통산 20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볼넷 3개를 얻어내 출루율을 0.349에서 0.383으로 끌어올렸다. 1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256(39타수 10안타)으로 다소 깎였다.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정상에 오른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가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해성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슈틸리케호의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정 신임 수석코치는 서울 중앙고와 고려대, 럭키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국가대표팀 코치와 전남 감독을 역임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 코치로 2002 월드컵 4강 달성에 기여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털이 2016-2017시즌 EPL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17승6무8패(승점 57)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미들즈브러는 4승12무16패(승점 24)로 강등권(19위)을 벗어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브라이턴 앤 호브 앤비언이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이로써 브라이턴은 1982-198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뒤 34년 만에 복귀에 성공했다. 브라이턴은 22일 원정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꺾고 리그 우승까지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이 올 시즌 리그 득점왕 1순위로 꼽히는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422억원)이라는 이례적인 금액을 책정했다. 루카쿠는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24골을 기록, 해리 케인(20골·토트넘)과 알렉시스 산체스(19골·아스널) 등에 앞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 2차전에서 117-111로 승리하며 2승 고지를 밟았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다섯 경기 중 2승을 거두면 4강 PO에 진출한다. ▲세계 각국의 골프 유망주 동포들과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회 한인골프연맹배 주니어 골프대회'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미국, 호주, 일본 등 13개국 동포 골프인이 모여 만든 단체인 세계한인골프연맹이 주최한다.

2017-04-18 16:17:1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