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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열기 이어간다…여자축구 WK리그 14일 개막

'평양의 기적'을 보여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WK리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올해 WK리그는 14일 개막한다. 북한 평양에서 막을 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일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늦게 막을 올리게 됐다. 이번 시즌 WK리그는 8개 구단(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수원시설관리공단, 구미 스포츠토토, 이천 대교, 보은 상무, 화천 KSPO,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체제로 진행된다. 한수원 여자축구단의 창단으로 충남 일화가 해체된 뒤 5년 만에 짝수 구단으로 리그를 펼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28라운드로 진행되며, 팀 수가 늘어난 만큼 28경기씩 총 112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는 매주 월, 금요일에 열린다. 정규리그 2, 3위 팀은 오는 11월 13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우승 팀은 같은 달 17일과 20일, 정규리그 1위 팀과 최종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WK리그 1라운드에서 눈길을 끄는 경기는 인천 현대제철과 구미 스포츠토토의 경기다. WK리그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1강' 인천 현대제철은 독보적인 강팀이다. 현대제철 최인철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로 승점 80점, 즉 '무패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승점 80점을 채우기 위해선 28경기에서 26승 2무를 거둬야하기 때문이다. 소속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평양 원정을 떠났던 여자대표팀 23명 중 9명(정설빈, 전가을, 조소현, 장슬기, 이영주, 이민아, 임선주, 김도연, 김정미)이 현대제철 소속이었던 만큼 일각에선 현대제철을 '미니 대표팀'이라 부르기도 한다. 9명의 선수들은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조소현은 9일 홍콩전에서 2골을 기록했고, 11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선 1골을 추가했다. 장슬기의 경우 7일 열린 북한과 경기에서 득점, 1-1 무승부로 본선 진출 티켓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미스포츠 토토는 대대적인 전력 강화로 우승을 노린다. 오프 시즌 동안 구미스포츠 토토는 브라질 U-20 및 국가대표 출신 두다와 국가대표 유영아 등을 영입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미흡했던 골 경정력을 보완해 '공격 축구'로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 변수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다. 대표팀에 속했던 선수들은 귀국 다음 날인 14일 곧바로 WK리그를 치러야만 한다. 현대제철 9명, 구미 스포츠토토 4명(이소담, 강가애, 여민지, 유영아)이 대표팀에 차출됐던 만큼 양팀 모두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시즌 준우승팀 이천 대교와 화천KSPO는 화천생활체육경기장에서 WK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천대교 소속 권은솜, 문미라, 서현숙 등 3명과 화천KSPO 소속 강유미 역시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팀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며, 보은 상무는 신생팀 경주 한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2017-04-13 13:36: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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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으며 출루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21타수 5안타), 출루율은 0.360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황재균이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쳤다. 볼넷 1개를 얻고 삼진 1개를 당했으며 득점은 2개를 올렸다. 황재균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31에서 0.278(18타수 5안타)로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 10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이어 1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서도 실점했다. 오승환은 이날 3-7로 뒤진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내주며 3경기 연속 실점했다. ▲여자축구 실업리그인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개막전이 오는 14일 충북 보은 공설 운동장에서 보은 상무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올해 WK리그는 8개 팀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8경기씩 모두 112경기를 치른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2연승을 이끌 룰리냐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부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배구협회가 2017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김호철 전 현대캐피탈 감독을 선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2017-2018시즌부터 리버풀 U-18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도핑 조사 위원회가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 출전을 희망하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약물 이력 등을 검토해 7명에게 출전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육상은 조직적으로 금지 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테스트 결과를 은폐했다는 이유로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닛폰햄 파이터스)가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기도 전에 MLB파워 100인에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세계랭킹 4위 전인지가 도루코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도루코는 전인지 외에 주니어 선수 3명도 함께 후원하기로 했다.

2017-04-12 16:27: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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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기적' 만든 윤덕여호, 아시안컵 넘어 '월드컵' 노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험난한 여정 끝에 '강호' 북한을 꺾고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제 대표팀은 아시안컵을 넘어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노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 감독이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해 기쁘다"면서 "우리는 프랑스 월드컵 본선행을 원하는 만큼, 그 일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11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 4-0 대승을 거뒀다. 당초 대표팀은 우즈벡전을 앞두고 '2골차 이상 우승'을 목표로 했다.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은 조 1위만 얻을 수 있는데 2골 이상을 기록해야만 골득실 면에서 북한에 앞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즈벡전 승리로 한국은 3승 1무(승점 10점)으로 북한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북한에 앞서며 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대표팀은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홍콩과 인도, 우즈벡은 승산 있는 상대였지만 세계가 인정하는 여자 축구 강팀 북한과 대결이 변수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에 올라있는 북한은 국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더욱이 원정 경기였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강팀 북한의 홈인 평양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예선 1차전부터 인도를 10-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차전에선 북한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이뤘다. 3, 4차전 역시 마찬가지. 홍콩을 6-0으로, 우즈벡을 4-0으로 완파했다. 강팀 북한과의 무승부는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였다. 윤 감독은 AFC와 인터뷰에서 "평양 원정이 결정됐을 때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곳인 만큼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며 "그러나 북한과 비긴 뒤 우리가 예선을 통과할 거란 강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대표팀은 1장 밖에 없는 본선 티켓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이제 대표팀은 월드컵 진출권을 목표로 한다. 아시안컵은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리는데 본선 진출국 8개국 중 상위 5개국만이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대표팀과 만나게 될 요르단, 필리핀, 태국 등 본선 상대팀들의 전력은 크게 강하지 않다. 강적 북한을 꺾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도 밝다. 한편 아시안컵 예선 '무패 행진'을 달린 대표팀은 13일 새벽 귀국한 뒤 바쁜 일정을 이어간다. 대표팀 선수들은 해단식 후 소속팀으로 복귀해 오는 14일 개막하는 WK리그 준비에 나선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2017-04-12 16:12: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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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왓퍼드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이번주 유럽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그는 ESPN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유럽 전체 리그 1위로 선정됐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버팔로 바이슨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로체스터의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다.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은 중국-홍콩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성훈이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 최경주, 김민휘 등도 함께 출격해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불참한다. ▲남태희가 소속된 레퀴야가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FC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남태희의 동점골로 우승을 거둔 레퀴야는 2승 2무(승점 8)를 기록, 에스테그랄(승점 7)을 따돌리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일산 백병원에 지역 환아들을 위한 기부금 12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이번 시즌 '정 티켓'과 '러키 볼 이벤토'를 바탕으로 꾸려진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6-14로 패했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소집 기간 동안 매주 1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명지대, 19일 수원FC, 26일 전북 현대와 연습 경기를 갖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올 시즌 첫 '1982 클래식 시리즈'를 연다. 이 시리즈는 롯데와 삼성의 리그 최초 라이벌 교류전으로 롯데, 삼성 치어리더 및 캐릭터의 합동 공연, 특별 유니폼 착장 등 이벤트가 열린다.

2017-04-11 15:36: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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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 평창올림픽 앞두고 전격 은퇴 선언

일본 여자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26·淺田眞央)가 10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며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가 가능했던 것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으로부터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남겼다. 이어 "소치 올림픽 시즌의 세계 선수권에서 최고의 연기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때 선수 생활을 마쳤다면 지금도 선수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아사다는 "실제로 선수 생활을 해보지 않았다면 모를 일들이 많았다. 스스로 원하는 연기와 결과를 내지 못한 뒤 고민하는 일이 많아졌다"면서 "지난해 전 일본 대회를 마친 후 지금껏 나를 지탱해온 목표가 사라졌고, 선수 생활을 지속할 기력도 없어졌다"고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피겨스케이팅 결정에 후회는 없다. 스스로 큰 결단이지만 인생에서 또 하나의 통과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미소를 잃지 않으며 전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때 김연아(은퇴)의 라이벌로 꼽히던 아사다 마오는 일본 최고의 피겨 스타다. 2004-2005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아사다였지만, 성인 무대에선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한 채 2인자의 자리에 줄곧 머물렀다. 아사다에 대한 국가적 기대는 점점 높아졌지만 아사다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선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에 그쳤고, 2014 소치 올림픽에선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김연아의 은퇴 뒤에도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던 그는 은퇴 아닌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를 선언했던 2015년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아사다는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해왔으나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얻는 데 그치며 크게 흔들렸다. 무엇보다 아사다는 최근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여린 제85회 일본피겨선수권대회에선 24명의 선수 중 1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피겨는 오는 6월 이후 선발전을 치러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 출전 선수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사다가 미야하라 사토코(19), 히구치 와카봐(16), 미하라 마이(18), 혼다 마린(16) 등 차세대 피겨 스타들을 제치고 2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2017-04-11 15:36: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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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고진영·이정은·장하나 격돌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이 차지한 고진영(22·하이트진로)과 신인왕 이정은(21·토니모리)이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격돌한다. '해외파' 장하나 역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2017시즌 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7'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 골프장 나라·사랑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초대 우승자는 전인지였으며, 지난해 우승자는 박성현이었다. KLPGA의 부흥을 이끈 뒤 미국 무대로 진출한 두 사람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 이정은, 장하나(25·BC카드), 배선우(23·삼천리), 김민선(22·CJ오쇼핑), 이승현(26), 조윤지(26·이상 NH투자증권) 등이 출전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고진영과 이정은 그리고 장하나다. 지난해 3차례 우승 및 상금랭킹 2위, 이 대회 대상까지 차지했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으로 인해 올 시즌 국내 대회 출전을 미뤄왔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8타를 기록, 컷 탈락의 쓴맛을 봤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은 2주 연속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7차례 진입하면서 신인왕에 올랐다.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해외파' 장하나도 눈에 띈다. LPGA투어 호주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장하나는 1년 7개월 만의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지난해까지는 3라운드 54홀로 치러졌다. 이에 따라 총상금도 지난해보다 1억 원 많은 9억 원으로 증액됐으며, 우승 상금 역시 1억 8000만원으로 올랐다.

2017-04-11 15:06: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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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YG스포츠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JLPGA(일본프로골프)투어의 '퀸' 이보미(노부타그룹·29)가 YG스포츠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YG스포츠는 11일 "이보미의 매니지먼트사인 일본 노부타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해,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국내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인 2011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그는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 상금 총액 2억 3000엔(한화 약 19억 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아울러 2016년에도 JLPGA 상금왕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일본 여자프로골프 상금왕을 차지한 스타 플레이어다. 강영환 YG스포츠 대표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 선수는 꾸준히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경기력, 스타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이보미 선수의 경기력 향상, 추가 스폰서 유치 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선수의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 YG 차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YG스포츠는 선수 매니지먼트, 골프대회 등 스포츠이벤트 기획 및 운영, 골프전문 온라인 쇼핑몰 세이골프를 비롯한 골프용품 유통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천재골퍼 김효주(22)와, KLPGA 이소영(20·이상 롯데), 이다연(20), 김지은(22·이상 메디힐), 노연우(20) 선수가 소속돼 있다.

2017-04-11 12:51: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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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아이스쇼 '올댓 스케이트 2017'이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현역 피겨 선수들은 물론, 김연아(은퇴)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후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참석할 계획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마지막 대회인 '2017 강릉 세계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A-Pool'이 11일부터 20일까지 강릉 하키센터에서 진행된다. ▲남녀주니어·춘계여자역도대회가 오는 12일 개막해 1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및 7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다. ▲KBO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세이브(DREAM SAVE)'를 진행한다. KBO는 정규 시즌에서 1세이브가 나올 때마다 기부금 20만원을 적립해 일정 목표액이 달성되면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지원한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덴버 너기츠와 원정경기에서 50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42번째, 개인 통산 79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당시 신시내티)이 작성했던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41번)을 넘어섰다. ▲케냐 마라톤 부부 폴롱얀가타와 퓨리티 리오노리포가 제41회 파리마라톤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일본 기계체조 스타 우치무라 고헤이가 일본 선수권 개인 종합 10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국내외 대회 통틀어 개인종합 39연승을 기록했다.

2017-04-10 15:5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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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전 74기' 가르시아,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메이저 무관' 한 풀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74번의 도전 끝에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대회 무관의 징크스를 깼다. 가르시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1996년 브리티스 오픈에서 메이저대회 데뷔전을 치른 뒤 22년 동안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PGA 투어 통산 9승, 유러피언 투어 12승을 거뒀지만 메이저대회에선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가르시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2007년과 2014년 디 오픈 챔피언십 준우승, 1999년과 2008년 PGA 챔피언십 준우승 그리고 2004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동 4위다. 그는 이번 대회로 '메이저대회 무관'의 한을 풀 수 있게 됐다. 2위 로즈 역시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했다. PGA 투어 7승, 유러피언투어 9승을 기록 중인 로즈는 2013년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다. 201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것이 전부다. 그러나 이번 대회 역시 2위에 그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갈리는 듯 했다. 그러나 로즈의 버디 퍼팅이 간발의 차로 홀컵을 빗겨간 뒤, 가르시아의 퍼팅까지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희비가 갈린 것은 연장 첫 홀인 18번홀이었다. 티샷 실수를 한 로즈가 보기로 먼저 홀아웃한 뒤 가르시아에게 4m 남짓한 버디 퍼팅 기회가 왔다. 파 세이브만 해도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으나 가르시아는 침착하게 버디 퍼팅에 성공했다. 3위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샬 슈워츨(남아공)이 차지했으며 맷 쿠처(미국)가 이날 5타를 줄이면서 공동 11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으나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7위에 그쳤다. 2년에 걸친 쿼드러플 보기의 저주를 깨고 역전우승을 ㄴ렷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한 기록을 작성하며 공동 4위에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6)은 2언더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33위에 올랐다.

2017-04-10 15:28: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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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11일 우즈벡과 최종전…2골차 이상 승리시 아시안컵 본선행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까지 한 고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1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 본선 진출권 확보만을 남겨둔 상태다. 본선행 티켓은 조 1위만 얻을 수 있는 가운데, 한국은 현재 2승1무(승점7)로 북한(3승1무·승점10)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한국은 우즈벡과 마지막 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만약 한국이 우즈벡에 승리할 경우 3승 1무로 북한과 동률이 된다. 이 경우 골득실-다득점 순으로 1위를 가린다. 북한은 현재 18골 1실점으로 모든 예선을 마친 상황이다. 우즈벡 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17골 1실점으로 단 1골만 뒤져있다. 한국이 우즈벡 전에서 두 골 차 승리만 거둔다면 조1위로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최종전 상대인 우즈벡은 2승 1패(승점 6)로 조 3위에 그쳐있다. 우즈벡의 아시안컵 출전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인데다 FIFA 랭킹 면에서도 한국이 우세하다. 한국은 FIFA 랭킹 17위로 42위의 우즈벡보다 25계단 높다. 이번 대회 예선 성적으로도 한국이 우세하다. 한국은 1차전에서 인도를 상대로 10-0 대승을 거둔 뒤, 북한과 2차전에서 1-1 무승부, 홍콩과 3차전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우즈벡은 홍콩과 1차전에서 2-1 승리, 인도와 2차전에서 7-1 승리에 이어 북한과 3차전에서 0-4로 패했다. 3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으나 6실점을 해 17골 1실점의 한국에 비해 공수 모두 약세를 보였다. 한국은 우즈벡전에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와 이금민(서울시청),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인천현대제철) 등을 앞세워 우즈벡의 골문을 노릴 계획이다. 아울러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도 최종전 승리를 위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한국이 경계해야 할 우즈벡 선수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공격수 카라치크 유드밀라다. 윤덕여호가 17년 만의 평양 원정에서 조 1위를 차지하고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4-10 13:49:2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