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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9개 호텔 통합 유료 멤버십...'클럽 조선VIP'리뉴얼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통합 유료멤버십인 '클럽조선 VIP'를 회원 중심의 풍성한 혜택으로 업그레이드해 13일 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통합형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조선'은 회원 가입과 동시에 레스토랑 이용 시 1% 포인트 적립 및 회원 전용 특전을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인 '리워드(Rewards)'와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 VIP'로 운영된다. '클럽조선VIP'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프리미어 ▲골드 ▲플래티넘▲블랙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돼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에서 사용 가능한 객실 및 레스토랑 바우처와 상시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클럽조선VIP' 개편을 통해 9개 호텔에서의 혜택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각 등급별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혜택을 한층 더 강화했다. 먼저, 가장 강화된 혜택은 각각의 등급별로 제공되는 호텔 객실 무료 숙박권이다. 기존의 무료 숙박 혜택이 없었던 '골드' 등급은 무료숙박권 1매가 신설됐으며 '플래티넘' 등급은 조식 또는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객실 무료숙박권을 제공받는다. 최상위 등급인 '블랙' 회원에게는 스위트 객실 타입 위주로 구성된 로얄 숙박권 2매가 포함돼 연박으로도 객실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등급별로 '금액 할인권'이 확대 제공돼 실질적인 호텔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클럽조선 VIP에게 등급별로 제공되는 금액할인권은 9개 호텔의 객실, 레스토랑의 구분과 한도 제한없이 원하는 영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혜택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고객 이용율이 낮았던 일부 바우처를 폐지하고 금액 할인권을 확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개편을 통해 '프리미어' 등급의 경우 기존 5만원 상당에서 15만원 상당의 금액 할인권을 제공하며,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 20만원 상당에서 45만원 상당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기존 35만원 상당에서 50만원 상당으로, 최상위 등급인 '블랙' 등급은 70만원 상당에서 80만원 상당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외부 외식업장의 상시 할인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 기존 '호무랑 청담'에만 적용되던 할인 혜택은 반포동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와 장충동에 위치한 일식당 '야마부키'까지 확대되어 호텔 외부에서도 호텔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미식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멤버십 프로그램의 개편은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혜택을 중심으로 등급별 객실숙박권 제공과 더불어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권 확대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호텔 이용 고객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각 등급별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혜택으로 구성하여 어느 등급을 가입하더라도 연회비 이상의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0:54: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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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 2024' 열려...종근당, 한국 회화를 이끌 신진 작가 지원

종근당홀딩스가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이 한국 현대 회화의 발자취가 되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 앞장선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4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비공개 심사를 두 차례 거쳐 박노완, 박웅규, 장파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심사는 만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 중 회화 분야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 선발된 3명의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현대 미술계에 새로운 담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노완 작가는 길을 걸으며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장면을 남다른 시선으로 탐구해 유쾌하게 표현한다. 박웅규 작가는 부패하고 변질된 현실 사회의 부조리함을 자연의 생명에 대입해 재해석한다. 부정한 것을 그림으로 조형화한 것이다. 장파 작가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미술사를 페미니즘으로 재구성한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조성하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9명의 작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향후 3년 동안 1인당 연간 창작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도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의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제2회 역대 선정작가전'에는 6회에서 10회까지 선정된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10월 10~21일에는 '제11회 종근당 예술지상'을 개최해 '종근당 예술지상 2022'에서 선정됐던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3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3 10:33: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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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자전거 사고' 급증에 '안전수칙' 강조

봄을 맞이해 '라이딩족'들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고 유형으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간의 사고, 자전거끼리의 정면충돌사고, 동일 차선으로 주행하다가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충돌 등이 있다. 이에 따른 2차 사고도 빈번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전거 라이더와 보행자 모두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연히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 치료비를 지급하지만, 책임 있는 가해자가 있는 사고 등에 대해서는 그 가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하고 있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2022년 9월 성수대교 밑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려는 찰나 사고를 당했다. 후행하던 가해자 B씨의 자전거가 A씨의 자전거를 후방 충돌해 A씨는 좌측으로 넘어지면서 발목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자전거를 운전함에 있어 전방의 교통 상황을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주의 의무를 위반한 가해자 B씨의 과실을 인정했다. 아울러 후방 상황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갑작스럽게 좌측으로 방향을 바꾼 피해자 A씨의 과실 또한 일부 인정한 법원은 가해자 B씨에게 공단부담금 진료비 중 80%에 해당하는 금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단 관계자는 "라이더는 안전거리 확보 및 전방 주시 의무를 철저히 지켜 보행자 및 다른 자전거 등과 충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추월을 지양하고, 추월을 해야 한다면 정확하게 추월 의사를 전달한 후 천천히 앞지르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행자의 경우에도 반드시 인도 및 보행자용 횡단보도로 통행하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 착용으로 인해 자전거 벨소리를 듣지 못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12 16:4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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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수년간 끌어온 '일감 몰아주기' 일단락

특정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기소된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이 5년간의 재판 끝에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12일 대법원 제1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사장, 김인규 대표이사, 김창규 전 상무, 하이트진로 법인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은 원심에서 박 사장에게 내려진 징역 1년 3월(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80시간 형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8월(집행유예 1년), 김 전 상무에 대해서는 징역 4월(집행유예 1년), 하이트진로 법인에는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트진로가 총수일가 소유회사인 서영이앤티(박태영 사장 지분 58.44%)를 직접 또는 납품업체 삼광글라스를 통해 부당 지원했다며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7억원(하이트진로 79억4700만원, 서영이앤티 15억6800만원, 삼광글라스 12억1800만원)을 부과했다. 관련 내용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서영이앤티에 과장급 인력을 파견하고 급여 일부를 대신 지급했다. 이에 지난해 5월 원심 판결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는 "서영이앤티를 통해 하이트진로를 지배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변경함으로써 경영권 승계 토대를 마련하려고 했다"며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의 취지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금일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최종 판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도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2 16:3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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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F&B 경쟁 치열...MZ모시기 '총력' 新브랜드 찾기 '혈안'

국내 백화점 업계가 F&B(식음료)사업확장에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MZ세대의 충성이 높은 인기 맛집을 입점 시키면서 집객 전략을 내세운 것. 해당 전략이 백화점 실적 개선까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국내 3대 백화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3대 백화점인 롯데, 신세계, 현대는 디저트, 식사 등의 F&B 사업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들까지 대거 입점시켰다. 특히 디저트와 베이커리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하1층 광장에 '스위트파크'를 오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이다. 스위트파크에서는 강남구 쇼트 케이크 브랜드 '쇼토', 대구 전통 디저트 브랜드 '연리희재' 등 뿐만 아니라 한화갤러리아의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3호점도 입점했다. 이곳엔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맛보고 체험하기 위해 현재까지도 오픈런이 끊이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스위트 파크' 개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첫 공개 후 주말 이틀 동안 '스위트 파크'에 방문객 10만 명이 몰렸다. 개장 이후 열흘 동안 8층 패션 구역과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관 매출액은 지난 10일 대비 각각 75%, 65.4%씩 늘었다. 이 점포는 내년 상반기 '스위트 파크'를 포함한 약 6000평 규모 식품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서울은 이미 2년전부터 디저트를 필두로 푸드코트를 단장했다. 실제 식음료 코너의 30% 이상이 베이커리와 디저트 매장이다. 더현대서울의 식품코너 매출은 2022년 대비 지난해 44.4%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디저트를 알리고 있다. 잠실점은 2021년 '노티드 월드'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오픈했다. 두 브랜드는 MZ 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가 높은 베이커리로 집객효과와 매출 성장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매출의 경우 2021년 전년 동기 대비 40%, 2022년 35%, 2023년 20% 오르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국내 백화점 업계는 F&B 브랜드 확장에 전력을 하고 있다. 특히 F&B시장의 주 소비층인 MZ 세대들이 타깃이다. MZ 세대들의 유입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매출 성장 견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스위트존은 오는 15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스위트존에는 10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입점한다. 찰떡 아이스크림 맛집 유키모찌, 성수동 베이커리 카페 오우드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각지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를 유치하는데 속력을 낸다. '디저트 대표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부터 리뉴얼에 들어간 경기 부천 중동점 식품관을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식품관에서는 새롭고 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와 전국 유명 디저트, 베이커리 등의 유명 맛집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F&B 강화를 위해 2020년 초 푸드부문 대표를 직속으로 분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F&B 전담 신입사원을 채용해 인력 보강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들의 실적 개선을 위해 F&B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4050이 주 고객층이었다면 현재는 MZ세대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코너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하다. 이제는 F&B 분야에서 MZ모시기라는 말도 나온다. F&B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백화점들은 F&B 사업팀뿐 아니라 MD들의 책임에도 힘이 실린다. 앞으로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6:31: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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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중소뷰티, 날아오르나...면세점 입점으로 소비자 접점 다각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잇따른 면세점 입점이 'K뷰티' 영향력 확대와 브랜드 매출 개선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1월 국내 화장품의 면세점 판매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면세점 소매판매액은 1조5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5%나 증가했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데 비해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난 것이다. 아울러 1월 화장품 판매가 전체 소비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매판매가 2.3% 늘어나며 1월 소매판매액 지수가 2023년 12월 대비 0.8%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뷰티 브랜드들이 면세점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브랜드 영향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더마 화장품 브랜드 '더마펌'은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과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기내 면세점에 새로 입점했다. 신규 입점 품목은 ▲더 펩타이드 링클 세럼 ▲더 펩타이드 퍼밍 크림 ▲에이지 리바이빙 어드밴스드 넥 크림 등 안티에이징 제품 3종이다. 이와 함께 더마펌은 양사 기내 면세 매거진 표지 광고도 진행할 방침이다. 더마펌은 앞서 2021년 2월 에어서울 국내선, 2022년 8월 에어서울 국제선, 2023년 7월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한 바 있다. 이밖에 더마펌은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현대면세점 무역점, 제주관광공사 등 4곳의 국내 오프라인 면세점과 중국 하이난 하이뤼 면세점 뷰티관에서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더마펌 측은 이를 계기로 'K 더마' 브랜드란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더마펌은 지난 2023년 중국에서 1800억원 규모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넬화장품의 대표 브랜드 '입큰'도 지난 2월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 입점했다. 입큰은 롯데 인터넷 면세점 브랜드관을 통해 '퍼피 글로우 틴트', '플랩원 페이스 팔레트', '플랩 원 뮤즈 언더 아이포인터' 등 브랜드 대표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입큰이 지난 2023년 하반기 출시한 '퍼피 글로우 틴트'는 젤리 제형의 립 제품으로, 유명 뷰티 유튜버가 추천하고 K팝 아이돌이 사용한 틴트로 유명세를 타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 중국 수출 부진 등을 이유로 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 다각화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며 "면세점 입점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K팝이나 K아이돌에 영향을 받아 유통망 확대를 통해 소비자 접점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3-12 16:07: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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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재단장...피부노화인자 담은 기술력 선봬

LG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비첩 자생 에센스'를 재단장해 선보이며 차별적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지난 2009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980만병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더후 대표 노화 관리 제품이다. 더후는 피부 노화 완화 성분인 'NAD+'를 화장품에 구현한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NAD+'는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는 노화 완화 성분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서 NAD+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피부 효능 연구나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은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개선한 'NAD 파워24' 개발에 성공했다. NAD 파워24는 NAD+ 대비 피부 안정성은 5배, 피부 흡수율은 50% 강화됐다.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는 NAD 파워24를 10% 함유해 낮에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고 밤에는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시키는 '24시간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갖췄다. 또 비첩 자생 에센스는 한방 성분 윤설란과 감초의 유효 성분을 황금 비율로 포함하고 있어 항산화 기능도 더해졌다. 비첩 자생 에센스의 특허 받은 제형인 '포스트잇 제형'도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쫀쫀하면서도 끈적임 없이 발리면서 부드럽게 흡수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2 15:49: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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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서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만든 상품 최초 공개...입구부터 문전성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그룹 세븐틴의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시즌2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신세계는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시즌2를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 시즌에 걸쳐 진행되는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은 13명의 세븐틴 멤버들이 각자 자신만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 만든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에서는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등 네 명의 멤버가 팬들을 위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이 참여한 첫 번째 시즌이 폭발적인 화제를 이끌며 성료된 바 있다. 당시 구매 고객의 75%가 신세계백화점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며 신규 고객 유치 효과까지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31일 열리는 세븐틴 스타디움 투어(콘서트)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팝업에 더욱 많은 팬과 고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1층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와 지하1층 행사장으로 공간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층 더 스테이지 쇼룸에서는 멤버들이 취향을 반영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상품을 오프라인 최초로 소개하고,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세븐틴의 다양한 공식 상품들을 선보인다. 더 스테이지 팝업 공간은 13명 멤버와 연관된 작은 소품들을 배치해 팬들이 돌아보며 세븐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조성했고, 상품과 함께 약 10개월 간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로그 영상과 화보도 전시할 예정이다. 멤버별 공식 상품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팝업 이후 28일부터는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온라인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그룹 세븐틴의 스타디움 투어를 앞두고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5:48:5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