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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재앙' 막을 마지막 한주…정부 2000명 풀고 합의점 찾을까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하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의료 재앙'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한 주가 시작됐다. 교수들은 정부가 증원 '2000명'이라는 숫자를 포기해야만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의료 개혁을 위해선 꼭 필요한 규모라며 조정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 없는 병원에 교수들 마저 떠나면 의료 시스템이 무너질 것이란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다. ◆'2000명' 포기해야 협의한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20곳의 교수들은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다.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비대위 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25일은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 제출을 해야하는 마지막 날이다.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은 이날까지 의견을 제출하지 않으면 정부가 직권으로 면허를 정지할 수 있다. 교수들의 사직은 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 만큼은 막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비대위 총회에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국립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 20개 의대가 참석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사직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오래지 않아 대학병원이 무너지면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의료시스템이 장기간 지속되는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정부에 의사 증원 2000명이라는 숫자를 풀고 협의에 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방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2000명이라는 숫자를 풀어야만 협의가 진행될 수 있다"며 "정부와 의사단체 모두 한 발씩 양보해서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이들은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사직이 완료되기 전까지 환자를 떠나지 않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료는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의료재앙' 막을 수 있을까 정부는 이번 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사들의 이번 집단 행동이 과거와 패턴이 똑같다며 이번에 악순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의사들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을 추진할 당시, 약 1년 동안 파업 등 집단행동을 해 '의대 정원 10% 감축' 수가 인상 등을 얻어낸 바 있다. 코로나19 첫 해였던 지난 2020년에도 정부가 의대 정원 400명 증원을 추진하다 전공의들의 집단휴진과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 교수들의 사직선언에 증원을 포기한 바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YTN 뉴스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오랜 동안 논의하고 과학적 근거로 조정된 수치를 뒤로 실력 행사로 물리는 것이 의료계 문제의 본질"이라며 "2000명 수치를 풀라고만 하지 말고 전공의들이 즉시 복귀하도록 해 국민 생명 위태롭도록 하는 상황 먼저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의 집단 사직에 대해서는 대화와 설득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이 집단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수리될 가능성이 낮아 국민들이 걱정하는 의료 체계 붕괴가 실제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박 2차관은 "(교수들의 사직서가) 수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교수로서 의사로서 신분이 유지되기 때문에 환자 진료할 의무가 있다"며 "정부가 전향적으로 대화에 임해달라는 요청으로 이해하고 대화와 설득 노력을 지속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7 15:12: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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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K문화 열광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韓유통업계 더 새로운 K-상품 내놓기 주력

국내 유통업계가 '힙'을 접목한 마케팅에 속력을 내고 있다. 힙은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최신 유행에 밝고 신선하다는 내용을 뜻하는 영어단어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것을 지향하고 개성이 강한것을 의미할 때 '힙하다'고 사용한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힙하다는 게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K 푸드, K 팝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힙한 문화를 이끌 제품을 출시하는 데 주력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음료 기업인 코카콜라는 전 세계 K-팝과 팬덤에서 영감을 받아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출시했다.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맛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번 제품은 코카-콜라의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의 제품으로, 미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열정적인 K팝 팬들이 자신의 최애 K팝 아티스트에게 처음으로 빠져들었을 때 느꼈던 짜릿한 감동과 특별함을 담은 '상큼한 최애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패키지 전면에 3D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큐브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한글 '코카-콜라' 로고가 되어 영문 '코카-콜라 제로 슈거' 로고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한글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창의적인 디자인이 눈에띈다. 아울러 코카콜라는 K팝 팬들을 겨냥해 K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타이틀곡 '라이크 매직(Like Magic)'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컬래버레이션에는 1세대 K팝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함께 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NMIXX(엔믹스)가 함께했다. 제품 패키지의 QR코드를 활용하면 전 세계 K팝 팬들이 최애 아티스트와 나만의 'Like Magic'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볼 수 있는 AI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한국 고유의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활동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농심은 최근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심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전통문화 팝업 행사를 개최하고, 이수자의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수립하기 위한 전통 굿즈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K푸드 흥행에 성공한 국내 대표 기업이다. 이같은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을 소재로 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대상은 지난 1월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 미국과 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구현했으며 오푸드(O'Food)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형태를 반영해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해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새로운 BI를 선보여 지난 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특히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CJ관계자는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인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를 내세운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Z세대 소비자와 계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고유의 K-푸드나 K-푸드의 맛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이 해외에서도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프링글스는 한국식 BBQ 맛을 더한 '한국식 숯불갈비 맛' 신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한국식 숯불갈비 맛'은 K-스낵과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대만, 홍콩에도 출시되는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재팬 2024'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현지 정식 론칭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전시회에서 지난해 수출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선보이고,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K팝 스타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광고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K문화 자체를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 소비자들은 K푸드, K컬쳐 등도 '힙'한 트랜드에 맞춰 소비하고 활용하는 패턴을 띄고 있다. 이에 맞게 관련 기업들도 끊임없이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17 15:00: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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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급식 업계에 푸드테크 도입 속도…운영 효율 높이고 인력난 해소 기대

외식사업 매장과 단체급식 업체들이 푸드테크 도입을 확대하면서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협동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매장의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고 외식업계 인력난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했다. 1층 대형 식당가 코너에는 볶음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했다. 조리사들이 무거운 웍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조리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 조리사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것. 로봇웍은 조리 알고리즘 데이터에 기반해 전문 요리사들이 채소를 기름에 볶을 때 웍을 흔드는 모션과 웍에 불을 켜고 화력 조절을 하는 모션, 기름 투입 등의 과정을 자동화했다. 레시피에 따라 조리사가 웍에 재료를 넣으면 로봇웍이 기름을 투입하고 불을 켜고 화력을 조절해 볶음 요리를 완성하는 원리다. 로봇웍에서 볶은 재료는 마라탕, 볶음밥, 덮밥 등 총 8개 메뉴에 활용된다. 안산휴게소에는 2대의 로봇웍이 있으며, 1시간 기준으로 대당 약 25인분, 총 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한 꼬마김밥을 기송관을 활용해 수령하도록 하는 이색 푸드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송관은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가벼운 물체를 빠르게 이동시키기 위해 탄생한 파이프 같은 관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 기송관을 푸드 서비스로 진화시켰다. 고객이 휴게소 1층에서 기송관 꼬마김밥을 주문하면 2층에서 조리한 꼬마깁밥이 캡슐에 담겨 휴게소 2층 위 벽면에 설치된 기송관을 통해 전달된다. 이밖에도 커피전문 드라이브스루(DT) 및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도 선보였다. 풀무원푸드앤컬처에 따르면 로봇웍, 디지털 무인 배송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발생한 매출은 안산휴게소 개장 초기인 2022년 5월부터 12월 동 기간 대비 지난해 59.5% 증가했다. 급식업계도 푸드테크 상용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조리로봇 전문코너인 웰리봇을 선보인데 이어 조리뿐 아니라 전처리, 배식, 세척의 전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장비 18종을 구축했다. 아울러 급식 서비스 전 과정에 개인화, 자동화, 지능화된 솔루션을 적용해 미래형 사내식당을 구현한 '플래그십 스페이스'를 분당 본사에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페이스는 조리로봇이 음식을 만드는 '웰리봇 존', 무인 자동결제 형태로 간편식을 제공하는 '피키피커스 마켓', 취식 및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핏라운지',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테스트하는 '오픈랩'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웰리봇 존은 국·탕·찌개류 조리로봇과 튀김·누들 전용 조리로봇, 볶음요리 전용 오토웍이 추가로 적용된 조리로봇 전문 코너다. 10초당 1개 메뉴를 만들어 조리원 인력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키피커스 마켓은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이 적용된 간편식 코너로 특히 고객이 선택하는 간편식 제품을 자동으로 추적, 데이터화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한 간편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플래그십 스페이스에 푸드테크 기반의 로보틱스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인 오픈랩도 마련해 자동화 솔루션 개발의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은 한화푸드테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푸드테크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푸드테크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의 주요 신사업 중 하나다. 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에 한화 로봇 전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의 기술력을 접목해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내에는 판교 인근 R&D 센터를 설립해 푸드테크 개발 및 테스트 베드로 활용한다. 사측은 협동로봇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의 기술을 조리를 포함한 식음 서비스 곳곳에 활용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급격히 커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19년 2203억달러에서 2027년 3425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기업들이 식품산업의 경쟁력은 로봇이나 AI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도입 여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리로봇 도입을 통해 식품의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고 업계 문제로 떠오른 인력부족 현상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7 13:4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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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서 짜릿함 더한다

오비맥주 카스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에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하며 스포츠 팬과의 만남에 나선다. 이번 서울 시리즈는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인 만큼, 국내외 야구팬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카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내·외부 광고, 소비자 참여형 부스 운영, 주류 판매 등을 통해 현장 관람객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국내외 스포츠 팬에게 카스만의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카스는 '서울 시리즈' 기간 고척스카이돔 3루 출입구 앞 공간에서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리뉴얼 출시된 '카스 라이트'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야구공을 던져 선반 위 조형물을 맞추는 방식의 '투구' 게임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응원 타월, 페이퍼 글라스, 응원 부채 등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북돋아 줄 다양한 카스 브랜드 굿즈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카스 제품도 경기장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젊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SNS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야구장 별 일명 '야구푸드' 정보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카스는 고척스카이돔의 인기 '야구푸드'와 함께 경기를 더욱 즐겁고 짜릿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생맥주 등 다양한 라인업의 맥주를 경기장 내 매장 곳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제로 슈거', '저칼로리' 등 라이트 맥주의 매력을 강조해 새로워진 카스 라이트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2층과 3층 외야석 입구 앞 공간에서 카스 라이트 시음 행사도 연다. 한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17~18일 이틀간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BO 리그 주요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등 국내 팀과 MLB 팀과의 스페셜 경기가 진행되며, 20일~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카스는 전 일정에 참여해 경기장 곳곳에서 소비자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7 11:4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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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임프린투' 세계적 디자인상 받아...브랜드 철학 담아

LG생활건강이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자사의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54년부터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로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한다. 올해는 72개국에서 1만 여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LG생활건강은 임프린투가 작은 외형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프린투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95×61×78㎜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한 손에 쥘 수 있다. 휴대용 타투 프린터라는 제품 주제를 디자인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제품 겉면에는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전원처럼 꼭 필요한 버튼만 남긴 것도 특징이다. 또 사용자의 개성을 상징하고 눈에 잘 띄는 네온 옐로우 색상과 매끄럽고 둥근 형태가 적용됐다. 임프린투는 스킨 모드와 오브젝트(사물) 모드로 구성된 '듀얼 인쇄 모드' 기능을 갖춰 피부, 종이, 의류 등 어느 표면에나 최적의 결과물을 인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돋보인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임프린투를 지난 2023년 5월부터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 세계 59개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CES 2024'에도 참가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7 11:42: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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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당, 지역별 대표 국밥 알린다…팔도 국밥 부루마블 마케팅 진행

국밥 브랜드 '육수당'이 팔도 진미 국밥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지역별 대표 국밥 알리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육수당은 메뉴에 지역명을 넣을 정도로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판매하고 있다. 이에 국밥으로 즐기는 전국 부루마블이라는 테마로 각 지역의 국밥 메뉴 알리기에 앞장선다. 첫 번째 시작 지역은 서울로 정하고 육수당에서 서울이 들어간 메뉴인 '서울식국밥'과 '한양식육개장'을 고객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육수당의 서울식국밥은 소사골육수에 순대와 머릿고기 등 푸짐한 건더기와 다대기, 마늘 등을 넣어 다채로운 국밥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한양식육개장은 진하고 매운 육수에 소양지, 파, 당면이 들어가 칼칼하고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육수당은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육수당의 다양한 팔도 국밥 메뉴를 차례대로 소개할 계획이다. 육수당 관계자는 "국밥으로 즐기는 부루마블은 팔도 진미 국밥을 고객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마케팅 방안"이라며 "이번 기회에 서울식국밥은 육수당의 대표 메뉴이고, 육개장의 원조는 서울이라는 국밥 관련 정보 제공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확실히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7 11:1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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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접시·고든 램지 프라이팬 ‘로켓배송’으로 산다

에르메스·베르사체 등 최고급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배송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해외직구와 달리 다음날 배송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우회원은 30일내 무료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고소영 도자기'로 널리 알려진 지노리 1735,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애용하는 프라이팬 브랜드로 유명한 드부이에를 비롯해 에르메스, 베르사체, 포트메리온 등 국내외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로켓배송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프리미엄 키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에르메스, 지노리, 스켑슐트 등이 있다. 입점 브랜드 중에는 리델, 조세핀, 시도니오스, 자페라노 등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쿠팡 관계자는 "명품 소비 트렌드가 패션·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주방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에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의 로켓배송 입점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 중 상당수는 이전에 해외직구로만 구할 수 있던 제품이다. 하지만 이제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로켓배송으로 구매 가능하게 되면서 쿠팡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로켓배송으로 구매 시 해외직구보다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해외직구할 경우 일반적으로 배송에 7일 이상 소요되지만, 로켓배송은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와우회원은 30일내 무료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이외에도 로켓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 ▲정품 보장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 등이 해외직구 대비 장점으로 꼽힌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쿠팡 온리' 아이템도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7 11:08: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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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5주년 기념 별빛추억 공모전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들과 스타벅스의 반짝이는 추억을 찾는 '별빛추억 공모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5주년과 더불어 스벅TV의 개국 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자 진행되며,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함께한 추억을 갖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Starbucks Korea'를 구독하고, 별빛추억 공모전 이벤트 영상 댓글란에 '스타벅스 25주년 축하해' 문구를 포함한 댓글을 작성한 후, 더보기란에 있는 설문 링크에 접속해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여러가지 사연을 중복해서 접수 가능하나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혜택 제공을 위해 선정은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별빛추억 공모전'을 통해 모인 사연들 중 500여 개를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상 선정자 2명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음료권, '25주년'상 5명에게는 1개월 무료음료권, '축하해'상 500명에게는 무료음료 쿠폰 2매를 각각 제공한다. 선정된 사연들은 다시 한번 고객 동의를 거쳐 추후 스타벅스 25주년 관련 이벤트 영상 등에 소개하여 반짝이는 스타벅스에서의 추억을 많은 고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18일 당첨자에 한해 이벤트 접수 시 사용한 개인 이메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하루 평균 100만여 명의 고객들이 찾아주시는 만큼, 지난 25년간 스타벅스와 함께 나눈 수많은 추억들이 존재한다"라며, "스타벅스와 함께한 각자의 소중한 추억들을 한데 모아볼 수 있는 감동적인 이벤트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벅TV는 지난 2019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0주년을 맞아 개국해 1편인 '콜 마임 네임 서비스'편을 시작으로 스타벅스의 다양한 상품을 출시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미리보는 언박싱', 랜선으로 스타벅스 매장을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 투어', 스타벅스 최초 웹드라마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 등 스타벅스의 이야기와 소식을 전달해온 바 있다. 스벅TV는 현재까지 235개의 다양한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1700만회를 기록하며, 스타벅스의 문화와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7 11:04: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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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기 타고 日 니가타 여행가자"…롯데아라이리조트, 직항 상품 대폭 확대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JTB와 함께 전세기를 타고 일본 니가타현 소재 롯데아라이리조트로 떠나는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저녁 9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될 이번 패키지는 인천-도야마 왕복 직항 아시아나 항공 전세기를 타고 롯데아라이리조트로 떠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더욱 증대됐다. 롯데아라이리조트 2박을 포함한 3박 4일 및 4박 5일 일정으로 총 3회(4/27, 4/30, 5/4)에 걸쳐 출발한다. 전체 연장 약 90km에 달하는 다테야마 알펜루트를 케이블카, 고원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횡단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자연의 풍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중 오직 두 달간만 볼 수 있는 최고 18m높이 무로도 설벽의 절경은 이번 여행의 백미이다. 젠코지, 지옥계곡 야생원숭이 공원, 오부세 전통 마을 등지의 나가노현 핵심 관광 명소와 지역 특식도 함께 즐긴다. 도야마현의 특식인 마스스시, 야키니쿠, 카레라이스와 지방 특산물인 오부세 마을 밤과자 등을 비롯해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석식 2회를 더해 식도락 일정을 겸비했다. 유럽 산장풍의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총 257실 규모로 레스토랑, 수영장, 연회장은 물론 연중 내내 이용 가능한 호시조라 온천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지난 '2023 스키 아시아 어워드(2023 SKI ASIA AWARD)'에서 일본 최고 스키 리조트를 포함한 3개 부문에서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스노우 시즌이 끝나고 4월 말부터 시작하는 그린 시즌에는 아시아 최장 수준인 1501m의 짚투어, 일본 최대 규모 트리 어드벤처와 17도 경사의 길이 192m의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튜빙파크,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직항 전세기 상품은 도쿄, 오사카 등과는 전혀 다른 대자연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17 10:47:1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