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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경제불황 속 꺼낸 '카드' 구조조정·점포 군살빼기

국내 대형마트들이 경제불황이 지속되는 위기 상황에 대한 돌파 방안으로 '점포 변화'카드를 꺼내들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들은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점포 군살 빼기에 돌입했다. 실적이 좋지 않은 점포는 빠르게 정리를 하거나 트랜드에 맞는 식품군을 늘리는 등 대형마트 본업의 강점을 내세우 수 있는 전략을 접목하고 있는 것이다. 또 식품 쪽의 덩치를 키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형마트들은 각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려는 모양새다. 특히 점포 변화와 본업인 식품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 화성시 반송동 소재의 화성동탄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5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홈플러스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해 '세상 모든 맛'을 테마로 다양하고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식품 매장은 '다이닝 스트리트', '라면 박물관',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비롯해 즉석식품 코너 '홈플 델리' 등 간편하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유아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품질의 고기를 제공하는 '더 미트 마켓'과 '스테이크 하우스'도 있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베터 초이스' 코너도 마련했다. 비식품 매장에는 약 500평 규모의 대규모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입점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 완구 체험공간 '토이 어드벤처 랜드'를 구성해 아동은 물론, 키덜트족까지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 홈플러스는 현재 24개 점포의 식품 매장을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했는데 오픈 1년 차에 평균 20%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연말 기존 롯데마트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재개장 해 매장 내 식품 대 비식품의 비중을 90대 10로 끌어올린 전략을 도입했다.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재개장한 그랑그로서리 점은 비식품 규모를 대폭 줄이고 스마트팜 등 식품의 다양성을 늘린 게 눈에띈다. 실제 오픈 이후 이달 중순까지 방문 고객,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5%, 10% 늘었다. 롯데마트는 추가 점포를 발굴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은 오프라인 매장의 방향성을 제시한 차세대 매장"이라며 "향후에도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여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인천 연수점과 고양 킨텍스점을 그로서리와 임대매장이 결합된 몰타입 미래형 매장으로 재단장해 오픈했다. 당시 이마트 측은 "신규 출점 매장도 고객들이 장기간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미래형 매장으로 기획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마트는 올해 신규 점포 다섯 곳 부지 확보를 목표로 외형확장에 속력을 낸다. 이마트의 신규점포는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다.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기존 대형마트가 취급하던 의류, 생활용품, 가전 등은 모두 덜어내고 오직 먹거리로만 승부하는 점포다.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식료품의 가격, 성능 등을 직접 비교하고 구입 할 수 있어 가성비와 효율적인 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장이 이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마트는 신규 점포에 식료품을 가장 싸게 판매할 수 있는 유통라인을 구축해 새 점포에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우선 올해 용인 죽전점을 새로운 '식품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부진한 실적 개선을 위해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식품군을 강화해 미래형 몰로 변화하겠다는 목표가 뚜렷하다. 새로운 고객 확보뿐 아니라 현 고객 지키기에는 각각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경제 불황이 장기전을 탄 현재 대형마트들은 더욱 다양한 전략을 접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7 16:02: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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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위한 '행복한 나눔식탁' 전개

이랜드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하랑센터에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나눔식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 이랜드팜앤푸드 이제학 본부장, 본아이에프 홍은아 과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와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나눔식탁은 이랜드재단이 지난해부터 이랜드그룹 임직원과 비전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청소년의 비전과 진로 수립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공헌 활동이다. 이날 이랜드팜앤푸드와 본아이에프는 외식 · 유통 부문의 직무 특강을 진행하며 다문화청소년과 상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애슐리 시그니처 등심 스테이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본아이에프의 소갈비찜, 미니 장조림 등을 식나눔으로 후원하고,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함께 음식을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신 사각지대인 가정 밖 청소년 및 다문화청소년에 집중하여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에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기업, 교회, 단체를 연결하여 기부, 멘토링, 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7 15:3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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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에 3조원 이상 투자

쿠팡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는 시대 개막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된 수치다. 촘촘한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지방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거주환경의 매력도를 높여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는 2026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충청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청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과 이천 FC는 올 2분기 착공 예정이며, 김천 FC는 3분기 착공 예정이다. 충북 제천 FC는 올 4분기 착공 계획으로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같은 투자 확대를 통해 쿠팡은 전국에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 쿠세권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쿠팡의 무료 로켓배송이 확대될 지역 대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전체 89곳)들이다. 대표적으로 경북 봉화, 전남 고흥·보성, 경북 의성·영양·청송, 경남 합천 등 고령화(65세 이상)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들에 로켓배송이 도입된다. 지방 소멸 지역은 상당수 생필품·식료품 구하기가 불편한 '장보기 사막'으로 쿠세권 확대와 투자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로 폐광촌인 강원 삼척 도계읍은 지역민들이 대형마트가 없어 30분 이상 차를 타고 장을 보러 나갔지만, 지난해 중순 로켓배송 시행 이후 한달 5000건 이상 주문이 몰리며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 신규 FC와 배송망 확대 등을 통한 고용도 크게 늘면서 서울·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층이 다시 지방으로 유입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쿠팡의 무료 로켓배송망이 확대되면서 지방의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도 쉽고 편하게 장을 보고 불필요한 추가 배송료와 이동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무료 배송·배달·반품·직구와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 '5무(無)'가 가능한 와우 멤버십 혜택도 확대한다. 지난해 무료 배송과 쿠팡플레이 콘텐츠, 상품 할인에 4조원 가량의 고객 절약 혜택을 제공했다. 쿠팡은 최근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더하면서 와우회원 '배달비 0원 시대'를 열었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쿠팡의 쿠세권 확대는 소비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신규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지방 식료품 사막의 무료 로켓배송 활성화는 고령화와 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지역의 거주 매력도를 높여 지역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7 15:3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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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새 얼굴] ③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은 '3조 클럽'을 목전에 두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지속가능식품 개발은 물론, 국내에서는 위탁급식사업과 컨세션 사업 등에 힘을 실어 내실을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99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5.5% 증가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4% 증가한 619억원을 기록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단체 급식, 외식, 컨세션 사업 등을 영위하는 계열사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해외 사업 성장이 영업이익 개선의 원동력이 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휴게소 사업, 전문 브랜드 레스토랑 사업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부산 엘시티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풀무원은 푸드서비스 전문 주요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에 같은 회사 이동훈 DF(Designed Food) 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이동훈 대표는 2002년 풀무원푸드앤컬처에 경력 입사해 급식개발실장, 급식사업본부장, DF사업 본부장을 맡아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영업, 수주 능력을 발휘해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을 타개하고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취임 후 같은 해 12월 중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공항 라운지 5개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 수주한 인천공항 라운지는 제1터미널 3개 사업장과 제2터미널 2개 사업장 총 5개이며, 신규 수주한 제2터미널 2개 사업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오픈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컨세션 사업 확장에 주력해왔다. 인천공항 라운지 운영사업권, 공주휴게소(양방향) 운영사업권, 덕유산휴게소 주유소(양방향) 운영사업권 등 신규 수주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지난해 컨세션(휴게소포함) 사업은 코로나 이전 매출을 회복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36.6% 증가하고, 손익은 207.7% 올랐다. 현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리조트 등 주요 채널 내 식음사업 등 34개의 컨세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 양평, 함안휴게소 등 전국 25개의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이동훈 대표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인물이라고 판단했다"며 "한국 최고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을 지향하는 푸드앤컬처가 더욱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하는 휴게소와 급식시설에 푸드테크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형 휴게 공간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해 전문 조리사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 커피전문 드라이브스루(DT, Drive Thru) 및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휴게소 곳곳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의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차별화의 중심에는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풀무원은 이와 함께 대규모 급식장 수주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1년부터 집중적으로 대형급식 사업장들을 공략해 계약을 따내면서 호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운영에도 드라이브를 걸어 식물성 기반의 음식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플랜튜드는 식물성기반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장 내에 스마트팜 존을 설치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채소라는 점을 강조, 신뢰도를 높였다. 실제로 친환경 허브류 및 식용 화훼류 등 재배된 채소를 샐러드 메뉴용 식재료로 일부 사용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7 15:3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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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뇌전증 인식개선의 날 '퍼플데이' 맞아 보랏빛 물결 동참

남양유업은 세계 뇌전증 인식개선의 날 '퍼플데이'(3월 26일)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사)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26일 남산서울타워에서 뇌전증을 상징하는 꽃 라벤더의 보라색 조명을 밝히는 것으로 행사를 알렸고, 서울 본사와 공장, 지점 등 전국 17개 사업장의 구성원들도 보라색 소품을 들고 캠페인에 몸소 참여하며 환자들과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플데이에 동참한 남양유업의 한 직원은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생산하는 남양유업의 일원으로서 뿌듯하다"며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이 하루 빨리 개선되길 기원하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퍼플데이는 뇌전증을 앓는 캐나다의 한 소녀가 자신의 질병에 대한 그릇된 사회적 시선을 변화시키고자 보라색 옷 착용을 제안하며 시작됐으며 전 세계 75개 국가 지부, 112개국 비영리 단체가 참여 중이다. 국내에서는 2022년부터 남양유업이 (사)한국뇌전증협회와 공동 개최해 뇌전증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02년 세계 최초 액상형 케톤식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개발했다. 불확실한 시장규모로 매출이 거의 없지만 22년째 묵묵히 소수의 환아를 위해 제품 생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15년째 무상 후원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협약을 맺어 제품 성분을 개선하는 연구를 지속, 지난 2022년에는 발작 조절 개선과 흥분성 물질 전달 억제 등의 효과를 보인 C10 지방산 비율을 강화하는 실험을 추진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월 한국뇌전증협회와 대한뇌전증학회가 주최한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7 15:2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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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브랜드파워 26년 연속 1위 수성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2024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서비스업 패스트푸드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26년째 연속 1위를 수성에 이어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브랜드 인지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리아는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버거' 창립 슬로건 아래 매년 다채로운 한국적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불고기·새우버거) 등 장수 메뉴이자 베스트셀러 메뉴에서 기반한 다양한 메뉴들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한정 출시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를 정식 메뉴로 출시해 운영하고 있으며 2월에는 돈까스를 패티로 활용한 '왕 돈까스버거'를 출시해 창의적 메뉴 개발을 통한 소비자 호기심 유도를 통한 먹는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이와 함께 브랜드 이용 경험 소비자를 구매 패턴 및 분석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 전략을 지속 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국내 최초 버거 프랜차이즈 기업이자 브랜드로 약 45년간 국내 시장을 이끌어 왔다" 며 "브랜드파워는 소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소비자 경험 확대와 새로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7 15:16: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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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新바람 났다...홈쇼핑 틀 깬 과감한 시도로 경쟁력 강화 집중

롯데홈쇼핑은 27일 TV홈쇼핑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로 방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SNS숏폼 형식의 최단시간 타임세일 방송을 선보이거나 인플루언서를 게스트로 섭외해 TV홈쇼핑 생방송을 라이브 커머스와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 동시 송출하는 등 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올해까지 15년째를 맞은 롯데홈쇼핑의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티커머스를 포함한 17개 홈쇼핑 채널 중 진행자 이름을 내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최유라씨의 상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공감,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진행으로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최유라쇼'에 구독자 900만 명을 보유한 최고의 먹방 유튜버 중에 한명인 '쯔양'이 출연해 '함박 스테이크' 선보였다. 이는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이다. TV, 라이브커머스,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해 론칭 방송에서 준비한 물량이 5500세트가 완판되는 등 두 달 만에 누적 주문건수 3만 세트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5060세대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홈쇼핑 업계 최고의 프로그램 '최유라쇼'와 2030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최고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만나 세대와 분야가 다른 최고와 최고가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300초 동안 생수, 화장지, 식재료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업계 최단시간 타임세일 방송 '300초 특가'를 론칭했다. 신규 프로그램 '쇼파르타 300'은 '300초 동안 진행되는 스파르타 쇼핑'을 콘셉트로 생필품, 지역 특산물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였다. '30초 먹방', 'ASMR' 등 SNS 숏폼 형식과 콘셉트로 재미 요소를 통해 방송 주목도를 높였다. 또, 3만원 이하의 업계 최저가 수준에 무료배송 서비스까지 선보여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 느끼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쇼파르타 300'은 평일 2회 고객 유입이 많은 주요 테마 프로그램 직전에 편성해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다음 방송과의 시너지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2일 '깨끗한나라 화장지 60롤'은 600개의 주문건수를 기록하며 초당 약 120롤이 판매됐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제철 식품부터 한장판 상품까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재미 요소를 강화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홈쇼핑은 쇼호스트가 진행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가상인간 '루시'가 출연하는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Lucy Talk Live)'를 론칭했다. 가상인간 '루시'가 패션, 잡화, 레포츠 등 한 주간 인기 있었던 상품을 소개한다. '루시'의 A.I 아바타를 구현하고 음성합성(TTS) 기술로 제작된 목소리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루시가 쇼호스트 없이 단독 출연해 상품 판매, 고객 소통을 진행한 결과, 론칭 방송의 실시간 채팅수가 동시간대 방송 대비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방송 4회 만에 약 3만 건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강재준 채널본부장은 "홈쇼핑의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시도들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기존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과 게스트,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4:21: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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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미국 생활용품 사업' 82% 성장세...해외 시장 확대 나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생활용품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애경산업은 2023년 자사의 생활용품 사업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TJX 컴퍼니스에 납품한 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2022년 대비 80%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앞서 2020년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 컴퍼니스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가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공식 진출하게 됐다. 애경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샤워메이트 바디워시 제품이 브랜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한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유분이 풍부한 네덜란드 산양유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과 진정 효과를 갖춘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과일 향을 담은 '샤워메이트 내추럴 바디워시' 등이 미국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는 데 주효했다. 샤워메이트 내추럴·보타닉 바디워시 등 1.2㎏ 대용량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 점도 인기 요인이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바디케어 제품뿐 아니라 고급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등을 육성 품목으로 선정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 애경산업은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지속 개척해 미국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애경산업은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27 13:22: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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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플래닛, 지역사회와 음악으로 소통

KT&G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음악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플레이플래닛(PLAY PLANET)'을 27일, 4월 24일, 5월 29일 개최한다. 2021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플레이플래닛'은 KT&G가 상상플래닛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관객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음악공연 프로그램이다. KT&G는 '소셜벤처밸리' 성수동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플레이플래닛'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플레이플래닛'은 연간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의 주요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3월 '플레이플래닛'의 음악 테마는 'Folk Music'으로, 아티스트 수진과 전호권이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을 재해석해 공연한다. 매년 계절의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플레이플래닛'은 봄에는 라틴음악을,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강렬한 블루스, 가을에는 뉴올리언스 사운드의 마칭밴드, 성탄절이 있는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등을 선보인다. 한편, 상상플래닛은 KT&G가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개관한 청년 창업공간이다. 인근 공유 오피스 대비 절반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해 청년 창업가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으며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전문가 멘토링과 실전 교육을 제공하는 등 '청년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7 11:2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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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벚꽃명소 여의도에 브랜드 부스 운영

호가든이 벚꽃 시즌을 맞아 '2024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주류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의 대표 벚꽃축제로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호가든은 주류 단독 후원사로 참여해 봄 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라인업의 호가든 맥주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가든은 축제 현장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벚꽃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벚꽃사진관'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호가든 로제'의 상큼한 핑크빛을 담은 구조물을 활용해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방문객에게는 호가든 비어부스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벚꽃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호가든 비어부스'에서는 '호가든 로제',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0.0 로제', '호가든 오리지널', '호가든 애플'을 선보인다. 호가든 맥주를 구매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GS25 및 축제 현장 인근 호가든 판매 업장 연계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이밖에도 벚꽃길 곳곳에 핑크색 '호가든 로제 벤치'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벚꽃 산책 중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벚꽃 시즌에 맞추어 봄 피크닉에 잘 어울리는 풍성한 맛과 향이 돋보이는 호가든 제품들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주류 단독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축제 현장에서 호가든을 즐기며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7 11:18: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