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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글로벌 로봇 자동화 기업 ABB와 수산세포배양식품 사업화나서

풀무원은 지난 24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ABB Korea Robotics와 '세포배양식품 AI Robotics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수산세포배양식품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수산세포배양식품 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과 ABB Korea Robotics 송태준 부사장 및 로봇사업부 인더스트리 총괄 대표인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미래 푸드테크 산업 선점을 위해 수산세포배양식품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세포배양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어류로부터 세포를 분리하여 세포를 키우는 배양 단계가 필요한데, 풀무원은 ABB의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배양 과정을 자동화하고 향후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해 미래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ABB와의 전략적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AI 로봇자동화 기술을 세포배양식품에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산세포 배양과정의 로봇자동화 공동연구개발 ▲생산 자동화를 통해 수산세포배양식품의 생산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연구 ▲공동 개발된 기술 및 제품의 지적 재산권 보호 ▲연구시설과 장비의 상호 활용 및 전문인력 교류 분야 등에서 상호 전략적 기술협력을 함께하게 된다.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은 "풀무원의 특화된 수산세포배양 원천 기술에 세계적인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선도 기업인 ABB의 AI 로봇공학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수산 푸드테크 연구개발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지속가능한 수산세포배양식품의 혁신적인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여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6 10:2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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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접어든 '의대증원'…정부·의료계, '선택의 기로' 섰다

대학별 의대 정원 증원이 마무리 절차에 접어들면서 의대 증원이 확정으로 일단락됐다.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양 측은 향후 대응 방안을 놓고 선택의 기로에 섰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는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각 의대별 모집 정원과 입시 요강을 심의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입시안을 만장일치로 찬성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의대 정원을 기존의 3058명에서 2000명 늘려 5058명으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했다. 그러나 전공의 이탈 및 의대생 수업 거부 등의 상황에 내년도 증원분에 한해 50~100% 내에서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에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은 4567명으로 결정됐다. 대교협이 각 대학에 의결 결과를 통보하면 각 대학은 오는 31일 수시 모집요강을 공개한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희근)이 의료계에서 신청한 의대 증원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기각·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재항고를 진행한 의료계는 대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인용되면 행위가 정지되나 기각되는 경우 집행부정지 원칙에 따라 현재 행정청이 내린 절차들은 속행하도록 돼 있다"며 의대 증원 중단은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견지했다. '원점 재검토' 요구가 불가해진 만큼, 새로운 출구전략을 마련해야하는 의료계는 정부와 대화를 진행할 준비가 됐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 사태 대응 논의를 위한 비공개 연석회의를 진행하고, '의료계와 정부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도 "정부는 환자의 곁을 지키며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의사 여러분과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기를 원한다"며 "조건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협의는 이탈 전공의의 처분에 대한 내용에 주안점을 둘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의대 증원 발표 직후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으나 이를 위반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사 면허 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잠정 보류하고 있다. 협의가 진전되더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분 재개 시점과 규모, 방법 등을 놓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송기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위원장은 "정부가 의료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총괄해야 하는데 여기서 예외를 둔다면 그 다음부터는 해결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지금 유예를 하긴 했지만 언젠가는 행정처분을 해야 할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2024-05-25 12:45: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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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개원 5주년 맞아..."대한민국 의료의 대표주자 될 것"

이대서울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도약에 나섰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영주 홀에서 '이대서울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5년간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구성원 모두가 의료 현장에서 헌신해 왔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 당시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모든 중환자실 1인실 등을 구축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또 이대서울병원은 골든 타임을 사수해야만 하는 초급성기 환자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필수의료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뇌혈관 진료와 대동맥 치료를 전담하는 이대뇌혈관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차례로 개원했다. 이에 대해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이 혈관 치료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대서울병원은 서울 서남권 제1의 뇌혈관 진료 실적, 필수의료 인력 교수가 모두 상주하는 병원 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와 관련 주웅 이대서울병원장도 이날 기념사에서 "대학병원 차원에서 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특화해 병원 단위로 개원한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라며 "이대서울병원은 '최초의 혈관병원, 혈관의 최종병원'이라는 사명을 다해 혈관과 관련된 모든 치료·수술·예방을 적시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이대서울병원이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했다. 코로나 확진 산모의 분만, 중증환자 전원 치료 등 재난 상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오는 2026년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이대서울병원은 중증환자 전담 병원, 감염 특화 진료 등에 주력해 병원 규모를 1000병상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 전공의 4년 차까지 모든 인적 구성을 갖춰 교육수련병원 역할도 한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개원 5주년을 맞이하는 이대서울병원은 이화의료원만의 방식으로 137년 역사 속의 선배들이 기대하는 해답을 교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라며 "이대서울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의 날개를 단다면 명품 하드웨어부터 명품 소프트웨어까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대한민국 의료를 대표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임수미 전임 이대서울병원장과 유재두 전임 이대목동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식, 유관 기관 감사장 수여식, 그레이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이대서울병원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대서울병원 북문 앞 광장에서 '개원 기념 헌혈'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도 했다.

2024-05-24 12:39: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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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주증상 완화율 입증...차별화된 데이터 공개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P-CAB 계열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차별화된 데이터를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2024 소화기질환 주간'에서 '펙수클루'의 주요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다. 대웅제약은 앞서 중국에서 진행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 연구를 바탕으로 하위 소그룹을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시험대상자 일지를 통해 1일부터 8주까지 가슴쓰림, 산역류 등 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날의 비율을 확인했다. 그 결과, 펙수클루는 주·야간에서 대조약인 PPI 제제(에소메프라졸)보다 뛰어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1일 차부터 7일 차, 4주 차, 8주 차까지 모든 환자에서 펙수클루를 투약한 군에서의 증상이 없는 날 비율은 에소메프라졸을 투약한 군 대비 각 주차마다 8~10%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비교했을 때, 펙수클루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치료 초기인 1~3일 차에 주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펙수클루를 투약한 경우 40.8%, 에소메프라졸 투약군은 29.8%다. 이와 관련 연구에 참여한 샤오 중국 중산대학교 제1부속병원 교수와 이혜정 대웅제약 임상연구팀장은 "펙수클루는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PPI 계열 치료제에 비해 주·야간 구분 없이 뛰어난 주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 대상에서 펙수클루의 증상 개선 효과는 더 빠르고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펙수클루 제품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5-23 15:39: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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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 국제학술지 게재..."처방 확대 근거 마련"

셀트리온이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짐펜트라 경쟁력을 강화해 미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국제 학술지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저널로, 논문 영향력 지수가 29.4에 달하는 등 소화기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공개한 논문은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에 대한 연구다. 셀트리온은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CT-P13 SC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결과, 유지 치료 54주 시점에서 CT-P13 SC는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치료 유효성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CT-P13 SC가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권위 있는 의학 저널에 게재한 만큼, 의료 현장에서 짐펜트라 처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학술지 게재는 의료진 처방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오는 2025년까지 타깃 환자 처방률 10% 이상을 달성해 짐펜트라 출시 2년 만에 연 매출 1조원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5-23 14:53: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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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국내 최초 페트커피 '아카페라'

'국내 최초 페트커피 브랜드' '국내 냉장 페트 커피 1위'는 아카페라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넣은 페트(PET)형 커피음료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빙그레의 대표 커피 브랜드다. 2000년대 중반 커피 음료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빙그레는 2008년 국내 최초로 무균 시스템으로 생산한 RTD(즉석음료)커피 '아카페라'를 선보였다. 빙그레는 2007년부터 커피 음료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고, 기존 RTD 제품들과 어떻게 차별화할지 고민했다. 당시 RTD 커피는 컵 형태로 출시되고 있었고, 빙그레는 이들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아셉시스(Asepsys) 무균 시스템을 적용해 페트 제품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페트 용기를 선택한 주된 이유는 캔커피 대비 열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커피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균충전시스템 설비를 적용, 맛과 품질을 장기간 보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1년여 기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맛과 향이 뛰어난 아라비가 원두를 '프렌치 로스팅'한 커피 '아카페라' 오리지널 라인업를 완성했다. 프렌치 로스팅은 높은 온도에서 원두를 볶는 과정을 말한다. 고온에서 로스팅하면 원두의 색상이 진해지고 향미가 진해지며 스모키한 맛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커피의 깊은 맛과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다. 아카페라 오리지널은 240ml 용량으로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모카라떼' '바닐라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라떼' 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 한해 약 400억원이 넘게 팔리며 국내 냉장 페트 커피 1위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입맛이 고급화하면서 2020년에는 '아카페라 스페셜티'를 론칭했다.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스페셜티'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의 평가를 거쳐 기준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우수한 등급의 프리미엄 원두를 지칭하며, 원산지에 따라 고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는 기존 아메리카노 커피와는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기 위해 화사한 꽃 내음과 상큼한 과일 산미가 특징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풍부한 바디감과 깊은 스모키향을 느낄 수 있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2종을 출시했다. 또한 아카페라 스페셜티는 스페셜티 커피에 최적화된 추출 공법인 워터프레스 추출공법(분쇄된 커피를 물에 담근 후 압력을 가해 추출하는 공법)을 사용하여 프리미엄 원두 고유의 맛과 개성을 구현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2년 만에 180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21년에는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라떼 3종을 출시했다. '안티오키아 트리플 브루잉 라떼', '마다가스카르 멜로우 바닐라 라떼', '프렌치 토스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3종으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빙그레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용량 RTD 커피 시장 확대를 위해 '아카페라 사이즈업 벤티'도 이달 초 선보였다. '아카페라 사이즈업 벤티'는 지난 2017년 출시되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아카페라 사이즈업' 브랜드의 후속으로 대용량 커피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최초의 600ml 벤티 사이즈 RTD 커피 신제품이다. 그립감 좋은 텀블러 형태의 사이즈업(350ml) 용기를 그대로 키워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대용량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다. '아카페라 사이즈업 벤티'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2종으로 출시했다. 기존 350ml 사이즈업 아메리카노 대비 카페인 함량을 30% 줄인 600ml 대용량으로 최적의 카페인 함량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600ml의 넉넉한 커피를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커피를 즐기는 20~40대 남녀는 물론, 대용량 커피를 간편히 즐기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직장인과 소비자의 취향까지 고려했다. 지난 4월에는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컵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00ml 대용량 '아카페라 컵커피'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아카페라 컵커피' 2종은 빙그레 커피 브랜드인 '아카페라'만의 노하우가 담긴 최적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된 컵커피로, 고소한 향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으로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는 콜롬비아산 100%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 커피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국내산 1등급 원유를 사용, 커피와의 균형있는 조화를 통해 부드럽고 깔끔한 식감과 차별화된 두가지(메이플/크림향) 시그니처 향료가 더해져 '아카페라'만의 품격있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달콤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카라멜 시럽에 메이플향이 첨가된 '메이플 카라멜 라떼'와 천연 바닐라추출물에 크림향을 넣은 '크림 바닐라 라떼' 2종으로 출시되며, 전국 편의점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등에서 판매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카페라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3 14:46: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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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공군사관생도 특별 초청...국가안보 의식에 앞장서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친다. 메디톡스는 지난 22일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대상으로 특별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사관학교의 우수 생도 60여 명이 참석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등을 생산하는 메디톡스의 최첨단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과정을 공개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메디톡스가 생산 및 관리 중인 보툴리눔 균주를 포함한 보툴리눔 독소 생산기술은 정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기술을은 국가 경제뿐 아니라 국가 안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메디톡스 측의 설명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영공 수호와 국민 안전에 헌신하고 있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바이오 산업 기술 수호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메디톡스는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도 이어오고 있다. 메디톡스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충북 오송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공장 내 시설을 활용한 체험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5-23 14:04: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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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속력

롯데가 지난 22일, 송파구청과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 5개 계열사(물산, 지주, 칠성음료, 백화점, GRS)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재단법인 녹색미래 대표, ㈜젠스 대표가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8월, 롯데와 송파구청은 서울시 유일한 도심 속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그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14:04:2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