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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색 여름 제품 잇따라 출시...'얼리어먹터' 정조준

'얼리어먹터'가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얼리어먹터란 '얼리어탑터'와 '먹다'를 조합한 단어로, 새롭고 색다른 음식을 남들보다 먼저 맛보려는 소비자들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에서는 여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파인애플부터 수박 음료, 얼려 먹는 복숭아 요구르트까지 여름 별미를 활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는 중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일 생산·유통 기업 돌코리아는 최근 속까지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대만 다이아몬드 파인애플'을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했다. '대만 다이아몬드 파인애플'은 일반 파인애플과 달리 속도 부드러워 심지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싱싱한 여름 제철 과일이 듬뿍 담긴 음료 3종을 선보인다. 이디야커피는 수박을 갈아 넣어 만든 '생과일 수박주스', 수박과 식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달콤함을 선사하는 '생과일 살얼음 수박식혜', 방울토마토의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이는 '생과일 토마토주스' 등으로 생과일 음료 시리즈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hy는 '얼려먹는 야쿠르트 납작복숭아'를 새롭게 출시했다. 납작복숭아는 유럽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이와 함께 hy는 해당 신제품에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자일리톨까지 더해 건강함을 강조하고 있다. 과일을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달콤한 멜론향이 매력적인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 음료 '탐스제로 멜론향'을 내놨다.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의 신제품 '더 빅토리아 애플셔벗'을 출시했다. '더 빅토리아' 특유의 탄산과 상큼한 사과향을 적극 조합했다는 것이 웅진식품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업계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까지 예고되면서 얼리어먹터를 정조준한 이색 여름 상품들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빛나 vitna@metroseoul.co.kr

2024-05-28 16:41: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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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C커머스 공습에 11번가 '특화전문관'으로 정면돌파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C(차이나)커머스'가 국내 시장에 엄청난 자금으로 물량 공세를 펴자 11번가가 고객 수요와 최근 구매 트렌드에 특화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특화전문관'으로 정면 대응하고 있다. 고물가 속에 관심이 폭증한 '가성비 상품', 알뜰한 소비를 돕는 '소비기한 임박 상품',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 상품' 등을 11번가의 각종 '특화 전문관'에서 선보이면서 구매욕을 자극하는 상품 라인업으로 활발한 구매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1만원이면 다 산다"…맞춤형 전문관 '9900원샵' 인기 28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오픈한 11번가 '9900원샵'이 대표적인 특화전문관이다. '9900원샵'은 가성비 있는 9900원 이하의 상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전문관으로, 높은 물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으로 판매되는 1만원 미만 상품의 경우 대개 구매 금액 중 배송비의 비중이 높아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현재 '9900원샵'은 전 상품에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9900원샵'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 상품은 '옥이네 3초 떡볶이'(2팩+2팩, 6900원)다. 11번가의 간편식 버티컬 '간편밥상' 상품인 '옥이네 3초 떡볶이'는 가루 소스를 물에 개어 동봉된 떡과 함께 끓여 내기만 하면 완성되는 손쉬운 조리법과 1인분 분량의 소포장으로 1인 가구에 특히 인기다. 현재 1만 2000여 건에 달하는 구매 리뷰와 함께, '9900원샵' 판매 상품 중 '결제건수' 최상위를 기록 중이다. '9900원샵'은 고객들의 구매 수요에 힘입어 론칭 이후 지금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상품 수와 거래액 모두 오픈 초기(23년 10월)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씩 성장했다. '9900원샵'의 상품 셀렉션을 꾸준히 강화해가는 가운데, 거래액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국내 미출시 음료는 '아마존 신상 자판기'에서…'소비기한 임박' 상품도 별도 판매 최근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국내 출시되지 않은 음료수들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전문관, '아마존 신상 자판기'도 오픈했다. 해외에서 출시된 브랜드, 맛, 용량의 음료들을 다채롭게 판매하고 있는데, 색다른 마실 거리를 시도해보고 싶은 고객은 물론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미출시 음료들을 구매해 마시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예를 들어 북미 지역에서 패스트푸드에 곁들여 마시는, 식물 뿌리나 열매에서 짜낸 즙에 시럽을 타서 만든 탄산음료 '루트 비어 소다'부터 미국 차세대 피트니스 드링크 브랜드 '셀시어스'의 '스파클링 워터멜론', 닥터페퍼 스트로베리 앤 크림소다 제로,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블루 등 국내서 접하기 어려운 음료들을 '아마존 신상 자판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11번가의 '임박마켓'도 있다. 라면, 소스, 양념, 커피, 음료, 간편조리식품, 즉석식품 등 필요에 따라 구매 후 빠르게 소진할 수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데, '설탕대신 스테비아 650g' 제품의 경우 지난 3월 6일 하루에만 1000개 가까이 판매됐을 정도로 임박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 11번가는 '임박마켓'을 지난 3월 첫 오픈한 이후 한시 진행되는 프로모션 형태로 진행해왔는데, 임박 상품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지난 20일부터 11번가 내 전문관 형태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11번가는 최근 오픈마켓 사업에서 2개월(3~4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간 대비 40% 가까이 개선하는 등 2025년 흑자 전환 목표에 순항 중이다. 11번가는 남은 하반기 흑자 전환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커머스 경쟁력의 기반이 될 '특화 전문관'들을 지속 고도화 하면서 '수익성 개선'과 '고객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특화 전문관'들을 발판 삼아 11번가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계획"이라며 "특화 전문관으로 확보한 경쟁력으로 치열해진 e커머스 경쟁 시장을 돌파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8 16:03: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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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월마트 주류 식품 코너에 진열…미국·유럽서 인기 상승세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에서 주류 상품으로 등극한 농심 신라면의 인기를 조명했다. FT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등에서 한국 문화 인기에 힘입어 라면 판매가 증가하는 데 맞춰서 농심이 외국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K팝, 한국 영화, 드라마가 부상하면서 서구인들의 한국 음식에 관한 흥미도 함께 커졌고, 특히 영화 '기생충' 속 짜파구리를 사례로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 당시 집에서 빠르고, 맛있고,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으며 세계적으로 라면 붐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FT에 "전에는 라면을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시안이었지만, 지금은 매운 음식을 시도해보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미국 현지인들과 히스패닉들이 주 소비층이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특히 미국 월마트가 신라면 위치를 틈새 아시아 코너에서 주류 식품 쪽으로 옮긴 것을 두고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고 FT가 전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신라면 블랙을 앞세운 고급화 전략을 펼친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농심 신라면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이 중 60%는 해외 매출이다. 농심의 최대 해외 시장은 미국으로, 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 매출을 연 15억달러(2조원)로 3배로 키워서 라면 시장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미국 라면시장에서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25.4%(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기준)로 일본에 이어 2위다. 농심은 미국 매출이 올해 크게 뛸 것으로 예상하고 LA 2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있으며, 미국 3공장과 수출 전용 국내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유럽에서도 영국과 독일에서 신라면이 인기를 끌며 1분기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데 따라 내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농심은 파리 하계 올림픽 때 홍보 활동 등에 힘입어 올해 유럽 매출이 8000만달러(1100억원)로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5:37: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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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에 먹거리 물가 또 '들썩'…재료 수입처 다변화도 쉽지 않아

글로벌 문제로 대두된 기후위기가 밥상물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원재료 가격이 뛰면서 전 세계적으로 먹거리 물가가 급등 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기후플레이션'은 시작 단계이며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후플레이션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나 폭우, 폭설, 태풍 등 기후 변화로 식료품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 영국 BBC 방송에서 해당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사 제품 17개의 가격을 평균 12% 올린다. 가나초콜릿 권장소비자가격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빼빼로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른다. 애초 이달 1일부터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물가 안정에 협조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맞춰 인상 시기를 늦췄다. 가격 인상 원인은 이상기후 때문이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는 세계 생산량의 60%가 서아프리카의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생산되는데, 지난 2월 해당 지역에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기는 등 극심한 폭염이 강타하면서 수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여름에는 수확기를 앞두고 폭우가 쏟아져 '검은 꼬투리 병'이 돌아 생산량이 급격히 줄었다.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면서 코코아 가격은 크게 뛰었다. 국제코코아기구(ICCO)는 지난 2월29일 생산전망 자료를 내고 지난해와 올해 세계 코코아 생산량이 전년보다 10.9% 줄어든 449만9000t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망대로라면 코코아 공급 부족분은 7만4000t에서 37만4000t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3배 이상 올랐던 코코아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2배 넘게 올랐다. 국내외 제과업체의 고심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내달 소폭의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과거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오리온과 해태제과 역시 가격 인상에 대해 고심중이다. 빙그레, 서울우유 등 유업계과 제빵 기업들도 코코아 가격 인상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유와 아이스크림, 빵에도 코코아가 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다른 먹거리도 예외는 없다. CJ제일제당과 샘표, 사조해표는 이달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30%이상 인상했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새 40% 넘게 올랐다. 전세계 올리브유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스페인이 지난 2년간 가뭄에 시달렸고,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주요 올리브 생산국에서도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올리브유를 사용해 닭을 튀기는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올리브유 가격 부담에 스페인산 올리브유에 다른 오일을 블렌딩한 오일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가격 부담이 지속되자 이달 3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110개 품목 가운데 치킨 제품 23개 가격을 올린다. 대표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변경된다.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많은 커피도 기후플레이션을 비켜가지 못했다. 커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일교차가 커야 해 열대지방 고산지대에서 재배하는 게 보통인데, 지난달 베트남의 가장 더운 달이 5월에서 4월로 바뀌었을 정도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발생했고, 그에 따라 커피 재배 면적이 줄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 로부스타 커피의 경우 런던 선물가격이 지난달 t당 4338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년 전 최고가 2608달러와 비교하면 약 두 배다. 이미 저가 커피로 브랜드인 더리터와 더벤티는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음료 가격을 400~500원 올렸다. 할라피뇨 고추를 베이스로 하는 스리라차 소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고 부족 위기에 처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명 스리라차 소스 제조업체인 '후이퐁 식품'이 9월까지 모든 상품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유통업체들에 통보했다. 할라피뇨 품종 중 겨울에만 생산되는 품종이 있는데, 멕시코의 건조한 날씨와 뜨거운 기온으로 인해 할라피뇨가 붉게 익지 않아 스리라차 소스 생산에 타격을 입힌 것이다. 기후플레이션은 과일이나 식자재와 같은 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품목만 오르는 게 아니다. 과자와 같은 가공품도 동반 가격 상승을 유도해 가계 물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기온과 강수량 등의 날씨 충격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온과 강수량 충격은 1~2개월 정도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평균 기온이 과거 추세 대비 10℃가량 오르거나 내리면, 단기적으로 신선식품의 가격이 최대 0.42%p(포인트), 전체 소비자 물가는 0.04%p 올랐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이로 인한 집중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 변화의 강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한 물가 부담을 줄이려면 원재료 수입처를 확대해야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발생하다보니 대비하기가 쉽지 않다"며 "식품회사들이 주요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5:0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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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법무팀 TOP 15 선정

동아에스티는 법무팀이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TOP 15'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디어 그룹 톰슨 로이터의 계열사인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의 법무 조직을 평가해 상위 15곳을 선정하고 있다. ALB는 동아에스티 법무팀의 법률 전문성, 효율성, 창의성, 기술의 활용, 시장 인지도 및 평판 등을 평가해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TOP 15로 선정했다. 동아에스티 법무팀은 특허권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관리, M&A 및 라이선스 계약 자문 및 검토, 사규와 지침 개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허 관리 효율화를 위한 특허관리시스템 구축,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특허교육 실시, 정도경영 실천을 위한 준법지원 역할 강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동아에스티 법무팀 홍경표 상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동아에스티의 노력에 부합하고자 법무팀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법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28 14:3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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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승순 교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과제 선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사진)가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학술연구용역과제에 선정됐다. '국내 의료환경에서 CPE 보균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중재연구 및 확산방지 연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내 및 의료기관 간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의 확산을 막는 중재연구 및 정책제안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7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카바페넴 분해요소 생성 장내세균 감염증(CPE)은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으로 요로감염, 폐렴 및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한다. CPE 감염증은 현재 치료제가 제한적이고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높으며 전파력 또한 매우 높아 전 세계적으로 긴급한 항생제 내성 위협으로 보고되고 있다. CPE 균주는 장관 내에 보균된 이후 치료를 요하는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급성기 및 장기요양병원 그리고 공공의료 간 지역 협력적 접근을 통한 CPE 중재 및 지역확산 방지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지역 협력적 접근에 기반하는 근거 중심의 CPE 보균자 중재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새로운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국내 의료환경에서 CPE 보균 현황 파악, CPE 균주의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한 CPE 전파양상 파악, 주요선진국의 지역협력 CPE 보균자 관리 사례 검토 등을 통해 근거 중심의 CPE 보균자 중재연구 및 CPE 보균자 지역확산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축하여 CPE 보균자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지역협력적 접근을 통한 근거 중심의 CPE 보균자 중재연구 및 CPE 지역확산 시뮬레이션 모델 구축은 향후 국내 CPE 보균자 관리의 벤치마킹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중증 환자들의 CPE 감염증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치료 예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28 14:37: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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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차백신연구소,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에스티팜은 차백신연구소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타깃으로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신약) mRNA 의약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도출하고, 2026년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티팜은 mRNA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캡(SmartCap)'과 'STLNP' 기술을 통해 비임상후보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렇게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비롯한 모든 개발 과정을 담당한다. 치료제가 상업화가 될 경우 모든 권리는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며, 에스티팜은 치료제의 독점적인 생산 및 공급권을 갖는다.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용 의약품은 GMP 생산이 가능한 반월 캠퍼스의 mRNA 전용 생산동에서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인 'L-pampo(엘-팜포)'와 'Lipo-pam(리포-팜)'을 활용해 만성 B형간염, 대상포진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인체의 면역반응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 협약인 RNA 기반 의약품 공동 개발에서 새로운 타깃을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는 "에스티팜의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ADP(자산개발프로그램) 전략을 국내기업으론 최초로 백신연구의 선두주자인 차백신연구소와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RNA 기반 신약연구 및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협업과 공동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28 14:24: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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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온리 에이블리' 흥행에...5월 뷰티 판매량 급증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뷰티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1~26일 기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뷰티 부문 주문 수가 지난 2023년 대비 20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토너패드' 거래액이 360% 이상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당 제품군은 패드 한 장으로 수분, 보습, 각질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아이라이너' 거래액은 225%, '아이섀도우'는 175% 늘었다. 특히 눈 트임 및 음영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색상의 아이라이너, 애굣살용 글리터 등이 인기 순위을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블리는 뷰티 단독관 '온리 에이블리'의 흥행이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온리 에이블리'는 최저가, 단독 기획 등 뷰티 전용 혜택이 담긴 화장품 상품군이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온리 에이블리 상품 거래액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245% 늘었다. 같은 기간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피카소라운지'가 출시한 단독 기획 '베이직 아이섀도 브러쉬 세트'의 경우 2377% 급증한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투쿨포스쿨'의 '프로타주 팔레트 + 전용 아이브러쉬 3종'은 지난 15일 에이블리 단독 출시 후 패션, 뷰티, 라이프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온리 에이블리'는 1020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에이블리 측의 설명이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온리 에이블리 상품 주문 중 1020세대 비중은 약 75%를 차지했다. 에이블리는 상품을 구성하는 단계부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요구와 유행을 파악한 점이 1020 잘파세대 취향을 공략하는 데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에이블리는 향후에도 보다 탄탄한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2024-05-28 14:21:4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