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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더채리티클래식' 기부금 전달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30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에서 '더채리티클래식 2024' 대회의 기부금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선수 기부금 1억원과 동아쏘시오그룹 동반 기부금 2억원을 합한 총 3억원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소속 박상현 프로는 상금 전액을 기부해 선수 기부금 조성에 힘을 실었다. 기부금은 백혈병 등 소아암 환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된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양 설해원CC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골프대회다. 1976년 개최했던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해당 대회를 통해 나눔 철학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동아쏘시오그룹은 총 상금과 같은 규모인 10억원을 기부했고 선수들은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또 프로암 대회 참가자들과 갤러리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과 선수 애장품 경매로 모은 수익금 등이 더해져 총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 기부금을 소아암, 소아 심장병,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겪고 있는 소아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31 14:38: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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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美 DSH와 맞손…"글로벌 뷰티테크 육성해 K뷰티 주도"

LG생활건강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이자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SH)와 협업해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LG생활건강은 오는 11월 1일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센터'를 개관한다. 해당 공간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는 기술 개발,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LG-드레이퍼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LG생활건강이 지향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뷰티테크 및 소비재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한다. 또 스타트업 경쟁 TV 프로그램 '미트 더 드레이퍼'를 활용해 LG생활건강만을 위한 뷰티 트랙 에피소드도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향후에도 글로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해 K뷰티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는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설립한 DFJ의 자회사로, 전세계 20여 개국에 3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31 14:35: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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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키즈, 게임 속 플레이어 콘셉트 '윈터 플레이어' 패딩 신제품 출시

휠라코리아의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가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휠라 키즈 윈터 플레이어' 콘셉트의 겨울용 패딩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휠라 키즈 윈터 플레이어' 콘셉트에는 올해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만큼, 이번 신상 제품군에는 휠라 키즈와 함께 게임 속 플레이어가 되어 추위를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겼다. 신규 제품으로는 '글로우 다운'과 '멜로우 다운' 패딩이 있다. '글로우 다운'은 윤이 나는 소재가 특징인 거위 털 패딩 제품으로, 은색, 검정, 연한 분홍색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성별 구분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일반 기장에 탈부착형 후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멜로우 다운'은 하늘색, 아이보리, 노란색 등 3가지 파스텔톤 색상으로 구성된 패딩이다. 파스텔톤 펄 광택 소재와 부드러운 인조털 소재인 보아 퍼(boa fur) 후드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한겨울에도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아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휠라코리아 측 설명이다. 신규 상품군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매장과 휠라 키즈 네이버 브랜드 매장, 패션 플랫폼 무신사 키즈 온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31 14:34: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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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세 번째 행사 성료

국내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세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진로 본사가 있는 서초 지역 양재천 인근에서 지난 30일 진행됐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양재천에 EM흙공 3000개를 던졌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흙을 혼합해 만든 공 모양의 환경 개선 도구로, 일정 기간 발효된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EM흙공 500개를 직접 만들어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하는 활동에도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는 내달 중순 경기도 이천의 소주 공장에서 4차 행사를 마지막으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전북 완주와 경남 창원에서 각각 제1차,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에 진심을 다하고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계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31 14:33: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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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파프' 40주년..."펭귄파스 전통 이어갈것"

파스 명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국민 파스 '제일파프'가 어느덧 4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84년 3월 16일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일쿨파프'는 붙이는 형태의 진통제가 익숙하지 않았던 당시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일쿨파프는 살리실산메틸이라는 진통 성분을 함유해 통증 완화에 효과를 갖췄다. 또 멘톨, 캄파, 박하유 등의 성분이 부기 제거 및 급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항균 효능이 있는 티몰이 염증 발생 부위에서 소염 작용을 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따르면 1980년대와 1990년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파스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았고,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국내 파스 시장에 수입되어 있던 일본 제품들은 진입 장벽이 높았다. 그런 시대적 상황에서 제일쿨파프는 통증에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저렴한 가격 덕분에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서민들 피로 개선에 필요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품의 효과·효능도 소비자 주목을 받았고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 '통증엔 역시 펭귄이 제일' 등의 광고 문구를 씩씩하게 외치며 서로의 몸에 파스를 붙여주는 깜찍한 펭귄 캐릭터가 남녀노소 모두의 머릿속에 기억되면서 선풍적인 인기가 이어진 것이다. 그 결과, 제일파프는 국내 파스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지금까지도 '펭귄파스'로 불리고 있다. 2024년, 추억의 '펭귄파스'는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올해 1월 1980년대 제품 광고 모델이었던 펭귄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40주년 레트로 패키지'를 출시한 것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40년 전통의 펭귄 캐릭터를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 소환해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펭귄파스가 앞으로도 통증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온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를 상징하는 펭귄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작한 신규 광고도 공개했다. 과거 광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해당 광고에는 골프, 등산, 테니스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펭귄들이 등장한다. 특히 급변하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펭귄파스는 변치않는 제품력으로 소비자 곁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가 추억의 제품으로만 머무르지 않도록 새로운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 마련하는 중이다. 특히 기존 약국 공급만 취급하던 유통 채널을 확대해 전 연령층 소비자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 펭귄파스 제일파프는 안전상비약인 제일쿨파프와 의약외품인 제일파프 쿨, 제일파프 핫 등 세 가지가 추가로 구성되어 있다. 의약외품인 제일파프 쿨과 핫은 각각 두툼한 냉습포와 온습포를 사용해 부착함과 동시에 찜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어깨결림, 허리통증, 삠, 타박상 등에 적합하다는 것이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들은 밀착포를 부위에 따라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사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안전상비약으로 분류돼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일쿨파프는 청량감과 냉찜질 효과가 우수한 습포제형 파스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러한 제일파프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성세대 소비자뿐 아니라 MZ세대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10월 CU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제일파프 제품 접근성을 높였고 올해 3월부터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 출시 후에도 국내 최초 공기 투과선을 도입한 파스제품인 '케펜텍', 손목과 발목에 감아주듯 부착할 수 있는 '제일롱파프' 등 다양한 제형과 성분을 갖춘 파스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파스 명가'의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제일파프를 통해 지난 40년간 받은 국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강원도에서 열린 글로벌 기부 행사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분사식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를 후원했다. 이밖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에 '제일 쿨파프'를 기부하는 등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연말에는 2024년도 연간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31 14:32: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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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헤라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화려하고 설레는 연말분위기 완성"

아모레퍼시픽은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에서 홀리데이 한정판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몽환적인 꿈의 여정'을 주제로, 꿈의 여정을 안내해 주는 나침반, 열쇠, 지도 등 다양한 요소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아이 섀도, 립 오일 등 다양한 제품에 화려하고 색상과 반짝이는 홀로그래픽 펄감을 담았다. '홀리데이 쿼드 아이 컬러'는 입자 크기가 다양한 글리터가 조화를 이루는 4구 구성의 아이 섀도 제품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연말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센슈얼 홀리데이 립 오일'은 총 2가지 색상인데,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낸다. '클라우드 나인'은 투명한 발색에 고급스러운 펄이 더해졌다. '라벤더 샤워'는 은은한 골드 펄이 선명한 색의 립 제품 발색을 돋보이게 해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홀리데이 리미티드 쿠션 케이스'는 흰 가죽 소재로 나침반 모양을 구현한 제품이다.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스킨 래디언트 글로우 쿠션, 컴피 쿠션 스프레더까지 기존 헤라 쿠션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 헤라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은 오는 11월 1일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에서 단독 출시된 후 11월 4일부터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아모레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31 14:28: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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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내년 정기임원 인사 단행...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 승진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14년만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1일 승진 29명, 전보 31명 등 총 60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혁신에 매진토록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각 계열사 상황에 맞춰 일부 필요한 경우 대표이사 교체를 통한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미래 지향형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그룹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지난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오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14년만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한다. 다만, 그룹 차원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보좌하며, 단일 지주회사 체제의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즉, 지난해 11월 출범한 현대백화점그룹 단일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공동경영을 이어가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하게 된 것이다. 정교선 부회장이 현대홈쇼핑 회장으로 승진하게 된 배경에는 한때 캐시카우로 불리던 홈쇼핑의 업황 악화와 무관치 않다. 악화일로를 걷는 국내 홈쇼핑 시장 환경하에서 현대홈쇼핑의 성장 둔화도 지속되어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2009년부터 16년간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온 정교선 부회장의 경력과 전문성에서 발현되는 통찰력과 추진력 같은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문 경영인은 중·단기적 사업 전략에 대한 계획 및 추진에 나서고,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은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홈쇼핑의 장기적 성장전략 구상 및 추진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창섭 부사장은 사업개발담당 임원으로서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했고, 더현대 서울 점장 재직시 더현대 서울의 위상을 끌어올렸으며, 최근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기도 했다. ICT전문기업인 현대퓨처넷을 맡고 있는 김성일 대표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고, 현대IT&E 합병 이후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대바이오랜드 이희준 대표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건기식 사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둬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면세점의 경우 박장서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박장서 신임대표는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이진원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하며 경영능력을 검증 받았고, B2C사업은 물론 B2B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이 장점으로 꼽힌다. 글로벌 매트리스 전문 기업인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내정됐다. 정백재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됐다. 이번에 토털 복지 솔루션 기업인 현대이지웰 대표로 내정된 박종선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담당을 거쳐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이사로 승진한 사례다. 박 대표는 온라인몰 운영과 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10-31 14:22: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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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美 산필리포 커뮤니티 콘퍼런스서 유전질환 치료 신약 임상 소개

GC녹십자는 '산필리포 커뮤니티 콘퍼런스 어드밴스 2024'에 참석해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MPS IIIA) 혁신신약 'GC1130A'에 대한 비임상연구 결과와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10월 29~30일 '어드밴스 2024'는 미국 최대 산필리포증후군 환우회인 산필리포 치료기금협의회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환자와 가족, 임상의, 제약사들이 산필리포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토픽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직접적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문의하는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된다. GC1130A는 최근 미국에서 임상1상 시험 계획(IND)승인을 받고 진행중으로 임상의와 환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에 적용하여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방식(ICV)은 당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에 적용돼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뇌실 내 직접 투여 (ICV)로 약물을 전달하는 것이 척추강내 직접 투여 (IT) 대비 많게는 47배 높은 약물 전달 효과가 있다는 비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회사측은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1상 임상시험을 통해 GC1130A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MPS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산필리포증후군 A형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0-31 13:49:3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