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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자동차 정비소 '소닉 도곡점', 모터컬쳐 복합 공간으로 새 단장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카앤라이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도곡점이 감각적인 식음료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한 모터컬처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한국카앤라이프㈜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도곡점을 재오픈 했다고 14일 밝혔다. 'SONIC'은 20년 이상 업력의 1세대 슈퍼카 및 하이퍼카 전문가들이 모여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정비·튜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 차별화된 모빌리티 문화 전파를 시도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에 지난 2016년 인수돼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SONIC' 도곡점은 슈퍼카 및 수입차 전문 정비센터로,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개축을 통해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식 수제도넛 카페, '퀸즈베리 도넛하우스'가 입점해 차량 정비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SONIC' 리노베이션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운영 중인 모터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드라이브'는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문화와 예술, 음악, 패션, F&B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을 결합한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MZ 세대 소비자들에게 한국앤컴퍼니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일방향으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던 공간을 고객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양방향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색다른 모터컬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14 14:04: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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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지난해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전년 比 3% 증가한 70만대 넘어서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EV) 시장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차(HEV)가 한국 자동차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HEV와 EV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글로벌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넘어섰고,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최고의 차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전체 수출 대수는 218만698대, 수출액 53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대수, 수출액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출 200만대, 수출액 500억 달러를 넘기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기아가 기록한 수출액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기록한 전체 수출액 6838억 달러 중 7.8%에 해당하며, 자동차 전체 수출액 708억 달러 중에는 75.4%에 달하는 규모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전체 수출 대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UV 비중은 69.1% 수준으로 150만6287대가 수출됐다. 최다 수출 모델은 23만1069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아반떼가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지역 다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55.6% ▲유럽 18.7% ▲아시아·태평양 9.1% ▲중동·아프리카 9.1% ▲중남미 5.2% 등으로 글로벌 전역에 수출되고 있다. 이로써 현대차·기아의 누적 수출 대수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5600만여대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14:0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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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16종' 아우디 코리아, 프리미엄·네트워크↑…"새로운 전략으로 성장 이어갈 것"

"지난해 내실을 다졌다면 2025년은 네트워크 강화와, 딜러사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신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올해 전략을 공개했다. 올해 핵심 전략은 프리미엄 가치 전달과 변화하는 고객 요구, 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한국 시장에 전기차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포함해 A6 e-트론과 내연기관차 더 뉴 아우디 A5, 더 뉴 아우디 Q5 등 총 16종의 신차를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는 힌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차 출시라는 설명이다. 클로티 사장은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딜러사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우디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네트워크 확대 전략을 세우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주력으로 내세운 모델은 Q6 e-트론으로,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으며, 100㎾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641㎞ 주행이 가능하다. 내달 중 고객 출시 행사와 함께 순차적으로 차량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클로티 사장은 "지난해 전기차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Q4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차 리더로서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환경 변화에 발맞추면서 지속가능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딜러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하나의 아우디팀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 뉴 아우디 A5와 더 뉴 아우디 Q5는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이들 차종엔 새롭게 개발된 'PPC'(프리미엄 플랫폼 컴버스천) 플랫폼이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의 대표 중형 세단인 A4·A5의 장점을 모아 출시되는 쿠페 스타일의 세단이다. 또 더 뉴 아우디 Q5는 아우디의 시그니처 SUV Q5의 완전 변경 모델로, 차세대 고효율 엔진을 탑재해 출력을 크게 높였다. 특히 아우디코리아는 올해부터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의 전시장을 시티몰 전시장 형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올해 전시장은 기존 33개에서 35개로 확대하며 서비스센터로 기존 32개에서 37대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클로티 사장은 "서울과 경기 등 고객 밀집 지역에서 30분 이내로 서비스센터에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경정비나 정기점검은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형식의 서비스 스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대비 47.9% 급감한 9304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2025-01-13 16:3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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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르노코리아,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고용 창출·미래 인재 양성 등

한동안 신차 부재로 판매 부진에 시달렸던 르노코리아가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혁신과 전략 변화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 사회와 호흡한 덕분이다. 특히 부산 공장 투자 확대 및 청년 지원을 통해 얼어붙은 청년 취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국내 대학,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로 미래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역 사회 긴밀한 협력…경제 활성화·고용 창출 부산 지역 내 주요 제조기업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3월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존 내연차 중심의 생산 체계에서 하이브리드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산공장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내 청년 고용 및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2028년까지 부산공장에 투자 비용만 1180억원, 200명의 신규 인력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개발 및 생산까지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협약을 통해 직접 생산 유발 효과 12조원, 간접 생산 유발 효과 30조원, 간접 고용 효과 9만명 등 대규모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당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부산에 위치한 경쟁력 있는 차량 부품업체와 우수한 연구개발(R&D) 기반 시설은 부산에 신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는 큰 장점"이라며 "르노 본사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부산공장 생산을 위한 협상이 성공하면 '오로라 프로젝트' 7000억원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르노코리아는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3년 부산시 및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등 지역 기관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동아대학교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지원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와 동아대는 ▲체험형 현장실습(인턴)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시행 ▲협약기관 간 공동 정책연구, 정보공유, 인재양성 상호지원 체계 구축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의 지원 및 협조 등 적극적 인재 양성을 약속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대학교와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및 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부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지역 내 교통취약지역 근무 청년에 대한 차량 지원 르노코리아는 부산 내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 대상으로 운영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지원하며 지역 청년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에 부산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시 거주 청년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시로부터 2년 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으며, 지원자의 부담금은 26세 이상 33만원, 26세 미만 38만원이다. 실제 이용자 조사 결과,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난 2020년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부산청춘기쁨카 지원사업 선정자 19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성과 조사에 따르면 청춘기쁨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에 달했으며 주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약 82%로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는 '출퇴근 시간 단축'이 약 30%로 가장 많았고, '교통비 절감'이 약 2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단축을 통한 여가시간 증가로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선정 인원 중 약 90%가 현재 재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령대별로는 26~29세가 약 52%로, 지역별로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서부산권 지역 재직자가 약 80%인 것으로 나타나 부산청춘기쁨카 지원사업이 사업의 취지에 맞게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는 해당 사업이 처음 시행되었던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차량을 지원해왔으며, 사업이 재개된 2024년에도 최신 하이브리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역량 총동원해 유망 스타트업 적극 육성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2년 간 르노그룹,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개최하고, 미래차 기술 협업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실제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3년 개최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드림에이스'와 기술 협업을 진행하며 신차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 바 있다.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개발된 그랑 콜레오스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 UI와 혁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능으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르노코리아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국내 트랙, 르노 그룹과 한국무역협회가 함께하는 글로벌 트랙으로 진행됐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인 카 익스피리언스', 게임 콘텐츠 또는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 카 게이밍' 2개 분야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업 계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의 차기 신차에 기술을 적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선정 기업은 기술 검증(PoC) 및 르노코리아 유관 부서와 비즈니스 밋업, 현업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글로벌 트랙에서 르노그룹의 아이템으로 선정될 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르노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팀은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협업을 기획·관리하고 있으며, 르노그룹 차원의 기술 검증 검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미래차에 적용할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하며 직간접적 고용 창출 및 경제 효과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5:1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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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에 진심' 현대차, e스포츠 레이싱 'N 버추얼 컵' 결승전 개최

현대자동차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브랜드 'N' 알리기에 집중한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심 레이싱' 형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4 현대 N 버추얼 컵'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현대 N 버추얼 컵은 현대 N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한국 ▲중국 ▲미국 ▲유럽에서 2800여명이 참가해 온라인 예선과 지역별 준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는 준결승전을 통과한 20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자는 폴란드 국적의 도미닉 블레어다. 결승전 현장에는 약 850명이 방문했다. 현대 N은 시뮬레이터 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레이싱 게임에 등장하는 현대차 모델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결승전 생중계 방송은 현대 N 공식 유튜브 계정인 '현대 N 월드와이드'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 N 버추얼 컵을 통해 현대 N과 운전의 재미를 글로벌 e스포츠 팬과 다양한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심 레이싱과 e스포츠를 활용해 많은 고객들이 현대 N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고성능차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설립하고, 2017년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모델을 출시했다. 고성능 브랜드 N은 첫 모델 출시 이후 6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AMG와 BMW M 등을 겨냥,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차인 마그마 차량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5-01-13 14:3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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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2조원 조기 지급…계열사 지역 소외계층도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명절 기간 직원 상여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에도 각각 2조1447억원, 2조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사업장별로 주변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식사 지원, 배식 봉사 등을 진행한다. 현대건설·현대트랜시스·현대오토에버는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 이웃들에 선물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 난방용품 지원 및 소외계층 이동 지원을 위한 총 10대의 차량 기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25-01-13 13:5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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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 E-Tech 일렉트릭·알핀 A290, '유럽 올해의 차' 선정…세닉 E-Tech 일렉트릭 국내 출시 앞둬

르노그룹의 '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알핀 A290'이 지난 10일 벨기에에서 열린 브뤼셀 모터쇼에서 '2025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13일 르노에 따르면 '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알핀 A290'은 유럽지역 23개국 60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총 353점을 얻어 '2025 유럽 올해의 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럽 올해의 차'는 지난 1962년 시작해 오랜 역사와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르노 5 E-Tech 일렉트릭·알핀 A290을 비롯해 다치아 더스터, 알파 로메로 주니어, 시트로엥 e-C3/C3, 쿠프라 테라마르, 현대자동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등 지난해 11월의 1차 투표를 통과한 7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르노그룹의 역대 모델 가운데 1966년의 르노 16과 1982년의 르노 9, 1991년 클리오, 1997년 세닉, 2003년 메간, 2006년 3세대 클리오, 2024년의 세닉 E-Tech 일렉트릭 등이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2024 유럽 올해의 차' 수상의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올해 중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용 AmpR 미디움 플랫폼을 적용한 준중형 세그먼트 전기차로, LG에너지솔루션의 87㎾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PT 기준 최대 625㎞까지 주행 가능하다.

2025-01-13 13:48: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