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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 규격 확대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 시장 선도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시장에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의 규격을 확대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키너지 EV'의 규격을 기존 16인치와 17인치에서 18인치와 19인치까지 추가해 선보인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가 지속해서 출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번 규격 확대로 '키너지 EV'는 16인치에서 19인치까지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9월 처음 출시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는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초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을 갖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저소음 주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하였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었다. '키너지 EV'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함께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의 위용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3일 시작한 폴크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되며, 오는 10월까지 버지니아 주를 시작으로 미국 48개 주를 누비고 있다. 폴크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위해 기획된 중요 프로젝트에 함께한 만큼 그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이다.

2021-08-10 13:5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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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KCGI 등과 손잡고 쌍용차 인수 집중

쌍용차 창원엔진공장 조립라인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와 맞물리며 시간이 흐를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와 사모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KCGI(강성부 펀드) 컨소시엄이 쌍용차를 전기차 업체로 성공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컨소시엄은 에디슨모터스의 기술력과 KCGI와 키스톤PE의 자금력을 내세워 쌍용차 인수에 뛰어든 상태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와 키스톤PE는 9일 오전 9시30분 에디슨모터스·쎄미씨스코·TG투자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키로 했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손잡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사모펀드다. 이번 인수전 참여는 에디슨모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KCGI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 인수가의 절반 가량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성부 대표는 "창사이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에 관심을 가져왔고, 그런 일환으로 쌍용차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용차는 오랜기간 수차례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까지도 연간 3000억~4000억원씩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회사로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회생이 쉽지 않다"며 "이런 회사를 살리려면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며 과거의 사업모델을 버리고 새로운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전기버스 1인자인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키스톤PE 마영민 투자부문 대표는 "쌍용차가 두 차례의 외국자본 매각을 거치며 사회적·국가적·경제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자동차시장 재편에 맞춰 전기차 전환으로 쌍용차를 회생시키는 것이고, 그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는 에디슨이라고 생각해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쌍용차를 정상화시키고 회생시키기 위해 힘을 모았다"며 "몇개월 전부터 KCGI에 함께하자고 설득했고, 지난해 초부터 자산운용 회사들과 많은 의견을 나눠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디슨모터스같이 작은 회사가 어떻게 쌍용차를 인수할 수 있느냐는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쌍용차의 체질개선을 통한 흑자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는 "구조조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쌍용차를 살리기 위해선 구조조정이나 고정비 감소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판매를 늘려 연산 30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게 되면 엄청난 보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임직원이 흑자 경영이 이뤄질 때까지 회사를 위해 무분규 약속을 지키며 각고의 노력을 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 인수금액은 공익채권 3900억 원을 포함해 최대 1조 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매각우선협상대상자는 내달 선정될 예정이며 11월 중 최종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쌍용차 유력 인수후보자로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 삼라마이더스(SM)그룹,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의 한국 법인 카디널원모터스 등이 꼽히고 있다.

2021-08-09 15:1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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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뉴 푸조 5008' 패밀리 SUV 제격…평평한 2열 시트 매력적

뉴 푸조 5008 SUV 주행.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 장기화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카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갖춘 SUV부터 쿠페형, 소형, 초대형 모델 등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브랜드 푸조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공식 의전차로 사용한 '5008 SUV'를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뉴 푸조 5008 SUV'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부터 넉넉한 공간까지 갖춘 7인승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근 뉴 푸조 5008 GT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첫인상은 큰 차체를 갖추고 있지만 젊은 디자인 감성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전면부는 차체 및 헤드램프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일체형 프레임리스 그릴을 적용해 유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SUV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새로운 푸조의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으며, 안개등을 포함한 새로운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범퍼 하단 양 끝에는 유광 블랙으로 강조된 사이드 스쿱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보닛 중앙에는 '5008' 엠블럼을 추가했다. 뉴 푸조 5008 SUV 실내모습. 실내는 화려함보다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혔다. 우선 시인성이 뛰어난 디지털 클러스터와 운전자를 향해 살짝 기울여진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한 팝업 타입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기능과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터치 인터페이스 및 독특한 버튼의 컨트롤 패널 등과 조화를 이루며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시트는 경쟁 SUV와 평평한 바닥을 제공해 탑승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카시트 설치시 낭비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2명의 어린 자녀의 탑승을 위해 카시트 2개를 설치한 뒤 보호자가 중간 자리에 탑승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적재 공간도 매력적이다. 3열 시트까지 모두 사용할 경우 5008 GT의 적재 공간은 240L를 채우지 못하지만 3열 시트를 접으면 952L, 2열 시트까지 모두 접을 때에는 2150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3열 공간은 성인이 탑승하기엔 좁다는 느낌을 받았다. 푸조 5008 GT는 최고 출력 131마력과 30.61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1.5L의 블루 HDi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조합되어 경쾌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에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조향 시의 차체 반응도 민첩했다. 뛰어난 연비도 매력적이다. 푸조 5008 GT는 공인 기준 14.9km/L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한 결과 16.8km/L로 공인 연비와 비교해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푸조 신형 5008의 가격은 알뤼르 4761만원, GT 4979만원, GT 팩 5710만원이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춘 '뉴 푸조 5008'은 4~5인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패밀리 SUV라는 결론을 내렸다. 뉴 푸조 5008 SUV 적재공간.

2021-08-09 14:56: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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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개인맞춤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 대규모 투자 결정

기아 CI 기아가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함이다. 기아는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뛰어난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뱅크샐러드와 향후 모빌리티 분야에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시너지를 기대하며 투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00억원이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대표적인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정보의 주체를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 정의하는 개념이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통해 흩어진 자신의 정보를 자유롭게 열람, 가공,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활용할 수도 있다. 뱅크샐러드 CI 뱅크샐러드는 2017년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880만회, 연동 관리금액 410조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개인자산관리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에 나서며 전략적 사업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자동차 보험 서비스 등 카라이프(자동차 생활) 전반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기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강점을 가진 뱅크샐러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개편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9 13:5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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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과 르노 마스터의 만남…차량 안전성 알리기 나서

신태용 축구감독 '르노 마스터' 홍보대사 위촉.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 중인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의 홍보대사로 신태용 축구감독을 선정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안전성 홍보에 나선다. 신태용 축구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축구 전문 교육 기관인 신태용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 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르노 마스터의 안전한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국내 판매 중인 르노 마스터 모델 중 가장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 6225mm, 전폭 2075mm, 전고 2495mm 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긴 휠베이스로 인해 전장 대비 짧아진 후방 윤거 길이는 뛰어난 주행 안정성까지 제공한다. 르노 마스터의 휠베이스는 마을버스로 흔히 사용되는 경쟁사 장축 모델보다도 250mm 더 긴 4335mm이다. 마스터 버스에 장착된 2.3L 직분사 트윈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7Kg.m로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수동 6단 변속기에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및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가 기본 적용돼 있어 경제성과 운전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 그 밖에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그리고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도 기본 탑재되어 있다. 신태용 축구감독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을 구매해 축구교실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부모님들은 르노 마스터의 안전성을 믿고 축구교실 통학차량에 아이들을 태워 보내고, 아이들 또한 편안한 착석감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글로벌 누적판매 대수 300만대를 기록한 검증된 유럽의 대표 상용차다. 국내 시장에는 2018년 10월 처음 선보였으며, 기존 국내 중형 상용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안전성, 여유로운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적재 공간 등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21-08-09 13:5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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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포티투닷과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제주 지역 자율주행 시범 운영 준비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이사(오른쪽)과 9일 오전 롯데렌탈 선릉 사옥에서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롯데렌탈은 모빌리티 기술 기업 포티투닷과 지분투자 계약,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250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레벨 4 (고도 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인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이다. 작년 10월 국내 최초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세종을 비롯해 상암과 판교 등에서 로보택시 및 수요응답형 서비스(DRT),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국내 오토렌탈 1위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자회사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과 전기차를 차별화 포인트로 모빌리티 사업 확장 전략을 밝혔다. 롯데렌탈은 올해 하반기 포티투닷과 제주 지역 내 자율주행 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고,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를 이용한 화물 플랫폼을 출시하여 사람과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렌탈은 포티투닷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올해 4월에 체결한 바 있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시대가 가져올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양사는 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이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이번 포티투닷 지분 투자는 롯데렌탈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롯데렌탈은 포티투닷과 자동차를 기반으로 이동 관련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1-08-09 13:5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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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기 속' 국내 車업계 여름 휴가 끝…임단협 협상 재돌입

기아 소하리 공장/뉴시스 제공 일주일 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 상반기 마무리 짓지 못한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나선다. 올 하반기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 장기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를 비롯한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이번주 재협상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오는 10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합법적 쟁의 권한(파업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앞서 기아 노조는 지난달 20일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며, 중노위는 같은 달 30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기아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급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정년연장(최대 만 65세), 노동시간 주 35시간으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직 사측이 별도 안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노조는 일단 파업권을 확보해 협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찬반투표 이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교섭 또는 파업 일정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조원대 적자가 누적과 내수 시장 판매 점유율 감소를 겪고 있는 한국지엠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한국지엠은 여름 휴가전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지난달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교섭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노조는 10일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어 사측과의 교섭 재개 등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다. 간부회의 후 쟁대위를 열어 파업과 특근 거부 등 쟁의행위 돌입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기본급 3만원 인상과 450만원의 일시금 지급 등의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냈으나 노조가 지난달 26∼27일 진행한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51.15%가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잠정합의안이 애초 노조 제시안인 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과 1000만원 이상의 일시금 지급에 미치지 못한 데다 부평2공장의 불투명한 생산 상황 등에 대한 조합원의 불만이 컸던 만큼 향후 교섭에서도 금액 인상과 미래 계획 등이 협상 타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노사간 협력을 통해 전략적인 생산 물량에 나서야 한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차질로 국내외 시장에서 1만9215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5%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지엠 관계자는 "7월 내수와 수출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임단협도 마무리 짓지 못한 르노삼성은 이번주 본교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측은 2020·2021년 임단협 통합 교섭,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1인당 평균 200만원 등 총 800만원의 일시금 지급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인상,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며 맞서 휴가 전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노조는 이번주 사측의 추가 제시안을 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여부 등을 정할 예정이다. 그나마 '서바이벌 플랜'의 핵심 모델인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는 점에 노사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점은 향후 협상에 있어 긍정적이다. 임단협을 둘러싼 완성차 업계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 될 경우 자동차 산업 경쟁력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로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수급 문제는 하반기 회복될 전망이지만 일부 반도체 부품은 여전히 수급 불균형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의 하반기 긍정적인 실적을 만들기 위해선 노사간 협력을 통해 생산 정상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8 11:2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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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반도체 부족?' 수입차 시장 '승승장구'…벤츠·BMW·아우디 등 상승세

벤츠 E 250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 3사가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여전히 독보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도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독일 3사 이 외에도 수입 모델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수입차 시장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38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신규등록대수는 전월(2만6191대) 대비로는 6.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1만9778대) 23.3% 증가했다. 올들어 7월까지 누적대수는 17만2146대로, 전년 동기(14만8014대) 대비 16.3% 증가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083대로 가장 많았고, BMW가 6022대로 뒤를 이었다. 아우디 2632대, 볼보 1153대, 렉서스 1027대, 지프 1003대, 폴크스바겐 941대, 미니(MINI) 870대, 쉐보레 755대, 포르쉐 699대, 도요타 691대, 혼다 327대, 포드 300대, 랜드로버 239대, 푸조 171대, 링컨 164대 등 순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1만3612대로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2000~3000㏄ 미만 7480대(30.7%), 3000~4000㏄ 미만 2558대(10.5%), 4000㏄ 이상 245대(1.0%)였다. 렉서스 ES300h 국가별로는 유럽 2만44대(82.2%), 미국 2300대(9.4%), 일본 2045대(8.4%)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42대(49.8%), 하이브리드 7242대(29.7%), 디젤 3102대(12.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409대(5.8%), 전기 494대(2.0%)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389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79대로 62.2%, 법인구매가 9210대로 37.8%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823대(31.8%), 서울 3289대(21.7%), 부산 952(6.3%)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71대(37.7%), 부산 2002대(21.7%), 대구 1097대(11.9%) 순이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118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880대), 렉서스 ES300h(678대) 순이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공급부족, 일부 차종의 일시적 출고지연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2021-08-06 08:0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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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2분기 최대 실적 기록…영업익 1326억원 기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로 출범 이후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13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8.9%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1조686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03.1% 증가한 86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실적으로는 매출 2조8988억원, 영업이익 1984억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분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군 함정용 엔진 매출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양산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승과 ICT 부문의 꾸준한 영업이익 기여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한화디펜스는 해외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으로 줄었다. 한편 민수 분야에서 한화테크윈은 CCTV 사업의 미국 B2B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한화파워시스템도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민수분야는 올해 들어 2분기 연속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소형가전과 LED 등에서 칩마운터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한화정밀기계 출범 이래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분야의 견조한 실적과 민수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 등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연속 호실적을 이뤄냈다"며 "지난해에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갔던 기조를 올해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8-05 15:4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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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등 브랜드 모든 것 한자리에…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기아가 브랜드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강서구에 오픈한다. 기아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5일 공식 개관한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기아의 신규 브랜드 지향점이 담긴 공간으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존 가양지점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완성됐다. 기아는 디지털화된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 또는 기아 홈페이지에서 QR 코드 형태의 디지털 아이디 '스토어패스'를 발급받아 직원의 응대 없이도 스토어 체험에 필요한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그라운드(Interactive Ground)'에 전시된 EV6의 모습 또 선택 옵션들을 조합해 제품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량의 내·외장뿐만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3D 이미지로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승은 ▲도심형 코스로 구성된 'Urban Life Course(어반 라이프 코스)' ▲자동차 전용도로 위주의 고속주행 코스가 포함된 'Refresh Course(리프레쉬 코스)' ▲ADAS 등 여러 첨단 기술 체험이 가능한 'Smart Course(스마트 코스)'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기아가 그리는 미래 자동차 판매 거점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고객들이 일상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을 통해 차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디지털 기반의 고객 맞춤형 미래 거점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05 11:12: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