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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단협 진통 끝 타결…기아·르노삼성 교섭 진행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중인 모습/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의 올해 임금협상이 오랜 진통 끝에 최종 타결됐다.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업체가 임단협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합의안을 가결해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2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4일 조합원 7012명이 참여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65.7% 찬성률로 합의안을 가결시켰다. 23일과 24일 이틀간 이뤄진 투표에서 조합원 4604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2369명은 반대표를, 39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이로써 한국지엠의 2021 임단협이 지난 5월 27일 첫 상견례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한국지엠은 추석 전에 임단협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게됐다. 노사는 빠른시일 내 임금협상 조인식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22일 14차 교섭에서 생산직 기본급 3만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휴가 이후인 지난 12일부터 재교섭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19일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새로 도출된 잠정합의안에는 직원 1인당 정비쿠폰 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추가됐다. 생산직 월 기본급 3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사무직 정기승급분, 일시·격려금 450만원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다만 격려금 지급시기는 앞당겨졌다. 400만원은 타결 후 즉시, 50만원은 오는 12월31일 지급된다. 한국지엠은 추석 전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한 만큼 코로나19와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으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노사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수출 물량 확보에 안정화를 되찾은 만큼 경영 정상화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다. 기아와 르노삼성은 노사간 합의점을 찾기위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와 사측은 24일 오후 2시 전날 정회된 13차 교섭을 재개했다. 이 자리에서 사측은 '마지막' 격인 제시안을 내놨고, 노조는 제시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또 다시 교섭을 정회했다. 전날 교섭까지 사측이 내놓은 제시안은 ▲기본급 7만5000원 ▲성과급 200%+580만원 ▲상품권 10만원 ▲주간연속 2교대 20만 포인트 ▲무분규 시 무상주 13주 지급 등이다.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작년 임단협을 마치지 못한 르노삼성은 25일 오후 노사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노사는 여름 휴가 전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여전히 노사간 입장차가 존재해 교섭 장기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단 르노삼성도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XM3 수출 물량을 공급해야한다는 점에서 노사간 빠르게 합의점을 도출할 가능성도 높다.

2021-08-24 16:4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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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1 레드 닷 어워드'서 17개 수상…'리틀빅 이모션' 등 주목

2021 레드닷 '리틀빅 이모션'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 등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은 '필름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지난달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라는 테마로 레드 닷 어워드 UX 부문에서 현대차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오닉 5에 첫 적용된 Jong-e UX 디자인은 녹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 컬러, 아이오닉 5 내외장 디자인에 사용된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 등으로 전기차의 친환경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구현했다. 2021 레드닷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현대자동차그룹은 ▲필름 & 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공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광고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7개 디자인 부문에서 15개의 본상(Winner)를 수상하며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독특하고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4 15: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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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8번째 주인공 선정…임재기 자율방법대장

이재기 방범대장(오른쪽)과 타이어뱅크 세종청사점 이길종 사업주가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캠페인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어뱅크가 2021년 진행 중인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8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 24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8번째 주인공은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자율방범대장인 임재기씨다. 임재기 대장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선 건 2015년이다. 그는 6년 5개월간 1733건에 걸쳐 5617시간을 봉사 활동에 전념했다. 이런 노고가 인정 돼 지난해에는 시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임대장은 주간에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의 도시락 배달을 했다. 야간에는 사각지대 순찰을 진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엔 장군면 승마장 화재 복구 활동과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 봉사도 벌여왔다. 이에 타이어뱅크는 8월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청사점서 이웃사랑 실천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임재기 방범대장에게 타이어 교환권을 증정했다. 이번 이웃사랑 실천 8번째 주인공 선정에 대해 임 대장은 "고향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타이어뱅크는 올해 코로나19 시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타이어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단체나 개인 등을 선정해 매달 무상으로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2021-08-24 08:5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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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반도체 부족 후폭풍…판매 실적 부진 예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성장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생산 물량 확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사간 임단협을 둘러싸고 갈등이 장기화될경우 안정적인 공장 가동도 불가피하다. 2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분석'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면서 대기 수요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반도체 공급 충격 여파가 지속되며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중심으로 신차를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겠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차량 인도기간이 길어져 실제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완성차 시장 수요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부족 여파로 판매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 기업들은 반도체 부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중장기 판매량 증대를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에 방점을 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자연은 "주요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겠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차량 인도기간이 길어져 실제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중장기 판매량 증대를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에 방점을 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도 둘러싼 노사 갈등을 마무리 짓고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부품 확보에 힘쓰는 가운데 파업을 막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에 파업까지 겹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단협 두 번째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23일 3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교섭 진행과 파업 여부 등을 논의한다.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작년 임단협을 마치지 못한 르노삼성차 노사는 여름휴가 후 처음으로 지난 19일 교섭 테이블에 앉은 데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교섭에 들어간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반도체 수급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단협 교섭까지 장기화되면 실적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석 연휴 전에 타결하려면 이번 주에 노사가 양보를 통해 사실상 교섭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8-23 15:2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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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 참가…친환경 모빌리티 기술로 유럽시장 공략

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 2021 부스 조감도 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 기술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하고, 유럽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해 미래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유럽 모터쇼에 참가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0여종의 미래차 핵심부품을 전시하고 친환경 경영도 소개한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도 잘 알려진 'IAA 모빌리티'는 명실상부한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지난 70여년간 홀수 해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다 올해부터는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며, 미래 종합 모빌리티 경연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식 명칭도 IAA에 '모빌리티'를 추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왔지만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현장 마케팅을 재개한다. 그동안 북미 CES와 중국 수입박람회 등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유럽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올해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최근 유럽 자동차시장의 최대 화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이다. 저탄소 에너지 활용 방침을 글로벌 부품사에도 요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참가를 통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경쟁력과 함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 전략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는 최초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2021'이 열리는 전시장인 뮌헨 메세 B2관에 358㎡ 규모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와 자율주행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퍼블릭 존'과 고객사 전용 수주 상담 공간인 '프라이빗 존'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퍼블릭 존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오닉5에 적용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을 3D와 대형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 완전자율주행 컨셉트카인 엠비전X도 유럽 고객에게 선보인다. 프라이빗 존은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수주하고자 하는 핵심 제품들을 한 곳에 모은 전시 공간이다.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전동화·섀시·램프·안전부품의 6개 대표 제품군에서 총 30여개에 이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핵심부품들이 전시된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배터리 시스템, 고성능 레이더 등 현대모비스의 주요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1-08-23 14:1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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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글로벌 경쟁력 주목…한국·미국 판매량↑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한국지엠 쉐보레의 주력 수출 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 상승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1만 633대 판매되며 지난해보다 11.4% 증가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2만5024대 판매되는 등 현지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 및 평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돼 형제 모델이라고 불리는 뷰익 앙코르GX는 편안한 주행 품질 및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7.9점을 획득, 3위를 기록했다. 에드먼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차량 중 거의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소형SUV 세그먼트에서 반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하고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모델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다. 프리미엄 사양, 세련된 외관, 넓은 실내 디자인과 함께 기존 소형 SUV 대비 20~30cm 가량 긴 차체로 탈 소형급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267.3% 증가한 1만5165대를 수출하며 국내 완성차 가운데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쉐보레는 8월 휴가철을 맞아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상품 선택 시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의 현금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 한해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08-23 11:3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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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업계, 임단협 갈등 한국지엠 물꼬 트나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실링 공정 라인을 시험운영 중인 모습.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추석 연휴 전 임금 및 단체협상 협약식(임단협) 타결을 위해 노사가 집중 교섭에 나서고 있다. 특히 23, 24일 2차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 돌입하는 한국지엠이 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르노삼성과 기아에 긍정적인 노사 문화를 확산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23~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2번째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첫 잠정합의안이 지난달 26∼2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1.15%의 반대로 부결된 지 23일 만인 지난 19일 2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월 기본급 3만원 인상과 일시금 450만원 지급 등 기존 내용을 유지하되 일시금 중 400만원을 타결 즉시 지급하는 내용과 직원 1인당 30만원 상당의 자사 브랜드 차량 정비쿠폰과 20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되면 이달 중에 협상이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번 협상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올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과 자동차 반도체 품귀 현상 등의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반도체 부족 문제로 창원공장과 부평2공장이 여전히 절반만 가동되는 상황에서 파업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은 만큼 오히려 여론만 악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노조도 파업에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7년째 장기간 적자 상황속에서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최대한 수용했다는 점에서 만약 이번 투표가 무산될 경우 교섭 장기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지엠 노사가 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협력에 나설 경우 기아와 르노삼성도 분위기 반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3사가 임단협 협상 장기에 따른 피로감이 쌓인 상태에서 한국지엠이 고리를 끊어준다면 전체적인 분위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양한 외부 악재로 생산성에 적신호가 켜진 만큼 노사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기아와 르노삼성은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20일 사측과의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23일 쟁의대책위를 열고 추가 교섭 진행과 파업 돌입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노조에 기본급 7만5000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원, 품질향상 특별격려금 230만원, 무분규 타결시 주식 13주 지급 등을 제시한 상태다. 이는 앞서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등의 합의를 바탕으로 3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기아 노조는 기본급 월 9만9천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 정년 연장(최대 만 65세), 노동시간 주 35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임단협을 마치지 못한 르노삼성 노사는 여름 휴가 후 처음으로 지난 19일 교섭 테이블에 앉은 데 이어 이번 주부터 교섭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앞서 사측은 2020·2021년 임단협 통합 교섭,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1인당 평균 200만원 등 총 800만원의 일시금 지급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인상,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며 맞서 여름 휴가 전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노사 모두 '서바이벌 플랜'의 핵심 모델인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내용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속에서 임단협 갈등이 장기화 될 경우 자동차 시장 전체에 위기감을 불러올 수 있다"며 "추석 연휴 전 임단협 타결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2 13:0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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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코로나19 재확산속 협력사 방역 지원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에프티㈜에서 현대차·기아 구매본부 기정성 상무(오른쪽)가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에게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협력사 방역 강화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전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 및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KF94 마스크 178만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임에도 국내외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현재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현대차·기아는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남아 지역 완성차 및 부품 제조 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협력사들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및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크 지원 물량은 국내 128만개, 동남아 50만개 총 178만개로 협력사 전 임직원이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재확산 되면서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8-22 10:3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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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패밀리 브랜드 페스타' 연다

블랙박스 등 전 제품군 대상…9월30일까지 팅크웨어가 9월30일까지 아이나비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아이나비 패밀리 브랜드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2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비롯해 틴팅 브랜드 '칼트윈', 환경가전 브랜드 '블루 벤트', 아웃도어 브랜드 '로드 기어' 등이 대상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아이나비 블랙박스 구매 후 정품등록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총 5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퀀텀 4K 프로', 'QXD 7000'는 등 2개 제품은 5만원, 'Z5000 플러스', 'QXD5500 미니', 'FXD 7000' 등 3개 제품은 3만원의 할인쿠폰을 각각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아이나비 몰에서 판매되는 5만원 이상 전 제품에 대한 할인을 지원한다. 또한 칼트윈, 블루 벤트, 로드 기어 등 아이나비 브랜드 내 타제품 구매 시에도 영수증 혹은 보증서 인증을 하면 3만원 할인 쿠폰을 모두에게 증정한다. 초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700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이벤트도 연다. 기간 내 제품 구매 후 정품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당 5명씩,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7주간 총 35명을 무작위로 뽑아 틴팅과 더불어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통신모듈, 보조배터리 등이 포함된 약 150만원 상당의 아이나비 칼트윈 신차 패키지 시공권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한 '아이나비 QXD7000' 검색 키워드 이벤트 및 카카오플러스 친구에 아이나비 채널을 추가하면 자체 제작한 아비 이모티콘을 무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2021-08-22 08:41: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