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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우수한 연료 경제성으로 '리바운드' 효과 낼 수도

저렴한 연료값 등으로 인해 전기차 운전자의 주행거리가 길어지면 전기차의 저탄소배출이라는 이점이 줄어든다.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연료별 승용차의 일평균 주행거리는 ▲휘발유 26.95km ▲경유 35.84km ▲LPG 41.32km ▲전기 45.99km로 나타났다. 다른 차량보다 전기차가 평균적으로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하는 것이다. 동일한 주행거리일 때 전기차는 휘발유나 경유 차량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전기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오염물질 감축 효과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 1km 주행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기 차량 107.9g, 휘발유 차량 202.4g, 경유 차량 210.5g, LPG 차량 174.6g 수준이다. 이에 따르면 전기차량의 주행거리가 휘발유 차량 주행거리 대비 88%이하일 때 전기차량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다. 넘어서면 오히려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 있다. 경유 차량95%, LPG 차량 62%를 기점으로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오염물질 배출량은 전기차가 더 많다. 전기차의 일평균 주행거리가 타 차량보다 긴 원인 중 하나는 저렴한 전기료다. 값싼 연료비로 인해 전기차를 구매하고, 연료비가 저렴한 만큼 주행을 더 많이 하는 것이다. 전기차의 주요 구매 요인은 낮은 연료비와 경제성이라는 소비자 분석 연구도 있다. 실제로 전기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공급한 바 있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전요금을 대폭 할인했다.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기본요금 100%, 전력량 요금 50%를 할인했다. 이후 점차 할인을 줄여 2022년 7월부터 할인을 폐지한 바 있다. 전기차의 월평균 충전요금은 2022년 4만6000원, 2023년 5만1000원, 2024년 5만3000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리터당 휘발유 1692원, 경유 1529원 등인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의 연료비가 저렴한 편이다. 이에 더해 정부도 전기차 보급을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 구매 시 구매보조금은 물론 개별 소비세, 취득세 등 세제 감면 혜택을 준다. 2023년 구매보조금 정책 기준 중대형 승용차 680만원, 소형 580만원, 승합차 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일각에선 이러한 전기차의 경제성 때문에 보급률과 평균 주행거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이 오히려 증가하는 '리바운드' 효과를 우려하기도 한다. 한국교통연구원 박지원 연구위원은 "전기차 전환으로 인해 주행거리가 증가하게 된다면 배출량 감축 효과는 줄어들고 주행거리 증가분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오히려 전 주기 배출량은 증가하게 된다"면서 "효과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선 전기차 전환과 함께 자동차 총 주행거리를 감축할 수 있는 연료 가격 정책이나 수요 관리 방안 등이 추가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19 15:58:0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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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시장서 전기차 선호도 하락 지속…전기차 화재·충전 인프라 악재 겹쳐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던 전기차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악화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급으로 탄소 중립의 한 축을 이루고자 했던 세계 각국 정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19일 업계에 다르면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등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기차 호감도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기차 호감도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 전기차 순호감도는 17.84%로 전년 동기 대비 34.6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 인천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로 당시 아파트 5개동 480세대가 피해를 입고 주차 차량 140여 대 이상이 전소되는 동안 화재 진압에 실패할 정도로 전기차 화재 진압이 어렵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 외에도 지난 18일 경북 안동에서 주차된 전기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긴급 조치했으며 16일에는 경기 용인에서 테슬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실제로도 전기차 사고가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차량 자기차량손해담보 사고'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기준 화재·폭발 관련 전기차 자차담보 사고 건수는 53건으로 나타났다. 1만 대 당 비율로 환산했을 경우 전기차는 0.93대 발생했으나 비전기차는 0.90대로 더 적게 나타났으며 피해금액도 전기차는 1314만원, 비전기차는 693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올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도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 비율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었다. 북미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올 상반기 발표한 '2024 미국 전기차 구매의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매우 있다'고 답한 소비자는 24%로, 1년 전의 26%에서 2%포인트 감소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대체로 있다'고 답한 비율은 올해 58%로, 작년의 61%에서 3%포인트 낮아졌다. 이처럼 신차 구매자의 전기차 구매 의사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은 2021년 이 연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JD파워는 전했다.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중에 저렴한 차량이 별로 없다는 점과 충전 인프라 부족, 작년보다 하락한 유가, 고금리 등이 꼽혔다. 이 가운데 충전소 부족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응답자들의 52%가 지목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매일 출퇴근 시간이 편도 46∼60분인 소비자 중 전기차 구매 고려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4%로, 같은 그룹의 작년 응답 비율보다 13%포인트나 감소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차량 화재로 소비자들의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90% 이하로 전기차의 충전을 제한하는 방안 등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배터리 문제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대한 정보 공개 등 다양한 기술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 집중하는 만큼 시장 침체기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9 15:5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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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 김도영 선수, 기아 EV3 수상…"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모기업 기아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 선수에게 전기차 '더 기아 EV3'를 선물했다. 기아는 19일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와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이 참석해 김도영 선수에게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3를 전달했다. 김도영 선수는 "기아의 EV3를 선물로 받게 돼 정말 기쁘고, EV3가 저의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EV3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긴 차량"이라며 "역사적인 대기록을 달성한 김도영 선수에게 EV3를 증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과 테임즈의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112경기를 동시에 갈아 치웠다. 또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도영은 19일 현재 타율 0.341, 31홈런, 34도루, 8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47을 기록, 2024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2024-08-19 15:3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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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인정했다" 정의선 회장, 대담성·혁신성·포용성 리더십…모빌리티·올림픽 등 주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떠오르는 인물로 조명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잇따라 최고상을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주도하는 '혁신 리더'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파리 대회에서는 한국 양궁이 전종목을 석권하며 한국 양궁의 저력을 재확인시켰다. 그 바탕에는 정의선 회장이 추구하는 대담성, 혁신성, 포용성의 리더십으로 지속가능한 한국 양궁을 이끌어온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 등 다른 협회에서 벌어진 갈등 사태 등과 맞물리며 "우리 협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정몽구 명예회장이 구축한 양궁 발전 기반을 더 고도화해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대담하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한국 양궁의 중장기 발전'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리스크를 감내하며 단기적 성과를 넘어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담성'이 주목받고 있다. 정 회장은 공정한 선발 시스템으로 투명한 운영 원칙을 계승, 발전시켰다. 지연·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을 차단했고, 국가대표는 이전 성적을 배제한 현재의 경쟁을 통해서만 선정된다. 말은 쉬워도 오랜 기간 밀어붙이기는 결코 쉽지 않은 원칙이다. 초등부에 해당하는 유소년 대표 선수단을 신설해 장비, 훈련을 지원하는 등 우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글로벌 스포츠 환경 변화에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최정상 위상을 확보하는 '혁신성'도 발견된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연구개발센터를 주축으로 양궁협회와 함께 기술 지원방안을 협의해 나가고 있으며 대회 때마다 새로운 훈련 장비와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인 선수들을 긴장시키는 수준의 실력을 갖춘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선수 몸에 기기를 부착하지 않고도 멀리서 얼굴의 미세한 색상 변화를 감지해 심박수를 측정하는 비전 기반의 심박수 측정 장치 등은 모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장비들이다. 이 외에도 선수를 비롯한 양궁인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포용성'도 눈길을 끈다. 정 회장은 직접 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뿐 아니라 평소에도 종종 선수들과 만나 격의 없이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수 등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양궁 선수들이 인터뷰마다 정 회장 언급을 빼놓지 않는 것은 의례적인 감사가 아니라 진심에서 나오는 표현이라는 게 양궁협회 안팎의 전언이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 선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은 정의선 회장님"이라며 "많은 지원 덕분에 저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항상 저희를 격려해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역시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도 "정의선 회장님이 머리는 비우고 시합은 즐기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즐겼다"고 말했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정 회장 특유의 리더십에 수차례 감동했다"며 "정 회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내가 업혀 간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양궁협회와 국가대표 선수단이 정 회장의 꼼꼼한 준비와 정성 덕분에 성적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에서 정의선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정 회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며, 양궁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하고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양궁협회는 이를 기반으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양궁 문화 구축'을 지향점으로 'Aim Higher, Shoot Together(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쏘는 화살)'이란 슬로건을 만들었다. 최고를 향해 성장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양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대한양궁협회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 국내대회 전문화, 국제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4-08-19 15:1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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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보증 만료된 차도 AS 할인 제공…'2024 체크 마이 지프·푸조 캠페인' 실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 부담을 덜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4주간 전국 지프·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에 대한 AS 부담을 낮춰주는 '2024 체크 마이 지프·푸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증 기간 혹은 보증 마일리지가 만료된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지프·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폭우와 폭염의 반복으로 지친 차량을 점검하고, 장거리 운행이 많은 추석 연휴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 보증이 만료된 고객들도 안심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식 서비스센터의 정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모파 순정부품,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아이템, 공임비 등 다양한 항목을 10~30% 할인한다. 엔진오일과 타이어를 제외한 모파 순정부품의 경우 '출고 후 기간'에 따라 할인율을 차등 적용해 출고 후 3~5년이 지난 경우 15%, 5~7년은 20%, 7년 이상은 30% 할인한다. 또 보증이 만료된 후 1년 이상 장기간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특별히 부품 및 액세서리 총 20만원(권장소비자가 기준)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을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일반 수리에 한하며, 보험 및 보증, 리콜 수리는 제외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19 14:2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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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44호 남양주시 청개구리&반딧불 봉사단 추정국 회장 선정

타이어뱅크가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의 44호 주인공을 선정했다. 19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44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청개구리&반딧불 봉사단 추정국 회장이다. 이에 지난 8월 16일 오후 4시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금곡점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추정국 회장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청개구리&반딧불 봉사단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주거 공간 조성을 제공 했다. 전기시설 수리와 설치, 화장실 변기 및 주방타일 교체 등 다양한 작업 같은 봉사 활동을 진행 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추 회장은 매월 주거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정 안전을 사전에 점검, 필요한 조치로 사고를 예방했다"며 "집 수리 후에도 가정을 방문해 위로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봉사자의 모범을 보였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인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2024-08-19 13:55: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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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화재 진화 나선 車업계…벤츠 이어 테슬라까지 논란 확산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에 나서고 있지만 전기차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1일 발생한 인천 청라동의 벤츠 전기차 화재에 이어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 업체인 테슬라 차량에서도 정차 후 차량에서 불이 나면서 '전기차 포비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테슬라 전기차가 주차장서 불이 나면서 200여대 이상 전손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꺼지지 않는 불…피해 규모 예측 불가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 현상을 동반해 단시간에 1000도 이상 고열로 치달을 수 있다. 또 전기차 배터리 팩이 방수·방진 처리돼 있어 화재 진화가 어려운 만큼 불을 끄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피해도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된다. 지난 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벤츠 전기차가 폭발하면서 주변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고 주민 12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피해접수처 운영 결과 부분소 45대와 그을음 793대 등 피해 차량 수는 880대까지 늘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갈동 도로에 세워져 있던 테슬라 모델X에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 차량은 주차장이 아닌 노상에 주차하고 있던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신고 접수 3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10시 57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1시 53분께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차량은 전소됐다. 또 포르투갈에서도 테슬라 차량 화재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포르투갈 인터넷 언론인 '포르투갈 레지던트'에 따르면 포스투갈 리스본의 움베르토 델가도 공항 근처 렌터카 회사 주차장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차량 화재로 200여대의 차량이 파손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는 4시간 넘게 지속됐으며 짙은 검은 연기 기둥으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기도 했다. 다행히 차량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는 진압이 쉽지 않아 전소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한번 불이 붙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 부품 정보 공개…소비자 신뢰 확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국내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차종별로 구형 아이오닉, 1세대 코나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은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아이오닉5, ST1, 포터 EV에는 SK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아이오닉6의 경우 2022년 7월부터 작년 5월까지 생산된 차량은 SK온, 이후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다. GV60, GV70·G8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전기차는 모두 SK온 배터리였다. 기아는 신형 레이 EV와 니로 EV만 중국 CATL 배터리를 썼고 나머지 차종은 모두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업체 제품을 적용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와 EV 모델 모두 중국 BYD 배터리를 넣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SM3 Z.E., 트위지, 조에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었고, 한국GM이 판매하는 쉐보레 볼트EV와 EUV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갔다. 수입차 가운데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이 속해 있는 폭스바겐그룹은 전량 국산 배터리를 채용해 눈길을 끌었다. 폭스바겐 1종, 아우디 14종, 포르쉐 1종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폭스바겐그룹 전기차는 LG에너지솔루션 또는 삼성SDI 배터리로 확인됐다. BMW는 iX1, iX3, iX Xdrive40만 중국 CATL이었고, 최고급 전기 세단 i7을 비롯한 나머지 10종의 전기차는 전량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삼성SDI 배터리를, 볼보자동차가 판매한 전기차 2종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넣었다. 폴스타는 폴스타 2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했고, 폴스타 4에는 CATL 배터리를 사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7종의 전기차 중 2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가, 나머지 5종에는 중국 CATL 및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다. 인천에서 화재가 발생한 EQE 차종을 비롯해 EQS에는 CATL 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사용됐다. 그동안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던 테슬라도 국토교통부에 자료를 제출했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만 사용됐다. 현대차·기아, 벤츠 등 전기차 제조사들은 안정성 확보를 위해 특별 무상점검에 나선다. 전기차 무상 특별 안전점검의 경우 현대·기아와 벤츠는 전기차 무상 특별 안전검점을 13일부터 진행중이며 볼보는 19일부터, 테슬라, BMW, 르노, KG모빌리티는 이달 중 실시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연중 상시 무상점검을 진행 중이다.

2024-08-18 11:2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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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미국서 열차 추가 수주…2400억원 규모

현대로템이 미국에서 열차를 추가로 수주하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18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교통공사(MBTA)가 발주한 1억7579만달러(약 2400억원) 규모의 보스턴 2층 객차 추가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이 MBTA에 2층 객차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현대로템은 2008년 최초로 보스턴 2층 객차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 2019년에는 같은 사업의 추가 물량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년 초도 납품을 시작해 올해 안에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MBTA의 2층 객차 사업은 현지에서 늘어나는 통근 승객 수요에 대응하고 기존의 노후화된 객차를 교체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시행청과 협업해온 그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시장 철도차량 수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2006년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해 캘리포니아주 2층 객차와 플로리다주 2층 객차, 펜실베니아주 전동차 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2010년 덴버 전동차 사업과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의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해외 철도차량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24-08-18 11:21: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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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美 공장서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 성공적 완료

BMW그룹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의 시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8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은 BMW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사와 협력해 2주에 걸쳐 진행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신 인간형 로봇 '피규어 02'는 BMW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의 차체 제작 공정에 투입돼 차체용 금속 부품들을 설비 내 정위치로 옮기는 역할을 수행했다. BMW그룹은 추후 차량 생산에 인간형 로봇의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하면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한 동작이나 피로감 높은 작업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란 네델코비치 BMW그룹 생산 총괄 보드멤버는 "BMW그룹은 이번 초기 시험 운영을 통해 생산 분야에서 어떠한 영역에 인간형 로봇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며 "많은 발전 가능성을 지닌 로봇 분야의 기술이 개발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과정을 BMW그룹이 함께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BMW그룹은 시험 운영을 마친 현재 생산 공정에서 인간형 로봇을 철수시켰으며, 향후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피규어사와 개선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BMW그룹은 미래 차량 생산에 대한 비전을 담은 'BMW I팩토리' 전략하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있다.

2024-08-18 11:21: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