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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동화 프리미엄 전략 앞세워…2분기 영업익 4200억원 기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전기차 전용·고성능 타이어 등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 2조3178억원, 영업이익 42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글로벌 시장 전반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주도 하에 추진된 선제적 연구개발(R&D),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도, 고성능 차량 파트너십 강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판매 채널 확대 등 유통 인프라 강화를 기반으로 각 지역에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전개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2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6.3%로 전년 동기 대비 2.8% 포인트(p)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5.3%, 북미 54.6%, 유럽 37.8% 순으로 기록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며 고성능 차량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품질을 만족시키고 있다.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를 비롯해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BYD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현재 약 50개 브랜드의 28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한 이후 포트폴리오를 지속 다변화해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36개 규격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서도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3', 'EV9', 테슬라 '모델Y', '모델3', BYD 'Song Max', 'Yuan' 등 공급 모델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제조 측면에서 올해 상반기 타이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원가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만 한국 공장과 미국 공장의 경쟁력은 타 글로벌 지역 공장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8 15:4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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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제네시스 배터리 방전·급제동 문제…"내용 인지 대응 방안 마련"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싼타페, 코나 등 주력 차량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자사 차량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진행했다. 문제는 OTA 진행 이후 일부 차량에서 배터리 방전과 주행 중 갑자기 차량 경고등이 들어오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코나를 구매한 A씨는 "최근 현대차 OTA 업데이를 진행 한 이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배터리 방전된 이후 충전을 위해 2시간 가량 시동을 켜고 주행을 했는데 이튿날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행중에 차량의 속도가 감속되는 현상과 주차시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주차감지센서가 민감하게 반응해 긴급제동하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현상은 코나 이외에도 제네시스, 싼타페 등 현대차의 대부분 차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시대 대응을 위해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가속화하면서 그룹 내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SW 결함은 브랜드 신뢰와 비용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정의선 회장역시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우리가 다소 뒤처진 면은 있지만 열심히 해서 그 부분은 따라 잡을 수 있다"며 "품질과 소프트웨어를 함께 잘 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SW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하기도 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25년에는 전세계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에 OTA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소프트웨어 문제와) 관련 내용을 인지중이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8 10:1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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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구매시 하와이 호텔 숙박권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출고 고객에게 깜짝 하와이 휴가를 제안한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 동안 전기차를 출고하는 국내 고객에게 세계적인 호텔 그룹 '힐튼' 계열의 글로벌 타임쉐어 리조트 운영 기업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이하 HGV)'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와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와 HGV는 지난달 초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출고 후 HGV 멤버십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국내 고객 전원에게 힐튼 계열의 하와이 호텔 3박 4일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권이 제공되는 호텔은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와이키키 비치 ▲힐튼 와이키키 비치 ▲더 모던 호놀룰루 힐튼 베케이션스 클럽 ▲오션 타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클럽 중 한 곳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GV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잠재 고객에게 일상 속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고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9:5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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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반등 이끌 캐스퍼 일렉트릭…'공간성·안전성·편의성' 확보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이 '공간성·안전성·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전기차의 매력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유럽 시장의 판매량을 늘리고 점유율을 회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JBK 컨벤션홀에서 소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기술 설명회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개발한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술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차량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의 내·외장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커진 차체에 따른 ▲실내 패키지와 공간의 변화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한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기술 ▲A세그먼트 전기차의 경쾌한 주행 성능 ▲우수한 NVH 성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개발진은 1회 충전시 최대 315㎞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차량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위해 내연기관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180㎜ 늘렸다. 그러면서 실내 공간성을 최대한 확대하는데 집중했다. 지정훈 현대차 MSV엔지니어링솔루션팀 연구원은 "한정된 차체에 밀도 높은 차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 단위로 설계를 검토하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2열 공간과 러기지 공간을 확보 했다"며 "무릎공간을 확보해 공간거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량 하부에 배터리를 탑재함에 따라 2열 탑승자의 무릎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착좌 위치를 뒤로 80㎜ 옮겼다. 러기지 공간은 10㎜ 늘어 적재 용량은 기존보다 47L 증가한 280L가 됐다. 후석 시트를 앞으로 최대한 밀면 최대 351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공간성 확대는 물론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최근 운전자 연력층이 높아지면서 페달 오조작 논란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가 됐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캐스퍼 일렉트릭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edal Misapplication Safety Assist, PMSA)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내년 6월 발효 예정인 UNECE(UN 유럽 경제위원회)의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ACPE) 규정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PMSA는 ▲전후방 1미터 내에 장애물이 있는 정차 상황 ▲정차 후 출발하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게 깊게 밟는 상황에서, 이를 운전자 의지와 상관 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하고 구동력과 제동력을 제어해 충돌을 막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확실한 차이가 있다. 하정우 현대차 차량구동제어개발 1팀 연구원은 "두 기술의 차이는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았을 때, 페달 오조작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고 말했다. 실제 이 기능은 가속 페달을 최대한 밟은 상태를 100%라고 가정할 때, 100%까지 도달 시간이 '0.25초' 이내일 경우에만 작동한다. 운전자가 앞차와의 간격이 좁은 상태에서 유턴을 시도할 경우에는 차량이 이를 감지해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지 않는다. 소형차의 단점인 소음과 진동도 개선했다. 진동과 관련해선 동력 전달(PE) 시스템을 차체에 고정하는 부품인 마운트에 고무가 아닌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하부와 스티어링휠 진동을 각각 3dB(데시벨), 9dB가량 줄였다. 또 바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휠가드 면적을 키웠고, 8.5㎜의 러기지 보드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1000∼3000헤르츠(Hz) 대역의 소음 저감 능력을 확보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픽셀 그래픽에 표면을 레이저로 태워 이미지를 새기는 패터닝 공법을 적용해 현대차 전기차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전주현 MSV소음진동시험팀 책임은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차가 로드노이즈, 윈드노이즈, 주행 진동 등이 더 잘 느껴진다"며 "리어 휠 가드와 각종 흡음재와 차음재를 확대 적용해 정숙한 주행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9일부터 시작한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은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1만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08 06:58: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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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여름 휴가 다양한 혜택 제공…BMW 밴티지 앱 '여름 기획전' 진행

BMW 코리아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여름 휴가철 맞이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BMW 밴티지' 멤버십 회원이 여름 휴가 중 활용 가능한 다채로운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리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BMW 밴티지 멤버십 회원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인 제주와 부산 등의 특급호텔에서 BMW 전용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예약 시 최대 66%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할인율은 호텔 및 멤버십 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유명 여행지의 관광 시설 및 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대리운전 또는 탁송 서비스 이용 시, 혹은 제주에서 렌터카 대여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에서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혜택도 준비했다. 국내외 항공사의 항공권이나 기내 면세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멤버십 등급에 따라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비스터 컬렉션'이나 인도네시아 발리의 고급 리조트인 '더 르기안 스미냑, 발리' 등에서 고급스러운 제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크루즈 투어와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BMW 밴티지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7 16:3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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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2024년식 A6 출시…편의사양 대거 추가

아우디코리아가 베스트셀링 모델인 중형 세단 A6의 2024년식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A6 연식 변경 모델을 40 TDI와 45 TFSI의 기본형, 프리미엄 및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우디 A6 40 TDI'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 및 7단 S트로닉 변속기(듀얼클러치)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0.79㎏f·m다. 최고 속도는 246㎞/h(안전 제한 속도)이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7.9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복합 연비 기준 15.0㎞/l다. '아우디 A6 45 TFSI'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 및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37.7㎏f·m를 낸다. 최고 속도는 210㎞/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기본형과 프리미엄은 6.8초, 콰트로 프리미엄은 6.0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기본형과 프리미엄은 11.0㎞/l, 콰트로 프리미엄은 10.7㎞/l다. 기본형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돼 가시범위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모든 모델에는 후방 레이더 센서 2개가 뒤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물체나 차량을 인식,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석 전면 유리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설치됐고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도 갖췄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승인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도 장착됐다. 이 외에도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무선충전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AMI)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0 TDI 모델은 7100만~7810만원, 45 TFSI 모델은 7240만~8250만원이다. 공식 딜러사를 통해 구매하면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가능하다.

2024-08-07 12:5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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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북미서 제품 경쟁력 입증…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역대 최다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오토 어워즈에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의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과 '톱 픽'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2: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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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멕시코 공장, 8년 3개월 만에 누적 생산 200만대 돌파…190개국 이상 수출 계획

기아 멕시코 공장이 2016년 5월 생산 개시 8년 3개월 만에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6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기아차 공장에서는 200만대 생산과 2025년형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의 '올 뉴 K4′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올 뉴 기아 K4는 기아의 차세대 소형 4도어 세단의 새로운 이름이다. 선택 사양인 터보 엔진은 운전의 재미를 더해주며, GT-Line (2.0 및 1.6 Turbo)은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하여 민첩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K4는 5가지 트림 (LX, LXS, EX, GT-Line, GT-Line Turbo)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우선 LX, LXS, EX는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되며, 이후 GT-Line과 GT-Line Turbo가 출시될 예정이다. 올 뉴 기아 K4는 190여개 국가에 수출된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법인장은 "2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한 것은 기아 멕시코의 헌신과 성과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 멕시코는 여러 중요한 시장의 생산 허브 역할을 해왔다"며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포르테 세단과 같은 뛰어난 상품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모델을 생산하며 기아 성공 가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소비자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다. 미국 프로농구(NBA)와 전미 여자 프로농구(WNBA)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미국 내에서 조립된 SUV와 각종 승용 모델을 포함하여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미국 전역에 자리한 775개 기아 딜러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2024-08-06 15:1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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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공개

"신형 투아렉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미래 폭스바겐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투아렉의 뛰어난 성능과 감성적 매력을 경험한다면 왜 진정한 프리미엄 SUV인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는 6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신형 투아렉을 공개하며 이같이 소개했다.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과 뛰어난 균형감각을 결합해 '궁극의 SUV'라고 불리며 100만대 이상 판매된 투아렉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형 투아렉은 무트럴 프레스티지 모델 1억990만원, R-라인 모델 1억699만원부터 판매한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럭셔리 SUV로 2002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010년 2세대, 2018년 3세대에 이어 2024년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신형 투아렉은 '엔지니어링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최고의 차'답게, 파워풀한 구동력과 탁월한 주행 안정성 및 밸런스를 자랑한다. 사륜 구동 시스템에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286마력, 1750~3250rpm(알피엠)을 갖췄으며,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면서도 복합 연비는 10.8km(도심 9.6km/고속 12.8km)다. 또한 '루프 로드 센서'가 차체 제어 시스템 및 첨단 구동장치와 연계돼 차량의 주행 안정성 향상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신형 투아렉에는 'IQ.라이트HD매트릭스헤드라이트'가 브랜드 최초로 적용됐다.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다양한 야간주행 상황에서도 낮처럼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프리미엄 감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갖췄다.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소프트 도어 클로징' 및 뒷자석 도어 커튼이 전 트림에 적용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안락함과 디지털화된 첨단 기술의 조화가 특징이다.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노비전 콕핏 등으로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스마트폰 무선 앱커넥트, 제스쳐 컨트롤과 연결해 다양한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45W(와트) 충전, 열선, 통풍, 마사지, 메모리 기능 등 각종 편의 기능도 준비돼 있다. 틸 셰어 대표는 "투아렉은 자동차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제품 가치를 제공한다"며 "투아렉이라고 하면 보잉 747을 견인하고, 다카르 랠리를 정복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처럼 강력한 프리미엄 SUV라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06 15:18:20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