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오감을 통한 럭셔리 경험'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클래스를 위한 특별함
"BMW는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감을 통해 럭셔리 의미를 담아냈다."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에 들어서자 고급 재즈 공연장에 온것처럼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간이 펼쳐졌다. 은은한 조명 아래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로 BMW코리아가 럭셔리 클래스 고객들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4' 행사장의 모습이다. 이날 'BMW 엑설런스 라운지' 소개를 맡은 BMW 관계자는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을 통해 브랜드의 문화와 철학, 가치를 전달했다. 행사는 ▲i7 ▲7 시리즈 ▲X7 ▲8 시리즈 ▲XM 등 BMW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구성된 '럭셔리 클래스'를 구매한 고객이나 잠재 고객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된다. 2018년부터 5760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김인혁 BMW코리아 매니저는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BMW 액설런스 라운지"라면서 "BMW 고객에게 철학을 구현하고, 또 고객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를 담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청각, 2022년에는 시각, 2023년에는 미각을 주제로 각각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촉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공예디자이너 이석우 작가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에 담긴 촉각을 주제로 제작한 예술작품을 공개했다. 이 작가가 크리스탈, 카본, 가죽 등을 소재로 사용한 작품은 BMW 전기 차량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으며 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작가의 '1-2-3D Crystal' 작품은 X7 모델 내부의 기어 변속기와 볼륨 컨트롤 등에 사용된 크리스털 소재에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헤드램프에서 흘러 나온 불빛을 이용해 섬세하고 정교한 라이팅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죽클래스'도 진행됐다. 드로잉과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오브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가죽공방 'B:브런치스튜디오'와 함께 가죽을 직접 깁는 작업을 통해 BMW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서 행사 첫날인 23일 티 소믈리에 김영아의 '티 클래스'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의 '뷰티 클래스'(24일), 프로골퍼 유소연의 '골프 클래스'(25~26일), 주얼리스트 박다희의 '주얼리 클래스'(27일)가 진행됐다. 한편 BMW코리아는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BMW 엑설런스 클럽을 운영한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유일한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다. 현재 약 2만 3884명의 고객이 전용 멤버십 혜택을 이용하고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특별 출고 이벤트인 핸드오버 세리머니를 비롯해 국내 국제공항 이용객에게 차량 보관 등 편의를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 제주도에서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최대 72시간 지원하는 렌터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차량 출고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BMW 밴티지'를 통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칸 영화제 프리미엄 서비스 행사는 4팀이 선정됐는데 400개 팀이 신청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혁 매니저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반영을 통해 지속적인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나갈 것"이라며 "BMW가 전달하고자하는 럭셔리를 담아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