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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국내 車산업 위기 극복 위해 '국내생산촉진 세제지원' 도입 촉구

국내 자동차 업계가 내수 부진, 관세 부담, 투자 위축 등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생산촉진 세제지원' 도입을 촉구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4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생산경쟁력 제고를 통한 미래차 전환 촉진 방안'을 주제로 제43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미국발 보호무역 강화 등 복합적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경쟁력을 점검해 지속 성장과 미래차 전환 촉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강남훈 KAMA 회장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대내외적으로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올해 상반기 대미 수출은 16.5% 감소했고, 전기차 수출은 무려 88% 급감했다"며 "유럽연합(EU)도 보호무역 강화 추세인 데다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우리 산업을 빠르게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 관세 부담, 투자 위축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는게 업계의 분위기다. 특히 미국·EU·일본 등 주요국이 자국 산업보호를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위한 '국내생산촉진 세제지원'의 도입이 시급하며, 미래차 국가전략기술의 세액공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2010년대 초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이었던 한국은 최근 멕시코·인도 등의 신흥국의 약진으로 지난해 세계 7위로 하락했다. 당시 국내 완성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413만 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지역의 전체 생산량 중 53.1%다. 강 회장은 복합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국내생산촉진 세제지원'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그간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시설 투자 비용에 대한 공제를 실시해왔는데, 생산비까지 대상을 확장해 국내 생산의 직접적인 유인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그는 "미국은 물론 EU와 일본까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도 한층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한국은 전동화 기술은 뛰어나지만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상태"라며 "공급망 관점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 심화가 주요 리스크 요인"이라고 꼽았다. 정 회장은 ▲노동 환경 유연화 ▲소프트웨어 중심 R&D 체질 전환 ▲자율주행차 실증·상용화 규제 혁신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2025-07-24 10:5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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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MINI의 전기질주… 감성은 그대로, 성능은 진화

브랜드 전동화 전환의 신호탄으로 미니(MINI)가 순수 전기 모델 '올-일렉트릭 MINI 쿠퍼'와 '올-일렉트릭 MINI JCW'를 공개했다.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전동화 기술을 품은 이번 모델은 도심형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역 BMW 차징 허브라운지에서 출발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를 왕복하는 약 120㎞ 구간에서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를 직접 시승했다. MINI 고유의 고카트 감성은 그대로였고,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이 도심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뽐냈다. 첫 인상은 단순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다.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Charismatic Simplicity)'이라는 MINI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외관 전반에 녹아 있다. 크롬 장식과 검정색 휠 아치를 과감히 제거해 매끈한 인상을 줬고, 원형 LED 헤드램프와 유니언 잭 리어램프는 MINI 정체성을 유지했다. 실내는 기술 혁신이 중심을 잡는다.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지름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내비게이션, 공조,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모두 통합한 핵심 장치다.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에 따라 그래픽과 앰비언트 조명이 바뀌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도 인상적이다. 티맵 기반의 충전 경로 안내, 프리컨디셔닝, MINI 앱 연동 기능 등도 실용적이다. 다만 2열 공간은 넓지 않아 차량에 3인 이상이 탑승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하다. 올-일렉트릭 쿠퍼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의 전기모터와 54.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실제 고속도로에서 페달은 부드럽게 전진하면서 시속 170km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300㎞(WLTP 기준 400㎞)를 주행할 수 있다. 처음 전기차 출시된 지난 2008년은 100km, 2022년 모델에서는 159km 주행이 가능했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탑재되면서 주행 가능 거리가 대폭 개선됐다. '올-일렉트릭 MINI JCW'의 성능은 BMW드라이빙 센터 트랙에서 경험 할 수 있었다. 'JCW'는 고성능 모델답게 성능이 한층 강화되면서 258마력의 출력과 35.7㎏·m의 토크를 기반으로 0→100㎞/h 가속 시간은 단 5.9초에 불과하다. 특히 스티어링 휠의 부스트 패들을 당기면 10초간 27마력을 추가해주는 '고-카트 모드'는 운전 재미를 극대화한다. 서스펜션과 댐퍼, 스트럿 브레이스를 새로 세팅해 고속에서도 차체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게 코너를 파고든다. 트랙 직선구간에서 '고-카트 모드'를 활성화 후 가속페달을 밞았을 때 BMW와 벤츠 고성능 모델에 버금가는 출력과 스피드를 보여줬다. 또한 차체가 낮게 깔려 있어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대로 차가 따라오며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쿠퍼 클래식 트림 5250만원, 페이버드 트림 5610만원, JCW가 6050만원(한시적 개소세 인하 기준)이다. MINI는 전기차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만원 상당 충전 카드를 제공하며, BMW 차징 스테이션 할인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MINI는 전기차 라인업을 단순하게 확대만 하는 것이 아닌 고유의 감성과 브랜드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3 16:2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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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코리아·BYD그룹

[M 수입차 News] BMW코리아·BYD그룹 ◆BMW 그룹 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BMW 그룹 코리아가 장마철 차량 침수 피해 고객을 지원하는 'BMW MINI 침수차량 대상 특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케어 프로그램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적절한 수리를 통해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침수 피해 차량에 대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후 차량 수리 비용이 보험 보장 한도보다 높을 경우 초과된 비용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또한 자차 보험을 통해 침수 피해 차량을 수리하는 고객에게는 수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50만 원까지 자기부담금(면책금)도 지원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침수차량 수리 시 최대 14일까지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으로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마련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손 침수 피해를 입은 BMW·MINI 고객이 오는 10월 31일까지 보험사 전손처리 및 폐차 증빙 후 신차를 구매할 경우 기존 재구매 혜택과 더불어 '특별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BMW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침수차량에 대해 보험사로부터 무과실 전손 판정을 받을 경우 금융상품 중도 해지 수수료도 지원한다. BMW·MINI 침수차 특별 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BMW 그룹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센터 또는 가까운 공식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D 그룹, 인터 밀란과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십 체결 BYD 그룹이 이탈리아 명문 축구 클럽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FC 인터 밀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5/26 시즌부터 3개 시즌 동안 인터 밀란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BYD와 덴자 브랜드를 통해 양사가 공동의 성장 목표를 실현하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파트너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포함한다. 또한 BYD 그룹은 구단의 최고경영진, 코칭 스태프, 1군 선수단을 위해 약 70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터 밀란은 BYD의 첨단 기술과 최상의 편안함을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전기차 및 슈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DM-i) 차량을 통해 BYD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주요 참여자가 된다. 인터 밀란에는 BYD의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씨라이언 7(SEALION 7) 중 네라주리(인터 밀란의 유니폼)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에디션이 먼저 제공되며, 이후 인터 밀란 팬들을 위해 한정판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팬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색상과 함께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BYD 스텔라 리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Build Your Dreams(당신의 꿈을 실현하다)'라는 BYD의 의미처럼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청년과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협약"이라며 "인터 밀란은 끝없는 열정, 포기를 모르는 의지, 성공을 향한 집념,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YD 역시 공유하고 있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인터 밀란의 CRO 조르지오 리치는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추진력과 탁월함을 향한 열망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파트너십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 팬 및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강화할 수 있는 국제적 콘텐츠와 두 브랜드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3 15:36: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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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현대모비스·롯데렌터카·금호타이어

◆현대모비스, '종합안전 체험랜드' 운영 확대…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싣는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어린이 대상 교통·재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종합안전 체험랜드'도 전국 단위로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모비스와 교육 안전 전문 기관이 협력해 어린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와 교육 안전 전문 기관 세 곳은 각각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실효성 높은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사고 유형에 맞춰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각 기관과 협력해 '종합안전 체험랜드'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시작한 종합안전 체험랜드는 자동차와 항공기, 선박, 지하철 등 교통수단과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해 체험 위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투명우산 나눔' 활동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5년간 국내 주요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약 2000곳에 총 50만 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할 계획이다. 연간 10만개 수준이다. 투명 우산 나눔 프로그램은 빗길 어린이 보행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16년째를 맞는다. 그동안 배포된 투명 우산 규모는 148만 개가 넘는다. ◆롯데렌탈,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결선 성료 롯데렌터카가 골프존과 함께 개최한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 결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결선은 지난 1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경기장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는 대회 최초로 결선이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돼 현장감을 더했다. 골프존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존TV, 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롯데렌탈은 이번 아마추어 챔피언십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했다. 결선 1위와 2위는 올해 10월 2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롯데 챔피언십 항공권·숙박권 및 갤러리 참관권과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경품으로 받았다. 모든 결선 진출자들에게는 컨택트B 하프 더즌, 풋조이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골프 웰컴 패키지가 제공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예선에 거쳐 약 2만1000명이 참여했고 각 차수별 상위 30명씩 총 60명의 참가자가 결선에 진출했다. 성별, 연령 제한 없이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금호타이어, 기아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기아의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2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먼 타스만에 공급되는 '크루젠 HT51'은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의 명맥을 잇는 사계절용 SUV 및 픽업트럭용 타이어로 한국, 호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수출용 차량에 공급한다. 크루젠 HT51은 험한 도로 환경과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오프로드용 전천후 타이어로 온로드의 편안한 승차감 및 정숙성은 물론이고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기술을 적용하였다. 해당 제품은 차량 특성에 맞추어 소음 성분 분산을 위한 패턴 블록 설계로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트레드부의 블록 강성과 배열을 통하여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확보하였다. 또 트레드 3D 블록 설계 기술 적용 및 스노우 성능을 위한 커프(타이어 홈) 형상을 적용하여 눈길에서도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여 사계절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효과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25-07-23 15:26: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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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임단협 타결 초읽기…현대차·한국GM 등 진통

르노코리아가 올해 완성차 5사 중 첫 임급협상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사간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대차·기아, 한국GM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르노코리아는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 지난 22일 진행한 2025년 임금협상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총 25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변동 PI) 150%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임금협상 타결 후 1개월 내에 '2026년 단체협약을 위한 선행적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는 노사 각 10인씩 총 20인으로 구성되며 임금 피크, 통상임금 등을 포함한 임금구조개선과 근무환경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이번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25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반면 미국발 관세정책으로 수출에 직격탄을 맞은 현대차·기아, 한국GM은 올해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금속노조 지침)과 전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했다. 통상임금의 750%인 상여금을 900%로 인상하고 직군·직무별 수당을 인상하거나 신설하는 안도 포함됐다.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노조도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함께 주 4일제 도입,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 성과급의 경우 순이익이 아닌 영업이익의 30%로 설정했는데, 지난해 기아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12조6671억원)을 거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GM 노조는 사측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성과급 4136만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사측이 월 기본급 6만300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총 1600만원 지급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미국발 관세 압박으로 철수설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한국GM은 직영 정비센터 매각과 지부장 해고 등을 놓고 노조와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입장차를 좁히기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한국GM은 약 두 달간 부분 파업을 실시해 약 4만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KG모빌리티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신차 격려금을 포함한 요구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23 15:08: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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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실용성↑' 기아, '더 기아 PV5' 기술 공개…최대 16종까지 라인업 확장

'모두의 일상을 다채롭게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기아가 브랜드 최초로 전동화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더 기아 PV5(이하 PV5)'의 고객 중심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 기아 PV5 테크 데이'에서 연구개발본부 MSV프로젝트3실 주석하 상무는 "PV5는 단순한 차량이 아닌 고객의 조건에 맞춰 만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다"고 소개했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로 쾌적한 패밀리카부터 캠핑카, 업무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연하게 확장되는 실용성을 갖췄다. 특히 기아는 PV5의 본질을 '고객의 다양한 용도에 완벽히 대응하는 맞춤형 모빌리티'로 정의하고, 철저한 시장 조사와 함께 실제 고객을 차량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시켰다. 그 결과 1000여 개에 달하는 사용자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검증해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혁신을 구현하며, 세상에서 가장 유용한 전동화 모빌리티를 완성했다. PBV상품운영팀 김유정 책임은 "북미와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서 의견을 들었고 이를 반영하기 연구소와 유관 부문과 함께 수많은 논의가 이뤄졌다"며 "기존의 비즈니스 밴에서 벗어난 '디자인', 그리고 기존 모델을 뛰어넘는 '활용성'을 확보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PV5는 전장 4495㎜(컴팩트), 4695㎜(롱·하이루프)로 일반적인 준중형급 크기임에도 ▲2995㎜의 긴 휠베이스 ▲운전석 전방 배치 ▲저상화 플로어 설계 등을 통해 대형 차급 수준의 실내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는 최적의 차량 제원을 설정하고 ▲누구나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는 낮은 2열 스텝고 ▲카고룸 내 작업 편의를 향상시키는 최대 181㎝ 실내고(하이루프 기준) ▲다양한 용품의 손쉬운 장착을 돕는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패키지' ▲긴 휠베이스에도 좁은 길 주행과 주차가 수월한 '5.5m 회전 반경' 등을 구현해 한정된 제원 안에서 가장 이상적인 설계를 완성했다. 기아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개념을 적용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로 도입했다. 덕분에 PV5는 최대 16종의 바디를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기아는 지난달 계약을 시작한 ▲패신저(롱) ▲카고 롱(3도어/4도어)을 비롯해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의 기본 바디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PV5는 현재까지 9인승 모델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9인승에 대한 니즈는 개발 단계부터 없었다"며 "다만 다른 PBV 라인업을 통해 이같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할것"이라고 말했다. 주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연 PV5는 개발 초기부터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간 최대화, 확장성, 연결성을 아우르는 혁신을 구현했으며 이는 기아 전 부문의 역량과 긴밀한 협업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PV5의 상품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4:5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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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정수' 벤츠코리아, 드림카 및 최상위 차량 라인업 확대…브랜드 위상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고성능 차량과 플래그십 중심의 라인업 확대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중심으로 한 드림카 포트폴리오는 시장 내 독보적인 존재감과 함께 감성적 매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충족하는 모델들로 주목받았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제품 다변화로 럭셔리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L 43'을 각각 출시했다. 3종 모델의 안정적인 판매 성장을 바탕으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는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45%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6월부터 본격 고객 인도를 시작한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를 통해 한층 강화됐다. '메르세데스-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탁월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프로더의 아이콘'이자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G바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G-클래스의 약진도 돋보인다. 지난해 10월 G 450 d를 출시했으며 11월에는 G-클래스 첫 순수 전기차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출시했다. 이에 올 상반기 G-클래스 판매는 전년 대비 약 103% 성장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7월 14일 브랜드 내 최상급 럭셔리 라인업인 마이바흐의 고객을 위한 전용 전시장을 세계 최초로 서울에 오픈했다. 마이바흐는 궁극의 럭셔리로 불리며 최고급 소재는 물론 강력하지만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혁신 기술을 탑재해, 모두가 꿈꾸는 최상의 품격과 가치를 선사한다.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공식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공개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오픈톱 스포츠카인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올 하반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4260만원이다. 또 지난 14일 마누팍투어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도 출시했다. 실버 라이닝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하반기에도 드림카 및 최상위 차량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를 포함해, GT의 고성능 PHEV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그리고 AMG GLS 63 4MATIC+ 등 강력한 신차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25-07-23 14:3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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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수해 피해 복구에 100억 이상 성금…제품 수리·생필품 기부까지

삼성·LG·현대차·SK·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16∼20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부터 구호 물품, 침수 가전·자동차 무상 수리, 대출 상환 유예 등 기업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피해를 본 수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총 90억원(삼성 30억원, SK·현대차·LG 20억원)을 기탁했다. 4대 그룹 외 포스코그룹과 한화그룹도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20억원을 전달했다. 이 외에 롯데그룹과 GS그룹, HD현대(구호물품 포함)가 각 10억원, 신세계그룹이 5억원을 기부해 10대 그룹의 성금 액수는 현재까지 165억원에 이른다. 기업들은 현장 복구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300개도 제공했으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 중이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 예정 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는 성금과 별도로 3억원가량의 구호 물품을 보내는 한편 SK하이닉스(구호 텐트·바닥 매트 지원), SK텔레콤(휴대전화 충전 부스 제공) 등 계열사별로 구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지원하고, 피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는 지난 17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LG전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가전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경제단체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해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이날 수해복구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침체를 극복해야 하는 시점에 수해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기업들이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22 16:5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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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 에너지장관회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수소전기차 넥쏘 등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주요 국제행사에서 수소전기차가 주요 인사 의전차량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 에너지장관회의가 최초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넥쏘 34대 ▲G80 전동화 모델 12대 ▲EV9 1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등 탄소 배출이 없는 총 63대의 친환경 차량을 제공한다.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및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총 21개 경제체가 모여 전력망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안정적인 전력공급,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등을 논의한다.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1개 회원국이 참여해 전력전환, 수소 등 미래연료, 에너지와 AI, 탄소저감 기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들 회의에는 약 40여개국 에너지장관 및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기구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3차례의 에너지장관회의 전 후원 차량을 현대차·기아의 수소차 및 전기차 모델로 구성해 지원하며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각국 에너지장관이 한데 모이는 주요 국제행사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와 전기차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에너지 방향성을 논하는 국제회의 현장에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2 15:5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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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수해 차량 특별지원…공정·부품비 30% 할인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침수 여부 및 내·외관, 엔진룸 등 빗물 유입이 우려되는 부분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침수 피해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 발견될 경우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정 및 부품 비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긴급 상황 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단,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적용 불가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걱정이 많으실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코리아, SUV 그레칼레 전용 금융 캠페인 실시 마세라티가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를 보다 많은 국내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금융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마세라티(My First Maserat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우아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이탈리안 럭셔리 SUV다. 특히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인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는 최고 출력 410kW, 최대 토크 820Nm, 최고 속도 220km/h 등 차별화된 이탈리아 감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이번 금융 프로그램은 그레칼레의 GT·모데나·폴고레 총 3가지 트림에 적용되며 신차 리스 또는 할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리스 고객을 위한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은 36개월 계약을 기준으로 최대 20%의 선납지원 및 만기 시 트림에 따라 최대 54%의 높은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GT와 모데나 트림의 경우 선납금 40% 중 20%를 지원하며 이에 월 78만원부터 그레칼레 GT를, 월 102만원부터 그레칼레 모데나를 운용하며 진정한 이탈리안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선납금 32% 중 12%를 지원하는 그레칼레 폴고레는 월 137만원부터 운용할 수 있다.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110년의 헤리티지가 담긴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SUV로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차별화된 럭셔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마세라티가 전하는 디자인, 사운드, 퍼포먼스 등 그레칼레 고유의 럭셔리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5:38:1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