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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전략 강화…신재생에너지·폐차 재활용 등

현대자동차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폐차의 재활용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담은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투자기관·고객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펴냈다. '2025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파트로 구성됐다. 환경 파트에서는 ▲국내사업장의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성과 현황을 담았다. 폐차의 재활용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Car to Car 프로젝트' 등 차량 순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하며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사회 파트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ESG 관련 행동 규범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산업 연합)와 'Drive Sustainability'(자동차 공급망의 사회적, 윤리적 및 환경적 성과의 개선을 위한 공급망 협의체) 신규 가입을 다뤘다.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정보들과 임직원 다양성 증진 신규 목표 설정 및 글로벌 임직원 대상 D&I(다양성·포용성) 교육 실시 등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여러 새로운 활동도 수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현황 및 성과, 추진 전략, 목표 등에 대해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공개가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로드맵이자 약속임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1 13:50: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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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할인' 車업계, 개소세 혜택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최대 490만원 혜택

국내 완성차 업체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맞춰 초저금리 혜택부터 전 차종 구매 고객 대상 액세서리 쿠폰 등을 제공하는 등 침체된 내수 시장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한 달 간 2.9%의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SUV SUMMER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코나 ▲투싼 ▲싼타페 ▲GV70 ▲GV80 등 하이브리드 차종을 포함한 총 8개 차종으로 ▲코나 ▲GV70 ▲GV80은 기존 금리 4.5%에서 1.6%p, ▲투싼 ▲싼타페는 기존 금리 4.0%에서 1.1%p를 낮췄다. 이는 60개월 할부 기준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 차량 금액의 1%를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 전체 금액을 60개월 할부로 진행하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던 모델은 102만 8400원 절약할 수 있다. 투싼 모던 모델은 총 납입료를 79만 7900원 아낄 수 있으며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총 납입료 102만 1000원 절약할 수 있다. 제네시스 인기 모델인 ▲GV70 가솔린 2.5 터보 ▲GV80 가솔린 2.5 터보는 각각 226만1800원, 292만 100원 절약된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구매시 옵션·엑세서리·연장보증 중 구매 지원(아르카나/SM6/QM6 50만 원 및 그랑 콜레오스 30만 원 상당) 또는 엔진오일 3회 교환 쿠폰 무상 제공 중 고객 선택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 유예 및 잔가보장 할부 상품도 지난달보다 더욱 낮아졌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 인텐스 트림의 경우 잔가보장 할부를 통해 월 3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선수율 20% 및 36개월 기준). 3%대 정액불 상품도 할부원금 2500만원 이하 최대 36개월 3.3%와 할부원금 2000만원 이하 최대 60개월 3.9%로 더욱 다양해 졌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 적용이 제한된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제휴 상품을 통해 24개월(할부원금 2000만원 이하) 또는 36개월(할부원금 1500만원 이하)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거나, 50만원의 특별 혜택과 함께 정액불 및 잔가보장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구매 지원 혜택과 특별 프로모션 등을 적용하면 최대 140만원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QM6는 제휴 할부로 무이자 할부 등을 적용하면 최대 310만원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SM6는 파워트레인별 혜택 등 총 490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는다.

2025-07-01 09:33: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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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현대모비스·금호타이어·타이어뱅크·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2025 대리점 컨퍼런스 개최 현대모비스가 전국 우수 대리점과 고객가치 향상과 브랜드 신뢰도 강화를 모색하는 '2025년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주말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 대표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 주요 동향 및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 비전 및 성장가치 워크샵, 우수 대리점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 어디든 A/S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모비스와 대리점의 협력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로부터 A/S용 순정부품 공급 책임을 위임받아 국내 1200여개 대리점과 해외 157개 국가에 1만1000여 딜러를 운용하고 있다. 부품 공급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대리점을 중요한 고객이자, 소비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반자로 인식, 2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과 대리점 경영 컨설팅, 비품 및 무상 안전진단 등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금호타이어, 광주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 전달 받아 금호타이어는 최근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공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능주고등학교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의 교훈 아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과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명문 고등학교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은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또 모금액은 피해 주민들의 보상금에 보태어 일상 회복과 재건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게 다가왔다. ◆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 38·39호 주인공 선정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38호·39호 주인공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인공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근무 중인 송영욱 소방위와 정제우 소방경으로 지난 27일 충남 공주시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소방히어로 38번째 주인공인 송영욱 소방위는 화재 진압, 구급·구조활동 등 3000회가 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재는 중앙소방학교에 근무하며 체계적인 학사관리와 현장 경험을 전수 중으로 후배 소방관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38호에 선정됐다. 39호 주인공인 정제우 소방경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 서 왔다. 자신의 노하우에 기반해 로프구조, 수중구조, 탐색구조 등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후배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키워 구조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39호로 선정 됐다. ◆한국타이어, '라우펜' 출시 10주년…글로벌 브랜드 도약 본격화 한국타이어는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출시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탠더드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타이어는 30일 라우펜에 대해 "전 세계 각지의 주행 환경을 고려한 특화 성능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폭넓은 제품 라인업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뒷받침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도약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미국 세마쇼(SEMA show)에서 처음 공개된 글로벌 전략 브랜드로,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SUV)·상용차 등 풀라인업을 갖췄다. 한국 시장에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컴포트 타이어 'S FIT AS' ▲데일리용 'G FIT AS' ▲SUV 전용 'X FIT HT' 등을 판매 중이다. 모회사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타이어 성능 경쟁력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라우펜 제품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90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했다. 글로벌 상용차 타이어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우펜은 2020년 트럭·버스용 제품 라인업을 출시한 뒤 현재 18개 규격을 운영 중이다. 올해 유럽에 'LF95', 'LR02', 중국에 'LF29', 'LF28'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2025-06-30 15:0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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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롯데렌탈·케이카

◆기아,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 발간 기아가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는 고객,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MOVE'는 ▲'기업 개요' ▲ESG 비전과 연간 주요 성과 등을 포함한 'ESG 추진전략' ▲세부 추진 성과와 계획을 정리한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데이터·지표' 등 네 가지로 나눠 구성됐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인사말에서 "기아는 '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이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글로벌 환경·사회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는 2022년부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별도 인쇄 없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PDF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5 WRC 그리스 랠리 우승 현대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7라운드에서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이 1, 3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345.76㎞의 그리스 랠리는 험난한 자갈길, 좁은 산악 코스 등으로 WRC 랠리에서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현대 월드랠리팀에서는 오트 타낙을 비롯해 티에리 누빌, 아드리안 포모어 등 3명이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타낙은 뛰어난 노면 적응력을 발휘하며 6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에 올라 1위를 차지했고, 포모어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주행 실력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 경험을 기반으로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내 2년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50점을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2위를 유지했다. 2025 WRC는 총 14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8라운드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에스토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롯데렌탈 T car, 여름맞이 'SUV 할인 기획전' 실시 롯데렌탈의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SUV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T car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는 7월 31일까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SUV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GV70 중고차는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내연기관차 외에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포함됐다. 차량 연식은 평균 3년 이내, 평균 주행거리는 5만㎞대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고차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T car는 롯데렌탈이 지난 5월 런칭한 중고차 소매 브랜드다. 여러 고객들이 사용했던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기업 임원 및 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 차량 중심으로 공급한다. 롯데렌터카가 직접 신차를 구매한 후 3개월마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한 중고차이기 때문에 믿고 탈 수 있고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 신차 구매 시점부터 관리 이력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케이카, '침수차' 100% 환불+500만원 안심보상 실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장마철 침수차 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케이카 홈서비스 및 전국 케이카 직영점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으로, 구매 후 90일 이내에 케이카 확인 진단을 거쳐 침수차로 판명되면 차량 가격과 이전 비용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추가로 보상금 500만원도 지급된다. 케이카는 업계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카 관계짜는 "차량을 직접 매입·판매하는 과정에서 차체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여부, 엔진과 변속기 등에 대한 성능 진단을 진행해 침수차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30 14:3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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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지난해 서울서 거주자우선주차 126만회 공유

쏘카가 지난해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면을 126만회 공유하며 도심 주차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쏘카가 자사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총 126만회 공유 거래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이 운영하는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은 주민이 지자체로부터 배정받은 주차면을 비어있는 시간대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지자체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공유되는 수익은 모두의주차장 포인트로 지급되며, 앱 내에서 주차장 결제 시 사용하거나 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쏘카는 지난해 서울시 내 총 21개 자치구에서 7200여개의 거주자우선주차면을 플랫폼에 등록해 운영했다. 이 사업은 ▲2022년 62만회 ▲2023년 95만회 ▲2024년 126만회 ▲2025년(1월~5월) 51만회를 기록해 최근 3년새 연평균 약 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공유 경제 기반의 주차 플랫폼 이용이 정착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내 자치구 중 ▲마포 ▲서초 ▲종로 ▲송파 ▲용산 등 업무, 쇼핑, 관광 기능이 밀집된 지역은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고 단시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 5개 지역은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전체 거래의 약 65%를 차지, 지역 특성과 주차 공유 수요 간의 높은 연관성을 입증했다.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확대에는 거주자우선주차면 중 주민에게 배정되지 않은 유휴 주차면(미배정주차면)의 기여도 컸다. 미배정주차면은 지자체 내 유휴 주차 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며, 특히 고정적으로 특정 주민에게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24시간(또는 주야간 단위로) 개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높은 유연성과 효율성을 갖는다. 기존에 활용되지 못하던 공공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지자체의 주차난 완화와 세수 확대는 물론, 행정 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 가시적인 정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윤수 쏘카 공공거점팀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유휴 주차면 공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도심 유휴 공간의 디지털화와 공유를 통해 주차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30 13:2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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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포드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혼다코리아

[M 수입차 News] 포드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혼다코리아 ◆포드코리아, 2025 여름 서비스 캠페인 실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포드·링컨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 및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포드와 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5 포드·링컨 썸머 시즈널 퍼펙트 & 세이프 케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모든 포드·링컨 차량에 대해 전문 테크니션이 실시하는 27가지 멀티포인트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사고 차량과 유상 수리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고 차량에는 무상 견인 서비스와 면책금 일부를 지원하며 보증 만료 차량의 유상 수리 시에는 부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경품을, 사고 차량의 수리 금액이 5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 총괄 이근수 상무는 "기록적인 더위가 우려되는 올여름, 휴가철 장거리 여행은 물론 일상 속 차량 운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포드코리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채로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 라인업 출시 기념 '아이코닉 모먼트' 캠페인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골프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이코닉 모먼트(Iconic Momen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신형 골프 및 GTI를 시승하거나 계약·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형 골프와 GTI는 각각 폭스바겐의 대표 아이코닉 해치백과 고성능 모델로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한 퍼포먼스와 정교한 주행 감각, 높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신형 골프를, 6월에는 GTI를 국내 시장에 연이어 출시하며 골프 라인업을 새롭게 완성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해 신형 골프 또는 GTI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신형 골프 또는 GTI를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독일 프리미엄 차량 관리 브랜드 니그린(NIGRIN)의 카워시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내 차량을 출고한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는 폭스바겐과 제이린드버그(J.LINDEBERG)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기프트가 제공된다. 패션과 스포츠 기능성을 완벽하게 융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제이린드버그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기프트는 ▲골프 우산 ▲보스턴백 ▲트래블백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출고 고객 1인당 1종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아이코닉 모먼트' 캠페인은 폭스바겐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 2기' 실시 혼다코리아가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혼다 드리머스)' 2기를 구성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혼다 드리머스 프로젝트는 혼다의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The Power of Dreams How we move you(꿈의 힘으로 당신을 움직인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혼다 드리머스 1기는 활동 기간 동안 블로그,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혼다 자동차의 매력과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는 혼다 드리머스 2기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의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상에서 혼다 브랜드와 기술력, 시승 경험 등을 공유하며 브랜드와 고객 사이 접점을 확대하는 소셜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혼다 드리머스 2기에게는 혼다의 전 차종을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등 주요 브랜드 거점과 혼다코리아 주최 고객 행사에 참여하는 등 모빌리티 브랜드 혼다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드리머스 프로젝트는 혼다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하며 고객의 눈높이에서 생생한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혼다 드리머스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혼다만의 가치와 감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30 11:13: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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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그룹·르노코리아

◆현대차그룹, 타임지 선정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지도자' 부문에 선정되었다.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각국 특파원,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지명한 당해 후보 기업 가운데 타임지 기자들이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지도자 ▲파괴자 ▲혁신자 ▲거물 ▲개척자의 5개 부문별로 나누어 일 년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기업 20곳을 뽑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혁신자' 부문에서 '기아'가 선정된 후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타임은 "현대차그룹은 2024년 판매량 3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며 "한때 미국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출시된 신차들이 연이은 호평 및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산업의 다크호스'로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합산 판매량 723만 대를 기록하며 자동차 판매량 3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분야 상인 '세계 올해의 차(WCOTY)'에는 최근 6년간 다섯 차례나 선정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 오고 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향후 반영 기술 공개 르노코리아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에서 모빌리티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스타트업 협력사와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공개했다. 르노코리아 오픈스테이지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스타트업 드림에이스는 현재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웨일 브라우저 기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시연했으며,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팀은 차량에 도입될 예정인 AI 기반 다이내믹 월페이퍼 서비스와 차량 안내 서비스 'AI 팁스'를 선보였다. 또 르노코리아와 협력 스타트업들은 향후 르노코리아 차량에 탑재할 차량용 게이밍 서비스를 소개했다. 게임 개발 스타트업 스매시랩은 AI 기반 사용자 맞춤형 게이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오비고는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을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 '픽조이'를 시연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OTT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시네모는 BYOD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동승석에서 스마트폰을 차량 내 게임용 조이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2025-06-29 14:06: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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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미엄 전기 SUV 새 기준 제시…PPE 적용 주행거리 충전효율↑

아우디의 준대형 프르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 국내 전기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21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이 적용된 첫 양산 모델이다.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충전 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로, 아우디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외관은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SUV 스타일로 완성됐으며, 인테리어 역시 아우디 전기차 특유의 정제된 감성과 함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으며,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91%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모델은 '퍼포먼스', '퍼포먼스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SQ6 e-트론'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특히 퍼포먼스 계열 모델에는 다양한 기능과 편의사양을 조합할 수 있는 선택형 패키지(테크 패키지, 테크 패키지 프로,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패키지)를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10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00V 아키텍처 기반 충전 시스템을 통해 27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10%에서 80%까지 약 21분, 10분 충전으로 최대 255㎞ 주행(콰트로 프리미엄 기준)이 가능하다. 주행 성능은 트림별로 다르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출력 225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가 소요된다.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출력 285kW, 가속시간 5.9초이며, SQ6 e-트론은 360kW의 출력과 함께 4.4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1회 충전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00~468㎞에 이른다. 전면부 디자인은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과 아우디 2D 로고, 상단 주간주행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상위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및 디지털 OLED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조수석용 10.9인치 디스플레이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기능과 앱스토어 활용도 가능하며, 일부 트림에는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트림별 가격은 부가세 포함, 환경친화적 자동차 기준 ▲퍼포먼스 8290만원부터 ▲퍼포먼스 프리미엄 8990만원부터 ▲콰트로 프리미엄 1억690만원부터 ▲SQ6 e-트론: 1억1590만원부터 등이다.

2025-06-29 12:4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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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車 업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집중…BMW·벤츠·테슬라 등 신기술 도입

국내 수입 전기차 업체들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전기차 충전기 'V4 슈퍼차저'를 가평휴게소(양방향)에 설치했다. V4 슈퍼차저는 테슬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고속 충전기로 국내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코리아는 "기존에 운영한 V3 슈퍼차저보다 하드웨어 구조, 확장성 면에서 진일보한 플랫폼"이라며 "특정 차량에 300kW 이상의 충전을 지원하고 더 긴 충전 케이블을 적용해 테슬라가 아닌 차량과의 호환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충전 케이블 길이는 약 3m에 달하며 향후 V4 캐비넷이 출시되면 최대 출력 500kW까지 지원할 전망이다. 가평휴게소는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유일한 휴게소이자 국내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곳으로, V4 슈퍼차저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차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테슬라코리아는 기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벤츠가 전 세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자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를 위한 법인을 최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벤츠는 지난 4월 한국에 '메르세데스 벤츠 에이치피씨(HPC) 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전기차 충전소 사업 관련 투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와 운영을 위한 법인이다. 벤츠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HPC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HPC는 벤츠가 전 세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자체 초고속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투자로 수입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BMW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적극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23년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현재까지 약 240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3000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도 도입 중이다.

2025-06-29 11:05: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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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현대무벡스·현대모비스

◆현대무벡스, 25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완료…주주가치 제고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현대무벡스는 2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659만4000주의 소각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12월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고 6개월 만에 자사주 소각까지 마무리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본격화하고, 자본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주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주주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시스템과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스마트 물류 ▲스크린도어 ▲IT서비스 등 사업을 영위하는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현대모비스, 최근 3년간 협력사 구매대금만 '150조원'…상생의 선순환 이끌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구매대금 내역 등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이 약 15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협력사 수도 2022년 3682곳에서 2024년 4108곳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 약 7조원을 투입했고 지난해 누적 특허 출원 9155건을 기록했다. 계열사 외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실적은 최근 3년간 160억달러(약 22조원)를 넘어섰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글로벌 공시 기준에 근거해 작성 절차와 내용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는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항목에서 열람할 수 있다. ◆조현범 회장 '디지털 혁신' 가속화…생성형 AI 활용 고도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사내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와 전사적 확산을 통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 7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와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최신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이를 고도화했다. 올해 새롭게 편입된 한온시스템에도 베타 버전을 시범 적용해 계열사별 맞춤형 AI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다. AI 서비스 활용도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그룹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챗HK 기반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무 적용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전사적 AI 역량 내재화를 추진했다. 또 업무 목적에 맞춰 미리 프롬프트를 설정한 AI 도구 서비스 '챗네스트'를 기존 4종에서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14종으로 교체 적용했다. 정보 요약,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코드 실행,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임직원 누구나 관련 지식 없이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한온시스템에는 '챗HK', '컴HK'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 주도로 디지털전환(DT)·인공지능전환(AX)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데이터로 일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카이스트(KAIST)를 비롯한 외부 전문 기관과의 파트너십, 사내 전문 인력 양성, 첨단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활용 소통 체계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2025-06-26 15:24:1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