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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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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물가 상승 심해질라…'물가 안정 프로젝트' 나선 유통가

유통업계가 새해를 맞아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 상승 우려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매출 상승을 노리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이에 마트들은 새해맞이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나섰다. 홈플러스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올해 첫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홈플러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고 가격을 낮추는 물가안정 캠페인이다. ▲AI 가격혁명 ▲물가안정 365 ▲홈플러스 단독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AI 가격혁명'을 연중 핵심 할인 행사로 운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을 선정하고 가격을 낮추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 외에도 '물가안정 365'를 통해 주요 생필품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며, 보먹돼, 당당, 홈밀, 이춘삼 등 단독 상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홈플러스 김상진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가 그간 진행해 온 각종 물가 안정 노력들을 하나로 묶고, 빅데이터를 통해 더욱 치밀하게 상품, 가격, 혜택들을 기획해 합리적인 장보기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2025년 한 해,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담을수록 남는 장보기를 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마트 역시 새해맞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물가 안정 행사 '고레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고래잇'은 '훌륭한(Great)'과 '아이템(Item)'을 결합한 표현으로, 이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특별히 선정된 14종의 '고래잇템'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특히, 이달 2일까지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3일과 4일에는 '국내산 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 전액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산 데친문어'를 5일 내내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가에, 제철 과일인 딸기도 이달 2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도 2025년 신년 맞이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한다. '더 핫'은 '이번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PB' '공구핫딜'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특히, 인기 상품을 선보이는 '이번주 핫프라이스' 코너 상품을 매주 1개에서 매주 3개 내외로 늘려 운영한다. 오프라인 매장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 특가 서비스도 확대한다. 더불어 '이달의 핫 PB' 코너에서는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등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한 달간 8개 내외로 선정해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파트너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은 한 달간 연중 최저가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1 13:14: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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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조용한 분위기 속 새해 시작…일부는 신년사 비공개·연기

유통가가 예년과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연말과 연초에 신년사를 발표하던 유통업계가 올해는 신년사를 미루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며 조용한 신년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몇몇 유통업체가 신년사를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발표를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은 연말에 신년사를 발표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에는 올해 초 신년사를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GS리테일도 조용한 신년을 맞이한다. GS리테일은 올해 신임 대표이사인 허서홍 대표의 신년사를 비공개로 전환, 내부에만 알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허연수 GS리테일 전 대표이사가 대외적으로 신년사를 공개한 것과 대조적인 행보로, 올해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예정대로 신년사를 발표하는 곳도 있다. 가장 먼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의 파고를 함께 맞서 나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을사년 신년사에서 "우리 그룹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고객, 시장, 그리고 비즈니스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성장의 동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습적으로 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적용해 가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시도는 익숙함을 버려야 하는 수고가 따르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갖게 하지만, 그러한 성장통의 과정을 겪어야만 성공이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시장 변화에 따라 기존 사업 전략에 새로운 변화를 주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며 "자신감을 갖고 기존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자"고도 덧붙였다.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경영층의 역할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각 사 대표이사와 임원은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책무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신속한 판단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영층의 적극적인 리딩이 있어야 전략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멀게만 보였던 비전 목표를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적 사고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외부 파트너들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구성원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동일 선상에 두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창발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롯데그룹과 CJ그룹도 오는 1월 2일 신동빈 회장, 손경식 회장의 신년사를 예정대로 발표한다.

2025-01-01 11:45: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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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기 주력하는 유통업계…2024년 내수부진에 줄줄이 비핵심 사업 정리

유통업계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물가, 경기침체, 내수 부진이 이어지자,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거나 협력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은 한 해 동안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주력하는 전략 등으로 사업 재편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GS리테일은 호텔 및 식자재 사업을 완전히 걷어내고, 오는 2025년부터 본업 경쟁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GS리테일은 이사회를 통해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가 특정 사업 부문을 분리해 신설 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주주들에게 신설 회사의 지분을 동일 비율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지난 12월 1일 인적분할이 본격 시행되면서, 2일에는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를 자회사로 둔 GS피앤엘(GS P&L)이라는 신설 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GS피앤엘은 23일 신규 상장을 완료했으며,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원석 전 GS리테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한편, GS리테일은 앞서 2024년 초인 1월에도 디자인 전문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을 20억원 헐값에 매각하며 비핵심 사업 줄이기에 본격 나선 바 있다. 롯데그룹은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지난 8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비핵심 사업 정리에 나섰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이달 초 롯데렌탈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으며, 같은 달 롯데헬스케어 사업 운영을 종료하고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 롯데는 유통군 내에서도 매출이 나오지 않는 점포와 백화점들을 매각하며 군살 빼기에 집중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본격적인 매각 검토에 나섰으며, 작년에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폐점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가장 최근 롯데마트 수원 영통점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한편, 부진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해외 기업과 손잡는 곳도 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G마켓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양측은 출자 비율 5 대 5로 그랜드오푸스홀딩이라는 이름의 합작법인을 설립,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각각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G마켓의 경영난을 손 볼 길이 없자, 알리바바와 손을 잡고 해외 시장을 노리고자 한 행보로 풀이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G마켓의 거래액은 지난 2021년 16조원에서 올해 13조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적자도 계속됐다. 지난 2022년 6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을 시작으로, 2023년 321억, 2024년 341억원 적자 기조를 계속 이어갔다. 당시 신세계 그룹 관계자 역시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결정하게 된 것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해 우려섞인 소비자 반응도 나온다. 평소 이커머스를 이용한다는 김 모 씨는 "아직 중국 제품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잘 모르겠다"며 "제품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데, 신세계가 이 같은 인식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다" 말했다. 실제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와의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한 26일 기준 7만5500원이었던 이마트 주가가 현재 30일 기준 6만3400원까지 급락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6:06: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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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셀루덤 젠' 개발 완료…셀루덤 시리즈 5종 체제 구축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 신제품 '셀루덤 젠'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초부터 생산시설 점검과 시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지난 9월 '셀루덤 필'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셀루덤 젠'을 선보이며 '셀루덤 HD 임플란트', '셀루덤 울트라', '셀루덤 파워', '셀루덤 필', '셀루덤 젠'으로 구성된 총 5종의 셀루덤 시리즈를 완성하게 됐다. '셀루덤 젠'은 기존 유방 재건 수술에 주로 사용되는 '셀루덤 필'과 달리, 입자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 관절 주사 등 간단한 시술에도 활용할 수 있어 상업화 시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셀루메드 측 설명이다. 또한, '셀루덤 젠'은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의 다양한 시술뿐만 아니라 미용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 이를 기반으로 영업망 구축과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루메드는 '셀루덤 필'을 시장에 먼저 출시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 '셀루덤 젠'의 원활한 시장 안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덤 시리즈는 오랜 기간 당사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 개발한 제품"이라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다소 지연된 점을 감안,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4:48: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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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신약개발 전 과정 독자 완성할것"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보건복지부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사를 대상으로 약가 우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이고, 신약 개발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을 평가하여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실적, 그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신약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강화와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주요 신약인 '자큐보정'은 뛰어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국내외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약 연구개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해 생산 공정 개발, 분석 기술 확립, 임상시험 수행, 상업용 의약품 생산 등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온코닉테라퓨틱스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기술특례상장이나 성장성특례상장에 적용되는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 매출액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면제 등이 포함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3:51: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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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온라인, 국물 없는 라면이 대세…비국물라면 매출 143%↑

홈플러스온라인이 지난 3월부터 11월 기준, 비국물라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동기간 국물 라면 매출 신장률 대비 6%p 높은 수치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또한 비 국물 라면이 국물 라면보다 4%p 높은 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홈플러스온라인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온라인에 따르면 비 국물 라면 내 주요 제품군별 매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파스타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43% 증가했다. 불닭볶음면은 24%, 짜장라면은 13%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매출 비중은 짜장라면이 48%로 가장 높았고, 비빔면·쫄면(21%), 불닭볶음면(18%)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컵라면과 봉지라면 등 제품 구성별로 살펴봐도 비 국물 라면 성장세는 뚜렷하다는 게 홈플러스온라인 측 설명이다. 컵라면의 경우, 올해 3~11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 국물 컵라면(24%) 매출은 국물 컵라면(3%) 대비 8배가량 높았다. 특히 컵라면에서는 '비빔면·쫄면' 제품군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라면볶이컵', '컵누들매콤찜닭맛', '간짬뽕' 등 매콤 볶음면류 매출도 약 94% 늘었다. 봉지라면에서도 파스타라면 매출이 전년 대비 237% 증가했으며, '야끼소바·카레·우동(59%)', '불닭볶음면(30%)'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또, 지난 10월에 출시된 '신라면 툼바' 봉지라면은 출시 두 달 만에 '파스타라면' 제품군 매출 비중의 24%를 차지했다는 게 홈플러스온라인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3:51: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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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쉬어가도 괜찮아"..중증 환아 가족에 휴식 지원

한화호텔앤리조트가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올 하반기에만 100가정이 넘게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가 함께하는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프로젝트다. 장기간 간병에 지친 돌봄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하반기 처음 시작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 여행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 101가정, 개인 기준으로는 308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참여 가족이 휴식 공간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서울 '더 플라자'호텔로 나타났다. 어렵게 여행을 결심했지만, 불안감에 아이가 입원한 서울대학교병원 근처에 머무는 보호자들이 많았다는 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 설명이다. 실제 한화그룹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 참가자의 80% 이상이 '하루 휴식 시간'이 3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반 이상은 '3년 내 여행 경험'이 없어 쉼에 대한 결핍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화는 유튜브를 통해 '쉬어가도 괜찮아'에 참여한 가족들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 가족 모두 간병 탓에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 설명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비롯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간병에 몰두하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돌봄 가족들에게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아 가족들의 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3:50: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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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화성,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2029년 개장 목표

신세계화성이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특별계획구역8의 테마파크 용지 약 86만평이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은 17년간 추진해 온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인허가 단계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신세계화성 측 설명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127만평 규모 부지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스타필드, 골프장, 호텔, 리조트, 공동주택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관광단지 지정은 관광 및 휴양을 목적으로 종합적인 개발 계획의 타당성과 적합성을 검토해 이루어진다. 지난 2007년에 시작된 복합개발사업은 사업은 두 차례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 신세계프라퍼티를 주축으로 여러 기업이 참여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2020년 사업 협약 체결, 2021년 토지 매매계약 완료, 2023년 종합 계획을 완성하면서 사업 기반을 다졌다. 신세계화성은 앞으로 '스타베이 시티'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테마파크를 포함, 엔터테인먼트, 문화, 휴양, 여가, 쇼핑, 주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베이 시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브랜드명이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사업 착수를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민간개발 지원센터 1호 안건으로 선정하고, 경기도·화성시·신세계화성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 사안을 논의 중이다. 화성시도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게 신세계화성 측 설명이다. 신세계화성은 오는 2025년까지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26년 착공에 돌입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1:08: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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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섬산련 회장 "2025년, 백절불굴 정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자"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최 회장은 2024년 섬유패션산업이 직면했던 도전 과제를 먼저 언급했다. 최 회장은 "러·우, 이·팔 전쟁의 장기화,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지속된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은 우리 산업에 많은 도전을 던졌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과 주요 시장의 친환경 규제 강화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친환경 기술 도입과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하여 친환경 소재 개발, 순환경제 체계 확립, 에너지 절감형 생산 공정 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섬유제조에 전자,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신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확장과 K-섬유패션의 영향력 강화도 주문했다. 최 회장은 "특히 2025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K-섬유패션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경쟁력 있는 한국의 패션 브랜드와 고부가 기능성·산업용 소재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펼쳐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분과 함께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친환경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출 판로를 넓히며 주요국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하며 국산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2025년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목표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자"며 "동시에 우리는 뱀처럼 유연하고 지혜롭게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을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0:14: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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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도 세고, 일출도 보고…2025 새해 여는 호텔·리조트 어디?

푸른 뱀띠의 해인 을사년을 앞두고, 첫 일출을 보며 새해 다짐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호텔과 리조트들이 다양한 신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과 리조트들은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와 해돋이 명소를 활용한 이벤트 등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 호텔에서 즐기는 마지막 카운트다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2025 카운트다운 파티'를 오는 31일 루프톱 바 'M29'에서 개최한다. 재즈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 새벽 1시까지 이어지며, '샴페인 세트'와 '시그니처 칵테일 세트'를 제공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31일 호텔동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4 반얀트리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디제잉 퍼포먼스, 포토존 운영, 입장객 대상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신화월드 카운트다운 2025' 콘서트를 31일 개최한다. '모두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자우림, 악동뮤지션, 이무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관객과 함께 히트곡을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신년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는 자연 경관을 살린 해돋이 명소를 제공하는 호텔과 리조트도 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 호텔·리조트'는 탁 트인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부산의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에서는 객실과 스카이라운지에서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1월 1일 자정에는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새해 첫날에는 특선 떡국 음식이 포함된 조식을 오후 1시까지 제공한다. 제주에 있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역시 제주도 남동쪽에 자리 잡아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곳으로 알려졌다.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설계돼 있어 객실에서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첫날에는 야외 별비치 가든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어묵과 음료, 핫팩, 담요 등도 제공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내에서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호캉스'를 선보인다. 아차산과 한강을 아우르는 탁 트인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워커힐은 새해 첫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스카이야드에서 투숙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카이야드는 호텔 내에서 가장 가까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아차산 절경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장진오 총지배인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유롭게 맞이하는 새해 일출과 크리스털처럼 빛나는 연말연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맞이 이벤트와 겨울 시즌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서울 도심 속 자연에서의 힐링과 럭셔리한 감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워커힐에서 2025년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29 14:35: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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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을사년 새해 맞이 1억원 경품 행사 ‘황금 선물 대잔치’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가 총 1억원 상당의 대규모 경품 행사 '황금 선물 대잔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황금 선물 대잔치'는 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1월 한 달간 이마트24에서 5000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400명을 추첨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 ▲순금 골드바 5돈 ▲다이슨 공기청정기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아임e 스마트TV 43인치 ▲노브랜드 밥솥 ▲이마트24 금액권 1만원 ▲이마트24 금액권 5000원권 등을 증정한다. 이마트24 매장에서 5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 당첨 여부는 오는 2월 7일 신세계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해 첫날 대규모 행사를 통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게 이마트24 측 설명이다. 한편, 이마트24는 1월 한 달간 2900여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 김상현 마케팅 담당은 "을사년 첫 프로모션인 만큼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과 같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며 "연초부터 임팩트 있는 대규모 경품행사를 통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9 13:11:26 안재선 기자